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가운 배우들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 요즘 핫한 여배우 김혜준)

출연한 영화 - 싱크홀

 

 

김성균은 중소기업 과장이다

직업과 동시에 1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서울에 빌라를 구입하게 된다

요즘 핫한 주제

'내 집 한채 가지는 꿈'

 

 

차승원과 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들의 꿈은 '1억 모으는 거다'

차승원이 질문한다.

1억을 모으면 뭐할건데?

아들 '아직 계획은 없어. 그냥 1억을 모으고 싶어'

 

 

어디 한국만의 희망일까?

내집한채 마련하는 게

오로지 내집 한채를 위해 죽어라 돈을 모으고,

절약하며 산 집이 이렇게 싱크홀 발생해서 땅을 뚫고 지하까지 무너졌다.

마침 우리의 꿈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처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대한민국 정부가 구출해 주겠죠?

'119 전화가 안되네요'

 

 

김성균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어디 놀러갔을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아빠와 함께 저 싱크홀에 떨어졌던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생사를 알수 없을때 남은 가족은 어떤 심정이겠는가?

 

 

영화는 현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정말 끝일거라고 생각했던 바닥이, 끝이 아니였다는 걸

어디까지 떨어져야 나의 모든 걸 가져갈까?

'끝은 있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저 위로 올라갈수 있을까?

'이 실패를 딛고 다시 상승할수 있을까?'

 

 

상황실에 모여 있는 정부 책임자

정말 이들은 싱크홀에 빠진 생존자를 구출해 낼수 있을까?

혹시 이들에게는 구출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있을까?

 

 

소방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존경한다

현장만큼 힘이 필요한 곳이 있을까?

현장이 더욱 빛을 발산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정부와 행정직원들은 해야만 한다

 

 

구조 물품이 도착했다

119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는 숫자가 아닌가

희망의 씨앗이 우리가 있는 곳에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까.

생존자들은

 

 

잠시 불안한 마음과 희망을 꿈꾸며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영양 보충을 해야한다.

음식만큼 힘이 되는 게 있을까.

힘내자는 구호보다 '밥은 먹었어?' 물어보는 게 해답일 때도 있다

 

 

아빠라는 존재는 대단하다.

나도 아빠인데.

자식을 위해 생사 결단의 순간에 나는 차승원처럼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나의 희생으로 모두가 살수 있다면 나는 차승원처럼 선택할 수 있을까?

728x90
728x90

 

 

임수정이 나오는 12년전

한국영화를 시청했다

결론은 임수정 미모에 푹 빠져 버렸다 ㅠㅠ

 

 

79년생 임수정

나보다 2살이나 많은 그녀지만

어떻게 저런 얼굴로 태어났을까?

 

 

자기 주장이 확실한 여성으로

이 영화에 출연한 임수정

 

 

똥고집으로 인해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렇게 경찰서까지 오고 마는데

 

 

이선균은 결단을 내리게 된다

헤어지자

이혼하자

 

 

카사노바 장성기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살려달라고

 

 

우리 와이프 꼬셔달라고

애원하게 된다

 

 

장성기는 카사노바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는 모양이다

 

 

장성기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임수정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임수정의 모든 정보를 입수한

장성기는 임수정에게

반대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이혼한 이선균 친구

자유를 외치지만

그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에는 이혼한 와이프랑 다시 재혼하게 되는데

 

 

이광수는 라디오 DJ 진행자로

영화속에서 나온다

 

근데 끝장면 영상이 진짜

대박 웃겼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 제 여친이랑

장성기가 키스를 하고 있네요

 

더 나아가서 섹스까지

이런 미친 것들 ㅋㅋ

 

 

어쩌면 우리는 망각하며 살고 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과 제발 한번이라도

볼수 있게 수많은 억겁의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모르는 우리인데

 

 

나의 모습이 어떠한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는 이미 태어난 게

사명을 완수했다는 신해철의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이세상을 마음껏

자유롭게 누리고 살기만 하면 된다

 

건강하게

남을 배려하면서

세상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면서

사랑하면 된다

 

 

잊지 마라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은

우리가 천년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한번이라도

만날수 있길 바라던 사람임을

잊지 마라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영화) 경관의 피  (2) 2024.02.10
(한국영화) 넷플릭스 - 정이  (0) 2024.02.10
(한국영화) 교섭  (2) 2024.02.10
(미국 영화)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2) 2024.02.10
(한국영화) 유령  (0) 2024.0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