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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현동쪽에 고동과 작은 조개를 잡을 수 있는 곳이

가고 싶다고 귀띔해줬다

아는 지인이 몇칠전에 가봤다고 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마땅한 곳이

나오지 않는다

마산 현동 사궁두미항

 

 

고동과 조개는 잡지 못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 할수 있는 공원이 있어서

우리 딸은 마냥 행복했다

 

 

바닷가가 바라보이는 놀이터

아빠들은 혹시나 아이가 놀이터에서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나처럼 경계 서는 모습으로

뒷짐지며 놀이터와 아이를

응시하고 있다

 

 

풍경만큼은 끝내주는 곳

 

 

어디든 한뼘도서관이 없는 곳이 없네요

항상 책을 들고 다녀야 되겠어요

내가 읽지 않은 책이 타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지 모르니깐요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뼘도서관이 보이면

왠지 흥분되고 설래인다

 

 

그럼 저 끝에 보이는

가포 해안변공원

우주슈퍼 길을 걸어가 볼께요

 

 

팔각정도 있네요

밤이 되면

조명이 끝내줍니다

 

 

사실 우주슈퍼 이 길

건너편에서 아는 지인들과

밤늦도록 캠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고기를 굽어먹으면서

바닷가를 응시하는 게

어찌나 힐링이 되던지요

 

 

우주슈퍼가 보이네요

아담한 슈퍼

이곳에서 커피 한잔 사면

바로 앞 우주슈퍼가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우주슈퍼를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카페 출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래도 슈퍼가 운영되어야 하므로

이곳에서 다과나 음료를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동은 잡지 못했지만

행복한 해안변공원을

건넜으니 이또한 행복하지 않은가

 

 

역시 저는 마산이 좋습니다

조금만 운전하면

바로 바닷가여서

멀리 가지 않아도 좋으니깐요

 

 

바로 이곳이

밤에 캠핑하려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중앙에 있는 분들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차한잔 하고 계시네요

 

 

바다만 있다면

불멍이 없어도

힐링이 되는 법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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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 곳을

네이버 검색창에 물어본다

(아이와 함께하는 작은 동물원- 애니멀스토리)

 

 

사랑하는 아이에게

하나라도 좋은 걸

보여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니깐

 

 

정말 작은 동물원인가봐요

2층에 동물들이 다 들어가려나?

 

 

건물로 보면

정말 이곳이

작은 동물원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린이, 어른도 동일하게

관람료 8,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계산대에서

동물들에게 줄 간식

당근스틱, 고무장갑 각 2천원씩

총 결재 금액 28,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사람들이 많이 붐빌때는

어쩔수 없이

냄새가 난다는 점

 

 

처음 들어가니깐

7가족이 대기중

줄을 서서 설명을 듣고 있더라고요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한 바퀴 돌면

20분만에 귀가하는 분도 있음

 

 

작은 동물원에 온 것을

축하하는 인형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자~~~

그럼~~~

거북이부터 볼께요

 

 

머리와 팔, 다리를

공개하지 않던 녀석들이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씩 걸어다니더라고요

 

 

직원분이 거북이 만질 사람

줄서 주세요

외치길래, 줄섰음

 

 

아내와 저만 거북이

만지면서 사진 찍었네요

우리 딸은 무섭다며

오지 않네요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동물들

(솔직히 가슴이 아팠습니다)

 

 

뱀을 좋아하지 않는데

뱀 종류가 많더라고요

 

 

직원분들 설명으로는

이빨을 제거했는지

입을 봉했느지

아무튼 그렇게 조치되어 있답니다

 

 

아무튼 무서운 녀석들

다양한 뱀들을 만질 사람

줄서세요, 외칩니다

직원분들께서

 

 

정말 졸았어

얼음이 되었네요

저는

 

 

우리 아내는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브자를 할 정도 여유가 있네요

 

 

귀여운 양 친구

 

 

근데 마음이 아파왔어요

계속 당근만 구걸하는 모습이

짠했어요 ㅠㅠ

 

 

사람들의 돈 욕심 때문에

아이들에게 동물을 보여준다는 명목 아래에

이 녀석들은 죽을때까지 이 공간에 있어야 하니 ㅠㅠ

 

 

귀여운 햄스터

 

 

애들이 전부

표정이 말이 아니네요

 

 

개구리를 직접 만져보는 아이들

이 개구리는 색깔이 변하는

녀석들이라네요

 

 

작은 돼지

녀석들도

보이네요

 

 

작은 말 친구인데

이 녀석 때문에

가슴이 더 찐하게 울렀어요

(이빨은 상태가 안 좋고, 계속 발로 울타리를 차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30분 넘게 있었는데, 1분에 한번씩 발로 쾅~~)

(야~~ 이 사람들과 나도 마음껏 뛰고 싶다고, 풀어줘, 외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알까요?

이 녀석들의 심정을

 

 

거미

 

 

뚜꺼비 친구

 

 

토끼 친구들

 

 

숲속에서 해맑게 웃는

행운핑과 우리딸

 

 

앵무새 친구들

 

 

이번에는 앵무새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

줄 서 주세요

 

 

부모와 아이들

손에 먹이를 지어준답니다

그럼 앵무새 아이들이

손에 있는 먹이를 위해 날아온답니다

 

 

처음에는 생소해서 놀라웠지만

이곳에 갇혀있는 녀석들의 모습에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튼 그래도

작은 숲을 경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층에 황금 나무가 있어서

황금이 우리 가족에게 굴러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컷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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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평소 보이지 않던 동상이 보였다

호기심이 발동했다

뭘까?

 

 

아~~~ 김주열 열사

동상 기념비

 

 

표지판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4월혁명이 시작된 곳

 

 

김주열 열사 생애

(1944년 ~ 1960년)

 

정말 젊은 나이에

저 세상으로 가셨네요

 

 

건립 취지문

(남원의 아들로 태어나

마산의 아들로 목숨을 바치고)

 

 

그냥 씁쓸한 감정이 올라온다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나이인데

어른들은 먹고 산다고 정치에 무관심하니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한 고인을 떠올리면

그냥 투쟁이 뭘까 생각하게 된다

 

 

민주주의의 불꽃을 피우다

민주주의 -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정말 지금 대한민국은 시민이 주인일까?

그냥 저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주인은 아닐까?

시민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일은 없는데

 

 

어쩌다 보니까

딸 한명을 가진 아빠가 되었다

근데 우리 딸이 대한민국이 어쩌고 하면서

투쟁하려고 한다면,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할까?

 

 

이런 기념비가 무슨 소용일까?

내 곁에 없는데, 열사라는 단어가 무슨 소용일까?

 

 

보수가 뭘까?

진보가 뭘까?

점점 그런 의미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구축된 틀을 바꾼듯

새롭게 구축한 듯 또 다른 자리만

사람만 등장할 뿐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오늘도 그들은 달라지지 않는다

 

 

추모의 벽

어떤 마음으로 추모해야 할까?

 

그냥 향만 피우고

추모 자리에 왔니, 안 왔니

이런 게 중요한 요즘 시대인데

 

 

그냥 씁쓸한 기분으로

그를 바라보게 된다

 

어떤 추모의 글을 남겨야 할까?

어떤 말을 전해야 할까?

 

 

이 바다는 지금도

유유히 흐른다

 

그냥 흐른다

자신의 역할은

유유히 흐르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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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 늦은 아침에 일어났다

근로자에게는 휴일이 최고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고민중

 

 

아내가 이곳 가보자

핸드폰을 보여준다

마산차오름 카페라

가 봅시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꽃들이 화려하게 핀 곳

한방꽃차, 도예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곳

 

 

근로자의 날 연휴라서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

서로 사진 찍는다고 바쁘네요

 

 

이쁘게 핀 노란꽃

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아내가 꽃속으로 들어가 사진한장 컷

 

 

사랑하는 딸은 핸드폰 본다고

정신 없네요, 저도 한장 컷

 

 

꽃속으로 들어가서

숲속의 요정 컷

 

 

차오름 카페

오전 8시 30분 오픈

오후 8시 닫음

 

 

차를 주문한 후

입장해 달라는 팻말이 보이네요

 

 

어떤 차를 마실까요?

제가 선택한 차는

국화차

 

 

다양한 국화차가 전시되어 있네요

 

 

악세사리 녀석들

 

 

귀여운 캐릭터

직접 만든 것 같아요

 

 

공예방이 있으니깐요

 

 

다양한 모종들

 

 

매일 비어지는 것 같은

공예품들

 

 

이쁜 꽃공원

차오름

 

 

꽃공원 입장과 동시에

좋은 자리는 줄을 서 있습니다

 

 

앞 사람이 사진을 찍을 동안

뒤에서 대기해 주시는 고객님들

 

 

개인 사유지여서

차 주문안하시면

주인께서 삐질 겁니다

 

 

인생샷을 찍는다는

목적이 없는

아빠와 딸

 

 

아내는 최고의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여러 장면을

연출한다

 

 

다양한 자리에서

한껏

 

 

꽃들이 쌓여

숲속에서 차한잔

 

 

따스한 햇살에

고귀한 길을 걷는다

 

 

고객들은 사진을 전부 찍은 후

이제 느긋하게 차를 마시네요

 

 

참고로 그렇게 넓은

꽃정원은 아닙니다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도

햇살이 너무 눈부시네요

 

 

주문한 차 도착

블루베리차, 국화차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 입었는데

겉옷 때문에 안 보이잖아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지나면

여유로워 집니다

그때 천천히 자신만의 꽃을 찾아보세요

 

 

전문적인 사진기를 들고 있는 분도 계시고

일반 핸드폰으로 찍는 분도 계시네요

 

 

여러 각도에서 찍어도

참 이쁘게 나오네요

 

 

공원에서 숨은 공예품을

찾는 즐거움

 

 

분홍찔레

 

 

제일 이쁜 꽃은

노란 꽃 같아요

 

 

우리 가족이 앉은 곳

 

 

오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카페를 방문하면서

추억의 여행을 하나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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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이쁜 꽃 사진이 올라왔다

아내가 나에게 속삭인다

일요일 '이쁜 꽃 보려 가는 건 어때요?'

 

 

함안군 대산면

악양생태공원 도착

(수많은 차량 때문에 괜히 왔나 싶었지만)

 

 

어제 이만기 전 씨름선수가

함안군 여행을 다녀온 프로그램 시청

(오~~~ 이곳이구나)

 

 

처녀뱃사공 커피숍

전쟁 때문에 사랑하는 오빠를 기다린

여동생이 쓴 가사가 처녀뱃사공 노래라고 하던데

 

 

노란 금계국

100% 완전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흔들리는 금계국 이쁘네요

 

 

아마도 매일 다르겠죠

언제가 되면 100% 전부 필까요?

 

 

인생컷

어느 자리가 좋을까요?

 

 

우리딸은 노랗게 핀

금계국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더 낫지

 

 

많은 인파에 서로

사진 찍을땐 멈춰서 주는 센스

멋집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노랗게 핀 금계국

중간에 노란색과 핑거색이

혼합된 금계국도 보이네요

 

 

하늘과 땅이

함께 어울리니

금상첨화같은 사진이 등장하네요

 

 

악양생태공원에 방문한 손님들은

각자 어느 자리에서 사진 찍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호수가를 바라보면서

노란 금계국 한송이를 들고 찰칵

(한송이 금계국 미안해 ㅠㅠ)

 

 

이번에는

솜사탕 먹기

 

 

민들레 꽃

발견

 

 

호수 벤치에서

처녀뱃사공 커피숍을

바라보면서 찰칵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보기 좋네요

 

 

혹시 노란색에서

핑거색으로 바뀌는 걸까?

 

 

자~~ 그럼

양귀비 꽃 보려 가보자

 

 

넓은 공원이 나오네요

연을 날리는 분

아기랑 돗자리를 깔고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

 

 

캠핑해도 되는 거죠?

 

 

악양생태공원에서도

가끔 공연을 하나요?

 

 

양귀비 꽃 도착

 

 

하얀 양귀비

하늘은 한폭의 그림 같네요

 

 

노란 금계국 한송이를

놓지 않는 우리딸

 

 

효도하는 샘치고

딸이 한컷 찍어줬네요

 

 

이번에는

줌을 이용해서

가깝네, 찰칵

 

 

양귀비꽃

 

 

이쁘네요

 

 

꽃보다는 놀이가

놀이보다는 먹는 게

좋은 우리딸

 

 

자기가 좋아하는 거

집중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지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만큼

행복한 게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유아숲 체험원

가 봅시다

 

 

저 위에

유아숲이다

 

 

물만나 물고기처럼

그냥 뛰어가는 이 녀석

 

 

어린이집에서

숲정원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이런건 쉽죠

 

 

흰천 올라가는 것도

쉽죠

 

 

아이는 숲체험

부모는 호수 풍경을 본다

 

차량이 먹힌다고 아내에게 속삭였다

만약 차량을 돌렸다면 이런 찐풍경을 느낄수 없었을 것이다

 

여행이란

험난한 고난을 경험하는 일일까?

 

우리 인생도 고난을 각오하고

살아가면 화낼 일도 짜증내는 일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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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설의 시작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오후6시

히든싱어 '송가인편'에서 우승한 박성온을 만나려 왔다

 

 

미스터트롯2

애청자가 아니였기에

설래임보다는 멀뚱멀뚱한 기분으로 참석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님께서

하트를 뽕뽕 날려주시네요

 

 

진욱님

수묵화보이스 송민준님

낭만트롯가객 용필님

 

 

진짜~

해성 좋아해~

고백합니다

해성사랑~

 

 

진해성님

고향이 진해여서 그런지

창원에서 제일가는 인기였던 것 같아요

 

 

섹시가이

명품보이스

진욱님

 

 

미스터트롯2

친누나에게서 티켓을 받고

인증샷 하나 남겨봅니다

 

 

진해성님

팬카페에 친누나가 가입해서

어렵게 얻었다는 야간봉

 

 

탑10 중 내가 사랑하는 가수를 만나기 위해

팬분들은 설래임과 기대감으로

창원컨벤션 센터는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그럼 공연장

매표소 가는길로

입장해 볼께요

 

 

파란색이 진해성님 팬인가봐요

(해성사랑 슈가퐁, 해성사랑)

두건까지

 

 

자~~~

관객 입장 게이트 도착

티켓 확인을 하고 공연장으로 갑니다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님 노래 - 은인)

끊임없이 흘려나오고 있네용

 

 

새로운 전설의 시작

탑10 덕분에 가수도 팬도

일년동안은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 없겠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나의 자리에서

진해성님 야간봉을 키고

인증샷 한번 찍어줘야죠 ^^

 

 

공연시작 5분전

천명 가까이 모인 팬분들

각자 자리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가수

이름을 외치고 있습니다

 

 

저 진욱을 포함한 미스터트롯2의

탑10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성온이다

노란색이 박성온 가수의 야간봉이네용

 

 

콕콕콕 찍어줘요

나상도님

 

 

진해성님

 

 

박지현

가수님

 

 

드디어 시작입니다

 

 

모두 야간봉

흔들어주세요

 

 

처음에는 탑7명

나오셔서 노래를

시작했답니다

 

 

그럼 나머지

8위~10위한

멤버는 안 나오는 건가?

 

 

박지현 가수님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리틀 임영웅)이 아닐까 싶었다

 

젊은 층에서부터

잘생긴 우리 박지현님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엄청 많았답니다

 

 

박성온님

근데 조심 아쉬웠어요

 

나이가 맞는 상큼한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았겠는데

너무 성숙된 노래만 나오서

박성온님의 매력을 더 발산하지 못했다는 점 ㅠㅠ

 

 

나상도님

미스터트롯1에 에너지를 담당하는 나상도님

왠지 영탁 가수가 떠올랐습니다

(에너지와 즐거움은 최고였어요)

 

 

진욱님

정말 명품 보이스였다

노래 실력만큼은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주고 싶었다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님)

왜 그가 우승할수 밖에 없는지

노래 실력으로 입증했다

 

자기가 사랑하는 일에서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 닦으면

반드시 꽃은 핀다라는 걸

느끼게 해준 (안성훈님)

 

 

꽃미남팀

4명이서 나오셔서

공연을 보여주셨다

 

 

윤준협님

 

 

낭만트롯을 담당한

삼인방

(송민준, 윤준협, 용필)

 

 

송민준님께서

내 앞으로 와서

사진 한장 찍어봤다

 

 

사랑할꺼야

콘서트를 몇 부분으로 나눠서

애칭으로 팀을 만들고

관객에게 매력을 발산한

미스터트롯2 멤버들

 

 

박지현님이

공연 내내 제일 바빴던 것 같다

다양한 멤버를 많이 보여줬다

(환호성이 멈추지 않은 콘서트장)

 

 

진해성님

남자다움 상징

 

 

모든 공연을 마무리하고

탑10 모두 나오고

포토 타임을 주셨다

 

 

전국 투어

얼마나 행복할까?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만나는 게

 

 

콘서트장은

사랑 에너지로

뿜뿜 뜨거웠다

 

 

포토 타임이 끝까지

탑10은 무대뒤로

사라졌다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에

또 다시 무대에 등장하여

3곡을 열창으로

콘서트는 황홀하게 마무리 되었다

 

 

미스터트롯2 팬분들은

주차장에서 가수님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마지막으로 가까이에서 얼굴 한번 보고

 

 

오늘 덕분에 행복했다고

손짓 한번 흔들어주고

고생많았다고 알려주기 위해

길게 주차장 줄을 서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지속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영광이 다가오겠죠!

곰돌아, 너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아무런 대가없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거

오늘 콘서트장에서 그 모습을 나는 본것 같다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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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음악충전소

여러분들은 알고 있나요?

 

 

LP 뮤직 카페

(창동에도 LP 충전소가 있다는 사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술한잔 후 열창하는 곳을

대부분 방문하죠?

 

 

오늘은 열창이 아닌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때요?

 

 

LP

세계에 빠질 준비가 되셨나요?

 

 

정말 소굴에 들어온 느낌이지 않나요?

잠시 쉬어가는 작은 굴처럼

 

 

자기 안에 숨겨져 있는

추억의 노래 한 자락 보여주실래요?

 

 

책 빠지면 서운하겠죠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한가지 악기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분은 들지 않나요?

 

 

술 취한 김에

드럼 한 곡

연주해 볼께요

(나의 노래가 들리나요?)

 

 

각자가 좋아하는

추억의 노래 제목을

소굴 엽서에 적어주세요

 

 

그럼 DJ분께서

그 노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시면서

나의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려나온답니다

 

 

뮤직 박스안에서

노래 스토리를 들려주시는

사장님

 

 

화장실 스티커가

제일 눈에 뛴다는

지인의 말

 

 

소개팅 있는 분이라면

그곳에서 맥주 한잔은 어떨까요?

 

 

노래는 우리가 살아온 다양한추억과

사건을 조심스럽게 오픈하게 되는 힘이 있으니까

서로를 알아가고픈 분은

이 곳 (소굴)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과일과 치즈

(안주가 도착했네요)

 

 

불타는 토요일

3차까지 오신다고

고생들 많으셨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칭따오 맥주

너를 통해 몰랐던 지인의 모습을

몇 개를 발견했네

고마워

 

 

창동예술거리

다음에는 어떤 숨은 맛집과

독특한 가게를 찾을수 있을까?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우리들

끊임없이 탈출구를 향한 바쁘게

이리 저리 헤매는 여행자지만

 

 

오늘은 탈출구보다

인생의 의미보다는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곳을

더 진진하게 관찰하는 하루였다

 

 

어쩌면

정답을 찾는 거보다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유심히 관찰하는 게

진짜 우리가 찾는 탈출구이며 인생의 의미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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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외향적 인간이 맞는 것 같다

새로움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인간이다

 

 

달뜨는 비오리 카페

역사적인 카페

(1991년 건립되었다니 놀랍다)

 

 

시원한 바다뷰에

모든 걱정과 고민이 싹 사라지는 것 같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

타인의 철학을 배척하지 않고

수용할 줄 알면 얼마나 멋진 사람일까

 

 

오늘 저 방에서

(경청) 책모임

진행된다

 

 

혹시 이곳은 명당 자리일까?

앞에 보이는 돌 공간에

달이 뜨는 모습이 들어오는 건 아닐련지?

 

 

참새님과 안녕하세요님은

책모임 끝난 뒤

바다뷰를 보면서

무슨 담소를 나누고 있는 걸까?

 

 

책모임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다

(그럼 카페를 둘러볼까?)

 

 

나무와 조형물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너무 조화로운 이곳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달뜨는 비오리 카페를

여유롭게 즐겨봐야겠다

 

 

해양스포츠

저기요

시원하시죠?

 

 

수국이 이쁘게 피었네용

 

 

정말 수국은

종이꽃 같이

이쁘네용

 

 

야외에서 차한잔은

아무래도 낮만 가능하겠죠,

밤이면 모기들이 우리를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니깐요

 

 

수국과 다양한 채소가 심어져 있는

뒤뜰, 몰래 채소를 따먹거나

수국을 훔쳐가시면 미워할겁니다

 

 

바다뷰가 있기 때문에

달뜨는 비오리 카페는

그냥 만점입니다

 

 

오늘 경청에 나오는 고양이

(너 순무는 아니지?)

 

 

내부를 둘러볼께요

 

 

오늘 책모임하는 장소

 

 

내부 인테리어

그림 작품이 많아서

전 좋았어요

 

 

악세사리와 그림들

 

 

통로에도

그림이 가득

 

 

커피 내리는 기계 소모품들

 

 

3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된

달뜨는 비오리

 

 

나도 나만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남자

 

 

한 조각, 한 조각

작품을 모으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을 때가 오겠죠

 

 

차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밖과 안의 풍경을

훑어보면서 그림 작품까지

천천히 음미하면서 가시길

 

 

상당히 넓은 공간

 

 

오늘 너를 알게 되어서

행복했어

다음에도 또 올께

 

 

좋은 카페를 발견하는 건

좋은 친구를 새롭게 만난 느낌이다

 

 

오늘 너를 만나서 너무 좋았어

걱정과 고민이 나를 지배할때

너를 찾을께

 

 

그 작은 걱정거리를 넓은 바다에

던져버릴때가 인생사에서 발생하니깐

그때 또 올께

그때까지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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