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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목표 중 하나)(밤12시전에 취침하는 것)이었다.

근데 1월 2일(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밀린 일기를 적어보려고 아내와 딸이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와서 오늘의 일을 기록하려고 한다

 

 

넷째누나 아들이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들과 데이트를 위해 서울남부터미널 근처

일본 캐릭터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는 (슬램덩크) 친구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완독한 책이

바로 (슬램덩크)였다

 

 

중딩 친구 (구자욱) 집에 놀러갔는데

슬램덩크 만화책이 있었다.

오~~ 뭐야? 재밌는 만화책이야.

곰돌아~ 어떻게 슬램덩크 만화책을 모를수가 있니?

(빌려줄테니 읽어봐라) (그냥 푹 정독했다)

 

 

아무튼 2024년 새해 아침부터

넷째누나가 차려준 밥상앞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밥을 먹을수 있어서

2024년 행복한 시작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식사후 엄마랑 넷째누나와 작별인사를 건네고

나는 이현동 이현웰가 산책 코스를 걸었다

산책은 오로지 나 자신과의 대화시간이여서 나는 좋아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돗대 24(24)

에버리지 0.286 / 하이런 2점

 

2024년 첫경기였다.

25이닝에 11점을 쳤는데,

나머지 8점만 획득하면 됐는데,

24이닝 동안 겨우 3점만 쳤다.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한 법)

 

 

두번째 경기

빵주네 8(20)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5점

 

역시 1점 차이가 무서운 것 같다.

나도 빡이랑 칠때 1점 차이인데,

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빡은 나랑 칠때 집중력이 좋다며 이야기하곤 한다.

1점 차이에 고점자, 하점자를 나누는 건

그냥 우스운 이야기다.

(그냥 실력으로 진 경기였다)

 

2024년에는 진주갈 계획이 없으면

당구를 위해서 진주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마음 먹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이 없었다면 2023년 연말은 쓸쓸했을것이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이 대박나길, 언제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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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휴가를 사용했다.

집에서 빈둥빈둥 거릴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려 갈까?

(결국에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려 가는중)

 

 

나는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한다.

오늘은 때수건을 구입하고

올한해 묵은 모든 감정과 때를 한번 밀고 싶었다.

(자신을 믿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더 잘 할수 있어요)

 

 

국제사우나 1층에 위치한

(풍년당 베이커리카페)

맛난 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정말 좋네용

 

 

첫번째 경기

한정호 10(18)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 / 하이런 3점

 

정호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젠 정호는 나의 영원한 적수가 아니다.

내가 이기는 확률 70% 넘기 때문에,

당구 연습좀 하고 오세용 ^^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0(19) : 한정호 16(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역시 당구는 매순간 달라진다.

방심하거나 멘탈이 무너지면

그냥 무너지는 법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3(18)

에버리지 0.559 / 하이런 5점

 

쫑도 실력이다.

운도 실력이다.

운좋게 하이런 5점 때렸네.

정호 멘탈이 무너지는구나.

 

 

네번째 경기

만바리콜 22(23) : 용기곰돌이 13(19)

에버리지 0.26 / 하이런 1점

 

나의 생일은 12월 26일이다.

아내가 생일 선물로 운동화를 줬다.

새신을 싣고 새바지를 입고 당구장을 오다니.

 

 

다섯번째 경기

바람의한큐 27(27)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83 / 하이런 3점

 

정말 짜릿한 경기를 했다.

서로 1점을 남겨두고 혈투를 펼쳤다.

쉬운 배치를 놓치게 내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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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당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서 관람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보는 재미도 있지만 직접 경기하는 재미도 솔솔한 게

바로 당구이다.

(19점 점수를 올리고 치는 첫경기 결과는?)

 

 

첫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4(27)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633 / 하이런 4점

 

역시 당구는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의 체력과 집중력은 살아 있었다.

첫경기를 잘 풀어낸 오늘의 경기였다.

 

 

두번째 경기

쏘~리 23(25)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22 / 하이런 3점

 

27이닝까지 17점달성

그런데 17이닝동안 겨우 2점득점

정말 겨우 이겼다.

(마음을 놓아버린 걸까?)

 

 

세번째 경기

바람의한큐 24(27) : 용기곰돌이 14(19)

에버리지 0.28 / 하이런 2점

 

집중력 손실 때문일까?

제대로 된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았다.

역시 집중하지 않으면 습관대로 땡~땡 치는 당구가 되어버린다.

 

 

네번째 경기

돗대 23(24) : 용기곰돌이 11(19)

에버리지 0.22 / 하이런 2점

 

역시 에버리지는 자기 점수로 돌아오는 법인가?

한 큐에 집중하지 않으면 (확률 적은 길)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U-17 월드컵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 첫 경기는

(대한민국 1 : 미국 3)

아쉽게 패배했지만

 

우리에겐 2경기가 남아 있잖아요.

그 나이때가 아니면 참여할수 없는 월드컵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즐기는 대회가 되길

(응원하고 본방송 시청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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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사랑하는 딸이 감기 증상이 있어서

병원 방문후 약처방 받고 짜장면 먹고 싶다는 딸의

한 마디에 (저팔계짬뽕) 가게에서 짜장면 먹고.

 

 

마산 가포 덕동 (플라워가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완료.

늦은 오후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진주 당구장으로 향했다.

 

 

나의 아지트 (청개구리 당구클럽)

아내에게 혼났다. 왜 거짓말하냐고?

그냥 친구 만나려 간다고 하면 되지.

(이제부터 솔직해지자 ㅠㅠ)

 

 

첫번째 경기

빡 16(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빡과 곰돌이는 언제 득점이 막 터질지 모른다.

마지막 큐대를 놓기전까지 그 누구도 방심하면 안된다.

방심하는 순간, 승패가 갈린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8) : 빡 8(18)

에버리지 0.425 / 하이런 3점

 

 

당구는 멘탈 스포츠다.

약속이 있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당구는 지기 쉽다. 빡이 급한 마음에 당구가 되지 않았다.

 

 

세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1(27)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563 / 하이런 3점

 

 

드디어 16연패에서 벗어났다.

1승 16연패로 이제 지더라도 1연패, 2연패이다.

정말 나의 기회일때 딱 한점만 치자.

한점에 집중했던게 적중했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4(18) : 아무하고나 24(24)

에버리지 0.148 / 하이런 2점

 

 

처음 상대해본 아무하고나 고득점자 형

그냥 졌다.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핑계는 금물. 패자는 원래 말이 없는 법.

 

 

오늘은 바람의한큐에게 이긴 날.

닭갈비는 내가 쏜다.

16연패에서 연패를 마무리했다는 게 기분 좋다.

 

 

그리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밥과 담소를 나눈 게

너무나 행복했다. 아내와 딸은 서운하겠지만,

내일 일요일이니까, 더욱 가족 봉사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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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지인들

 

 

각자 장비를 들고

오늘도 우리는 당구장에 모였다

 

 

첫번째 게임

돗대 23(23) : 용기곰돌이 8(18)

에버리지 0.258 / 하이런 3점

 

 

돗대 사장님이 너무 잘하셨다.

최고 에버리지를 찍은 건가?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4(18)

에버리지 0.409 / 하이런 5점

 

 

12이닝 공타로 마무리 완성하지 못했다.

에버리지 0.5를 찍을수 있었는데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던 걸까?

 

 

세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7(27) : 용기곰돌이 10(18)

에버리지 0.4 / 하이런 2점

 

 

중반까지 대등하게 경기 운영했는데

후반부때 한큐가 최고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에버리지 1를 찍었다. 대박 ^^

(나의 멘탈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네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9(19) : 용기곰돌이 14(18)

에버리지 028 / 하이런 2점

 

 

빡과 최강이 너무 집중한 경기력을 선보여서

나와 경기할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만 득템한 경기였다.

 

 

다들 정말 한가위 같은 날이기를

공작새의 봄날...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니까...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봄날이 오겠죠 ^^

(그날이 빨리 오기를 빌어본다)

(아니, 매일이 어쩌면 봄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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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청개구리당구클럽 방문

스트록과 모든 감각이 상실한 느낌

어떻게 당구를 쳤지, 멘탈이 무너졌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의 물구를 텄다

그럼 시합을 시작해 봅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0(18) : 빡 16(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매주 토요일마다 빡은 당구장에 온다

어느새 18점 동지가 되어버렸다

자~~~ 긴장하지 말고,

나의 게임에 집중해 봅시다

 

 

두번째 경기

빡 12(18) : 용기곰돌이 14(18)

에버리지 0.28 / 하이런 3점

 

 

역시 당구는 끝날때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후반부에 역전승

 

 

세번째 경기

돗대 22(23) : 용기곰돌이 10(18)

에버리지 0.2 / 하이런 2점

 

 

18이닝 공타로 멈춰버렸다

나의 흐름대로 나의 시간대로

충분히 신중했어야 했는데,

나의 플레이를 못했다

 

 

큐대 전시장

다양한 멤버들이 있다

 

 

후회없이 자신만의 경기를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과 마지막 경기

15연패냐 or 아니면 1승을 달성하느냐

(결과는?)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8) : 바람의한큐 27(27)

에버리지 0.282 / 하이런 2점

 

 

결국 15연패 달성

오늘의 결과에 만족한다

뭐든지 나만의 플레이로 임하자

(곰돌아, 오늘도 정말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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