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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은 스스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책을 좋아한다

작가가 만든 세계로 푹 빠져서 좋다

그 책을 만드는 출판사 직원분들

어떻게 마케팅할지 아이디어좀 주세요

 

 

일타강사 이동욱

인기가 있는 강사님께서

책을 출판하신다고요

왜 작가가 되고 싶으세요?

인기 있을때 책을 내야 더 잘 팔리겠죠

 

 

편집자로 돌아온 임수정 배우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 익어갈까요?

나보다 두살 많은 누나인데

나도 임수정 배우처럼

잘 익어가는 사람이고 싶다

 

 

출판사 대표는

베스트 셀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획으로 마케팅 전략을 짠다

 

 

임수정은 편집할때만 섬세하지

나머지 일상은 초보자 수준이다

집을 고를 때도 팔랑귀처럼

부동산 중개업 말에 빠져든다

 

 

모든 일에 섬세한 동욱

집을 고를 때 어떤 점이 제일 중요한지

수정에게 하나씩 가르쳐 준다

(후배사랑이 느껴지네용)

 

 

나 또한 블로그로 기록하다보니

어느 순간에 나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다

욕망이 생긴다

나도 작가가 될수 있을까?

언제 전자책을 쓸건데, 이 녀석아 ^^

 

 

넷플릭스에 올라온

싱글 인 서울

내가 이 영화 클릭한 이유는

오로지 (임수정 배우)가 주인공이여서

 

 

신발끈이 풀었다고

신발끈을 묶어주는 후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이렇게 예쁜 미소를 짓고 있는데

키스하고 싶지 않겠는가?

아~~ 부럽다

이동욱 배우가

나도 저 미소를 앞에서 보고 싶다

 

 

그래요

사랑하면 나의 미소는 잘생김으로 변하죠

타인은 묻겠죠?

뭐 좋은 일 있으세용 ^^

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봐요

우리 ~~~

 

 

이런 귀여운 후배가 생기면 좋겠다

나 들어가면 안돼?

오~~~~

얼릉 들어와, 무엇을 원하니?

네가 원하는 거 뭐든지 제공해줄께

얼릉 들어오시오 ^^

나라면 이랬을건데

 

 

모든 점에서 철저한 이동욱 배우

그 사이에 얼굴 단정을 마쳤다

누가 있어

작업 중이라 그래, 작업 중이라서..

들어오면 안돼..

이런 젠장...

그 집 하루만 빌려주면 안될까요!

 

 

싱글로 행복을 느낀다

정말 저렇게 폭주 터지는 황홀감인가?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마음이 맞는 친구와 지인이 없으면

인생이 황홀하지 않을것 같은데

 

 

사람 기억은 개인적 편향을 갖고 있다

과거의 관점이 서로 다른 전여친 전남친

진실이라는 게

사실이라는 게

존재하는 걸까?

 

 

책을 좋아한 사람들이

작가로 태어난다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을 닮게 된다

책을 좋아한 사람은

어쩔수 없는 작가의 길로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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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작가로 활력하고 있는 희연

10년이 지난 희연의 작품은

자신의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진다

 

 

10년전 친하게 지냈던 언니

한상선은 가끔 안부 전화를 걸곤 한다

 

 

제작진에게 조금 쉬는 게 어때?

퇴물 취급을 받게 된 희연은

어쩌다가 반백수가 되는데

 

 

그냥 상선 언니집

통영으로 향하게 된다

 

 

통영에 도착했지만 마중나올 언니는 보이지 않는다

어느 바닷가로 오라는 언니의 무뚝뚝한 전화뿐

이 언니 정말 뭐야?

 

 

회사에 잘린 희연

그 심정은 패배자가 된 기분이겠지?

난 왜 여기에 온 걸까?

 

 

상선 언니를 보면

왠지 희연도 패배자가 된 것 같아서

그녀의 안부 전화를 피하곤 했다

 

 

근데 모든 사람은 불안은 안고 살고 있다

현대인 중에 불안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상선 남편 두관은

희연에게 거기는 안들르고 가십니까?

물어본다

 

 

우리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바로 현재다

이렇게 몰입하고 있는 현재

 

 

꿈을 향해 전진하던 우리의 젊은 시절

희연은 서울 생활이 힘겨울때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느끼곤 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상선은 희연과의 대화속에서

통영에 그 유명한 한산도 대첩이 있는 곳 있다며

꼭 한번 통영에 오기를 서로 약속했다

 

 

상선은 희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자신의 내면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나의 고향 통영으로 가야 한다는 외침

 

 

꿈이 있던 젊은 우리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자신의 꿈보다는 현실적인 부모로 살아가게 된다

 

 

중년이 되면서

꿈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하니까

 

그래도 가끔

패기 넘쳤던 젊은 20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희연은 꼭 하고 싶었던

순신이라는 작품을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고 다짐하게 된다

 

돌아갈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

근데 가끔 고향에 가보면

이제 고향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왜냐하면

함께 고향을 공유했던 친구와 지인들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만 덩그러니 남은 도시가 내가 바라는 고향이 맞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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