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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수많은 구름들이 가득하다

혹시 구름 너희들도 풋살하려 가는 길이니?

구름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퇴근시간보다 일찍 회사를 나왔다

10분이라도 더 빨리 풋살장으로 가고 싶었다

아동센타에서 딸아이를 픽업해서 집으로 가는중

딸아이는 계속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싶다고

나에게 떼를 쓴다

(급한 마음에서 화가 분출되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지 않을때

나 또한 소년이 되는 것 같다

하늘에 떼를 쓰고 싶어진다

나도 잘하고 싶다고...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

여건이 좋지 않았단 말이야...

 

 

베트남 젊은 친구 7명 참석

진동 풋살 멤버들도 아는 지인을 데리고 왔다

어떻게든 예약된 경기를 진행하려는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운영진의 노력 덕분에 20명 정도 집결했다

엄청난 인파로 풋살장이 뜨겁고 공간이 부족했다는 사실

 

 

우선 죄송한 사과부터 올립니다

풋살 잘하지도 못하는 제가

매번 포지션을 잡아 주세요

패스는 정확하게 신속하게 전달해 주세요

수비수는 공격수 사람을 마크해 주세요

감독도 아닌데 쓸데없는 지적이 참 많았습니다

앞으로 조용히 제 역할만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언제나 나는 나의 입장에서 1인칭 관찰자 시점만 얘기했다

타인의 입장에서도 1인칭 관찰자 시점도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타인의 입장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수 있지만

어떻게 내가 남의 속을 전부 알수가 있겠는가.

 

 

나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해결형은 아니다.

그냥 해결보다는 회피형을 선택한 것 같다.

내가 그런 잘못을 했으니까.

탈퇴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걸어온 것 같다.

몇주전에 당구장에서 아는 형과 언쟁한 후 내가 취한 행동은

이제 당구를 접으면 그만이지.

그 사람과 부딪치지 않으면 되는 거야.

분쟁이 있을때마다 내가 그만두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것 같다.

 

 

이제는 이 말대로 실행하고 싶다.

운동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머.

당구칠때 상대방 말투가 나의 멘탈을 무너뜨려도 그럴수도 있지머.

운동하다가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운동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머.

이렇게 모든 일을 흘려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 그때의 일이 그때의 감정이 나의 뇌리를 방문한다.

 

 

그 상황에서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먼저 욱한 게 잘못인거 같다.

저 인간은 저런 놈이고, 나는 이런 놈인데.

놈들의 전성시대...

 

 

저 놈은 지금 나처럼 고민조차 하지 않고

나는 잘못이 하나도 없는데. 네가 그때 잘못한 거지.

그런 생각으로 벌써 흘려보내고 희희낙락하는데

나는 지금 왜 이런 쓸데없는 감정소비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 됐다. 더는 원망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짝 힘을 빼면

서로의 원망은 잦아들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해야 하는 3가지 행동

첫째, 따지지 않는다.

둘째, 삐지지 않는다.

셋째,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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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하는 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이렇게 설랜다

하늘 위 구름을 가만히 바라본다

불사조가 목적지를 날아가는 모습

 

 

한국 경제가 심각하다

풋살장 오는 길에 라디오 시청

자영업자 폐업 신청자분들이 역대 최대라고 한다

왜 정부는 전정부 탓만 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외치고 있다

정말 어리석다.

이 말은 그냥 없는 자들은 죽어라라는 말과 같다

 

 

나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자가

무슨 정부를 평가하고 타인을 평가한단 말인가

매번 이영애 배우 대사가 들리는 것 같다

(너나 잘하세요)

 

 

오늘 잠에서 깬 자는

오로지 24시간이 주어진다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건 온전히 우리들의 선택이다

 

 

돈의 심리학에선 이런 말이 있다

주식시장은 다양한 심리학이 존재한다

단타치는 사람들

중장기 목표가를 바라보는 사람들

좋은 기업을 장기 투자하는 사람들

흐름에 따라서 수익을 쟁취하는 사람들

그들 모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틀린 사람이 없는 게 바로 주식시장이다

 

 

이 세상에 나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말은 타인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나의 생각이 옳다면

타인의 생각도 옳다는 증거다

나는 왜 나의 것만 옳다고 여기는 사람이 되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다

타인과 환경이 나를 사로잡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온전히 나만이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오늘 정말 신나게 뛰었다

많은 골도 넣었다

그리고 골키퍼 서면서 골도 허용했다

그 골맛을 본 멤버가 환하게 웃으니

골키퍼 서는 나도 환하게 웃으면서

다시 게임을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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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아파와서 병원을 찾은 아키토

그런데 의사로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접한다

심장병으로 시한부 인생 1년

 

 

아키토는 세상에 하소연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병원 옥상으로 향했는데

어느 여자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근데 그 여자 아이는 자신의 삶은 이제 꺼지고 있다고 말한다

심장병으로 시한부 인생 6개월 선고 받은 하루나

 

 

17세 이제 사춘기가 지나고

새로운 정체성을 쌓은 고등학교 시절

꿈이라는 희망과 목표가 있는 최고의 시절

그 소중한 시절에 아키토와 하루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의 병명을 묵묵히 지켜보는 가족들의 표정

 

 

아키토는 가을에 태어난 아이

하루나는 봄에 태어난 아이

영화 제목은

(봄이 사라진 세계)

그렇다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하루나가 먼저 떠났다는 말

 

 

평범한 시간들이 흘러간다

너무 심심해서 무료한 일상

근데 병과 맞서야 하는 하루나는

점점 지쳐간다

 

 

고등학교 시절 (청춘의 대화)라는 책을 읽었다

친구란 무엇인가?

친한 벗

1개월 친구도 있다

6개월 친구도 존재한다

5년,10년,20년 친구도 존재한다

제행무상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나는 변하지 않는 걸 추구하고 있지는 않나?

나의 존재도 매순간 변화해 가는데

타인에게는 변화하면 의리가 없다고 외치는 모습은 아닐까!

 

 

하루나와 아빠는 캠핑을 떠나기 위해

룰루랄라 운전을 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런데 하루나가 뒷좌석에서 쓰러졌다

운전하는 아빠는 당황하면서 뒷좌석을 바라본다

근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아빠는 사망하게 된다

(캠핑장에 도착도 못해보고 말이다)

 

 

꽃가게 사장님의 행복한 미소

법정스님 책에서 이런 구절이 나온다

꽃향기를 맡는 게 아니고

꽃향기를 들어야 한다는 말이 좋다

그 꽃들이 이야기 하고 싶은 향을 듣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병원에서 지켜보는 불꽃놀이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 지켜봐야 제 맛일까!

혼자 조용히 창가를 바라보는 게 더 제맛이 아닐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불꽃놀이가 더 좋죠

 

 

하루나 그림에서 많이 등장하는 친구

아야카

하루나는 아야카와 멀어지기 위해

싫은 내색으로 친구와 이별하게 되는데

 

 

아야카는 아키토에게

학교 축제 행사 티켓을 건넨다

힘겹지만 아키토가 도와준다면

하루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수 있어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 영화를 이렇게 소개했다

(일상의 행복을 찾고 싶을 때 봐야 할 영화)

 

 

하루나는 아키토의 비밀을 안다

하루나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이지만

아키토는 1년 시한부 인생이라는 걸

먼저 떠날 하루나가 아키토에게 깨달은 점을 이야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한시간이라도 더 살고 싶더라)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왔을까?

원망으로 소중한 삶을 보냈는데

아키토 너를 만나보면 이 병과

맞설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

나는 하루 더 살고 싶어

그래서 그 병에게 계속 이기고 싶어

 

 

아키토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두렵지만 작은 확률이라도 수술했으면 좋겠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아키토는 할머니가 되어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나는 도대체 무엇을 쫓고 있는 것일까 고민하는 속에

(봄이 사라진 세계) 영화를 접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오늘 내가 맞이한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이다

 

 

거베라 3송이 의미를 알고 있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얼마나 숭고한 일인가

사랑할 줄 모르는 인간만큼 가여운 존재가 있을까!

여러분은 사랑할 줄 아는 존재인가요?

 

 

거베라 6송이 꽃말

(당신에게 푹빠졌습니다)

거베라 3송이를 들고 있는 하루나

너무 빨리 천국으로 오지는 말아죠

네가 하고픈 일 마음껏 지칠때까지 하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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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은

어제 그리고 예전에 봤던 구름이 아니다

지금 순간은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다

어제의 나쁜 추억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진동풋살 옛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곳은 흥한다

경제 또한 사람이 모여야 돈이 모이는 법

오랜만에 뵈는 멤버들 너무 반가웠다

 

 

남자들은 참 단순하다

넓은 운동장에 단지 공하나만 주면

저렇게 집중해서 모든 걸 배팅한다

 

 

총무님께서 멤버들에게 한소리 했을까?

그동안 숨어 지내던 멤버들이 나와서 놀라웠다

역시 강한 힘 앞에서는 강아지가 되는 법인가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더위

조금만 뛰어도 땀사워를 하게 되지만

마음만큼은 열정으로 불타고 있다

우리 진동풋살 멤버들은

 

 

이날 경기에 슛팅 때린 것이

제대로 발등에 얹어서 날아갔다

골키퍼 서는 멤버의 입장에서는 끔찍한 일이다

다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어서 다행이다

 

 

운동하기 전 스트레칭을 해준다

그리고 가볍게 풋살장을 세바퀴 뛴다

나의 몸에게 신호를 보내는 스트레칭이다

조금 있다가 과격하게 움직일 테니까

오늘도 잘 부탁해용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어둠이 조금스럽게 온지구를 덮고 있다

어둠이 왔다는 건 조금 쉬어야 된다는 뜻이다

잘 쉬어야지 내일도 힘껏 뛸수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풋살장에 오기 전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한다

취준생이었던 멤버가 취업했다는 소식, 굿

부상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역시 운동은 다치지 않는 게 최고입니다

 

 

소중한 한분, 한분의 멤버들

소중한 한분이 없으면 진동풋살은 이어질수 없다

풋살이 좋아서 모인 우리들

조금씩 풋살 실력이 향상되기를

그리고 각자의 생업에서 최고의 일인자가 되기를 응원한다

 

진동풋살장에서 다 모이니까

너무 좋네용

우리 수요일도 전부 모였으면 좋겠네용

바쁜 일정 있으면 어쩔수 없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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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나가시기만 하면

기다려 주는 자식들도 있고

자식을 만나는 게 저렇게 흐뭇한 표정인데

(어째서 할머니는 3번이나 감옥으로 갔을까?)

 

 

자부심이 강한 해병대 출신

왜 그는 지하철탈때 가지고 온 봉지

그 봉지에 들어있는 (회와 소주)를 공공장소에서 먹고 있는 걸까?

 

 

해병대 출신 남자는 할머니한테 항의한다.

어디서 늙어빠진 게 함부로 대들고 지랄이라고.

할머니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능력을 발휘한다

(욕 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또 시동을 거네)

 

 

욕의 맛

이 프로를 제안한 본부장

야, 저게 욕이냐? 저게 욕이야?

우리 정통의 구수한 욕을 섭외하라고 제발

 

 

PD와 조연출은 수소문에 의지하며

전국 팔도 싹싹히 뒤지고 다니지만

결국 정통의 욕을 찾지 못하고 자포자기한다

근데 그 순간 공원에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구수한 욕이 들려온다

(이런, 씨발것들아)

 

 

9년전 개봉한 헬머니 영화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이 있다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이 있었다

 

 

9년전의 총각 샘 해밍턴

이젠 어엿한 두 아이의 아버지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을 써야지

어디서 니미알 영어를 쓰고 지랄이야 ^^

 

 

조기 교육의 효과

당신은 조기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방치형 부모형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몫을 찾았으면 하고 기대하는 부모

 

 

욕의 맛

30년 말띠, 뭐 한다고 욕하는 게 자랑이냐?

각자 우승 트로피보다 우승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남을 사정없이 몰아쳐야 내가 이길수 있다 어쩔수 없다.

이기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전쟁에서는 단연코 이겨야 한다

승자만이 역사의 패권을 거머쥔다

패자는 설 땅이 없는 법이다

방송은 인기몰이를 위해 온갖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출연자의 권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연기자만큼 행복한 사람은 있을까

연출자와 카메라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라고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삶을 출연해준다

자~~ 이번에는 이런 사람이야.

할수 있지?

그럼 자 해봐.

 

 

사랑하는 여자가 어느 순간

때리고 쌍욕을 해도 되는 사람이 되었다

피해자는 계속해서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가해자는 계속해서 더 악한 폭력을 행사한다

왜 그렇게 변해버렸을까?

인연관계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로 변했을까!

 

 

마지막 할머니 대사가 인상적이다

할말은 하고 살자

우리가 할수 있는 게 외치는 것뿐이잖아

그것조차 못하는 우리는 어떻게 살수 있는데

 

 

그동안 참고 있었던 울분이 터졌다

어느 한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외쳤다

(김PD 사랑해)

(김부장, 이 개새끼야)

(빌어먹을 쌍놈의 새끼야, 네가 먼데)

 

 

삶이란 살아가는 것이다

살아가다보면 부딪치고 싶지 않은 환경이 온다

단한번도 오지 않는 환경은 없다

누구에게나 아픔과 상처의 순간은 오게 되어 있다

그럴때일수록 더 맛난 밥을 먹으면서, 묵묵히 살아가야 한다

 

 

할머니는 그 아픔 세월을 어떻게 버텼을까!

나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식들이 아니였다면,

할머니도 저 자살하고 싶은 남자처럼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나를 기다려 주는 단 한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버틸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그 한 사람이 없다면,

당신은 그 한 사람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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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온 황정민

자고 있는 부인 곁을 떠나기 위해 겁먹은 표정으로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무서운 눈빛이 느껴진다

아내 염정아는 자신의 지갑에서 4만원 꺼내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염정아는 이번에 형사역으로 돌아왔다

역시 강수대 악어 강미선!

범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뭉친 형사들

 

 

황정민과 전혜진은 무슨 사이일까?

유부남이 생전 처음보는 여자와 아쉽게 이별한다 말인가

형사 이호철과 차래형은 그 둘을 불륜으로 여기고

팀장님께 재연하는데...

(내 심장이 말을 안 듣는다)

 

 

현재 전업주부로 활약하고 있는 황정민

그의 과거 모습이 스크린이 등장한다

그는 전직 국정원으로 활약한 남자였다

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국정원

 

 

박강무 진짜 이상해

소문은 점점 확신으로 바뀐다

그 확신을 만들어 내는 댓글 부대

미디어와 뉴스가 소문을 나르는 역할을 잘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휴가는

군사 지역으로 가는 이유가 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그 장소를 사용할수 없다

얼마나 좋은 특혜를 누리는 자들인가

염정아는 왜 고문을 당하고 있는걸까?

 

 

이들은 누구와 대항하는 걸까?

그 적은 바로 군대와 권력을 쥔 기득권

영화에서는 힘없고 빽없는 두 사람이 악당을 물리친다

그 수많은 조직원을 무너뜨린다

최후에는 악당까지

 

 

우리의 현실에서 크로스 결말이 가능할까?

영화에서조차 선이 악에게 무너지면

우리 후손과 시민은 어떤 희망을 품고 살수 있겠는가!

우리 아이들과 시민은 관심도 없지만...

 

 

국방부 핵심 인물 이장군

얼굴을 알수 없지만 몇십조 국방비

비자금 빼돌리려는 자들

왜 전혜진은 우연처럼 황정민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을까?

 

 

인생은 타이밍

어느 순간에 공격을 가격해야 하는지

그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여자가 있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진실이 사실일까!

사실이란 어떤 뜻일까!

제삼자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나와 너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바람?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에서 선과 악은 있는 걸까!

우리가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모습은 바람이 되는 걸까!

진실은 우리가 믿는 사실이지 않을까!

 

 

성주꿀참외를 판매하는 아저씨

꿀참외 중에서 맛난 참외를 선택하는 소비자

어떤 이유인지 검정 양복 남자들에게 쫓기는 여자

어떤 사연인지 여자를 쫓는 양복 아저씨들

우리가 사는 일상적인 모습에는 수많은 사연으로 연결된다

 

 

수갑을 채운 거야

경찰과 검찰은 나쁜 놈들을 잡는다

검찰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나쁜 놈들이 수갑을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내 의견에 동의하는 자는 선량한 사람이고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은 나쁜 놈들이 되는 거야

원래 힘이 있으면 수갑은 나의 편이다

이 멍청한 인간들아 ~~~

그 진실을 모르는 인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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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짓는다

이제 슬슬 가을을 준비해야 하는 24절기다

근데 벼가 자라는 게 아니라 타 죽게 생겼네용

 

 

5시 40분 퇴근

사랑하는 딸 아동센터에 도착하기 전

아빠, 거의 도착했으니

(집에 갈 준비하세요)

5시55분 집에 도착 완료

근데 집에 아내가 없다

이런 젠장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지금 어딘데요?

마산 합성동에서 이제 시내버스를 타요

나의 목구멍까지 분노가 올라왔다

(오늘 풋살하려 간다고 말했잖아)

분노를 표출하려고 했는데, 잠시 생각해 본다

분노 표출해봤자. 변하는 건 없지 않은가

(그래요. 천천히 오세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먼저 거실에 에어컨을 키고 샤워 때린다

사랑하는 딸 아이가 한 마디 한다

(아빠, 엄마 없어서 축구하려 못가겠네)

요녀석~~ 어쩌라고, 저쩌라고

(너 혼자 있을수 있겠니 ^^)

 

 

아무튼 처음 계획이 무산되고

나는 6시 30분에 집에서 나셨다

이런, 내 차 앞에 초보 운전자 운전중

아~~ 또 앞에 비상깜빡이 켜놓고 지체하네

(열이 머리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왜 이리 덥지)

 

 

붉은 구름이 보이시나요?

처음에 봤을때 모자 모형이었는데

딱 1분후 저렇게 모자가 녹아버렸네용

드넓은 하늘도 지상처럼 무섭지용

 

 

4대4로 게임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저멀리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동티모르 20대 총각들

한명은 풋살화가 있는데,

한명은 슬리퍼를 싣고 왔다

우리는 5대5 경기를 하기 위해

창고 박스에서 풋살화를 어렵게 공수해서 착용해 드렸다

 

 

10분 간격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7시쯤 풋살장 도착하기 쯤에

늦게 가는 게 맞는 건지, 의구심이 들었다

마산에서 진동까지는 대략 20분 거리다

한번도 의구심이 든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계획이 꼬여서 나의 마음은 복잡했다

 

 

조금 뛴것 뿐인데 땀방울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땀방울로 샤워를 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근데 그 느낌이 나쁘지 않다.

샤워한 후 상쾌한 느낌은 동일하다.

호흡이 안맞든, 패스가 안맞든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함께 풋살하는 것이 이리도 좋은 것을 ^^

 

 

무더위엔 물만큼 달콤한 것은 없다

조직과 일생은 동일한 것이 존재한다

태어나면 언젠가는 헤어진다는 원리

조직 또한 처음에는 으샤으샤 목소리를 높이며 시작하지만

어느덧 그 목소리는 질투와 시기로 변질되면서 헤어짐으로 끝을 맺는다

 

 

진동풋살 영원하라

월례회할 때 외쳤던 그 구호

어깨동무를 했던 벗은 어느새 카톡방에서 탈퇴

아~~ 헤어짐은 언제나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다

상처를 주는 존재는 깔끔하게 손절하는 게 맞다

나도 언젠가는 그 카톡방에서 나가셨습니다

그런 문구를 남기고 사라질지 누가 알겠는가

(갈대같은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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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점점 뜨거워진다.

지금까지 이런 무더위는 처음이죠.

조금만 움직여도 땀범벅이 되는 날씨다.

퇴근후 집에 들어오니, 더위에 계속 질것인가?

(이럴때 더 뛰어줘야지, 8km완주, 만보달성)

 

 

그늘이 참 고마운 여름이다

저녁이 되면 그래도 활동할수 있는 온도다

멍때리는 저녁을 보낼것인가!

뭔가 느껴보는 저녁을 보낼 것인가!

 

 

고민한다는 것은

그걸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는 현상

그럴때는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게

정답이라는 사실을 너는 알고 있지

(태극기가 왜 이뻐보일까, 파리올림픽 시즌이라서)

 

 

시원한 폭포수

물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요?

정말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다

그건 인정하고 넘어가자

 

 

드넓은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

구름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까?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담아본다

아는 지인이 가족과 동료와 함께

달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

역시 운동 좋아하는 사람은 어쩔수 없다

 

 

오롯이 자연을 그대로 느낀다

두팔을 벌여 바닷바람을 느껴본다

참~~ 고마운 바람이다

 

 

뜨거운 햇빛이 자신 할일을 다하고

시원한 어둠에게 바톤을 터치하는 장면

제행무상,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근데 나는 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할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나무 위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매미 친구들

너희들은 노래 부르기 위해 태어난 거지

얼마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으면 매미로 태어났을까!

(욕하고 싶으면 욕해도 되)

(분노하고 싶으면 분노해도 되)

(칭찬하고 싶으면 칭찬해도 되)

 

 

우리 인간도 태어난 목적이 있다

자신이 하고픈 일을 마음껏 하기 위해 태어났다

곰돌아. 너는 어떤 일을 하고 싶니?

그 일을 찾고 있는 거야!

 

 

바닷물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조명이 없으면 바닷속은 검정색이다

그 검정색 안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약육강식이 존재하고, 협동심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 생물들은 욕망을 조절할 줄 알겠지!

 

 

걷기 좋은 길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의 시선을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타인에게 양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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