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3년 마지막 휴가를 사용했다.

집에서 빈둥빈둥 거릴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려 갈까?

(결국에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려 가는중)

 

 

나는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한다.

오늘은 때수건을 구입하고

올한해 묵은 모든 감정과 때를 한번 밀고 싶었다.

(자신을 믿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더 잘 할수 있어요)

 

 

국제사우나 1층에 위치한

(풍년당 베이커리카페)

맛난 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정말 좋네용

 

 

첫번째 경기

한정호 10(18)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 / 하이런 3점

 

정호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젠 정호는 나의 영원한 적수가 아니다.

내가 이기는 확률 70% 넘기 때문에,

당구 연습좀 하고 오세용 ^^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0(19) : 한정호 16(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역시 당구는 매순간 달라진다.

방심하거나 멘탈이 무너지면

그냥 무너지는 법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3(18)

에버리지 0.559 / 하이런 5점

 

쫑도 실력이다.

운도 실력이다.

운좋게 하이런 5점 때렸네.

정호 멘탈이 무너지는구나.

 

 

네번째 경기

만바리콜 22(23) : 용기곰돌이 13(19)

에버리지 0.26 / 하이런 1점

 

나의 생일은 12월 26일이다.

아내가 생일 선물로 운동화를 줬다.

새신을 싣고 새바지를 입고 당구장을 오다니.

 

 

다섯번째 경기

바람의한큐 27(27)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83 / 하이런 3점

 

정말 짜릿한 경기를 했다.

서로 1점을 남겨두고 혈투를 펼쳤다.

쉬운 배치를 놓치게 내내 마음에 걸린다.

728x90
728x90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3-24

우승자는 (조재호 당구선수)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8강전, 4강전에서 운이 아니였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수 없었을 겁니다)

(하이원리조트 이번 챔피언십 우승자는 조재호 선수가 될거라고 확인했습니다)

 

 

여자 프로당구 선수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김가영 선수)입니다.

집중하는 저 눈빛에 나도 한번 푹 빠지고 싶네용.

앞으로 더 많은 우승하실수 있게 더 응원드릴께요.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나무늘보 12(21)

에버리지 0.413 / 하이런 3점

 

당구는 정말 치면 칠수록 어렵게 느껴진다.

당구선수들처럼 부드러운 스트록을 득점하고 싶은데,

현실은 언제나 땅~ 땅 치고 있는 나의 스트록

(그래도 조금씩 그게 느껴지니까, 성장하고 있는 거겠죠)

 

 

두번째 경기

나무늘보 12(21)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633 / 하이런 5점

 

18점에서 19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에버리지와 하이런을 달성했다.

정말 당구와 인생은 (70% 운 / 30% 실력)일까용.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14(21)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42 / 하이런 4점

 

14이닝 스코아

나무늘보 11(21) : 용기곰돌이 3(19)

이런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근데 정말 운이 아니였으면 이기지 못했을 거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9) : 마에팬텀 27(27)

에버리지 0.156 / 하이런 1점

 

체력이 지친걸까?

청개구리 당구클럽 최고의 고수라서 그럴까?

모든 것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쫑득점의 기분을 받아, 팬텀은 하이런 7점 득점.

(그냥 나는 무너졌다)

 

 

(조재호) 선수와 (레펜스) 선수 PBA 결승전을 보니까

당구팬으로서 당구가 무척 치고 싶어졌다.

금요일 출근 도장을 찍고, 나도 모르게 (반차를 사용)하고

(청개구리 당구클럽)으로 향했다.

 

아내에게는 (진주 엄마집) (1박 외박)한다고 말하고, 거짓말은 아니고,

당구장에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맛난 (과메기) (통닭) (피자)

(맥주 한잔)하면서 새벽1시까지 담소를 나눴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엄마집에서 취침하고

아침에 일어나 (엄마손)을 잡고 (엄마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고

어제의 행복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728x90
728x90

 

나의 영원한 찐팬 (울엄마) 집에 방문했다.

언제나 아들 잘 낳았다고 자랑하시는 (울엄마)

엄마를 잘 지켜주지 못해서 가끔 미안하기도 해용

 

해커 장갑이 다 헐어졌다.

그만큼 내가 당구를 많이 쳤다는 증거겠지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8(18) : 빡 18(18)

에버리지 0.178 / 하이런 1점

 

 

연습과 더불어 영기 사장님께

레슨을 짧게 받았는데

(역시 레슨을 받으면 더 복잡해진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11(18)

에버리지 0.529 / 하이런 3점

 

 

2연패하면 오늘 빡과 경기는 종료한다.

이번 경기에 한큐에 한점 획득에만 집중하자.

서로 초반에 집중력 상승했는 것 같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14(18)

에버리지 0.462 / 하이런 3점

 

 

조용히 당구에 집중하는 게 나는 좋다.

집중할수 있다는 게 어쩌면 최고의 행복인 것 같다.

서로 말없이 당구에 집중하는 이 행복.

 

 

네번째 경기

빡 5(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818 / 하이런 4점

 

 

22이닝에 게임을 종결시켰다.

일패가 나의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패배는 말이 많은 법.

(빡이 몇점 더 올려야 하는 거 아냐) 멘트 그냥 웃었다

 

 

다섯번째 경기

빡 12(18) : 용기곰돌이 12(18)

에버리지 0.24 / 하이런 1점

 

 

역시 유리 멘탈인가?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감정이 마구 흔들린다.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득점 못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여섯번째 경기

돗대 18(24) : 용기곰돌이 16(18)

에버리지 0.32 / 하이런 2점

 

 

영기에게 나 19점 놓을까?

요즘 잘 맞는 거 같은데, 에버리지 높으면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괜히 말했는갑다. 그 말 이후 패배했으니

(당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법이다)

 

 

일곱번째 경기

돗대 24(24) : 용기곰돌이 15(18)

에버리지 0.326 / 하이런 4점

 

 

승기를 잡을수 있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 일점이 아쉽다.

역시 당구는 방심하면 흐름이 상대방에게 흘려간다.

(7경기 정말 힘겨운 하루였다)

(그러나 이 즐거움은 쭉 이어진다)

728x90
728x90

 

오전에는 사랑하는 딸이 감기 증상이 있어서

병원 방문후 약처방 받고 짜장면 먹고 싶다는 딸의

한 마디에 (저팔계짬뽕) 가게에서 짜장면 먹고.

 

 

마산 가포 덕동 (플라워가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완료.

늦은 오후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진주 당구장으로 향했다.

 

 

나의 아지트 (청개구리 당구클럽)

아내에게 혼났다. 왜 거짓말하냐고?

그냥 친구 만나려 간다고 하면 되지.

(이제부터 솔직해지자 ㅠㅠ)

 

 

첫번째 경기

빡 16(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빡과 곰돌이는 언제 득점이 막 터질지 모른다.

마지막 큐대를 놓기전까지 그 누구도 방심하면 안된다.

방심하는 순간, 승패가 갈린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8) : 빡 8(18)

에버리지 0.425 / 하이런 3점

 

 

당구는 멘탈 스포츠다.

약속이 있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당구는 지기 쉽다. 빡이 급한 마음에 당구가 되지 않았다.

 

 

세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1(27)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563 / 하이런 3점

 

 

드디어 16연패에서 벗어났다.

1승 16연패로 이제 지더라도 1연패, 2연패이다.

정말 나의 기회일때 딱 한점만 치자.

한점에 집중했던게 적중했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4(18) : 아무하고나 24(24)

에버리지 0.148 / 하이런 2점

 

 

처음 상대해본 아무하고나 고득점자 형

그냥 졌다.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핑계는 금물. 패자는 원래 말이 없는 법.

 

 

오늘은 바람의한큐에게 이긴 날.

닭갈비는 내가 쏜다.

16연패에서 연패를 마무리했다는 게 기분 좋다.

 

 

그리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밥과 담소를 나눈 게

너무나 행복했다. 아내와 딸은 서운하겠지만,

내일 일요일이니까, 더욱 가족 봉사할께용^^

728x90
728x90

 

23년 09월의 마지막날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밥을 먹고

손을 잡고 담소를 짧게 나누며

다음에 또 뵙기를 희망하면서

(누나 집에서 나왔다)

 

 

충분한 잠을 청하지 못했을까?

스트레칭을 하면 뻐근한 몸 상태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도 (나불천로)를 걸으면서 오랜만에

(만보)달성과 자연에서 힐링을 느꼈던 소중한 시간.

 

 

국제사우나를 방문했다.

나의 블로그 홍보 때문일까?

7천원에서 8천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네용.

 

 

시원한 온탕에서 몸을 녹였다.

그리고 냉탕으로 향했다.

냉탕에 입수하면 나는 다시끔

어릴적 냇가에서 물놀이하던 소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때 수영 선수의 활약때문일까)

(왠지 수영이 더 하고파지는 요즘이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3(18) : 빡 11(18)

에버리지 0.26 / 하이런 2점

 

 

정말 빡과 경기를 진행하면 기가 쏙 빠지는 느낌.

욱하고픈 나의 마음.

집중이 되지 않는 경기였다.

비매너에 내가 졌다면 나는 멘탈이 두번 털렸을 것이다.

 

 

 

두번째 경기

빡 18(18) : 용기곰돌이 14(18)

에버리지 0.341 / 하이런 4점

 

 

멘탈이 흔들리는 것도 실력이다.

바람의 한큐가 그걸 증명한다.

아무튼 빡과 오늘 2경기는 벅찼다.

 

 

세번째 경기

돗대 3(23)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9 / 하이런 4점

 

 

내 생애 최고의 에버리지 달성

0.9라니 상상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하이런 4점을 연속 두번 달성)

 

 

그 님이 오신 경기였다.

9월 마지막날에 나의 인생 경기를

달성할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아내가 감기에 걸렸지만, 아무튼 행복한 하루였다)

 

728x90
728x90

 

한달만의 청개구리당구클럽 방문

스트록과 모든 감각이 상실한 느낌

어떻게 당구를 쳤지, 멘탈이 무너졌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의 물구를 텄다

그럼 시합을 시작해 봅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0(18) : 빡 16(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매주 토요일마다 빡은 당구장에 온다

어느새 18점 동지가 되어버렸다

자~~~ 긴장하지 말고,

나의 게임에 집중해 봅시다

 

 

두번째 경기

빡 12(18) : 용기곰돌이 14(18)

에버리지 0.28 / 하이런 3점

 

 

역시 당구는 끝날때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후반부에 역전승

 

 

세번째 경기

돗대 22(23) : 용기곰돌이 10(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18이닝 공타로 멈춰버렸다

나의 흐름대로 나의 시간대로

충분히 신중했어야 했는데,

나의 플레이를 못했다

 

 

큐대 전시장

다양한 멤버들이 있다

 

 

후회없이 자신만의 경기를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과 마지막 경기

15연패냐 or 아니면 1승을 달성하느냐

(결과는?)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8) : 바람의한큐 27(27)

에버리지 0.282 / 하이런 2점

 

 

결국 15연패 달성

오늘의 결과에 만족한다

뭐든지 나만의 플레이로 임하자

(곰돌아, 오늘도 정말 수고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