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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하루중에서 제일 설래인다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는 즐거움

그것이 어쩌면 최고의 행복이다

 

 

반바지를 입고 엘리베이터 탑승

70대 어르신이 나를 보더라

한소리 하셨다

(춥지 않아요?)

 

 

운동하려 가는 거라서

전혀 춥지 않습니다

오~~ 역시

(젊음이 좋네요)

 

 

유튜브 부자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다

부자라는 의미는요?

돈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을 부자라고 합니다

 

 

나는 최고의 부자다

내가 좋아하는 풋살을 마음껏 할수 있다

풋살날이 되면 얼릉 풋살장으로 날아가고 싶다

풋살 경기가 내가 왜 살아있는지 가르쳐준다

뛰고, 호흡하고, 우리팀 멤버와 생각을 공유한다

그 생각이 일치할때 멋진 패스와 멋진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때 그 짜릿함은 1조원보다 더 가치가 있다

 

 

운동의 핵심은 사람이다

공을 쫓기 보다는 그 공을 받는 사람을 쫓아가야 한다

공격수 곁에 있으면 공을 차단할수 있고

그 공을 우리 소유로 만들수 있다

 

 

회장님께서 쉬는 시간에

멤버들 경기 하는 모습을 촬영해 주셨다

내 앞에 있는 20살 베트남 젊은 친구

굉장한 풋살 능력의 소유자다

 

 

서로 호흡만 쌓는다면

우리 진동풋살에 귀한 멤버가 될것 같다

오늘도 풋살장에서 땀을 흘렸다

그 땀은 나의 건강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성공하기 위해선

일단 시도해야 한다

70대되는 어르신이

풋살에 가입해도 될까요?

나이가 많은데 할수 있나요?

 

 

40대 내가 말하는 게 꼰대처럼 들리지만

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을때

과감하게 뛰어들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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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수) 근로자의 날

공휴일이 아닌 근로자의 날

60% 근로자가 쉬는 날

나는 쉬는 날인데

사회 곳곳 일터에서 땀을 흘리는

근로자 여러분을 응원드립니다

내년부터는 공휴일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사랑하는 딸은 개교기념일이라서 쉬는 날

아이와 온종일 함께 있었다

함께 놀아줘야 하는데

아이는 친한 벗과 핸드폰 게임중

풋살을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을 슬그머니 올라온다

(쉴까, 어때?)

 

 

건강한 쉼이 필요하다

건강한 땀방울이 필요하다

쉴수 없어, 내가 좋아하는 풋살로

이 뜨거운 봄을 느껴볼래 ^^

 

 

청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린다

시원한 바람이 나에게 속삭인다

건강한 쉼이 좋긴 좋지

운동만큼 좋은 건 없다. 곰돌아

오늘도 마음껏 저녁을 불태워보렴

 

 

오늘은 수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쉽게 슛팅을 허용하지 않으면

수비도 즐겁다는 말씀

 

 

베트남 쌀국수로 하루를

상쾌하게 마감하려고 한다

근데 사랑하는 딸이 나도 먹고 싶어

쌀국수 80% 먹어 버렸다

이 녀석~~~~

저녁 안 먹고 머했니~~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니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그냥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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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생명을 연명해주는 소중한 물이다

그 물이 떨어진 후

평소 걷는 길이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

 

 

아~~ 무슨 나무일까?

파란잎에서 순수한 흰색잎이 탄생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향기를 품고 있다

긴 호흡을 주는 향기

 

 

진동풋살 멤버중에 한 기업을 이끄는 사장님이 계시다

그 형이 회사팀을 이끌고 진동 방문했다

왠만한 멤버들은 아는데

눈빛을 마주쳤는데 인사를 안하길래

(새로운 멤버인가 했네용)

 

 

뭉쳐야 축구한다 멤버가

이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그 멤버가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았다고 하네용

(축하해용)

 

 

새로운 팀과 경기하면

왠지 지면 안될것 같은 심정

그래서 조금은 거칠 몸싸움이 일어난다

집에 돌아와보니 몸 구석구석이 신호를 보낸다

(안 다치게 풋살해라잉)

 

 

풋살 덕분에 오늘은 상쾌한 피곤함으로

사랑하는 딸을 안고 깊은 잠이 빠졌다

역시 풋살만큼 불면증을 없애는 약이 있을까요?

 

 

나의 내면의 친구일까?

너도 풋살하니깐 좋지?

땀을 흘리고

호흡을 맞추고

패스와 슛팅을 때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너는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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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풋살 7월 야유회

정말 우리 진동 풋살 건배사 구호

'진동 풋살 영원하라'

 

 

고성군 동해면

'팽나무 팬션'

이곳에서 야유회가 펼쳐진다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여서

정말 야유회 하기 딱 좋은 날

 

 

우리가족 여행온 줄

 

 

집행부와 젊은 멤버들이

일찍 오셔서 준비를 세팅했네용

 

 

우리 가족은 늦게 도착해서

먹기만 했네용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음식과 음료 등

모든 준비에 감탄했습니다

역시 진동풋살입니다

 

 

오늘 최고의 이벤트

(제트 스키)

 

 

우리딸은 겁먹은 표정

우리딸 무섭지

아빠도 그 마음 잘 안다

 

 

무서움을 그대로 표현한

우리딸의 표정

 

 

아빠도 출발하기 전에

솔직히 내리고 싶더라

 

 

우리딸은 하루 종일

작은 수영장에서

마음껏 놀았네용

 

 

정말 진동풋살 영원하길

저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께요

덕분에 또 소중한 추억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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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반드시 고난이 생기게 된다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은 성장하는가?

아니면 회피하는 사람이 되는가로 결정된다

 

 

회피형 선택할시

우리는 매번 도망자가 된다

성장형 선택할시

우리는 강해진다

당신은 어떤 선택형인가요?

나는 어떤 선택형일까?

(성장형 ^^)

 

 

우리 진동풋살도 작년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우리는 성장형을 선택했다

그래서 강한 진동풋살이 되었다

더욱 단합이 잘 되는 진동풋살로 태어났다

우리 진동풋살팀은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까요?

 

 

풋살장을 마음껏 뛴자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가득한 날씨

그 언짢은 날씨도 상쾌하게 다가온다

뛰면서 하늘을 잠시 보았다

어찌나 멋진 스케치를 해놓았던지

풋살장에서 뛸수 있어서 더 행복한 감정이 생긴다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왔다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다

나도 모르게 지적질을 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어딘가 숨고 싶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실력 좋은 친구에게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다니, 부끄럽고 부끄럽다 ^^

(나부터 실력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그쵸. 죄송합니다)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멋진 그림을 그려준 자연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풋살 경기가 끝나고 월례회가 짜글이김치찌개에서 펼쳐졌다

회장님, 총무님, 감독님

덕분에 우리 진동풋살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수 있는 건

기초 체력을 길러서 더욱 풋살에 집중하는것

그 실행을 잘 실천할께용

2024년 벌써 4월이네용

남은 8개월 잘 부탁드립니다

 

 

맛난 음식과 정성스러운 노고 잊지 않을께용

오늘도 노고해주신 회원님과 집행부

덕번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동풋살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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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진동풋살을 방문한 것 같다

바쁘지도 않으면서 괜히 바쁜 척

내가 바쁜 것보다 장마로 인해 풋살장 운영을 안한 거죠 ^^

 

 

정말 열흘동안 숨쉬기 운동 말고는

특별하게 도전한 운동이 없다

운동량이 없기에 당연히 체력이 떨어졌다

 

 

나만 힘든 게 아닌데

20대든, 30대든, 40대든

60대 형들도 최선을 다해서 뛰는데

 

 

마음은 움직이고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 움직여야 하는데

제자리에서 발만 쫙 벌리고 있다

 

 

경기 흐름은 조금 읽을수 있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니

이런 젠장

그냥 멍하니 서 있는 느낌이다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씨

근데 감사하게도 빗방울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쉬는 동안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달콤하다

 

 

그렇게 넣고 싶었던 첫골

경기 마지막 결승골로 넣었다

 

 

좋니?

곰돌아!

외국인 젊은 친구가 패스 안해줬다면

넣지 못했을 거다

골대앞에서 넣었으니

 

 

젊은 외국인 친구에게 잔소리할 짠밥이 아닌데

빈공간에 있는데 공쫌 주세요

하소연했다

영어가 안되니,

손짓발짓 ^^

 

 

아무튼 영어 배우기 귀찮다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귀차니즘에 빠졌다

그런데 글 쓰는 건 나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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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금요일

우리 진동풋살 멤버들은

이곳 진동복지센타로 모인다

 

 

 

4월 10일(수요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진동복지센타 쉬는 날로

일주일만에 공을 찼네용

 

 

풋살이 좋아서 모인 우리들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는걸로 해용

(좌파니, 우파니)

 

 

사회에서 골치 아픈 일

풋살장에선 풋살에 대한 일만

토론하자고용

 

 

이번에 총무님이 기증한 풋살공

검정색 새까만한 녀석

나의 풋살화와 색깔이 비슷하네용

 

 

아무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네용

결과도 나왔구요

민심의 마음도 알수 있는 선거였어용

풋살도 팀원들이 없으면 풋살 경기를 할수 없답니다

정치도 주권인 시민을 위한 열심히 일해주시길 부탁드려용

 

 

저기 보이는 99번 아저씨

어느새 그렇게 많이 늙었네용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플랜카드 걸어놓은 걸 봤어용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선된 국회의원님들

당신을 뽑은 시민이든 아니든

이젠 권한을 줬으니

(초심 잊지 마시고, 우리 함께 열심히 일해봐용)

저도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터에서 일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퐛팅 해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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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가 막 내리고

이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다

롯데팬인데 마음은 한화팬으로 이동했다

(류현진 선수)가 국내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프로야구 초반이지만

한화 정규리그 1위 달리고 있다

8연승 기록도 축하드립니다

류현진 선수 우승까지 다치지 마시고

활약해 주시기 응원드립니다

(롯데에겐 미안하지만, 한화 파이팅)

 

 

벚꽃이 활짝 핀 풋살장

공과 함께 벚꽃을 찍어도 이쁘네용

일주일만에 풋살장 방문

초반에는 몸이 덜 풀려 힘겨웠지만

후반에는 경기 끝나는 게 너무 아쉽네용

 

 

사과할 일이 있다

베트남 젊은 친구들에게 화를 냈다

(왜 패스를 안하냐고?)

 

 

나도 모르게 입에서 잔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그만 스톱해야 하는데

욕이 나의 입에서 나왔다

(내가 미쳤구나)

 

 

그 경기가 끝나고

베트남 친구들에게 향했다

(한국사람들 풋살 못하면서 말만 많아)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했네

미안해.

이해 부탁해요.

잘 납득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고개를 푹 숙여야 했을까?)

 

 

일주일에 3회 찼을땐

경기 흐름이랑 패스가 정확했는데

운동 부족과 체력 고갈로 패스도 불정확하다

 

 

경기 휘슬 울리는 시점에

내가 찬 공이 회장님 얼굴로 향했다

너무 죄송하다.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지만.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

(풋살 경기가 없더라도 체력을 올려나야 되겠다)

 

 

이 풋살공이 뭐라고

왜 이리 뛰는 게 좋을까?

오늘 우리 파란팀은 굉장했다

 

 

패스 - 패스로 연결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 패스처럼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렸다

(오~~ 멋진 골)

 

 

서로 호흡이 맞을때

골망을 흔드는 골만큼

짜릿하고 황홀한 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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