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 곳을
네이버 검색창에 물어본다
(아이와 함께하는 작은 동물원- 애니멀스토리)
사랑하는 아이에게
하나라도 좋은 걸
보여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니깐
정말 작은 동물원인가봐요
2층에 동물들이 다 들어가려나?
건물로 보면
정말 이곳이
작은 동물원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린이, 어른도 동일하게
관람료 8,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계산대에서
동물들에게 줄 간식
당근스틱, 고무장갑 각 2천원씩
총 결재 금액 28,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사람들이 많이 붐빌때는
어쩔수 없이
냄새가 난다는 점
처음 들어가니깐
7가족이 대기중
줄을 서서 설명을 듣고 있더라고요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한 바퀴 돌면
20분만에 귀가하는 분도 있음
작은 동물원에 온 것을
축하하는 인형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자~~~
그럼~~~
거북이부터 볼께요
머리와 팔, 다리를
공개하지 않던 녀석들이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씩 걸어다니더라고요
직원분이 거북이 만질 사람
줄서 주세요
외치길래, 줄섰음
아내와 저만 거북이
만지면서 사진 찍었네요
우리 딸은 무섭다며
오지 않네요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동물들
(솔직히 가슴이 아팠습니다)
뱀을 좋아하지 않는데
뱀 종류가 많더라고요
직원분들 설명으로는
이빨을 제거했는지
입을 봉했느지
아무튼 그렇게 조치되어 있답니다
아무튼 무서운 녀석들
다양한 뱀들을 만질 사람
줄서세요, 외칩니다
직원분들께서
정말 졸았어
얼음이 되었네요
저는
우리 아내는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브자를 할 정도 여유가 있네요
귀여운 양 친구
근데 마음이 아파왔어요
계속 당근만 구걸하는 모습이
짠했어요 ㅠㅠ
사람들의 돈 욕심 때문에
아이들에게 동물을 보여준다는 명목 아래에
이 녀석들은 죽을때까지 이 공간에 있어야 하니 ㅠㅠ
귀여운 햄스터
애들이 전부
표정이 말이 아니네요
개구리를 직접 만져보는 아이들
이 개구리는 색깔이 변하는
녀석들이라네요
작은 돼지
녀석들도
보이네요
작은 말 친구인데
이 녀석 때문에
가슴이 더 찐하게 울렀어요
(이빨은 상태가 안 좋고, 계속 발로 울타리를 차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30분 넘게 있었는데, 1분에 한번씩 발로 쾅~~)
(야~~ 이 사람들과 나도 마음껏 뛰고 싶다고, 풀어줘, 외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알까요?
이 녀석들의 심정을
거미
뚜꺼비 친구
토끼 친구들
숲속에서 해맑게 웃는
행운핑과 우리딸
앵무새 친구들
이번에는 앵무새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
줄 서 주세요
부모와 아이들
손에 먹이를 지어준답니다
그럼 앵무새 아이들이
손에 있는 먹이를 위해 날아온답니다
처음에는 생소해서 놀라웠지만
이곳에 갇혀있는 녀석들의 모습에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튼 그래도
작은 숲을 경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층에 황금 나무가 있어서
황금이 우리 가족에게 굴러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컷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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