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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금속회사로 보이는 'NCM'

그러나 이 회사는 금속을 제조와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청부살인 청탁을 의뢰받는 회사다

 

 

라훈이는 회사원이 되었다는 게 기쁘다

하지만 그 회사는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한다

고졸인 자신을 받아준 회사

회사에서 인정받고 정직원이 되고 싶은 꿈을 꾸게 된다

 

 

라훈의 부푼 꿈은 사라진다

정직원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회사에 든든한 빽이 있지 않으면

자신은 그냥 소모품으로 희생되는 부속품이다

 

 

인턴 라훈이와 청부살인을 마무리 짓고

회사로 복귀한 형도 과장!

 

 

복귀하면 사용한 총기를 반납한다

 

 

낙하산 권종태 이사, 지형 과장에게 복귀가 늦은 이유를 물어본다

지형은 '죄송합니다' 말밖에는 해주지 않는다

살인적인 눈빛으로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어필한다

 

 

NCM 청부살인 회사답게 인재는

바로 '사람을 죽이는 능력'이다

총은 필수품이고

칼과 주먹을 단시간안에 표적을 죽일수 있는 능력을 단련받아야 한다

 

 

이번에 의뢰받은 살인청부로 인해 어떻게 죽일 것인지

서로 협의하고 있다

 

 

어릴 적 좋아했던 가수 유미연, 라훈이의 엄마다

가수로 활동중 임신을 하게 된다

18살 라훈이를 출산한 그녀

가수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 그녀!

 

 

형도 과장은 학창시절 좋아했던

가수 유미연을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게 된다

지루한 일상에서 찾아온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형도 과장

 

 

회사의 인재에서 회사의 애물단지 퇴직사를 무참히 죽인다

형도는 느끼게 된다

그 죽음은 자신의 미래라는 사실을!

 

 

살인에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려는 형도 부장에게

회사는 배신이라는 이유로 퇴직사과 같은 '제거' 명령을 받게 된다

사랑하는 미연이를 잃게 되고

이제 복수만이 남은 형도 부장의 반격!

 

 

매일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들과 총을 겨루게 된 상황이다

회사란 무엇인가?

정말 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가?

 

 

회사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사는 예술가들!

 

회사가 주는 안정감을 물리치기가 힘들다

그 안정감에서 벗어나면 나머지는 사막과 같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잡아먹히는 세상은 아닐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아무 걱정없이 사소한 행복에 몰입하면서 살면 안될까?

 

회사원은 회사에서 퇴사하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

버티고 견뎌야 하는 곳일까

아~~ 돈에 구속받지 않는다면 회사원이 될 필요는 있을까?

 

단순한 액션 영화로 볼수 있지만

그속에 담고 있는 질문은 생각해 볼만하다

회사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취업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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