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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국제수사가 진행될까?

 

 

아름다운 산호초

섬과 바닷물 속에는 무엇이 존재할까?

 

 

형사 용구, 그 부인은 표정이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뭘까?

 

 

결혼 10주년 기념일

드디어 필리핀 해외 여행을 가기로 한다

 

 

흑백 사진 속 비행기는 어떤 사건을

품고 날고 있을까?

 

 

인생은 도박처럼

'한방'일까?

 

 

10주년 결혼 기념일을 축하한다며

동료 형사들이 환한 미소로 배웅하고 있다

 

 

필리핀 보디가드 두 남자

정말 이 영화의 다크호스

 

 

어느 나라든 돈이 죄를

유죄로 무죄로 판단하는 법일까?

 

 

환하게 웃으며 보내준 동료 형사들이

자신을 '비리 형사'로 규정했다는 사실을 알게됨

 

 

용배와 형구

이 세상에 우정만큼 존귀한 것이 있을까?

 

 

아빠, 착한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 거야

착한 사람은 용기가 있으니까

 

 

바닷속 숨겨져 있는 '황금'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

 

 

드디어 발견했다

그 황금을 이제 열어볼까?

 

 

바보라니

일확천금을 노리고 사투를 벌인 당신들을 향해

(바보...바보...말해주는 건 아닐까)

 

 

그러나 황금이나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건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

 

 

용기와 모험심이 없는 자는

황금을 보지도 못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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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유기범이 어쩌다가 유괴범이 된 영화

유괴범과 유괴한 아이가 가족이 된 영화

 

 

배우 유아인이 왠지

'나쁜 남자'에 나오는 조재현 느낌이 든다

 

말없이 연기를 펼치는

유아인의 모습이 독보이는 영화였다

 

 

계란장수가 왜 우비를 입고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걸까?

 

 

느낌에 돼지를 도살하는 느낌인데

무엇을 묶는 걸까?

'바로 사람'

 

 

그리고 화면처럼 산속에 시체를 유기하는 모습

이런 일이 실화가 아니였으면 좋겠다

 

 

실장님이라는 사람이 작은 부탁이 있다면서

그 부탁을 수행해주기를 명령하고 있다

 

 

어떤 물건을 맡아달라고 했을까

계란장수,시체유기범은 조마조마하면서 문을 연다

 

 

그 안에는 11살 된 여자 아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괴범 타이틀

 

 

사람의 앞일은 모르는 거다

잘 나가던 실장이라는 사람도 조직의 배신으로 죽게 된다

 

유재명은 시체를 유기할 때마다 '기도'를 드린다

정말 웃긴 캐릭터

 

 

11살 초희와 태인은

'초희 아빠한테 돈을 받기 위해' 함께 동거하게 되는데?

 

 

먹고 살기 위한 직업으로 유재명을 따라다니는 태인이지만

이런 유괴범까지

마음이 괴롭다

그리고 '초희'가 동생 '문주'를 동생처럼 보살펴주니

왠지 정이 간다

 

 

유재명은 '초희 아빠'가 던져 놓은 돈다발을 들고

자기 차량으로 향하는데

 

가슴이 쿵쾅쿵쾅 거린다

그 긴장감을 제대로 놓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죽게 된다

 

 

'초희'를 '평화가든'이라는 모양만 백숙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그곳은 바로 '유괴한 아이들을' 피를 뽑아서 판매하는 조직단체

 

 

'태인'은 보는 시청자 마음처럼 '초희'를 다시 구하려 간다

차를 빼앗아 다른 아이들까지 구하게 된다

 

 

정말 돈이 중요한 '자본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돈 때문에 '살인'을 하고

아이들을 '자본'으로 탈바꿈하는 죄는 엄한 처벌을 주어야 한다

 

핵가족화가 되고 있는 사회

돈 때문에 가족이 웃지 못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나라와 기업은 '가족'을 지키는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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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공포를 경험하라

어떤 극한의 공포 영화일까?

 

 

허츠는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신축 건물을 조정하는 건축업자

 

 

결혼기념일을 맞춰 집에 도착했는데

'차 문이 열려져 있었다'

 

 

그 불길한 징조는 '전화기 벨소리'가 알려준다.

'차가 안 잠긴 거 놀랍지 않았나?'

 

 

무슨 소리야

원하는 게 뭐야?

 

 

우선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본다

 

 

폭탄 설치범 말이 사실이다

그의 협박에 순순히 받아들여야 한다

 

글로브 박스에

해외 계좌로 45만 달러 송금할 것

 

 

괜찮으세요?

칼, 이게 무슨 일이야?

 

 

직원의 여자친구는 장난이 심하다며

차에서 내린다.

'뻥' 폭탄이 폭발한다

 

 

부인에게 계좌에 있는 돈을

대도로변에 놔둬라고 부탁하니

부인은 경찰에 신고한다

 

 

폭발 제거반 경찰이 출동했다

'그냥 운전하게 해주세요'

 

 

범인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난 사장이 아니고 직원이야'

 

 

돈이 없어서 오래된 거주지에서 쫓겨나야 하는 사람

'난 죽어도 좋다'

'그 돈으로 우리 아들은 잘 살게 해주고 싶다'

 

 

땅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돈이 무엇인지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다'

 

 

결말은 테러범은 차에 갇혀 죽고

주인공은 결국에는 차에서 탈출한다

 

 

수사를 받고 감옥에서 나오는 주인공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심쿵했지만'

너무 결말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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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기사 '맷 데이먼'

중국 만리장성을 수호자가 된다

 

 

중국 영화는

엄청난 규모로 제작된다

 

 

수천명이 동원되고

성벽 전투는 상상력이 만들어 낸 전술이다

 

 

줄 하나를 믿고

적과 싸우는 전우

 

 

성벽을 걸으며

흉악한 짐승과 대결한다

 

 

대체 무엇과 싸우는 걸까?

 

 

이 아름다운 만리장성을

군인들이 왜 수호할까?

 

 

맷 데이먼

그는 화약 밀수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게 된 남자

 

 

어떤 이유로

그는 도둑에서 수호자가 된 걸까?

 

 

그 질문은 바로

'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왜 사는가?'

 

 

사자 같이 못생긴 괴물

어떻게 탄생한 걸까?

 

 

바로 인간의 욕망에서 태어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우리 인간의 욕망에서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중이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처럼 '치료제와 백신'

개발로 반드시 승리할 거라 확신한다

 

 

군인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시민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멋진 사람들

'반드시 막아야 해'

 

 

장군의 죽음

'부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

 

 

저 세상으로 가는 사람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담아서 '등'을 함께 보내는 장면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정말 경이로웠다)

 

 

삶의 목적이 바로 '신뢰'라고

가르쳐 준 영화

 

 

이젠 신뢰를 구축하며 살기로 했다

'나 자신의 나약한 적과 싸운다'

 

 

함께 싸우는 동지가 있으면 행복하다

인류를 위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좋은 동기를 갖고 걷는 소중한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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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사랑에는

대가가 따른다

 

 

전남편은 날더러

야행성 동물이랬어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헷갈린다

'수잔'이 생각하는 곳은 '현실'일까?

아니면 '상상속 허상일까'?

 

 

부유한 사모님 '수잔'

그녀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 것일까?

그녀에게는 '돈' '가족' '사랑'은

어떤 의미일까?

 

 

전 남편 '에드워드'로부터

소설 책이 도착한다.

그녀에게 받친다는 책

 

 

그 소설은 끔찍하고 잔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잔인하게 살해되는 책

 

 

위험을 감지한 에드워드는

공포에 납치범으로부터

숨게 된다

 

 

경찰의 신고 후

'아내'와 '딸'을 찾게 되는데

 

 

도망칠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

 

 

시간이 흐른 후

'납치범'을 찾게 되는데

 

 

증거부족으로 구속되지 않은 범인들

'정의를 실현해야지'

법보다는 주먹이던가

 

 

첫사랑이었던 두 남녀가 텍사스에서 만나게 된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서로 채워주기로 한다

 

 

에드워드와 만날 약속을 잡은 '수잔'

그 약속 장소로 나갔는데

'에드워드'는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다

 

모든 게 '수잔'의 허상이 만들어 낸 사건일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현대인

아마도 나도 '야행성 동물'은 아닐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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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비라는 의미는 고난을 뜻하는 거다

비가 올때는 대부분 움츠리게 된다

 

 

타치바나 아키라는 육상부다

달릴 때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여고생

아킬레스건의 부상으로 이젠 정말 내가 좋아하는 육상을 그만 둘지도 모른다

 

 

왜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 거죠?

 

 

물리치료를 받고 근처 레스토랑에 들린 아키라

그곳에서 '아저씨(점장) 마사미'를 만나게 된다

침울한 고객이 웃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는 마사미

 

 

마사미를 본 순간

아픔은 잠시 잊고 그 사람이 일하는 곳에서

알바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 비가 그치면, 괜찮아 질까요?'

 

 

마사미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잘 나가는 친구는 소설가로 활약하고 있지만

친했던 그 친구에게는 연락조차 할 용기가 없다

 

 

비만 오면

점장님이 생각난다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 아닐까?

 

 

마사미가 좋아하는 곳은 바로 서점이다

아키라는 마사미를 따라 서점을 구경한다

책은 말이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거라고 생각해

 

그 친구는 기다리고 있어

아키라가 '너의 이름은?'이라는 느낌이 올거야

그 책을 선택해서 읽으면 되

싫은 친구와 함께 있는 게 불편한 거처럼

불편한 책은 그냥 보내주면 되는거야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어

 

 

어쩔 수 없는 건가

내가 선택한 책이 바로 육상 잡지라니

 

 

점장 나이는 45세

아키라 나이는 18세

어느 누가 보아도 이상한 궁합이다

근데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걸리고 만다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점장님이라는 걸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

 

 

또한 그런 자세라면

나를 롤모델로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

 

 

행복할 때만 찾는 게 친구는 아니다

내가 고민이 있을 때 고민을 나눌 때도

친구를 찾는 게 좋다

 

 

그 시절에 느낀 모든 감정들이

 

 

훗날 살아가는데 힘이 될 거야

 

 

마사미는 좋은 어른이다

미성년자가 좋아한다고 말하고 따라다니면

이상해지는 어른도 있는데

나를 좋아해주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마사미가 보기 좋았다

 

 

비가 그치기만 기다리는 건 따분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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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괜찮은 드라마를 봤다

언론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매일 언론을 보고 있다

 

 

'오수연 특별법' 제정하라!

사랑하는 후배를 위해..

가족의 밥이 달려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플랜카드를 들고 사회, 회사, 기득권과 싸울 용기가 나에게는 있나?

 

 

허쉬란 내가 사랑하는 딸이 더 나은

한국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아버지의 바램

그 바램을 위해

오늘도 투쟁을 외치는 언론인

 

 

조금은 부럽기는 했다

'나는 화면에 비치는 문자처럼'

'선배님들. 000입니다'라고 보낼 선배가 있는가?

 

 

함께 싸워 줄 동지가 있는 사람은

어쩌면 행복한 사람들이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새로운 뉴스를 만든다

그 뉴스는 기존의 언론에 실망한 사람들이

응원과 관심을 가질 것이다

 

 

국장이든 남자도 그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쩌면 익명으로 후원도 하지는 않을까

 

 

사막에 홀로 나서는 용자들

그 사막에서 어디 잘 지내보라고 얘기하는 부장

 

 

회사라는 조직이 주는 편안한 혜택을 포기하지 못한다

나 또한 사막에 홀로 설 용기가 없다

 

 

누구에게나 한 주먹 날리고 싶은

사상은 있는 법

 

 

퇴사할 때 그 주먹을 날리면

사막이 더 무섭게 춥고 견디기 힘들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부당한 세상에

정당한 주먹 한 방 같은 기사를 날립니다

 

 

당당하되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게

 

 

엉성하지 않은 자세로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잘못된 정치,

잘못된 세상에 맞서는 준수한 신문

 

 

양심을 지키고 윤리를 따르며

경청하는 자세로

 

 

최악의 상황에도

최선의 경우가 되겠습니다

 

 

진실 앞에서 침묵하는 이들에게 묻습니다.

왜 때문에?

 

 

밥은 펜보다 강하다

 

 

현실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

분명한 건 밥은 정말 펜보다 강하다

 

 

난 어떤 좌우명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냥 사는 걸까?

지금은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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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찐따 (송병태)

학교가 가는 게 얼마나 싫을까

누구에게나 병태와 같은 시절이 있을 것이다

 

 

정말 미치도록 싸움의 기술을 배워서

누구에게도 맞고 싶지 않은 진정한 싸움의 기술을

 

 

학교만 가면 저렇게

가해자들을 피해 다녀야 하는 현실

 

 

멱살을 잡힐 때마다

진정으로 맞짱 뜨고 싶은 욕구가 올라온다

하지만 나의 두려움 때문에

그 욕구는 빨리 맞고 이 상황을 넘기자로 흘려간다

 

 

불알 친구 (재훈)이가

빠코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다

자존심이 강한 재훈이는

가지 말아야 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병태는 재훈이가 그렇게 당한 게

전부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싸움의 기술은 훈련이다

많이 맞다보면 그 훈련은 강화되는 것인가?

 

 

지금 생각해 보면

빠코라는 패거리도

자신들이 왜 병태를 괴롭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냥 지금 할 일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에서도 빠코라는 존재는 있다

시간이라는 무서운 놈은

항상 현재를 과거로 만든다

 

 

병태가 소주병을 만지면서

그 소주병으로 가해자 일당을 죽이는 상상하는 것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 또한 칼로 그냥 죽여버리면 안될까

라는 상상을 하곤 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라는 놈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폭행은 또다른 폭행을 부른다

참는 게 진리는 아니다

다만 예나 지금이나 왕따,찐따의 현실은 변하지 않는게 문제다

학교 폭력은 학생들만의 문제로 보면 안된다

 

 

괴로워하는 친구들에게

어른에게 알려라

자신의 괴로움을 말해라고 말한 듯

현실에는 반응이 없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갖고

계속 주위에 말을 했더라면

더 좋은 해결 방안이 있지를 않았을까

되새겨 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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