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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은 다양한 카페들은 모여 있는

창원의 유명한 거리다

 

 

이제 경칩이 다가온다

겨울잠을 자고 깨어나는 시기

조금 있으면 가로수길도

아름다운 꽃들로 더 멋진 풍경이 되겠지

 

 

오늘 목적지

카페 오로라

이곳 2층에서 책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로수길 카페에는

브랜드 커피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다양한 카페를 즐길수 있다

 

 

카페에선 디저트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1층부터 한번

쭉 살펴볼께요

 

 

창가에서 커피한잔 하는것도

좋겠죠

 

 

조용하게

은밀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공간

 

 

가로수길

밖에서도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한뼘 도서관

보이고용

 

 

그럼 우리가 예약한

2층으로 올라가 볼께요

 

 

2층으로 올라가는 느낌은

왠지 나만의 아지트

다락방으로 향하는 기분이네요

 

 

2층 로비와 바깥 베란도

볼만하답니다

 

 

단체방이 2개가 보이네요

1방은 8인 이상

1방은 6인 이상

 

 

8인 이상 방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6인 이상방도

나름 크게 형성되어 있고요

 

 

오늘 우리가 진행할

독서모임

모임 주최한 분께서

너무 멋지게 구성했네요

 

 

저는 유자차를

주문했답니다

 

 

각자가 주문한 차한잔과

우리가 읽고 온 책

내용을 토론하면서 먹으니

차 맛이 더욱 좋네요

 

 

모임 주최한 분께서

타로점도 봐주셨다능

오늘도 너무나 행복한 커피숍

투여를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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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슬픈이여! 안녕) 책모임할 때가 아마도 12월 이맘 때였다.

벌써 책모임과 함께 한 시간이 1년이 지났다는 의미다. 첫 책모임 때가 떠오른다.

가슴은 쿵쾅쿵쾅 거린다.

첫번째라는 설래임과 기대감은 나의 몸이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가로숲길은 언제봐도 휘황찬란하다.

천당으로 향하는 길일까?

그 설램을 더욱 기대로 채우게 만드는 이 길 '가로숲길'

 

 

오늘 책 모임이 진행되는 곳은 (엠버 브라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커피숍이다.

나의 첫번째 책 모습 진행하셨던 '두둥님'이 하셨던 말이 떠오른다.

책 모임을 자주 참석하시면 이 곳 가로숲길 커피숍을 한바퀴 돌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커피숍을 전부 방문하는 것도 책 모임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엠버 브라운은 사진 전시관 같은 풍경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2019년 미국 여행중 스케치' 우와~~ '

 

 

책모임과 사진전시를 함께 보게 된다니

 

 

 오늘도 횡재했구나

 

 

2019년 12월 20일(금) 저녁 19시 30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모임

참석하신 분 '로키' 제일 먼저 도착하여 책을 응시하는 모습.

역시 품격이 느껴지는 남자.

'이재열' '소복이' '천사는아니오'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

다정한 미소를 띤 3분 보기 좋다.

 

 

'초코라떼'을 시켰다.

사장님의 센스로 '하트'가 그려져 있다.

나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랑을 주위에

'아낌없이 나눠드리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사장님' 저는 사랑받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이여서

이제부터라도 '사랑'을 쫌 나눠주는 습관을 익힐께요 ㅋㅋ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릴땐 나무가 친구가 되어주고, 돈이 필요할땐 사과를 가져가고,

집이 필요할 때 '가지와 줄기' 가져가고, 늙은이가 되었을 땐 앉을 장소가 필요하다며 나무위에

앉는다. 왜 이 놈은 '고맙다'란 말을 하지 않는 걸까,,,

 

나무가 부모든, 자연이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전부 들어주면 안된다.

사랑하는 소년이, 성인이, 늙은이가 자신의 땀으로 일궈내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

독립해야지 세상을 조금 더 알 수 있다. 내가 그랬다. 30세때까지 엄마가 일궈낸 곳에서 안주했다.

그때까지는 그 곳이 얼마나 힘들게 지탱되고 있는지 몰랐다. 독립을 하니, 그게 대단해 보였다.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깨닫게 해준 이 책, 만약 나무가 자연이라면 나또한 '고맙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럼 나는 '이 놈'과 같은 레벨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봐야겠다.

 

 

'천사는아니요'님이 첫모임인데, 사탕을 챙겨오셨다.

역시 사랑이 넘치는 분은 뭐가가 틀리다. 2분이 오시기로 했는데

참석하지 않아서 내가 그 사랑을 '2개' 더 받았다.

역시 나는 받는 게 습관화된 이기적인 소년이다 ㅋㅋ

 

 

'이재열' 2020년 매니저님이 챙겨온

케익 멋지다.

 

2차로 '다이애나' 치킨집을 방문했다.

 

 

소주와 맥주,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3차는 '이재열''로키''마산곰돌이'만 '로키님' 집으로 향했다.

정말이지 찾아뵙고 싶었던 '로키님의 집'

 

 

외로움을 받아들인다는 로키님,

집에 가보니, 든든한 친구가 있었다.

 

 

'지니야~~~지니야~~~' '이거해줘~~'

지니가 로키님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일까?'

 

 

아니면 '책'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일까?'

아무튼 즐거운 책모임이었다. 이번 후기는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9년 책모임 여신 분과 책모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2020년에도 '책모임'으로 행복과 추억을 쌓기를 기원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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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

아름다운 이 거리를

오랜만에 와 본다

 

 

이 거리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분

친구와 연인과 함께

걷는 다양한 사람들

 

 

한뼘 도서관도 있는 줄 몰랐네요

알았으면 보관하고 있는 책을

몇 권 들고 오는건데

 

 

오늘 목적지

카페 오로라

이곳에서 또 어떤 이야기 꽃이 필까?

 

 

사장님에게

유자차 한잔을 주문하니

나의 손에 책이 있으니

 

혹시 책 모임 오셨나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왠지 우리의 은밀한 아지트

다락방으로 향하는 기분이

들어서 두근두근 가슴이 떨리네요

 

 

단체방에 미리 예약해 놓으신

천년의 사랑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천년의 사랑님 아이콘

타로상담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고

주제토론과 주사위까지

저 준비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네요

 

 

15분 먼저 도착한 저는

올해 승진운이 있는지

타로점을 보았답니다

 

(생각해 보니,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승진날짜란 걸 깜빡했네요)

(아무튼 올해 좋은 일 있으면 차 한잔 쏠께요 ^^)

 

 

제가 주문한 유자차

그럼 맛난 유자차와 함께

즐거운 토론을 시작해 볼까요 ^^

 

 

천년의 사랑님께서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

 

(큰 주사위, 작은 주사위 숫자에 맞는 설문지 만들어 오심)

 

 

오늘의 일정표

(우와~~ 정말 세밀한 준비성)

 

토론 주제

(참석한 멤버 - 천년의 사랑님, 북가든님, 현명한 선택님, 또바기님, 반짝님, 용기곰돌이)

 

1 - 10년뒤 미래에 본인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가?

2 - 책을 읽은 소감? 어떤 챕터가 기억에 남는가? 그 이유는?

3. 인류에게 필요한 첨단 과학 기술은?

4. 자유 토론

5.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정도로 좋았는가?

 

 

첨단 과학 기술과 타인을 이해하려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소설이여서 나는 너무 좋았다

막힘 없이 쭉 읽어지는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램프 요정 지니

오늘 모인 멤버분들과 나눈 행복한 대화는

평생 나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카페 오로라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1인 샤브샤브전문점

모락샤브로 우리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려 갔다

 

 

오~~

반가운 산타할아버지

이곳에서도 선물주기 위해

굴뚝을 향해 올라가고 있군요

 

 

1인 14,900원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

맛있게 먹으면서 우리는

제2의 인생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천년의 사랑님 덕분에

행복한 책모임과 맛집을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화룡점정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우리는 못다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운 책모임을 마감했어요

 

 

인생이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조금만 용기를 내면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데 말이죠

오늘도, 내일도 조금더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10년뒤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도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멤버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독서 후기를 마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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