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곰돌이

아내가 마라탕을 한번도 먹지 못했다며

마라탕 가게를 지나갈때

다음에 꼭 와봐요

오늘 드디어 방문했다.

경남대학교 정문앞

'88마라탕'

대부분 고객들이 먹을때

(오리지날)과 (순한맛)보다

(맵게) 먹더라고요

셀프 코너

마라탕에 넣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세요

우리 가족이 고른 재료가

이렇게 (육수)와 함께

나왔네요

먹고 싶은 재료만

선정하세요

고기는 따로 가격 측정해요.

가성비가

좋은 88마라탕을 추천드립니다

88마라탕

메뉴를 공개합니다

아내는 다음에는 꼭

샤브샤브

먹어보자고 하더군요

맛있는 고기 한 판

(토진)

맥주, 소주와 함께 세팅됨

맛있는 소고기 한판

돼지 김치 구이

'짱'

한번 먹어보세요.

정말 단골이 될 것 같은 맛

반가운 분들과 함께

(맥주 한잔까지)

안주는

(육포와 마른안주)

3000cc 그대로 주셔서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수 있는 곳

(합성동으로 놀러오이소)

내서 볼일이 있어서

내서 콩나물 국밥 한그릇했다

가격 콩나물 국밥

4,500원 대박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전부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 또한 한그릇 뚝딱

깍두기도 다 먹음

현금으로 계산하고

4,500원 가격

정말 돈의 가치는 뭘까?

나는 가끔 한번의 쾌락을 위해

10만원 넘게 소비하는 경향도 있는데

오늘 콩나물 해장국을 보면서

나의 어리석은 소비 패턴을

깨우치게 되었다

나는 4,500원보다

의미있는 일을 했을까?

부산 교육을 다녀오고

점심 겸 식사를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선택한 맛집은

바로

양덕동에 위치한

봄내 멸치 쌈밥

경남과 부산 지역의

지방술은 '무학'

무학에서 출시되는 술은

'청춘' '좋은데이' '소주 화이트'

아무렴 한달전까지는

무학 주주였는데

아무튼 무학 술이 잘 팔렸으면 좋겠다

보글보글 냄비 위에 놓인

멸치 조림

맛있어 보인다

내 그릇에 살포시

옮겨 놓고

사진 찍으니

더 맛있어 보이네 ^^

아내가 대게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1kg 65,000원

대략 대게 한 마리가 1kg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