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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나의 마음이 눈물샘이 폭발하게 만든 영화가 바로 써니다

 

 

10대 써니와 40대 써니

어쩌면 우리는 조금 떨어져 있었을 뿐

영원한 써니로 살아가고 있다

 

 

보고 싶다

우리 친구들. 써니가

아마도 다시 뭉쳐도 우리는 하나이고

가장 찬란한 순간을 새길수 있다

 

 

전남에서 서울로 올라온 나미

그림을 좋아하고

공부도 나름 잘했던 김나미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금옥이

욱하는 성질은 있지만

다양한 창작을 만드는 작가가 꿈이었던 우리 금옥이!

 

 

역시 잘 살아야 한다

돈 걱정이 없으면 많은 걱정을 덜어낸다

욕쟁이 진희

돈의 힘으로 성형의 미인으로 탈바꿈하지만, 바탕이 이쁘지 않으니.

어색하기만 하다. 얼굴이

 

 

미스코리아가 되고픈 복희

장미처럼 화려한 꽃이었지만 벌들이 자꾸 귀찮게 해

마음이 언제나 불안했던 복희였을까?

 

 

어디를 가나, 꼭 이쁜 친구는 있기 마련이다

마음은 쉽게 알수 없지만

모든 게 용서되는 우리 수지

 

 

어느 조직이나 그룹에는 리더가 있기 마련이다

하춘화 같은 리더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잘 나가는 리더를 무너뜨리려는 제2인자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질투하고 미워하는 제2인자 습성

 

 

40대 끝자락에서 만난 나미와 춘화. 나미야

나 마지막으로 우리 애들이 보고 싶다

우리 친구들

 

 

무서울 게 없었던 그 시절

우리였기 때문에 더 화려했던 그 시절

우리 친구들이 보고 싶어. 나미야

 

 

모든 걸 함께 했던 우리

웃음이 떠날 줄 몰랐던 그 시절

삭막한 현실에서 너무나도 그리웠어

 

 

각자의 꿈도 있었고

장점과 단점도 있었지만

우리는 하나였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고

포용할 수 있었지

 

 

사랑 때문에 우리의 균열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용서했지

 

 

오해가 있었을 땐

잘 마시지도 않은 술잔을 부딪치며 쓴 소주를 먹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신했던 그 시절

 

 

가끔은 미친듯이 날뛰어도 나를 가장 이해하려고 애쓰는 친구가 있었기에

나는 언제나 행복했다

 

 

그거 아니,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헤어져 있었지만

언제나 보고 싶었던 마음은 잊지 않았단 거

 

 

그 당시 잘나가는 라디오 DJ 오빠가 지어준

우리 그룹 이름 '써니'

 

 

'써니'가 있었기에 나의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

고마워. 친구들아

 

 

이제 우리 몸이 50이라는 나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니까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자각으로 '춤을 추면서' 살아가보자

험난한 세상의 길에 홀로 걸어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서로 공감하는 추억이 있잖아

슬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땐 울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살아가자

 

보고 싶은 나의 친구들아

우리도 '써니'는 아니지만 우리도 그렇게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잖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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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은 기밀리에 물질 전송 연구를 했다

 

 

그 연구는 실패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세계는 둘로 분열했다

하나에서 둘로 나뉘졌다

 

 

두 세계에는 각각 상대하는 인물이 있다

 

 

서로의 목숨은 링크돼있다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도 죽는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하나였기 때문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계속 늘어나는 돌연사가 연간 1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한쪽의 일본 나라에 '왕녀' '나는 공녀 코토코이노라'

그 뒤에는 '공녀'를 조작하는 조직이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 소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건,

그 조직의 조작하는 건 앞에 서는 주인공이 아니다.

단지 그 주인공은 이미지 마케팅을 주도하는 역할만 할뿐이다.

어쩌면 단지 이용 당하는 '이미지'

 

 

그런 역할을 하는 '공녀'가 반격을 도모한다.

'이 일본을 다시 시작하자'

 

 

그 도모는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을 죽이면

이쪽 세계에 링크되어 있는 사람은 죽는다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

내가 죽으면 너도 죽고.

'공녀'는 '조작자'를 처단하는 반격을 펼친다

 

 

하지만 그 반격은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조직의 반이 살해되는 결과는 만들어 냈지만 전부 말살하지는 못했다

 

 

기존의 '공녀'를 처단하고 새로운 이미지 담당자를 내세운다

'공녀 - 리코이노라'

 

 

하지만 그녀 '이즈미 코토코'의 희생으로 그녀가 원했던 평화,

즉 두 나라는 각자의 나라로 나눠졌다

 

 

조력자 조직이 전부 사라지고 이렇게 모두가

자유을 획득한 행복한 평범한 나날을 선물 받는다

 

지금 전세계는 조력자가 아닌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평범한 일상을 옭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낼 거다

 

 

나와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건 분명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 내면에도 수많은 '네가' 존재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나는 너다

어쩌면 내면의 많은 나는 '너다'

우리는 다양한 나의 내면을 인정해야 한다

너도 나도 나니까

 

 

하지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각자의 나를 전부 표현하면 안된다

통제해야 하는 한사람만 있어야 한다

 

 

한사람의 목숨은 하나다

나의 다양한 네가 죽는다고 네가 죽지는 않는다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이걸 위해 태어났는지도 몰라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을까?

그 과제를 꼭 찾을 필요가 있을까?

그 해답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인데

 

 

가끔은 새로운 나로 살아보는 것도 좋지는 않을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

네가 되면 지루함으로 여겨지니까

 

영화 결말은 두개의 지구가 링크되어 있는 걸

끊어버리게 된다

어쩌면 대한민국과 조선인민주의 두 나라도 각자의 나라도 공존해야 하는 건 아닐까

서로 존중하고, 대화로 항상 서로 안부를 묻고,

서로 도와주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가슴에 '기억을 지우는 버튼'이 있다면 좋을까?

 

 

'뇌 내 기록을 초기화하고 있습니다'

가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을때 사람들은 이 기능을 탑재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의 기억은, 사랑했던 기억은,

함께 쌓은 추억을 잊어버리는 고통만큼 괴로운 것 없다

 

원래 하나의 물질에서 두 개의 물질로 나눠졌고, 서로 링크되어 있다

연결되어 있어서 한 사람이 죽으면 다른 한사람이 죽는다

재밌는 컨텐츠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내일 세상이 종말할지라도'

 

주인공은 '사랑을 할거다'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사랑만큼 위대한 것이 있을까

사랑은 남녀만의 사랑만 있는 게 아니다

사제의 사랑. 부자간의 사랑. 우정의 사랑. 가치관의 사랑

사랑으로 우리는 단절을 화합으로 만들수 있다.

틀린 게 아닌 서로 다를 뿐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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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만났다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가

우승만 하는 신임 백승수 단장

 

단장으로서 우승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해 가는 그의 신념이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우승하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목표가 명확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내가 바라는 인생 롤모델은 아닐까

 

 

야구팬으로서 드림즈 야구단 운영팀장으로 일하는 그녀

'이세영 팀장' 선한 얼굴이 너무 눈부시다

아름답다

 

 

도리를 넘어선 선수에게 불같은 화를 쏟아내는 우리 세영팀장님

'선은 니가 넘었어' XX야. X랄하네

 

 

아빠와 야구장에 가서 소중한 추억을 새긴 우리 세영팀장

그녀에게는 야구장은 지켜야 할 소중한 곳이다

 

 

아무래도 자신 마음이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 외치고 있지 않은가

그녀에게 야구는 직장이며, 삶이지 않을까

 

가끔 취미 때문에 인생을 올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취미는 곧 인생이니깐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있나요?

'이렇게 고생하나요?'

 

 

최고라는 산을 바라보면서

같은 조직원들과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나요?

 

 

우리 회사를 위해, 우리 조직을 위해

편파 방송을 할 수 있는 팬심이 당신에게는 존재하나요?

 

 

어느 조직이든 성장하기 위해선

이 조직을 이끌 리더가 필요합니다

'스카우트팀은 어떤 업무보다 중요하죠'

 

그 차기 리더를 자신의 아들처럼 여기며

감독에게 '선수 지키지 않는다며' 항의하는 스카우트팀장이 멋지다

 

 

우리에게는 회사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드림즈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말할 수 있는 그런 회사인가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내가 다니는 회사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팔씨름 한번 하자고 대들어볼수 있는 깡따구가 우리에게는 있나요?

팔씨름했는데 지면 어쩌지

 

 

회사를 지키려는 자

그들에게는 회사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돈보다는 다른 가치관이 있겠죠?'

 

 

우리들은 '우승'이라는 목표로 달려갑니다

나 혼자는 무리지만 함께 뭉치면 어떤 목표도 달성되는 법이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은 얼마나 수많은 땀방울을 흘릴까요.

우리 상상 이상이겠죠?

 

 

새로운 목표로 달려갑니다

꼴지였던 야구팀이 한국시리즈에 도전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정말 중요했던 드라마

 

지지 않는 투혼

포기하지 않는 열정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 기질에 박수를 보낸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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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에 살고 있는 히라야마 노부부가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도쿄에 상경한다

 

 

의사인 큰아들 코이치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둘째 딸 시게코는

자신들의 집에서 머무는 부모님을 부담스러워하고

 

 

자식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감출수 없는 노부부는

막내 아들 쇼지를 만난 후 다시 고향 섬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아버지는 옛동료였던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 동료는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 아들을 둔 친구다

 

하지만 실상은 부장이 아닌

영원한 계장으로 눈치 먹으며 일하고 있단다

 

친구는 히라야마를 부러워한다

큰 아들 의사라서, 자식들이 훌륭하게 성장했어.

 

정말 중요한 건 자식들이 잘 되는 건가?

그게 부러워해야 하는건가?

 

 

엄마는 쇼지 집에서 하루를 머물기로 한다

오랜만에 아들에게 맛있는 엄마표 밥을 제공한다

 

 

 

벚꽃처럼 아름다운 그녀

쇼지의 여자친구 노리코

그녀는 서점에서 일하고 있다

 

 

엄마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준다.

엄마는 노리코를 보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좋은 사람이네요. 노리코는'

 

 

노리코에게 얼마되지 않는 돈을 부탁하는 엄마

씀씀이가 헤픈 아들이 필요할 때 이 자금을 지출해주세요

 

어쩌면 처음본 노리코에게 엄마는 돈을 맡긴다

왜일까?

아마도 쇼지가 선택한 여자라서

아들을 믿기 때문이겠지

 

 

쇼지와 노리코가 만난 곳은 쓰나미가 발생한 곳에서

'자원봉사자'로 동참해서 만나게 된다

 

어른들은 젊은 청년에게 질문한다.

'너의 목표는 뭐니?'

'그걸 해서 밥벌이 할 수 있겠니?'

 

쇼지는 아빠에게 말한다

나는 내 일을 완벽히 수행하는 게 중요해

5년후, 10년후가 중요하지 않아

지금 나에게 맡겨진 이 소중한 시간이 중요해

난 내 일이 좋아

급여로 내 일을 평가받고 싶지 않아

 

 

섬에서 사는 엄마,아빠가 아무런 행동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게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각자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

도태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

 

 

호화스러운 호텔이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우리가 동경에 온 목적은 다만 자식들의 얼굴을 보는 건데

 

 

과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소중한 사람은 가족이란 걸 안다

하지만 각자의 인생을 존중해줘야 한다

자신의 삶 목적관이 있는 자식과 부모가 되는 게 제일 중요한 건 아닐까.

 

 

아들 쇼지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든든한 마음에 큰 아들집에서 쓰러진 엄마

술을 좋아하는 아빠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간 엄마

 

 

엄마의 유품 시계를 선물받은 노리코

유품을 보면서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

 

 

셋째 아들 쇼지를 엄하게 대했던 아빠

부자지간은 점점 멀어져간다

무뚝뚝한 부자지간을 좁히는 건 힘들겠지

 

 

이제 아빠는 혼자 살아야 한다

둘이서 함께 사용하던 집을 이제 혼자 지내야 한다

 

우리는 태어날때 혼자왔고,

살아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노인이라는 시간이 다가온다.

 

그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는가?

가족의 의미?

삶의 의미?

대도시와 작은 섬

나의 고향의 의미

 

중생소유락

사람은 즐겁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

그 즐거움을 매일 즐기는 아빠의 남은 홀로서기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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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2020년 04월 15일 펼쳐진다

 

 

정말 보는 내내 웃음폭격을 신나게 맞은 기분이다

'정직한 후보' 영화

 

 

국회의원의 권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크다

그 권한의 왕관을 탐하는 후보들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표를 얻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어쩌면 공인이라는 자리는 조심스럽다

겉과 속이 다르다.

얼마 괴로울까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

초심을 잃고 그 권한의 독약에 취해서 살아가는 건 아닐까

 

 

후보의 어머니는 순수하고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거짓말하지 않는 딸로

 

 

고위 관리자가 되면 '금은 보석' 밭에 앉은 기분이겠지

주식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 종교, 비영리 단체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다

'너도 해먹고, 나도 해먹는다'

 

 

서민들은 진정한 노동으로 돈을 번다

이제는 교육이 바꿔야 한다

노동을 제공해서 받는 임금도 있고, 부를 어떻게 구축하는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구체적인 부를 공부해야 하지는 않을까

'나도 천천히 공부해야 한다'

 

 

내 마음속에 있는 말이 그대로 내 입으로 나온다면 어떨까

'저런 표정일까'

 

 

건설회사에서 받은 로비금을 반납하는 주상숙 국회의원

너무나 아깝다

나의 권한으로 받은 건데

아쉽지만 반납해야 한다

내가 살기 위해

 

 

국회의원 남편으로 사는 백수

하지만 실상은 경제적인 자유인이다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

내 하고픈 대로 살아간다

우리 현대인이 바라는 모습은 아닐까

 

 

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내 아들을 군대보내야 한다

정말 당선을 위해서는 내 간과 쓸개까지도 내놓아야 한다

싸움을 일으켰으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전쟁터인데 내가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국회의원처럼 우리도 이 세상의 전쟁터에서 매일 치열하게 선거를 치르는 건 아닐까

자신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물어보는 느낌이다

너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넌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가고 있어?

당신의 가치관을 말해줄래요?

'주식'에 잠시 빠졌다

지금도 헤매고 있다

 

 

주식이란 좋은 기업과 동반 협의체결을 하는 거다

난 투자자

당신의 회사에 내 투자금을 건넨다

그 돈으로 돈을 창출하길 바란다

 

아~~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라는 게 매번 바뀐다

내가 알고 있었던 게 정답일까?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세상에 정답은 있을까?

다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거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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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숨긴 충격적 진실 , 가짜뉴스

여론 조작, 민간 사찰, 진실을 쫓는 신문기자

 

 

가짜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은 무엇인가?

영화를 보는 내내,

살아있는 권력앞에서 민간인 한 사람의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나?

 

 

그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믿고 의심하라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겁니까?

 

 

진위를 판단하는 건 자네가 아니라

 

 

국민이다

뉴스, 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민' '내가 아닌가'

 

 

내각정보실이 댓글 조작

(한국에서는 국정원)

 

 

국가와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타일렀지

 

 

나처럼 되지는 마

 

 

결국 내각부 주도로 설립하기로 한 거죠?

 

 

여러 관청이 함께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겠죠

 

 

자네

 

 

곧 아이가 태어난다던데?

 

 

조직을 위한 행동이었습니까?

 

 

댓글만큼 무서운 것이 있을까?

SNS 부대에 이길 수 있는 적이 있을까?

 

 

민간 사찰하는 모습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감시원이 있다는 걸 잊지 마라

 

 

정권 유지가 곧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정이지

 

 

칸자키 씨가 만들던..

아니, 만들어야 했던 대학은

 

 

생물 병기 제조를 하는 시설이었던 거네요

 

 

<토우토 신문> 신설 대학에서 생화학병기 연구

기자와 공무원의 진실이 신문으로 나올수 있는 게 놀라웠다.

윗선에서 막지 않는게 신기함

아무래도 이 영화는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을까

진실은 언제가는 밝혀진다는 사실을

 

 

유명 신문사들이 우리 기사의 후속 보도를 하고 있어

 

 

공무원이 기밀 문서 날조 <토우토 신문>에 제공

반박 기사가 쏟아진다

국가 권력을 이길 수 있을까

개인이. 그냥 눈물이 난다

 

 

결심을 번복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형태만 있으면 돼

 

 

권력이 개인을 짓누를 때

아마도 개인은 '이런 표정이지 않을까' 

 

 

자신의 목숨을 내놓지 않으면 진실을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

이런 영화를 보면 '현실과 이상'을 돌아보게 된다

신문기자와 진실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리뷰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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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육성하는 길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이다

 

올바른 사람만이

올바른 제자를 육성할 수 있다

 

 

편지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건이다

 

 

사람의 마음은 거리를 추월해서 전달되는 건 아닐까

<테일러>

 

 

이자벨라의 마음의 외침을 싣은 바람이

테일러에게 와 닿는다

 

 

아~~ 시원한 바람이다

혹시 언니가 나를 부르는 것일까?

 

 

거리라는 공간으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함께 있는 소중한 나의 언니

 

 

내 이름을 외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연은 영원할 거야

 

 

게다가 제게

삶의 목적을 주셨죠

 

 

난 누군가에게

뭔가 해 줘 본 적이 없어

 

 

제 첫 친구가 되어주셨는걸요

 

 

이사벨라는 결심한다

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로

 

 

하지만 내가 행복하게 해 줄 거야

 

 

오늘부터 나랑 함께 살자

 

 

난 에이미라고 해

 

 

그러면

언니라고 불러 봐

 

 

언니

 

 

전쟁을 이르킨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길은

불행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아닐까?

 

 

후세를 맡을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게 복수는 아닌가

 

 

사람 대 사람으로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오늘 곁에 꼭 있어 줘

 

 

네, 약속하겠습니다

친구와의 약속. 잘 지키고 있니?

신뢰라는 걸 잘 지키고 있니?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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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보면서 느낀 점은

서민을 위해서 '새로운 강남'은 구축되지 않았다

 

조력자에 의해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도구로 사용된 '김종대'와 '백용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와 용기는 무허가촌의 판자집을 잃고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혀 서로 헤어지게 된다

 

 

3년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전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와

그의 딸 선혜(김설현)와 살아가고 있는 종대는

 

 

길수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생활을 하게 된다

재봉질 백날 해봐야 일당 오십원도 못 받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노력은 곧 돈이 아닌 것 같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가 곧 돈이다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 있는 복부인 민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뛰어든 종대

 

두고 봐

앞으로 땅만한 노다지가 없을 테니까

 

 

명동파의 중간 보스가 된 용기와 우연히 재회하고

나 예전의 빽용기 아냐

 

 

판자촌에서 걸인복장에서

정장복장으로 신분상승한 '용기와 종대'

 

 

두 사람은 정치권까지 개입된 의리와 음모, 배신의 전쟁터인

욕망의 땅 강남으로 더 깊숙이 들어간다

 

 

깊숙이 들어간다는 표현은

그 뿌리를 뽑겠다는 표현이다.

즉, 살인이나 묵사발 만든다

 

 

하지만 용기의 조직 명동파에서는

용기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그의 숨통을 조여오고

 

 

결국 용기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길수'를 살인하게 된다

 

 

종대 역시 조직들 간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1970년, 맨 몸으로 꿈을 향해 날아올랐던

겁 없는 두 청춘의 운명은?

 

 

권력자의 의해서 사용되고

권력자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권력과 조직만큼 든든한 빽은 없다

하지만 권력과 조직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하루이틀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가 아니던가

 

길수는 알고 있었다

조폭과 권력의 세계만큼 잔인한 것은 없다

평범하게 단돈 50십원이라도 벌면서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사는 평범한 인생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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