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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풍경좋은 커피숍을

방문하는 게

나의 예전 여행 스토리였다

 

 

오늘의 목적지

(엘리브 커피숍)

우리를 웃으며 맞이하는 것 같다

 

 

아름다운 수국

엘리브 카페를

한번 둘러보려고 한다

탐험을 시작해 봅시다

 

 

곳곳에 화분들이

우리들을 반긴다

 

 

왼쪽은 맛잇는 빵과 케익

고객을 어찌나 유혹하는지

당신은 그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어찌나 나를 유혹하던지

하나씩 전부 포장해서

집으로 갖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는 밥을 먹고

마주치는 케익인데

나의 마음속은 외치고 있다

 

 

밥 배 따로 있고

간식 배 따로 있는 거

알고 있지

 

 

커피를 주문하는 곳

강아지 캐릭터가

웃으며 고객을 반긴다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그림 한 작품과 엘리브 간판이 보인다

이 곳은 곳곳에 보물을 숨겨 놓은 것처럼

어떤 보물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다

 

 

영어 알파벳으로

건물주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찾는 게임일까?

 

 

커피숍에서

읽은 책만큼

달콤한 게 있을까?

 

 

실외에 위치한

의자와 파라솔

사진들

 

 

이 커피숍

사장님은 수국을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지금 계절에

맞는 꽃이 수국이라서 장식해 놓은 걸까?

 

 

수국은 물만 잘 주면

잘 큰다는 말이 있던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더위에 내 입맛에 어울리는 커피는 없다

 

 

새로운 메뉴 주문한 사람들은

거의 다 음료수를 먹지 못했다

 

 

나는 왜 드시지 않는 걸까?

호기심에 한모금 섭취해 본다

뭐든지 안 먹는 이유가 있다!

재료 액즙이 아니라

몇 방울만 넣은 느낌

 

 

케익

안 먹을수가 없죠!

 

 

저곳에 위치한 농장 숲은

어떤 과일이지?

 

 

정답은 키위

정말 맛있게 잘 익었다

왜 과일 도둑이 생기는지 알것 같다

나도 들어가서 몇 개 따서 먹고 싶은 욕망

 

 

귀산에 살고 있는

형집에 방문했다

 

 

형은 옥상에

담소를 나눌수 있는

의자와 파라솔

그리고 이번에 인조잔디 세팅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놀수 있는 튜브까지

 

 

창원 귀산으로

놀러오세요

 

 

이쁘게 익은 미니토마토

 

이번 여행의 목적은

사실

토마토

하나 먹기 위해서다

 

 

드디어 여행 목적을 달성하는구나

집주인이 정성드려서 키운

미니토마토 하나를 먹기 위해

여행

 

 

정말 행복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맛있는 커피와 케익도 먹고

서로 안부 주고 받으며

재밌게 보냈다

 

 

근데 튜브에서 노는 바람에

젖은 옷차림으로 운전해서 그런가

왜 계속 콧물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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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외향적 인간이 맞는 것 같다

새로움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인간이다

 

 

달뜨는 비오리 카페

역사적인 카페

(1991년 건립되었다니 놀랍다)

 

 

시원한 바다뷰에

모든 걱정과 고민이 싹 사라지는 것 같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

타인의 철학을 배척하지 않고

수용할 줄 알면 얼마나 멋진 사람일까

 

 

오늘 저 방에서

(경청) 책모임

진행된다

 

 

혹시 이곳은 명당 자리일까?

앞에 보이는 돌 공간에

달이 뜨는 모습이 들어오는 건 아닐련지?

 

 

참새님과 안녕하세요님은

책모임 끝난 뒤

바다뷰를 보면서

무슨 담소를 나누고 있는 걸까?

 

 

책모임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다

(그럼 카페를 둘러볼까?)

 

 

나무와 조형물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너무 조화로운 이곳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달뜨는 비오리 카페를

여유롭게 즐겨봐야겠다

 

 

해양스포츠

저기요

시원하시죠?

 

 

수국이 이쁘게 피었네용

 

 

정말 수국은

종이꽃 같이

이쁘네용

 

 

야외에서 차한잔은

아무래도 낮만 가능하겠죠,

밤이면 모기들이 우리를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니깐요

 

 

수국과 다양한 채소가 심어져 있는

뒤뜰, 몰래 채소를 따먹거나

수국을 훔쳐가시면 미워할겁니다

 

 

바다뷰가 있기 때문에

달뜨는 비오리 카페는

그냥 만점입니다

 

 

오늘 경청에 나오는 고양이

(너 순무는 아니지?)

 

 

내부를 둘러볼께요

 

 

오늘 책모임하는 장소

 

 

내부 인테리어

그림 작품이 많아서

전 좋았어요

 

 

악세사리와 그림들

 

 

통로에도

그림이 가득

 

 

커피 내리는 기계 소모품들

 

 

3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된

달뜨는 비오리

 

 

나도 나만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남자

 

 

한 조각, 한 조각

작품을 모으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을 때가 오겠죠

 

 

차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밖과 안의 풍경을

훑어보면서 그림 작품까지

천천히 음미하면서 가시길

 

 

상당히 넓은 공간

 

 

오늘 너를 알게 되어서

행복했어

다음에도 또 올께

 

 

좋은 카페를 발견하는 건

좋은 친구를 새롭게 만난 느낌이다

 

 

오늘 너를 만나서 너무 좋았어

걱정과 고민이 나를 지배할때

너를 찾을께

 

 

그 작은 걱정거리를 넓은 바다에

던져버릴때가 인생사에서 발생하니깐

그때 또 올께

그때까지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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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가든으로 향하고 있는데

우리 딸께서 '말타고 싶어'

외쳤다

 

 

지나가는 길에 어떤 승마랜드

우리 세가족 말타기 완료

 

 

우리딸

말 한번 더 타보고 싶어

 

20분 코스로 4만원

이제 말에 오릅니다

 

 

안 떨리네

(안 무섭다고, 그만 물어봐)

 

 

아내와 우리는

20분 동안

주변 산책

 

 

고양이 한마리

 

 

사람에게 쉽게 다가온다

친화력이 장난아니다

 

 

숙소로 향하던 중

(카페 글렌코 잠시 주차)

 

수국이 아름답게 피었다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아내는 이번에

제주 옷을 구입했다

 

 

제주여행 3일차도

바쁘게 움직였다

(스누피가든)

 

 

만장굴 방문

 

 

우리 가족

각자 말 타기 완료

 

 

가족이 함께 말타면

물품 보관함에 핸드폰까지

넣어달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사진 촬영을 하면

액자 사진 3만원 이상을

고객들이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가족 전원 타지 말고

한 사람은 핸드폰으로

촬영하시길 꿀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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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볼만한 곳

검색했더니

이곳 카페를 강추했다

 

 

제주공항과 15분거리여서

그리고 바로앞

(신비의도로)가 있다

 

 

넓은 매장

 

 

육포, 인형

 

 

이곳 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정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길이 수국이

활짝폈을때

사진 찍기 좋은 곳인데

 

 

지금은 수국이

시들어서 아쉽네용

 

 

그래도 웃으며

인생샷 찍을 곳을 찾아야죠

 

 

갑자기 매미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네용

 

 

우리딸

목소리가 들리네용

 

 

그만 사진 찍어

(덥다, 실내로 들어가자)

 

 

우리딸

마지막 장식이 중요하잖아

 

 

우리의 사진 촬영은 계속된다

 

 

다른 손님들도

커피한잔 먹고

 

 

아이들에게

정원가서 사진 찍자고

이야기 하네용

 

 

우리딸

지쳤구나

 

 

처음에 이 카페

들어올때 너의 표정인데

 

 

사진만

나중에 남으니까

 

 

엄마, 아빠가

열심히 사진 찍는 이유를

너도 언제가는 알겠지머

 

 

이 카페는

사장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용

 

 

나무와 어울리는 카페

 

 

정원과 뷰가 좋은 카페

 

 

당나귀와 돼지

 

 

예전에는 이 길이

(도깨비 길)이었다고 하네요

 

 

 

신비의 도로

 

 

로타리클럽에서는

다양한 기부를 많이 하시네용

 

 

신비의 도로

시작이라는데

 

 

끝까지 갈 힘이 없네용

이제 제주도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 하려고 해용

 

 

우리 아내님

태어나서 한번도 제주도 안가봤다고

말했는데, 제주도 와 보니 어땠어?

 

 

 

이번 제주도 여행은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갔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이 세상은 나에게 감사함을 안겨줬다

나 또한 화내는 모습보다는

웃는 미소로 정답게 세상과 부딪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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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위치한

(달뜨는 비오리 카페)

 

30년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서

독서클럽창원 (경청) 책모임이 열렸다

 

 

진행자 : 허니샘

참석자 : 해피토이님, 준소맘님, 참새님, 로키님, 안녕하세요님, 용기곰돌이, 허니샘님

날짜 : 2023년 06월 17일(토) 오후3시 30분

 

 

책모임 30분전 카페도착 완료

이번 책모임 신청은 '책'보다는

바다뷰가 아름다운 카페라서

책보다는 카페가 너무 가고 싶어서

바로 참석 신청했네요

(그럼 카페를 한번 둘러봐야겠죠)

 

 

수국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수국은 꼭 색종이로 만든 것 같아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수국꽃

 

 

달뜨는 비오리

이곳이 명당 자리는 아닐까요?

 

의자에 앉아서

앞에 보이는 돌틈 사이 공간에

해가 뜨는 장면이 연출되는 건 아닐련지 궁금하네요

 

 

오~~~ 혹시

너 순무니?

너도 책모임에 왔구나!

언제 온거니?

수술은 잘 받았어?

 

나의 질문이 많았는지

질문 많은 꼰대는 싫다며

저 멀리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네요

역시 경청은 들을 준비와 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힘든가봐요 ^^

 

 

순무의 눈이 자꾸 감긴다.

몰려오는 공포와 싸우느라 순무는 거의 탈진 상태다.

송곳니를 드러내며 위협할 기운조차 없어 보인다(p193)

 

임해수 상담사가 나라고 생각하니깐,

이 소설은 정말 무섭게 다가왔어요.

몰려오는 공포와 직접적인 말의 상처속에서

나 또한 거의 탈진 상태로 도망치지는 않았을까?

 

 

진행자 허니샘님 덕분에

김혜진 소설을 접하게 되고

소설의 내용은 무겁지만 이웃과 사회에 더

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책모임에서 다양한 의견들

또한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숨은 작가의 의도를

재발견하게 해주어서 역시 책모임은 최고인것 같아요

 

 

달뜨는 비오리 카페는

곳곳에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 독클멤버분들도

꼭 가족과 아니면 연인, 친구와 함께

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경청 소설이 너무 숨은 여백이 많아서

그 여백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는 창동예술거리로 향했어요

(그때 그집, 맛집, 강추)

 

 

왼쪽 메뉴부터 쭉 이름 나열할께요

(철판 볶음밥, 목살 찹스테이크, 매콤한 양념 막창구이)

 

 

로키님이 좋아하는 '진수성찬'

한상 차려졌으니

(자~~~ 잔을 들어주세용)

 

 

옆 테이블에서 오뎅탕을 주문했는데

이 주전자

(시간탐험대) 돈데크만 닮았죠

다들 배부른데 사진 찍고 싶은 욕망에 주문했네용, 제가용

(결제는 n/1 이라는 거 알죠 ^^)

 

 

LP 뮤직 카페 (소굴)

 

 

과일과 치즈 안주 도착

이번에는 독클멤버들 각자

좋아하는 노래과 사연을 들어볼까요?

 

 

다들 경청할 준비 되셨다면

(잔을 들어주세용)

 

 

저의 드럼 연주가 들리시나요?

착한 분들에게만 들린다는

저의 드럼 연주 어때세요?

 

 

저는 창동예술거리를 좋아합니다.

왠지 이 거리를 걸으면

숨은 그림 찾기처럼

 

숨겨진 보물들이 즐비한 이 거리

오늘은 또 어떤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늘은 허니샘님이 그동안 숨겨놓았던 자신만의 보물 두 곳

(그때 그집과 소굴)을 오픈해 주셨네요

 

 

7월 15일(토) 오후4시

허니샘과 떠나는 창동예술거리에서

우리 함께 보물 찾기 해 보실분 있으세요?

 

이번 허니샘님 책모임도

역시 허니샘이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셔서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책모임 여운이 남아 있어서

어떻게 그 여운을 풀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후기로 정리하니,

이제는 김혜진 소설을 보내줄수 있을 것 같네요

(경청, 9번의 일, 불과 나의 자서전) 잘 가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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