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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풋살 경기후

신입회원 환영회 및 단합회로

선택한 맛집은

 

바로 손가네 맛집

짜글이와 김치찌개

 

 

손가네 맛집

맛집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나름 큰 식당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테이블 10개를 갖춘

어머니가 운영하는 맛집이다

어쩌면 이런 작은 규모 맛집이

진정한 맛집은 아닐까?

 

 

고객님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짜글이와 김치찌개

 

(저 문구가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다)

 

 

메뉴는 세가지

짜글이 - 삼겹살

김치찌개 그리고 돼지불고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인형을 올릴수 있는 인테리어

 

 

조금은 촌이라는 느낌도 드는 진동

그렇지만 왠만한 건 다 갖춰져 있다

그리고 어쩌면 진정 가족처럼 지내는 이곳은 아닐까?

 

 

짜글이를 주문했다

짜글이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밑반찬

 

이렇게 세팅해 줍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더 달라고

말하세요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드디어

메인 요리

짜글이가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나의 접시에

따끈한 국물을

떠왔네요

 

(정말 맛나네요)

요즘 겨울이라서 그런지

따끈한 국물이 제일 좋네요

 

내 몸을 왠지

격려해주는 느낌이랄까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곰돌아)

 

 

짜글이 국물에

라면을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사리와 대파를

그림과 같이 세팅해 줍니다

 

역시

라면은

말을 안해도 알죠?

 

라면만큼

안 질리는 음식이 있을까요

완전 맛있어요

 

짜글이와 김치찌개

소문난 맛집이지만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해서

돈쭐을 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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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진동복지센타 풋살장을 방문했다.

(풋살은 구기종목)이다. 공을 사용하여 경기를 하는 스포츠.

풋살은 공만 있어서 플레이를 진행할수 없다.

(사람들이 모여야 게임이 가능한 종목)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규칙)이 정해지고

그 규칙에는 (약속)이라는 실천 항목이 주어지게 된다

(실천)하지 않으면 그 규칙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규칙보다 (풋살)이 좋아서 여기 모인 멤버들

약속과 실천 그리고 의미보다 뛰는 게 좋아서 여기 모인 멤버들

그 멤버속에 나도 포함된다

 

 

풋살을 하다보면 (거치른 몸싸움)이 일어난다.

그 부딪힘에 나도 모르게 (언짢은 표정)이 표출된다.

서로 언짢은 표정, 그 누구의 잘못일까?

 

 

나무처럼 살아야 한다

욕심없이 살아야 한다

부딪혔을 때 그냥 (괜찮으세요?)라면서

풋살이 좋아서 모인 멤버를 챙기면 그만이다

 

 

근데 그 순간에는 그 사실을 직시하기 힘들다

나만 억울한 것 같고, 왜 내가 양보해야 하는지

(나의 자존심)(사과)하지 말라고 외칠수도 있다

 

 

(새풋살화) 2번 싣었다

새풋살화를 싣고 뛸때는 우리팀을 생각하면서 뛰자

(양보)하면 어때? (같은 우리팀)인데

 

 

오늘의 경기를 뒤돌아보면서 깨닫은 점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다

 

 

(욕심)이 많아서 공격수했다가

수비가 흔들리면 수비수했다가 이동하니까

(체력)도 더 소비되고 (전체 운영)이 무너지게 된다

 

 

오로지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간다

수비수는 공격수가 나를 지나칠수 없도록 마크한다

그리고 공이 왔을 때 우리팀을 믿고 빠르게 패스를 넣어준다

우리팀을 (신뢰)하지 못하면 결과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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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째 풋살 경기 참석으로 인하여 그런지 풋살화가 찢어졌다

영광이라고 여겨야 할까?

그만큼 열심히 뛴 결과물이 풋살화 찢어짐이니깐

 

108번째 참석은 새 풋살화 착용으로 뛰었다.

근데 정말 어색하다. 슛팅과 패스 그리고 나의 마음까지.

(새로운 정비가 필요한 시점일까?)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나무가 아닌가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모든 잎을 떨구고

새롭게 다가올 봄을 위해 자신을 돌아보는 나무들

 

독일에서는 11월달에 새학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추운 날씨때 면학에 진력하고

따스한 봄에는 몸을 단련하기 위해 방학 시기라고 한다

(겨울 준비는 나를 돌아보는 시점이겠지)

 

 

진동풋살 가입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축구선수로 살아가는 프로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까?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기분은 어떨까?

(나는 프로 선수도 아니다. 생활 체육을 위해 모인 동호회다)

 

생활 족구인으로 살아가는 친구가 있다

그 녀석은 벌써 3년이상 그 팀에서 동고동락을 함께 하고 있다

풋살을 위해 나는 이 팀에 합류했다

그런데 점점 풋살보다는 (동고동락)으로 팀이 흘려가는 게 버겁게 다가온다

1년이라는 시간, 함께했던 시간 때문에 가법게 탈퇴하는 건 아닌듯 싶다

(지금은 그냥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싶다)

 

 

하늘에 떠 있는 (달님과 별님)은 나의 마음을 알려나?

용기곰돌아, 이 세상과 이제 부딪치는 게 버겁다

무엇을 위해 부딪치고 있는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냥 지금은 쉼이 필요한 시간이다)

 

이제 12월이다

12월 한달 동안은 잠시 쉬어가자

책을 읽으면서 내년 계획도 다시 수립해 보자

나의 인생이다. 곰돌아

타인의 눈을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니?

힘들면 그만 두면 되지

(나에게 월급을 주는 곳이 아니면 과감하게 때리쳐라)

(오로지 너만 생각하렴.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언제나 니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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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라톤대회 참석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내가 존경하던 분이 별세하셔서 기분도 울쩍하고

아내는 갑자기 나에게 화를 내고 집보다는 풋살장이 낫겠다 싶어서

(역시 풋살장에 오면 스트레스와 걱정거리는 저 멀리 날아가버리네용)

 

 

귀여운 베트남 젊은 친구

사진 포즈를 취하라고 하니깐

(원숭이 흉내)까지 역시 젊은 게 좋다

 

 

첫번째 경기 종료 후 회장님과 눈빛이 마주쳤다

오~~ 나는 원숭이 포즈는 그렇고

(하트만한 게 있나용. 진동풋살 사랑합니다)

 

 

키도 크고 훨씬한 의동 청년부장님이

우리 진동풋살의 메인 얼굴이죠 ^^

(자주 나와주세용)

 

 

오늘의 경기는 내가 말이 많았다

잘 하지도 못하면서

(풋살공이 오면 발바닥으로 공을 잡은 후

패스 연결하라고 지적짓했네요)

 

 

나도 풋살 잘 못하는데, 많이 입을 털었네용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풋살화가 찢어짐)

 

앞으로 조용히 풋살하라는 징조는 아닐까요^^

누구를 가르친 입장도 아니면서

(빨리 패스해야지, 이쪽, 저쪽 패스하라고 잔소리까지)

 

 

오른발 중지 발가락 피멍이 들었네용.

집에 와서 피멍든 사진을 찍는데, 아내가 옆에서 잔소리하네용

(허벅지 인대 부상, 발가락 피멍 부상, 뼈끼리 부딪혀 아픔 호소)

 

돈 버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미쳐 있는지

제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쯔쯧)

어린 남자 아이보듯이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안방으로 들어가네용)

 

아무튼 12월초까지 바쁜 일정이 잡혀져 있다.

새로운 풋살화 고르고 주문하면 올시간도 있고,

우리 멤버들도 나의 잔소리가 얼마나 싫겠는가!

회사 업무 핑계로 발가락 피멍 핑계로 2주정도는 쉬어야 되겠다!

(곰돌아, 정말 힘차게 달려왔네. 올해도 조금만 휴식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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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기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바로 경기 투입

수비를 보다가 (골키퍼와 충돌)

근데 골키퍼 머리와 나의 턱이 충돌함.

집 귀가후 식사하는데 턱쪽이 조금 불편하지만,

많이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진심으로

 

 

오늘의 경기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젊은 베트남 친구들과 호흡이 너무나 좋았다.

빈공간을 침투하는 이쁜 녀석들.

나의 패스 또한 절묘하게 잘 들어갔다.

(호흡이 잘 맞으면 경기 결과는 훌륭하다)

 

 

역시 젊은 피가 좋긴 좋네용.

쉬는 시간인데 (슛팅 연습중)

나는 일요일 마라톤 대회를 위해

1km 정도 뛰었다.

 

 

근데 슛팅 연습하는 걸 지켜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실전에서 (슛팅은 골망을 흔들기 위해서 있는건데)

(파워 슛팅)보다 빈공간을 향해 (정확하고 한템포 빠른 슛팅)이어야 하는데용

 

 

나는 쉬는 시간때 (오른발 슛팅)(왼발 슛팅)을 연습했는데

오늘 실전에서 (왼발로 패스)한 게 정확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골대앞에서 툭 치면 되는 공을 아쉽게 놓쳤다.

아직까지 왼발은 완벽하게 컨트롤하기 힘들다.

그래도 (양발 슛팅, 패스 연습)을 계속 해야겠다.

 

 

오늘도 나는 이 넓은 풋살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강한 바람으로 조금 떨긴했지만,

우리의 풋살 열정으로 추위를 날려버렸다.

오늘도 멤버들이 전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부상 없이 모두 무사히 귀가하는 게 제일 중요하잖아용)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경기

대한민국 5 : 싱가포르 0

(대승을 축하드립니다)

 

조규성,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멋진 감사했어용

PK 양보해준 손흥민 선수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치지 않아서 너무나 좋은 경기였어요

다가오는 중국전도 좋은 결과 기다리며 본방사수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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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거리 패션은 (롱패팅)으로 바뀌고 있다.

뉴스 날씨로는 내일부터 추위가 꺾인다고 하던데.

아무튼 추운 겨울을 우리 이웃들이 잘 버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싸풋살에 새로운 멤버들이 보였다.

주종목은 (축구)인 듯 싶다.

몸싸움이 조금 거칠고 공이 떠났는데,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 발을 차거나 발목을 밟는 특징은 축구에서 나온다.

 

 

오늘의 경기에 참석한 멤버수는 총 16명

8대8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좁은 공간에서 공을 뺏기 위해서

더 열정적으로 서로 부딪히면서

(사소한 부상도 나왔으니깐)

 

 

11월 19일(일) 오전9시

(창원통일마라톤 10km 출전한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나는 풋살장을 3바퀴에서

4바퀴 뛰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슛팅 연습을 했다.

 

 

골망을 흔들기 위해 풋살인은 온 열정을 쏟는다.

공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공을 확보하고

우리팀이 좋은 공간이 나면 패스를 한다.

어제 베트남 친구와 구력이 많은 형들의 패스는

정말 (일품)이었다.

 

 

서로 맞춰가는 장면에서 사소한 감정 싸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 무사고로 경기를 마무리할수 있었다.

낙엽이 익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익어가는 거겠죠.

 

 

대망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 6 : KT 2)

LG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메이저리그도 텍사스가 창립후 처음으로 우승했고,

한국시리즈도 LG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차지했다.

 

29년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이 인상깊다.

어떻게 29년동안 응원하고 사랑을 보낼수 있을까?

나는 (롯데팬)이다. 근데 냄비근성이다.

잘할때는 응원하지만, 못할때는 과감히 신경끈다.

 

그래도 나는 한국야구하면 오로지 (롯데 자이언츠팬이다)

다른 팀을 응원한 적은 없다. 그래서 롯데가 우승하면

나도 LG팬처럼 눈물을 흘릴수 있을까?

(24년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힘을 내길 응원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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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서 개인기가 좋은 베트남 친구 세명

진동풋살 멤버들끼리 풋살하고 있는데,

형님 우리도 공차면 안될까요?

(그렇게 인연을 맺고 지금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젊은 20대 체력과 축구 센스까지 갖춘 이 친구들

오늘 이 친구들은 빨간팀, 나는 파란팀이었다.

오늘 경기를 평가해보자면, 개인기와 체력이 좋은 이 친구에게

공을 뺏으려고 했던 게 처음부터 잘못된 판단이었다.

(패스 차단과 드리블할 때 그냥 붙어 있으면 됐을건데)

 

 

공을 뺏으려는 욕망에 쉽게 나를 돌파해 버렸다.

그리고 2대1 패스로 우리 수비수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아쉽다. 계속 붙어 있으면 체력도 아끼고

(공간을 내어주지 않았을 건데. 또 이렇게 배우는 거지머)

 

 

오늘의 경기는 5대5로 진행되었다.

그만큼 체력 소모가 많았다.

더 넓은 공간을 6대6으로 찰때보다 더 뛰어야 했기에

우리팀 선수들은 30대이상이고, 꾸준하게 찬 팀원들이 아니여서,

아무래도 힘겨웠던 오늘의 경기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잘 뛰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쉬는 멤버 없이 90분 가량을 열정적으로 뛴 것 같아용.

마음껏 뛰고, 조금씩 호흡이 맞아갈때쯤은 종료휘슬이 울리죠.

다음에는 더 멋진 플레이로 많은 골을 넣자고용.

(파란팀 멤버들 그래도 우리 많은 골 넣었답니다)

 

 

60대 형 말처럼 우리는 (생활체육) 하는 게 목적이니깐요.

서로 다치지 않고 맛난 거 많이 먹을수 있게 체력을 보충하는 게

우리의 목적이 아닐까요?

 

 

저는 집귀가후 (신라면)(멸치조림)으로 영양 보충 완료했네용

오늘 점심 메뉴도 (메밀면)이었는데, 저녁도 면이라니.

근데 신라면 한그릇 뚝딱하고, 밥까지 먹었으니.

운동후 식사는 개운한 한끼였답니다.

 

 

하루 마감할때쯤 tv시청

(한국시리즈 3차전 LG 8 : KT 7)

정말 홈런에 웃고, 홈런에 우는 장면에 야구 끝날때까지

눈을 뗄수가 없었어용.

 

 

LG는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이죠

KT는 2021년 우승 했으나, 그때 신화를 또 울리고 싶겠죠.

두 팀다 우승을 위해 1년을 달려오셨잖아요.

(저는 참고로 롯데팬입니다)

 

 

정말 오늘 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야구팬으로서 재밌는 경기였어요.

야구 선수들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 장면을 볼때

얼마나 그 긴장감, 압박감이 큰지 우리팬들이 어찌 알겠어요.

(저는 이말만 하고 싶어요.

좋은 경기 보여줘서 두팀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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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PBA 챔피언십 우승 소감

(팔라존 1 : 최성원 4)

최성원 선수 우승 소감 말하는데, 어찌나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우승까지 올라온 실력으로는 팔라존 선수에게

우승전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최고의 경기를 우승에서 보여주셨네요)

의심하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서 미안합니다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얼마나 힘겨웠을지 응원하는 사람이 어찌 알겠어요)

(그래도 진심으로 응원한 거니 용서해주시고, 앞으로도 더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응원할께요)

 

 

풋살장으로 가는 걸음걸이는 언제나 가볍다

오늘은 또 어떤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까

서로 호흡이 맞으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멋진 장면이 나오는지 알기에

 

 

보름달이 예쁘게 뜬 진동복지센타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역시 눈만큼 좋은 화질은 없는가 보네용

 

 

쉬는 시간에 슛팅 연습을 하고 있는 멤버들

역시 우리들은 풋살을 너무 사랑하죠

한동안 풋살장에 오지 못한 멤버들은

(어떤 사연이 있을까, 잘 지내시죠. 다들)

 

 

리오넬 메시 축구선수 슛팅을 보면

강력한 슛팅보다는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슛팅이다

공격수는 골망에 골만 넣으면 된다

(세게 차든 가볍게 차든 골망에 들어가면 짱땡이다)

 

 

나는 오늘 경기력이 좋았다.

내가 패스한 공이 어시스트로 많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어렵게 패스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공을 우리팀 선수가 자기 공으로 만들때 나는 칭찬한다

(너무 고마워요. 공 잘 받아줘서. 그리고 골까지 연결시켜줘서요)

 

 

미드필드와 공격수 위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최대한 공의 흐름을 차단했다. 중간에서. 상대팀 진영에서

운 좋게 공도 뺏고 어시스트 아니면 골을 성공했다

(오늘은 몸도 가벼웠고, 호흡이 잘 맞는 경기였다)

(사과할 부분도 있다. 몸 싸움을 몇 차례 진행했고,

패스가 어설프게 오면 뭐지 제스처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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