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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참석자 (옷도착)

드디어 몇칠 남지 않았구나

이번 대회도 기록 갱신보다는 즐기는 마라톤대회로 해야할 것 같다

왜냐하면 계획했던 체중에서 오버했다는 사실

 

 

배번 3500

행운의 대박 응모권

10km코스 남자청년부

44세도 청년부에 들어가는 젊은 나이구나

이번 대회도 응모권 당첨 안될거라고 마음 비워야 한다 ^^

 

 

배번 뒷쪽에 칩이 붙여져 있네용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참가선수 주차증

 

 

10월 2일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회사 야근 근무로 인해서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못했다

아내가 늦은 밤에 한소리한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느냐고?

나는 야근 근무후 6km 마라톤 연습을 했다

결혼기념일보다 나에게 마라톤 연습이 더 중요한 걸까 ^^

 

 

아내가 이번에 아이폰 16프로 핸드폰 구입했다

아내는 최신 아이폰으로 구입완료

나는 제일 저렴한 핸드폰으로 구입완료

핸드폰 매장 사장님께서 한마디한다

왜 사장님은 제일 저렴한 폰으로 구입하세요?

어느 한사람은 저렴한 폰을 구입해야죠 ^^

 

 

기존에 쓰던 핸드폰이 더 사양이 좋은 핸드폰이었다

사진을 찍는데 너무 속상하다.

아내가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바꿔야 하는데.

괜히 사양 낮은 핸드폰 바꿔서 사진들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오늘도 나는 달린다

200m 걷고 800m ~ 1km 완주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400m만 뛰어도 마라톤 대회 포기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던 체력이

이제는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만 달려보자.

그 목표지점까지 갈수 있는 체력까지 올라온 거에 칭찬해주고 싶다

 

 

터널은 분명 끝이 있답니다

힘겨운 한발, 한발 내딛기가 정말 쉽지 않죠

아~~ 포기할까, 또다시 포기해야하는 이유를 찾지만.

생각을 접고 오로지 한발자국만 내딛자.

오로지 한발자국만 내딛는 것에만 집중하자.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터널의 끝까지 와버렸네용.

 

 

마라톤 연습으로 인해 허리와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 아니 온몸이 속삭인다.

그냥 마라톤 참석을 보류하는 건 어떨까.

너의 몸안에 있는 세포들이 아우성 치는 소리가 진정 들리지 않는다 말인가.

이러다 허리디스크, 몸살이 나는 건 아닐까.

근데 신기하게 뛰면 내 생각보다 더 오래 뛰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이제 이틀 남았다.

버티고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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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 오랜만에 아내가 차려준 (베트남 쌀국수) 한그릇

맛있게 먹었다. 남들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집을 방문하지만

나는 쌀국수 먹는 게 일상적인 패턴이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안마 의자에 몸을 맡기고

멍하니, 스포츠 채널을 본다.

아~~ 피곤함이 밀려온다.

(마라톤 연습은 언제할거니?)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끝난 (3.15해양누리공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군요.

11월 10일(금)까지 국화 작품들은 전시되지만

일상적인 모습의 공원이 이렇게 반갑네요.

 

 

무탈함이 얼마나 위대한 힘인지 교통사고로 인해

몸소 배울수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늘은 (5km 걷기 운동)만 했다

 

 

저녁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뛰는 건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

자연이 주는 모든 걸 느끼면서 걸으니, 옛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 엄마의 젊은 적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시장 거리를 걷는 모습

엄마가 차려준 맛있는 밥을 먹고,

엄마의 과거 삶 이야기가 가슴아프기도 하고,

그 모든 걸 이겨내고 버텨내고 지금의 모습이 된 우리 엄마

 

 

엄마라는 이름을 부르고 생각하면 (마냥 행복해 지는 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 때문에 지금은 건강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현재라는 소중한 시간을 느끼며 즐기며 살아가세용

 

 

나 또한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보니,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과 감사할 일이 많네용

엄마도 우리 육남매와 함께 했던 시간 그립죠

(엄마, 힘겨운 시간도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도 많았잖아)

 

 

엄마가 가끔 말했잖아. 나는 내세에 다시 태어나면,

정말 멋진 남자와 행복한 사랑을 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엄마. 우리 (윤회사상)을 믿어보자고요.

분명 엄마와 나는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거야.

 

 

이제는 아들이 기원 많이 보내줄께.

지금 살아있는 삶도 행복한게 장식해야 하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보고.

내세에는 복 많은 여자로 태어나기를 아들이 기원많이 해줄께.

 

 

우리 못한 아빠도 분명 좋은 곳에 태어나서,

그동안 받지 못했던 사랑을 받으면서 살고 있겠지.

내가 지금도 아빠를 떠올리면 기원해.

(나의 아빠는 내세에는 반드시 좋은 부모와 환경에서 사랑받는

사람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자신이 못해본 공부도 실컷하고,

후회가 많았던 사람에서 후회가 없는 삶이 되기를 기원 지금도 보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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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이제 슬슬 훈련을 시작해야한다

주말 당직근무로 오후5시 퇴근하고

바로 (임항선 그린웨이) 산책로를

뛰고 걸었다 (9km 완주)

 

 

구북마산역쪽에 엄청 많이 변했다

기존 허름한 주택가가 싹 사라지고

새 아파트가 진열된 모습

(좋아해야 할까? 과거가 사라져서 서운하다고 해야할까?)

 

 

임항선 그린웨이를 지나면

(임항선 시의거리)가 등장한다

인생에 필요한 시가 있으니, 걷을때 한번씩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임항선 시의 거리를 지나면

(3.15해양누리공원)이 나오는데

지금 마산국화축제여서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그쪽으로 가기를 포기했다능

 

 

나의 (훈련 방식)은 100m 걷고 300m 뛰는 방식인데

오늘은 100m 걷고 한계치까지 무한정 뛰는 방식으로

마음껏 뛰었다. 내 몸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아마도 400m, 500m 이상을 뛴 느낌이 든다.

 

 

마라톤 대회 참석으로 내가 느낀 점은

나의 몸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무한정으로 성장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친한 친구가 항상 나에게 말을 한다.

왜 곰돌이는 (자신을 혹사시키는 운동)을 하냐고?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있니?

혹사가 아니라 성장을 나 스스로 막고 있었다는 사실

 

 

우리의 마음과 몸은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화할수 있다

나는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면서, 참여하면서 그걸 깨달았다

(우리가 훈련한만큼 우리 몸은 성장할수 있다)

 

 

휴온스 PBA 챔피언쉽 8강 대결

(최성원 vs 박광열)

결과는 최성원 선수 승리

(pba 4강 진출, 처음이죠, 많이 긴장하셨죠 ^^)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4강보다 더 높은 곳

(결승진출, 우승까지 달성하기를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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