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울하신가요?

그럼 당신은 러닝복을 입고 공원으로 나오세용

아마도 러닝복을 입기전 온갖 장애물이 생길거에요

그 장애물이란 자기 합리화와 나누는 대화일 겁니다

 

 

4.11 민주항쟁 추모의 벽

오늘 저녁 너무 배부르게 밥을 먹었는데

러닝할수 없지 않을까!

무거워진 배와 몸무게 때문에 러닝하는 건

나의 무릎에게 가혹한 죄명을 주는 건 아닐까!

끊임없이 러닝할수 없는 이유가 열거될 거에요.

 

 

걷기 좋은 건강도시 창원특례시

걷기 전/후 스트레칭 운동을 해 봅니다

(척추, 복부, 등, 목, 팔, 허리, 무릎, 허벅지, 다리)

 

 

걷기 전 스트레칭을 마쳤다면

걷기 좋은 길에 서 주세요

 

 

일단 100m 걷어보아요

걸으면서 주변 환경을 둘러보세요

혹시라도 이쁜 풍경이 발견된다면

그대로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일단 뛰어보세요

러닝하기 전 온갖 장애물은 사라질 겁니다

오늘 저는 100m 걷고 2km 뛰기 (총 2회 반복)

그 다음 200m 걷고 1km 뛰기로

총 8km완주 달성했네용

 

 

오토바이 출입금지

내가 뛸수 있을까 고민이 생길때

그냥 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작은 목적지 설정하고 저까지만 뛰어보자

오예~~ 목적지 통과 그럼 이제 저 목적지까지만 뛰어보자

이렇게 달리다보면 우와 내가 이렇게까지 뛸수 있다고

나 자신에게 은근히 자부심이 생겨용

 

 

가을에 피는 꽃을 물끄러미 바라보세요

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

자연은 우리에게 꽃을 선물해 줍니다

당신은 언제 개화하고 싶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필지 모르는 꽃들

저 친구는 봄에 화려하게 피었네

저 선배는 여름에 화려하게 피었구나

저 후배는 가을에 화려하게 피었고

그럼 나는 언제 필까?

 

 

개화하는 시점은 알수 없죠

그 개화시점을 알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오로지 한발, 한발 내딛는 용기

오늘도 저는 한발자국, 한발자국 외치면서 뛰었습니다

개화하지 않아도 괜찮아.

마음껏 내가 설정한 계획을 달성했으니까.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해.

728x90
728x90

 

 

회사 야근 근무가 끝난 시간 저녁 9시 10분 고민이 밀려온다.

그래서 계획대로 러닝한거니 말거니?

음~~~ 일단 러닝복을 챙겨왔으니 뛰어보자

결과적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눈앞에 목표 지점만 바라보고 뛰었다

사랑하는 딸을 재우고 잠시 누웠다

아~~ 상쾌한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그 기분 너무 좋다

(지금의 상쾌함을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

 

 

마라톤 대회 잘 뛰기 위해선 러닝 파트너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마라톤 대회에서 어떻게 러닝 파트너를 정하면 좋을까요?

바로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을 러닝 파트너로 정하면 되요

오늘 내 눈앞에 러닝하는 젊은 아가씨 두분이 뛰고 있었다

아싸 ~~ 저분 따라 뛰어봐야지

역시 아무런 생각없이 같이 뛰다보니 어느덧 2km지점 통과

 

 

생각이 많으면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어느 지인의 말.

그냥 마음을 정하세요.

근데 나는 마음을 정해도 계속 내면의 목소리가 속삭인다.

정말 이게 맞는 거니!

이게 정말 너의 생각이니!

정신적으로 더 피곤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뛰면서 생각했다.

(그냥 해)

 

 

어젯밤 잠자리 돌입할 시간에 갑자기 사랑하는 딸이 나에게 속삭였다

선생님이 밑그림만 그리고 색칠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모르고 색칠까지 해버렸지. 뭐야. 어쩌지.

선생님한테 혼나는 거 아니야?

나는 선생님한테 혼나기 싫은데, 색칠했다고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없어.

닭똥집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녀석.

(용기를 내봐.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닌데)

 

 

용기가 안나는데 어떻게 용기를 내라는 거야

사랑하는 딸의 입장에서는 그게 정말 중요한 일인데

나는 어른다운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일단은 자렴.

딸이 조용히 말한다.

선생님이 그림 색칠하는 거 별신경도 안쓰네.

휴 다행이다.

 

 

같은 구조의 아파트라고 해도 사는 사람에 따라서 집 구조가 확 달라진다

각자 인생의 걸음걸이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품과 미래가 달라진다

오늘은 100m 걷고 2km 뛰었다

그리고 100m 걷고 1km 뛰었다

오~~~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이쁜 아가씨 뒤에서 러닝해서 그랬던 거 아닌가 ^^)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오로지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는 것뿐

저기 앞 목적지까지만 힘겹지만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뛰자

오~ 벌써 목적지 통과했네.

이번에는 또 다른 목적지까지 뛰자.

오늘은 그렇게 무식하게 즐겁게 뛴 것 같다.

내일도 이런 페이스가 가능할까.

이쁜 아가씨 러닝 파트너가 있다면 가능할것 같은데 ^^

(언제 나오시나요. 이쁜 아가씨들)

728x90
728x90

 

 

저녁8시 ~ 10시까지

풋살 경기는 진행되었다

(정말 가만히 서 있어도 땀방울이 주루루 흐른다)

 

 

이 무더운 날씨에 많은 회원님들이

자신의 본업에서 얼마나 지쳐갈까?

(집에 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눕고 싶겠죠)

 

 

그래도 나의 내면에 있는 '용기'는

얼릉 풋살장으로 달려가라고 난리네용

 

 

오랜만에 참석한 외국인 '영어선생님'

일본 여행 다녀왔다고 하시네용

(오늘 얼굴 뵈어서 좋았어용)

 

 

경기가 끝난후 휴식 시간

나는 혼자 그라운드에서

슛팅 연습을 가끔한다

 

 

진동풋살 회장님께서

나의 슛팅 연습 장면을

카메라로 찍어주셨다

 

 

최대한 공 옆에 왼쪽 다리 안착하고

공을 찰때는 끝까지 공을 바라본다

 

 

공을 차는 순간에

임팩트를 넣어야 하는데

(차는 이전에 힘이 들어가니 ^^)

 

 

그래도 나의 슛팅 자세를 사진으로 보니까

그렇게 나쁘지 않다

조금만 더 연습해서 성장하리라

 

 

풋살 경기가 모두 종료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은

어찌나 행복한지 모른다

 

 

땀방울이 셀수 없는 정도로

나의 온몸을 감싸지만

이까짓 무더위도 풋살로 이겨내주꾸마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