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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갈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향하는 발걸음.

당신도 이런 발걸음으로 갈곳이 있나요?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생길까?

 

 

늦지 않게 진동풋살장에 도착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후 러닝 시작.

그동안 뛰지 못한 걸 하려니,

왠지 무릎에서 신호를 보낸다.

오늘은 걷는게 어때?

 

 

나무의 생명력을 느낀 적이 있나요?

나무 뿌리는 땅에서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줄기로 통해

발다박에서 머리끝까지 그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펼쳐지는 어둠의 공간

무빙 주인공처럼 날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그 공간으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을 날면 어떤 기분일까?

'이제 죽어도 괜찮다'라고 말할수 있을까!

 

 

진동풋살 멤버들이 적게 모일때

우리가 사용하는 미니골대

골대가 넓어도 좁아도 우리는

너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뛸거다

그게 우리의 사명이니까 ^^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데

내가 죽을때 가져갈수 있는 건

오로지 추억뿐이다

고 김수미 배우 명복을 빕니다

 

 

오늘도 풋살로 통해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

빈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공 전달 완료

그 공을 잡지 않고 그대로 슛팅해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수비할때 패스가 읽혔다능.

최종 수비수가 공을 뺏기면 그대로 슛팅 찬스 허용된다.

그래서 멋지게 몇 골 먹었다.

상대방에게 골을 허용하면 상대방 멤버가 활기가 넘친다.

그것도 잘하지 않았니 ^^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삼성 5 : 기아 7 (4승 1패)로

기아가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되었다

1년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야구는 공 하나로 결정된다.

그 순간, 그 순간으로 결정된다.

매순간 긴장을 놓치게 되면

투수의 실수는 타자에게는 찬스다.

나의 실수는 타인에게는 기쁨이다.

실수했다면 타인에게 기쁨을 줬다고 생각하자.

 

 

내가 영원히 응원하는 팀은 롯데

나의 롯데는 언제 한국시리즈 진출할수 있을까?

기아 타이거스 감독 이범호가 한 마디했다.

훌륭한 기아팀에서 나에게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그 감사함을 우승이라는 선물을 줬다.

이 기쁨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함은 기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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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달린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

출발선으로 가기 위해 천천히 걷는다.

복장은 반바지와 상의는 등산복.

정말 패션에 관련해서는 폭력배 수준이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24. 10. 26(토) ~ 11. 03(일)

3.15해양누리공원 / 합포수변공원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이제 관광객만 오시면 되네요.

 

 

벌써 야간조명이 주민을 반긴다.

이제 이틀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철조망을 제거하고 여러분을 기다릴께요.

나는 철조망앞에서 스트레칭중

 

 

여러분은 터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힘겨운 시간이라는 터널을 혹시 지나고 있나요?

영원할 것 같은 시간이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나요?

근데요. 터널은 반드시 끝이 납니다.

터널을 통과한 후 맞이하는 풍경.

터널을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보지 못하는 풍경이죠.

 

 

1km 걷고 4km 러닝완료

마창대교가 나를 환하게 반겨주네요

오늘도 볼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네

일주일 동안 어떻게 지냈니?

별일은 없었지.

너의 얼굴을 보니까.

너무 좋다. 자주 오렴.

 

 

붉은 낙엽이 풍성해야 할 시즌인데

낙엽이 푸르다고 어느 유튜버가 이야기하던데

여름이 길었는데 겨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봄과 가을이 긴 계절이면 좋겠는데.

그쵸 ^^

 

 

어느 멋진 청년을 보았습니다.

길고양이에게 음식을 제공해주는 모습.

그리고 길고양이를 사랑스럽게 쓰담해주는 모습.

타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것만큼 아름다운 게 있을까요?

 

 

마창대교를 바라보는 노년 부부의 모습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까요?

멋진 풍경에서 험담하지는 않겠죠.

뭐~~ 어때요?

아무도 듣지 않는데, 험담할수도 있지.

참는 것보다 마음껏 소리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젊은 여성이 내 뒤에서 뛰는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왠지 선두 자리를 내주고 싶지 않았다.

페이스를 올려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까?

그런데 어느새 내 앞에서 뛰고 계셨다.

 

 

저 여성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을까?

걷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려간다.

이제는 그녀의 모습도 보이지 않네용.

끝까지 쫓고 싶었는데,

내가 뛰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녀를 쫓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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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다는 소식

진동풋살장으로 향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가을비님~~ 일기예보대로 오후 8시에 떨어지면 안될가요?

차가운 바람과 빗방울 맞고 뛰면 감기 걸린 제가 힘들것 같아용

 

 

진동풋살 멤버들 각자 성장하고 싶어한다

유튜브 매체에서 알려준 대로 슛팅 연습중

근데 이상하게 정확도가 떨어지네.

분명 유튜브에서는 이렇게 차면 된다고 했는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40대가 되어보니 이 말이 이해가 된다

정말 나의 한계를 깨는 노력을

10대, 20대, 30대에 해봤다면

조금은 더 멋진 역사를 만들었을텐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능)

 

 

11월 진해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있다

일주일에 2번은 기본적으로 러닝해야 한다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러닝을 쉬고 있다

아무튼 쉬는 시간일때 가볍게 풋살장 4바퀴~5바퀴 뛰었다

 

 

진욱 멤버가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

고생중인데 골키퍼를 서고 있다

정말 미안하고 감사한 일이다

얼릉 디스크에서 벗어가길 응원한다

 

 

오늘 경기는 오로지 수비수로 임했다

골키퍼가 일대일 맞는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게 어쩌면 골키퍼를 배려하는 행위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도 중거리슛은 내가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다

 

 

수비의 매력을 아시나요?

공격수가 나를 통과해야지

골키퍼와 골대를 마주할수 있다

나를 통과하지 못하면 슛팅이란 없다

오늘 경기에서 너무 잘 막은 것 같다

(셀프 칭찬)

 

 

경기가 끝나가는 타임에

공격수와 마주쳤는데 나는 실수를 했다

공을 차야 하는데 모르고 발목을 차버렸다

이건 정말 실수입니다

나이는 숫자이지만 그래도 체력은 딸린다

 

 

풋살공과 골망

수비수는 풋살공이 골망을 통과하지 못하게 철저히 방어한다

공격수는 골망을 뚫으면 자신의 몫을 달성하는 것이다

인생은 혼자 살아갈수 없다

일은 혼자 해결할수 없다

반드시 조직원들이 함께할때 그 성과는 높아진다

우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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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잠시 머물수 있는 곳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떠나야한다.

그 누구도 영원히 그곳에 안주할수는 없다.

천국이든 극락이든 영원히 머문다면 행복할까?

 

 

임항선 시의 거리

시의 거리를 천천히 걸어본다

이번에 시의 거리 시 작품들이 새롭게 제작되었다

근데 예전에 전시되었던 시 작품 그대로였다

왜 시 작품은 변하지 않는걸까?

다른 시 작품에게 양보하는 게 임항선 단체에는 용납되지 않는걸까?

 

 

당신은 보수지지자인가 아니면 진보 지지자인가

진보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스템을 변경해 가는것이다

그 시스템 업무를 담당자는 보수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습성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개혁을 논한다고 그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다

시스템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행동해야 한다

결국 내가 할수 있는 일

즉 작은 실천을 실행하는 것뿐

오로지 한발, 한발 내딛는 작업이 대업을 이루는 법이다

 

 

벤치에 앉은 나이 많은 어르신이

길고양이 녀석을 아이처럼 쓰담쓰담하고 있다

사람의 손을 두려워하지 않는 걸 보니

이 고양이는 집에서 사람과 함께 살아온 녀석인 것 같다

사진속 보이는 녀석은 길고양이다

안녕~~ 한마디에 불안한 태도를 보인다

 

 

보름달이 구름 뒤에 숨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느 장소를 걷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면 보름달이 비친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름달을 본다

보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름달을 본다

격려가 필요할 때 보름달을 바라본다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나도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단다.

 

 

1km 천천히 걸었다.

출발 지점에 와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그리고 2km 완주 200m 걷고 3km완주

그리고 200m 걷고 3km완주.

다시 도착지점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1km 가볍게 뛰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오로지 하나둘, 하나둘 뛰는 것뿐이다.

 

 

마라톤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가리비, 짜오, 과일이 나를 반긴다.

운동후에 가볍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도 칼로리 조절은 실패로 끝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나를 위로하곤 한다.

나는 말이야. 먹기 위해 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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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 한시간 전에 (김동식 작가의 소설) 인생박물관을 읽었다.

이 책은 인간의 선함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염세주의에서 염인주의로 잠시 기울었다가

그래도 다시 인간의 선함에 기댈수밖에 없다.

 

 

현재 시각은 저녁9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오늘 일기예보에는 저녁6시부터 비가 올 예정이라고 했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진동풋살장으로 향했다.

진동풋살장으로 가는중 갑자기 옆차에 내 차 앞으로 쑥 차선 변경을 했다.

나는 가볍게 경적소리를 냈다. 빵빵~~~

내 앞 차주는 미안하다며 창문으로 손을 뻗고 의사 표시했다.

그리고 비상등으로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의사 표시했다.

 

 

잎사귀 한두개만 남기고 월동 준비에 들어간 나무

나무를 자세히 관찰해 보니까, 꽃망울이 터질것 같은 그림이다

혹시 꽃을 피우지 못했을까?

아니면 꽃을 피우고 열매까지 개화시키고 꽃망울 닫은 걸까?

 

 

아무튼 차선 변경한 운전자가 저 앞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욱하는 감정이 올라왔지만 저렇게 미안한 의사표시를 하는데

얼릉 감정을 추스르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진동풋살장으로 향했다.

근데 저 앞에 그 차량이 천천히 달리고 있다.

뭐지? 나는 1차선으로 그 차를 지나가려고 하는데

다시금 그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3번이나 미안하다고 의사표시하는 좋은 사람이다.

 

 

나라면 저렇게 정성스럽게 사과할수 있을까?

오랜만에 정성스러운 사과를 받아보니

괜시리 내가 더 미안한 감정이 든다

나는 비상등 하나만 키고 그냥 갔을건데

(운전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그걸 이해 못하니?)

 

 

나이가 들수록 가치관이 흔들린다

진심어린 사과를 할줄 아는 어른들이 사라지는 이 시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지금의 시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이런 말은 왠지 실패자 또는 패배자가 하는 말 같다

 

 

일본 영화 (노사이드 게임) 미식 축구 드라마 시청했다.

선수들은 경기전에 구호를 외친다.

나는 오늘 죽을 것이다.

모든 에너지를 이 운동장에 받칠거다.

그리고 나는 살것이다.

모든 것에 승리하리라.

 

 

그리고 경기중에는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상대방에게 부딪친다.

적당히 부딪치면 자신이 죽을지 모르는게 미식축구다.

상대방이 무서워도 피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부딪친다.

포기하지 않고 그냥 온 힘을 다해 부딪친다.

그 모습이 나를 깨웠다.

나도 저 모습처럼 살아가고 싶다.

불안하고 두려운 일에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부딪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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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있는 밤하늘

태양이 잠들고 달이 기지개를 켜는 밤하늘

흰구름은 어느새 먹구름처럼 보라색으로 탈바꿈하는 시간

낮과 밤이 교차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을수 있어서 행복하다

3일간의 휴식을 취했으니, 다시끔 고삐를 당겨보아야겠죠 ^^

 

 

은은한 냄새를 품기는 은행나무

은행나무 뒤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마창대교

터널을 지나고 마주한 장면이다

영원할 것 같은 터널

하지만 반드시 그 터널은 끝이난다

 

 

생각 버리기 능력만 있다면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 될수 있다

마라톤 연습할때 제일 어려운 건 바로 생각이다

몸에서 보내오는 생각인지

아니면 뇌에서 떠오르는 상상인지 모르는 생각들

그 생각만 차단하고 오로지 한발, 한발 집중할수 있다면

영원히 달릴수 있을 것만 같은데

 

 

인간이 위대한 건 사고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운동에서는 그 능력이 방해가 될수 있다

다이어트에서도 그 능력은 방해가 된다

정말 배가 고픈건지, 아니면 습관적인 허기인지 구분해야 한다

 

 

아동학대 stop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관심을 표현하지 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아이들 놀이터에서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손자랑 노는 사이 할아버지는 어느새 함박웃음을 짓는 얼굴로 변했다

저출산으로 향하고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200m 걷고 800m 또는 그냥 계속 뛰었다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뛰면

왠지 뛰는 게 걷고 있다는 착각처럼 편안하게 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 난 뛰고 있는 게 아니라 걷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쉬고 싶다는 생각은 저리가 주겠니 ^^

(그 생각이 다가오면서 나도 모르게 또 걷는다)

 

 

함께 모여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

함께 모여 요가로 자신의 내면을 만난다

그리고 지휘자 슬하에서 함박웃음도 짓는 사람들

어떠한 편견도 가지지 않고 한사람의 개성을 존경해 주는 사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우리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사회가 아닐까

 

 

제2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일시 : 2024년 10월 26일(토) ~ 11월 03일(일)

장소 : 3.15해양누리공원 / 합포수변공원

 

 

10월 26일(토) - 개막 축하공연 및 드론쇼

10월 30일(수) - 불꽃쇼

11월 01일(금) - 국화 인디뮤직 페스타

11월 02일(토) - 국화 댄스 & 치어리딩 페스티벌

(NC다이노스 , LG세이커스, 경남FC)

 

 

마산통기타클럽

나이 들어간다는 건 경험이 축적되었다는 뜻이겠죠

통기타와 가수님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나도 통기타 연주 배워보고 싶다는 청년 시절 꿈이 나에게 속삭인다

 

 

음악이 있으면 평범했던 삶이 무지개처럼 빛나게 된다

음악이 있으면 불행한 일도 성장통으로 여기게 된다

음악이 있으면 다시 꿈을 꾸게 된다

 

 

저렴한 통기타를 구매한 적이 있다

유튜브를 보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연습했는데

혼자하려니 재미가 없었다

성장하고 싶으면 스승에게 달려가야 한다

가르쳐 주세요. 배우고 싶어요.

언젠가 나도 통기타로 멋진 노래를 불러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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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참석하는 분들 언제쯤 오시나요?

진동풋살 단체 카톡방에 올라온 글

지금 퇴근하고 가는중입니다.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진동풋살장으로 가는길, 정말 비가 많이 쏟아진다.

그런데 진동으로 들어서니 거짓말처럼 빗줄기가 잦아든다.

(비오면 풋살할때 다치니까.

이슬비처럼 적당히 오길 바라는 마음이 통했을까!)

 

 

이슬비처럼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본다

엊그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더위 때문에 힘겨워 했는데

이제는 살결을 얼게 만드는 바람이 부는 초겨울이라니

참 세월이란 무상하구나.

꼭 나의 마음 같구나.

변하지 않는 건 이 세상에 없다.

 

 

휴식 시간때 멤버들은 흡연으로 니코틴 섭취하지만

나는 스트레칭으로 몸에게 알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뛸 거니까.

릴렉스하게 긴장을 풀어주세요.

마라톤 연습할때는 허리가 너무 뻐근했는데

마라톤 대회가 끝나니, 허리가 더 튼튼해진 이 느낌은 뭘까!

 

 

빗줄기가 참 고마운 날씨였다

공을 쫓아 열심히 뛴 우리에게 빗줄기와 차가운 바람은

고생했다며 토닥토닥 살포시 격려해주는 기분이랄까.

우리에게 다치는 모든 일에 사건에 이런 고마운 마음으로

그 손님들을 받아들인다면 인생이 참 달콤할 것 같은데.

 

 

5대5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고 그 공간을 활용한 패스

그만큼 활동량이 많았던 오늘의 경기

뛰는 내내 행복했다

오늘의 경기가 끝난후 공허한 마음은 없었다

아~~~ 내가 정말 풋살을 사랑하고 좋아하는구나

또 다시 느끼는 행복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오늘 경기 총참석 인원은 11명

회장님은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 휴식 시간에 경기장 안에 펼쳐지는 장면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는다

골키퍼가 조금 나온 틈을 발견하고 골키퍼 뒤쪽을 향하는 슛팅을 때렸다 ^^

 

 

빨간색 23번 아저씨

슛팅 자세가 영 어색한데용 ^^

정확하고 강한 슛팅을 때리려면

슛팅후 깡총 뛰어야한다고 안정환 감독님이 말했잖아.

다음에는 슛팅후 깡총 뛸수 있도록 슛팅하세용 ^^

 

 

(창원 복면 단감 명품 태추)

윗층사는 분께서 명품 단감을 선물해주셨다

집안에서 도배 작업을 많이 하는데 그 소리에 상당히 마음을 때린다

아내는 볼멘소리 한마디 건넨다

명품 단감 선물보다 소리를 내지 않으면 더 좋겠는데 ^^

 

 

오늘이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라

그 방법은 마음이 설래이고 두근두근 떨리는 기대감으로 살아라는 말이다

나는 풋살장으로 향할때 설래이고 가슴이 떨린다

오늘은 어떤 멋진 플레이 하나를 만들어낼까 ^^

아~~ 풋살이란 네가 있어서 오늘 정말 행복했어.

언제나 감사하고 고마워.

오늘도 안다치고 행복감으로 마감할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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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애 첫 마라톤대회가 바로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7회 진해마라톤대회였다

첫 마라톤대회일때 걷지 않고 완주했는데

이번에 11.11km 거리라는 왠지 땡긴다

(땡긴다는 건 하고 싶다는 증거니까)

 

 

현역 군인이 아니면 출입되지 않는 곳

시원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뛸수 있는 곳

해군분들이 스텝으로 마라톤대회 지원해주니까

안전하고 편안하게 뛸수 있을 것 같다

 

 

행사명 'Navy week'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7회 진해마라톤대회

행사일시 : 24년 11월 09일(토) 09:00 (출발 09:30)

행사장소 : 해군사관학교 제1체련장

접수기간 : 24년 10월 14일(월)까지

모집인원 : 3,000명(선착순 마감)

종목 : 11.11km 코스, 5km 코스

 

 

참가자 기념품 안내

핸즈프리 슬링백 시즌2

(색상은 랜덤 발송됩니다)

 

 

이번 대회 목표는 걷지 않고 완주하는 것

한달 정도 남았으니,

천천히 체력을 올리자

 

 

 

참가신청 확인 / 수정

또다른 마라톤 대회가 잡혀졌다

11월 진해마라톤대회를 끝으로

2024년 나의 마라톤은 종지부를 찍는다

(다치지 말고 즐겁게 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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