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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 오늘은 또 어떤 명장면이 연출될까?

넓은 공간에 멤버들이 자리를 잡고

서로 공간을 활용해서 패스하고 슛팅 때리는 이맛에

우리는 풋살장으로 오죠

 

 

우리 진동풋살 막내 멤버들

쉬는 시간에 따로 연습중이네용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죠)

 

 

먼저 감사한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오늘 베트남 젊은 멤버들이 골키퍼 서주셔서

나머지 멤버들은 마음껏 뛸수 있었어요.

(나중에 교체해드릴께요. 말을 건네니, 허벅지 부상이라며 괜찮다네용)

 

 

(빨강팀, 파란팀, 흰팀)으로 이제 차보려고 합니다.

서로 다치지 않고 오늘도 즐겁게 찼으면 해용

 

 

나는 왠지 빨강팀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서로 호흡 맞는 멤버도 있고

골키퍼가 자기 주특기라는 친구가 있어서

왠지 빨강팀이 끌리네용

 

 

저는 오늘 쉬는 시간일때

왼발만 사용해서 패스, 슛팅

그리고 양발을 이용해서 볼컨드롤까지 연습했어요

(실전에서는 습관처럼 오른발만 사용했다능)

 

 

매번 멤버가 바뀌니까.

오늘은 영~~ 패스 흐름이 끊기네용.

아마도 뛰는 선수들도 내가 보는 관점도 똑같겠죠.

(왜, 서로 호흡이 안 맞을까?)

 

 

나도 삐지면 안되는데, 젊은 영어 강사 선수랑 안 맞아요.

저는 (패스 위주로 하는 스타일)

저 영어 강사 선수는 (개인 드리블 스타일)

빈공간으로 들어가도 패스가 오지 않으니 속상함만 얻고 수비로 내려온다

 

 

내가 이해하고 더 대화해야 하는데

영어가 짧아서 혼자 삐졌네용

나이가 들수록 속좁은 곰돌이가 되는 것 같아용

(성장해야 하는데, 삐똘이 곰돌이가 되어버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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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다.

역시 영원한 것은 없다.

아침, 저녁으로 겨울이 코앞으로 오고 있다는 느낌을

자연은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반달이 참 이쁘다)

 

 

진동풋살 하복 복장을

갖춘 입은 젊은 멤버들

(일찍 와서 몸을 풀고 있네요)

 

 

 

어제의 아픔을 지우기 위해

나는 또 이 그라운드를 나올걸까?

(나의 마음은 갈팡질팡)

 

 

축구공을 안고 지나가는

젊은 베트남 친구들에게

함께 풋살하자고 종현이가 말을 전했다.

(이 친구들 섭외하지 못했으면 풋살 못했음)

 

 

볼 컨트롤, 드리블이 좋은 멤버들

가까운 거리에서는 강한 슛팅도

하지 않는 매너도 갖췄다

(종현이가 매너도 보고 섭외했단다 ^^ 굿)

 

 

스포츠란 승부를 가르는 종목이다.

승자와 패자로 나눠진다.

그리고 사투를 벌이기 때문에 부상도 얻게 된다.

그래도 아픔보다 더 진한 성취감이 우리를 이곳으로 다시 부르는 건 아닐까?

 

 

이 골망이 뭐라고?

이 그라운드가 뭐라고?

근데 이 골망과 그라운드에서

우리는 또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우리의 마음은 얼릉 가라고 외치는 건 아닐까?

 

 

 

풋살화를 싣고 날아보자 팔짝~~

풋살화는 나에게 새신과 같다.

언제나 팔짝볼짝 하늘을 날을 것 같다.

 

 

이 풋살화를 지금은

버리고 싶지 않다.

나의 마음은 더 멋진 추억을 웃음을

호흡을 사투를 슛팅을 패스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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