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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 마지막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고 대화 나눌 친구

곁으로 향했다

 

 

오늘 영기와 2경기 진행

결과는 2연속 패배

총 14연패 달성

 

 

첫번째 경기

이영기 27(27) : 용기곰돌이 12(18)

에버리지 0.4 / 하이런 3점

 

 

솔직히 에버 0.4 / 하이런 3점이면

나쁘지 않은데, 영기가 너무 잘쳤다

 

 

두번째 경기

만바리콜 14(22)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만바리콜이 시합전

득점이 되지 않더라도

아쉬워하는 행동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놈, 프로 선수들도 득점되지 않으면 아쉬워 하거든)

 

 

세번째 경기

이영기 26(27) : 용기곰돌이 16(18)

에버리지 0.32 / 하이런 3점

 

 

오늘 세경기도 에버리지가 나쁘지 않았다.

왜 이리 영기한테 주눅이 드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14연패 달성이라는 또 지겠구나.

의식하는 과거 모습이 나를 지배한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쉬웠다.

그냥 집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낼걸.

그동안 밀린 넷플릭스 정주행.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제주도 여행 숙제를 헤치워야 하는데.

 

 

아내가 갈치조림 해줬다

제주도 여행가서 갈치조림 맛있게 먹는 나의 모습을 보더니,

네가 자주 해줄께

하더니 진짜 해주네

 

 

저녁 맛있게 먹었어요

그 덕분에 방귀 선물 두번을 가족에게 전달했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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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우승자는

(튀르키예 국가대표 무라트 나지 초클루 선수)

 

 

마지막 일점을 놔두고 아쉽게 준우승자

(베트남 국가대표 응우옌꾸옥응우옌 선수)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승자 선수의 부인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우승자와 준결승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황형범 선수)에게도 너무나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3세트 내주고 3세트 획득한 실력 최고였습니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김빠따 16(25)

에버리지 0.475 / 하이런 5점

 

 

PBA 덕분에 청개구리 당구클럽

분위기도 요즘 후끈후끈 달아오른다

우리 클럽도 PBA처럼 2점 있는 경기로 바꿨다

그래서 끝날때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두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0) : 용기곰돌이 14(19)

에버리지 0.28 / 하이런 3점

 

 

나무늘보형이 1점 득점 경기를 제안했다

1점 득점 경기도 나름 정직해서 좋다

자신의 에버리지를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다

아~~ 1점 때문에 패배했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5(19) : 후루꾸최강 20(20)

에버리지 0.192 / 하이런 2점

 

 

정말 후루꾸최강은 무섭다

스트록 파워가 장난아니다

그 파워 때문인지 쫑(키스) 행운 득점이 많이 난다

당구는 멘탈 게임인데 행운득점이 발생하면

나의 어깨와 손목이 말을 듣지 않는다

(실력으로 그냥 졌다)

 

 

나의 절친 정호가 당구장에

새우 튀김을 들고 왔다

당구 멤버들은 각자 지출로 돈을 모아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고

(가볍게 한잔했다)

 

 

돗대 사장님이 피자를 주문

만바리콜은 돗대 사장님과 친하다

(돈도 많이 버는데, 피자 좀 시키라고 쪼름)

 

 

아무튼 맛있게 먹었어요

함께 당구를 치고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불타는 금요일을 보냈네용

(3.1절인데, 유관순 열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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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를 치면 칠수록 얼마나 어려운 지 새삼 느낀다.

그 깊이와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니깐.

그리고 준비되지 않는 노력은

준비된 자에게 이기기 힘든 점도

당구를 통해 배우고 있다

(3쿠션 월드컵 당구 대회 우승 44회 업적)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 당구 선수)

 

 

여유 시간 잠시 책을 읽었다.

여행이라는 설램의 단어가 나의 가슴에 꽂혔다.

아~~~ 나도 잠시나마 나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

(나의 고향, 나의 친구, 나의 가족품으로 떠나자)

 

 

그렇게 오후 반차를 쓰고

나의 유일한 안식처 (진주를 방문했다)

목욕탕에서 여유를 즐기고

빵집에서 커피 한잔에 밀린 도서를 마감하고

(그림을 보면서, 나는 친구 당구장으로 향할 것이다)

 

 

곰돌아~~~ 이 당구큐가 누구껀지 아니?

(세미 세이기너) 큐대지롱~~

지금도 당구큐대 여행을 하고 있다는 나의 절친

 

 

첫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7(27) : 용기곰돌이 17(19)

에버리지 0.362 / 하이런 3점

 

세미 세이기너 당구 큐대가 그렇게 좋다 말이지

그럼 나와의 경기에서 증명해봐~~

 

 

두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7(27) : 용기곰돌이 15(19)

에버리지 0.417 / 하이런 3점

 

오~~~ 역시 큐대가 좋군.

에버리지 0.4를 쳤는데 졌다.

너의 평소 연습량과 세미큐대의 호흡이 놀랍다.

나의 친구여~~~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후루꾸최강 11(19)

에버리지 0.487 / 하이런 3점

 

나의 영원한 적수 후루꾸~~~

만바리 한게임해야지~~~

오늘 내 컨디션 나쁘지 않다~~

운까지 따라주니 좋구나~~~

(이기면 좋고, 지면 슬픈게 스포츠다)

 

 

네번째 경기

나무늘보 20(20)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83 / 하이런 3점

 

역시 당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초반과 중반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런 감정은 불필요하다.

하지만 긴장되고 짜릿한 심장 소리는 나름 설랜다.

쿵쾅~ 쿵쾅~

(상대방이 잘 하는 건 어쩔수 없잖아)

(끝날때 웃는 자가 승리자다)

(만약 지더라도 매너있게 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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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요일 여유 시간이 생겼다.

아내와 딸은 아는 지인집에 놀러간다고 했다.

나는 무엇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진주로 향했다. 당구가 좋은 걸까?

아니면 고등학교 친구들이 좋은 걸까?

(사람이 그리워서 가는 건 아닐까)

 

 

첫번째 경기

사신 8(21) : 용기곰돌이 5(19)

에버리지 0.1 / 하이런 2점

 

역시 2주만에 경기여서 그런지

감각도 잃고, 집중력도 어디로 도망갔을까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나무늘보 6(20)

에버리지 0.28 / 하이런 4점

 

당구는 역시 어렵다.

연구하지 않으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

친한 만바리 친구 당구 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몇 주 못 보는 사이에 다양한 스타일로 득점하는 모습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역시 스포츠맨, 친구야 굉장하다)

 

 

당구 정말 끊어야할까 싶다.

실력은 제자리로 당구 승패에 따라 마음은 정말

분노가 끓어오르고, 왠지 사막을 걷는 기분이랄까.

매너없는 모습들에 그냥 힘이 쭉 빠진다.

 

친구가 아니면 당구를 치지 말아야 되겠다.

친한 친구가 아니면 패배했을때

더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실력만 있으면 패배하더라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데

실력이 안되니까, 그냥 회피하고 싶은 순간들이 앞다퉈 이어진다.

(승패에 따라서 돈 지불이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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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이 (대게 파티) 한다고 크게 소문이 났다.

그래서 그곳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고

나름 설램을 안고 진주로 왔는데, 계획과 다르게 시간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진주 오면 내가 들리는 빵가게로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세지빵과 나뭇잎 과자)

마음껏 섭취했다.

 

 

우리딸 벌써 어린이집 졸업한다고 (졸업사진) 촬영 마무리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에 어찌나 감동인지 모른다.

내가 너의 아빠라는 게 이 세상에서 제일 감동적인 말인 것 같아.

(우리딸, 졸업사진 잘 찍었네)

 

 

첫번째 경기

만바리콜 23(23) : 용기곰돌이 5(19)

에버리지 0.147 / 하이런 3점

 

딸아이와 함께 당구장을 방문했다.

내가 당구를 치는 게 어쩌면 상대방에게는 실례다.

멘탈잡기가 서로 힘들다.

(처음으로 그냥 구경함 할 것 그랬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9) : 후루꾸최강 19(19)

에버리지 0.143 / 하이런 2점

 

친구들과 당구 지인들이 딸아이 어린이집 축하한다고

만원씩 용돈을 줬다. 나는 그 돈으로 당구비와 만원빵을 결재했다.

받은 돈을 그대로 당구장에 헌납했다.

 

 

대게 파티를 진행한 인물은 (정호)였다.

솔직히 정호랑 나랑은 서로 잘 맞지 않는다.

정호는 일이 진행될때 흐트어질때 (어쩌겠노?)라면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사과하지 않는다)

 

나는 묻고 싶다.

사과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미안해) 내 의도와 다르게 일이 흘러갔네.

 

정호랑 지내면서 이런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럴때마다 내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어쩌노,

그 자리를 사과없이 떠나버린다.

나라면 사과하고 그 시간을 함께 보내준다.

서로 성격이 다르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 마음은 파도가 치는 격량에서

지금은 잔잔한 바닷가가 되었다.

하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솔직히 그 상처들이 반복되어서 발생하니까,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아무튼, 사과하지 않는 거, 책임지지 않는 거, 보수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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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목표 중 하나)(밤12시전에 취침하는 것)이었다.

근데 1월 2일(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밀린 일기를 적어보려고 아내와 딸이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와서 오늘의 일을 기록하려고 한다

 

 

넷째누나 아들이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들과 데이트를 위해 서울남부터미널 근처

일본 캐릭터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는 (슬램덩크) 친구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완독한 책이

바로 (슬램덩크)였다

 

 

중딩 친구 (구자욱) 집에 놀러갔는데

슬램덩크 만화책이 있었다.

오~~ 뭐야? 재밌는 만화책이야.

곰돌아~ 어떻게 슬램덩크 만화책을 모를수가 있니?

(빌려줄테니 읽어봐라) (그냥 푹 정독했다)

 

 

아무튼 2024년 새해 아침부터

넷째누나가 차려준 밥상앞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밥을 먹을수 있어서

2024년 행복한 시작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식사후 엄마랑 넷째누나와 작별인사를 건네고

나는 이현동 이현웰가 산책 코스를 걸었다

산책은 오로지 나 자신과의 대화시간이여서 나는 좋아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돗대 24(24)

에버리지 0.286 / 하이런 2점

 

2024년 첫경기였다.

25이닝에 11점을 쳤는데,

나머지 8점만 획득하면 됐는데,

24이닝 동안 겨우 3점만 쳤다.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한 법)

 

 

두번째 경기

빵주네 8(20)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5점

 

역시 1점 차이가 무서운 것 같다.

나도 빡이랑 칠때 1점 차이인데,

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빡은 나랑 칠때 집중력이 좋다며 이야기하곤 한다.

1점 차이에 고점자, 하점자를 나누는 건

그냥 우스운 이야기다.

(그냥 실력으로 진 경기였다)

 

2024년에는 진주갈 계획이 없으면

당구를 위해서 진주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마음 먹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이 없었다면 2023년 연말은 쓸쓸했을것이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이 대박나길, 언제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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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더 잘 할수 있어요

(국제인포스사우나 카운터 아가씨 미소가 너무 이쁘다)

 

 

사우나 화장실 문에 좋은 글귀가 있었다

(하루는 지나간 게 아니고 쌓여가는 것이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9) : 빡 18(18)

에버리지 0.289 / 하이런 4점

 

당구장에서 여유 시간이 있어서

매형들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2023년 마지막 하루네요)

(올한해 노고 많으셨어용)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9) : 후루꾸최강 17(19)

에버리지 0.34 / 하이런 4점

 

만바리 어제 패배를 오늘은 연장전에서

겨우 이겼다 ^^

아싸 내 만원 내놔 ^^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9) : 쎄라오빠 15(22)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초반에 달렸는데

후반에는 잠시멈춤했음

겨우 이겼네용

 

 

네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8(19)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04 / 하이런 3점

 

정말 당구는 큐대를 놔봐야 한다.

포기하지 않은 이상,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제 들고간 2만원 다시 돌려받음 ^^

 

 

훈희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담소를 나눴다.

 

 

다섯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6(19) : 나무늘보 17(20)

에버리지 0.32 / 하이런 3점

 

너무 아쉽다.

멀리 벌려졌던 점수 차이를 역전까지 했는데,

서로 마지막에는 (깻잎 한장 차이)로 득점 실패

 

 

80억 인구중에 자주 볼수 있는 사이가 얼마나 대단한가?

승부할때는 열정적으로 임하지만

그 이외에는 웃으면서 만남을 유지해야 한다.

(2023년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영원하라 ^^)

 

2023년 마지막 밤을 사장님 및 멤버들은

돼지고기 먹을려 갔지만 나는 정호가 근무하는 편의점 방문

그 편의점에서 정호랑 대화나누고 있는데

고등학교 동창 정윤이를 만났다.

그 녀석 고딩때 얼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한눈에 바로 알아봤다... 오~~~

(아무튼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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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 되면 설래임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주 복권판매점 사람들이 한줄로 서서 로또 구입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껏 (로또 1등이 9번이나 당첨)되었다고 하네용.

나도 주차하고 자동 천원씩 사볼께.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빡 16(18)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4점

 

정말 당구는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

운이 없었다면 아마도 졌지 않았을까?

 

 

두번째 경기

만바리콜 16(23)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6 / 하이런 3점

 

만바리콜에게 3연패 탈출했다.

어쩌면 이기는 방법은 단순하다.

이길때까지 끝까지 치면 된다.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20(20) : 용기곰돌이 11(19)

에버리지 0.234 / 하이런 2점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흔들리는 것은

결국 자신의 실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실력으로 졌기 때문에 모든 건 지는 법.

(핑계를 찾으려고 하지마라)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후루꾸최강 19(19)

에버리지 0.292 / 하이런 4점

 

만바리가 아니면 당구 안쳐~~

그럼 만바리 쳐보자. 이놈아~~

결국 져버렸다.

 

 

다섯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9(19) : 용기곰돌이 15(19)

에버리지 0.3 / 하이런 2점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가 되어버렸다.

먹고 살기 위해 빨간날에도 출근한다고 바쁜 친구녀석에게

이놈~~ 약속을 어기면 안되지, 말할수가 없다.

그래도 나는 소중한 인연들이 있는 당구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올한해 정말 청개구리당구클럽 멤버들 노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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