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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현대건설 3 : 흥국생명 2

너무나 아쉬운 패배

1차전도 2차전도 5세트까지 갔는데

승자의 웃음만 남네용

 

 

정말 봄이 가득 폈네용

진동풋살장으로 가는 길

좌우로 벚꽃이 화려하게 피었어용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용

그동안 겨울을 잘 견뎌줬어용

(진동풋살 멤버들 고마워요)

 

 

얼마나 뛰고 싶었나요?

벚꽃도 얼마나 피고 싶었을까요?

이젠 마음껏 달려봅시다

이젠 마음껏 자신의 에너지를 펼쳐봅시다

 

 

함께 모여서 호흡을 맞춘다

함께 있을땐 서로 호흡이 맞지 않다면

언쟁을 높이고 감정 소모도 했는데요

근데 잠시 헤어져보니

그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몰랐어용

 

 

이젠 우리들은 강해졌다

서로가 있어야 우리도 한팀이라는 걸

서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서로 실수해도 같이 있으니 좋네용

서로 호흡이 잘 맞으면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되네용

 

 

진동풋살

새롭게 태어났다

회장님도 총무님도 감독님도

새롭게 태어났다는 심정으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봅시다

 

 

골키퍼를 서면서

잠시 눈을 감았다

이 공간에서 함께 뛴다

한 사람, 한 사람 호흡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나도 잊고 지냈구나

이제부터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배려하고 더 성장해봐용

(진동풋살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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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J풋살파크)에서

히트팀과 친선경기가 있는 날

 

 

잔빗방울이 떨어진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면 딱인데,

빗방울이 피부에 닿으면 빗방울인지

땀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곳을 처음으로 방문해본다

여러 풋살장에서 다양한 팀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말 친선경기를 뛰다보면, 치열해지고, 겸손해진다

그리고 분노가 끓어오르기도 한다

 

 

히트팀과 친선경기를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움직임이 좋다

공을 갖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움직여준다

우리 수비수는 정자세로 균형을 잡고 있지만

움직이는 공격수에 따라가지 못했다

 

 

일방적으로 원투펀치를 맞은 느낌이랄까?

흥분하면 안되는데

 

 

골키퍼 문제를 제안하고 싶다

누구나 골키퍼 서는 걸 싫어 한다

골키퍼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서야 하는데

항상 회장님과 서는 사람들만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상대방 공격수와 일대일 상황이 벌어지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골키퍼는 손으로 막아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발로 막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일어난다

그리고 공격수가 찬 공을 손으로 막을때 솔직히 아프다

 

 

진동풋살 회장님이 항상 골키퍼를 서주신다

솔직히 얼마나 수비수, 공격수로 뛰고 싶을까?

다들 골키퍼를 설수 없는 입장이 있겠지만

솔직히 나도 골키퍼를 서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의 작은 배려로 회장님이

필드로 공격수로, 수비수로 뛸수 있다

그 배려를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서

그냥 나도 모르게 화가 난 것 같다

 

 

아무튼 똥고집이 나는 있다

욱하는 성격이 있다

그래도 숨기지 않고, 확 풀어버렸다

 

 

속은 시원한데

선배들도 가만히 있는데

어린 네가 친선경기에서

분위기를 언짢게 만든 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단체 카톡방에 올렸다

 

 

잘못했으면, 사과하는 게 맞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아~~ 아무튼 오늘 공 잘 찼다

성격이 드러워서 욱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 때문에 속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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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진동풋살총회 있는날

풋살인답게 총회가 있더라도

축구 한게임하고 식사하려 가야겠죠

 

 

진동풋살 멤버들 각자 다양한 직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각자의 상황이 딱 정확하게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미니골대로 경기 진행

 

 

이제 봄인가봐용

바람이 시원하고

나무들은 꽃잎을 터트릴것만 같네용

꽃망울이 맺혀 있는 모습들

 

 

고민이 많나요?

쓸데없는 걱정이 많나요?

그럼 얼릉 츄리닝을 입고 산책 또한 풋살장으로 오세용

 

 

한우나라

(복권판매점)

(한우직매장)

 

 

사장님께서 이렇게 세팅해 놓았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회식자리로 통해

그동안 대면대면했던 우리는

조금씩 가까워졌네용

 

 

낙지 먹고

우리 내일부터

아니 올한해 잘 뭉쳐보아요

저도 열심히 모든 일정에 참석하도록 할께용

 

 

(회장님, 감독님, 총무님 올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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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종소리와 함께

운전대를 잡고 진동으로 넘어가는 중

빗방울이 세차게 자동차를 때렸다

 

 

이 정도 빗줄기면 아무래도

풋살하기 힘들 것 같은데

운전하면서 조심스럽게 톡을 보내본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거짓말처럼 경기 시작과 함께

빗방울 몇 개 떨어지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다이어트 생활 체육을 마쳤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진동풋살에 방문해줬다

베트남 젊은 용사들 몇명이 함께 공을 차줬다

한명은 어찌나 골키퍼를 프로답게 서든지

끝날때 그 친구 곁으로 가서

(따봉 포즈)와 함께 악수로 마음을 전했다

 

 

먼 타국땅에서 고생이 많은 젊은 베트남 용사들

대한민국 사람의 따가운 시선도 받고 있을건데

아무튼 오늘 우리와 즐겁게 공차줘서 고마웠어요

(깜언 - thank you)

 

 

아싸 풋살 젊은 멤버와

풋살 연륜이 있는 멤버의 조합

오늘 정말 최고였어요

 

 

폭우에 오시는 길

쉽지 않았을 건데

다들 진짜 풋살 너무 좋아하는군요

곰돌이처럼용 ^^

 

 

서로 사이좋게

우리 오래 오래

다치지 말고 재밌게

추억을 새기면서 공 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골키퍼 서신 선배님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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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예측할수가 없다.

맑은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리고 언제 소나기가 왔냐는 듯이

무더위로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글송글하다.

 

 

마음은 벌써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

일기예보를 검색해 봤다.

저녁6시~8시는 흐린 구름만 있을뿐

비소식은 없는 걸로 나온다.

 

 

부디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기를 기도하는 마음이었다.

근데 정말 뛰기 딱 좋은 시원한 바람과

얼굴 피부를 적시는 정도의 이슬비만 내렸다.

이 녀석, 고맙데이

오늘도 날씨 너 덕분에 즐겁게 공을 찼다는 사실.

 

 

오늘은 축구와 풋살의 경력이 많은 형팀

그리고 20대,30대, 40대 팀으로

그나마 혈기왕성한 팀으로

재미나게 풋살을 했던 오늘이었다.

 

 

전체 흐름은 경력이 많은 팀이 우세했다.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하는 법.

혈기왕성한 젊은 팀은 무엇이 문제인거죠?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경기였지만)

 

 

서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복귀한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끝마무리에 내가 좋아하는 형에게 발목으로

한대 차였지만, 집에 돌아와서 얼음찜질 하면서

맛난 과일과 과자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아무래도 내일 일어나봐야 발목 상태를 알수 있을것 같다.

만지면 찌릿찌릿 신호가 온다.

부디 타박상으로 이틀만 지나면 되기를!

 

 

아내가 한마디 한다.

오늘도 다친거야?

왜 다치면서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그치, 풋살과 축구는 그만큼 아픔보다 더 매력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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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로 전 세계가 뜨겁게 익어가는 것 같다

이런 폭염속에서 우리 진동 풋살 멤버들은

진동복지풋살센타로 한명, 두명 집결했다

(정말 풋살에 열정이 대단한 우리 멤버들)

 

 

어떤 사진보다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바로 풋살화를 싣고 걷는 나의 다리 사진이다

 

 

쉬는 시간에도 나는 슛팅 연습을 한다

실전 경기에서는 서로 골키퍼를 배려해야 하므로

강력한 슛팅보다는 정확한 인사이드로 골을 성공시켜야 한다

 

 

아싸풋살에서 최고 활약하는 창민형

내가 진동풋살 오기 전에 (뭉쳐야 축구한다)팀에서 함께 뛴 형이다

정말 40대후반이지만 굉장히 빠른 발을 갖고 계시다

 

 

물병 사진을 촬영하려는데

민구형이 지나갔다

정말 진동풋살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풋살도 팀으로 운영되는 스포츠다

팀이기 때문에 팀을 운영하다보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 풋살이 좋아서 함께 모였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성장해온 과정이 다른 우리들 아닙니까?

연령대가 다르고 아무튼 우리 풋살로 모였으니까

풋살로 이쁜 추억, 나쁜 추억 함께 끝까지 만들어가봐요

 

 

이 골망을 흔들기 위해선

서로 눈빛으로 교감을 교환하고

우리 팀을 믿고 빈공간으로 침투할수도 있죠

(어디서 교감을 나누고, 믿음을 나눌수가 있을까요?)

 

 

성격 좋지 않은 용기곰돌이지만

그래도 풋살할때 진지하고 화도 내지만

풋살에 대한 열정은 전 멤버가 똑같을 거에요

(멤버들끼리 상처도 받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더라도,

우리 풋살의 열정을 믿고 앞으로 계속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직(팀)이 왜 중요한지 저는 압니다

조직과 팀이 없으면 우리는 어디서 풋살을 할수 있을까요?

 

 

저는 진동풋살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배려를 받았습니다

이 팀을 운영하는 분들의 노고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이렇게 재밌는 풋살을 하지 못했겠죠

 

 

제가 할수 있는 건

체력을 더 보충해서

실력과 인품이 함께 성숙된 풋살인이 되는 거겠죠

 

 

오늘도 진동 풋살, 아싸 풋살 멤버들과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수 있어서 행복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진동 풋살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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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직장에서 벌써 근무한 지가 13년차가 되었다

나름 짬밥이 있어서 그런지

휴가도 이제는 내 스케줄 맞춰서 정한다

 

 

월요일 연차 하루를 사용했다

아내가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함께 따라다니면 신청완료

 

 

한달만에 롯데마트를 방문한 것 같다.

먹고 싶은 음식을 담다보니

결재금액이 27만원,

눈치보지 말고 그냥 담으세용

 

 

차량 탑승후 외부 온도가 39도까지 올라갔다능

정말 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구나

아무튼 장보면서 매운 닭발을 아내가 골랐다

 

 

그걸 생각없이 함께 섭취했다.

매운 닭발 먹으면 네속은 하염없이 외친다.

(이제는 감당 못하는 거 알면서 굳이 먹어야 되겠니?)

 

 

풋살 뛰는데 계속 속은 시위하는 중

(아~~ 안되겠다)

골키퍼 지원하면서 경기 운영했다면서

 

 

무더위 때문인지

멤버들이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참석률이 저조하다

 

 

휴가의 의미는 뭘까?

아내와 딸은 내일까지 휴가 기간이다

나는 내일 출근하지만, 나는 출근하는 게 더 좋은디

(이건 아무래도 기혼자들은 알겠지)

 

 

아내와 딸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하지만 배려해야 하고,

나만의 시간을 헌납하는 기분도 든다.

기혼자라면 어쩔수 없는 이 기분 알죠 ^^

 

 

정말 지구는 몇도까지 더위질까?

일본 오염수 방류보다 법륜 스님이 말한 것처럼

지구온난화가 더 심각하겠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드론으로 습격했단다.

정말 남의 일이다.

남의 불행은 당연하게 여길수 있지만,

나의 불행은 왜 그리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걸까?

 

 

친구를 만나서 오랜만에 술한잔 기울렸다.

술한잔에 의해 과거 이야기가 나왔고,

학창시절 학폭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친구의 이야기.

 

 

정말 불행을 남과 비교하면

어쩌면 내가 지나온 과거와 시간들은

전부 행복으로 바뀐다.

아무튼 풋살하다가 마음이 찜찜한 부분도 생기지만

그래도 끝나고 보면 즐거웠던 추억이 더 쌓이니,

내가 풋살을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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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의 진동복지센타 풋살장을 방문

어떤 조직이든 어려움없이 흐려가는 건 없다

새로운 항해지로 가는 배도 바닷물에 흔들린다

 

 

다들 잘 지내셨어요?

풋살에 진심인 친구들은

가끔 풋살장을 방문해서 발을 맞췄다니 대단하네요

 

 

운동할 땐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칭

나의 몸에게 신호를 먼저 보내줘야 합니다

이제 마음껏 뛸거니까

준비해주세요

 

 

역시 3개월의 공백이 느껴지네요

나의 머리와 몸이 어떻게 해야되는지

경기 감각을 잃어버렸네용

괜찮아.

이제부터 다시 감각을 익히면 되니까.

 

 

뚜거운 외투 입고 뛰면 덥고

츄리닝만 입자니 바람 때문에 춥네요

골키퍼 서면서 잠시 눈을 감아봅니다

 

 

경기의 흐름

플레이 스타일

이런 요소들을 벗어나서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아봅니다

 

 

함께 풋살장에서 뛸수 있음에 너무 행복했어요

역시 풋살만큼 행복한 게 있을까요?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줄 아는 능력이라죠

시원한 바람과 호흡을 맞추는 풋살 멤버들이 있으니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오~~ 행복한 이 감정)

 

 

서로 다치지 말고

우리 올해도 땀방울을 흘려봐요

함께 풋살장에서 뛰어줘서 감사합니다

(풋살장아~ 올 한해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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