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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강아지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있습니까?

저 또한 어릴적부터 주택 마당에서 함께 동거했던 녀석들이 있었죠.

암놈이든 나비, 나비처럼 어찌나 달리기를 잘하던지.

그 나비가 낳은 새끼 숫놈 재롱이.

재롱이는 새끼때부터 봐서 왠지 동생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아무튼 차장님, 너무 귀엽네용.

 

 

민상역을 맡은 유해진

어릴적 개와 놀던 추억이 왜 사라진걸까?

나 또한 30대초반 향수병에 걸렸을때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워볼까 생각도 했는데.

거의 매일 늦은 밤에 귀가하는데, 혼자 쓸쓸히 지낸 녀석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혹한 행위를 하는 것 같아서 생각을 접은 적이 있었죠.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의미는

너를 보살피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거겠죠.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죠.

동고동락의 의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 누린다.

그걸 실천하려면 나의 소중한 시간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점.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개.

그 개를 잠시 맡고 생활하는 현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줘야하며,

가끔 산책도 함께 다녀야 하는 걸 모른다.

모르는 게 아니고 자신의 생활에 지쳐서

그냥 침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의 모습.

 

 

개똥 좀 조심해 달라 그랬죠?

건물주 민상,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진영.

민상은 왜 동물병원에게 세입자를 맡아드렸을까!

아침부터 똥 밟았다고 그 분노를 한마디하려고 동물병원에 들어가는데.

 

 

동물병원 원장 진영.

개 혐오 발언하는 민상에게 건물주가 갑질한다고

핸드폰 동영상을 찍으며 한마디한다.

내가 인터넷에 다 뿌릴거야.

개를 혐오 발언하는 건물주라고.

잘한다. 확 뿌려버리자.

혼쭐을 내주세용 ^^

 

 

건축가 디자이너 민서.

저 웅장한 건물을 누가 지었을까 말하는 사람들.

그 경이로움에 웃음을 지는 건축가 디자이너들.

그 사람이 바로 나지롱.

유명세를 누리고 있어도 영원한 건 없다.

야속한 세월은 지나간다. 주름만 가득한 형체만 남긴다.

 

 

저기 그냥 단순히 개새끼들 있는 데가 아니에요.

안 그러냐 완다야?

너에게 온 세상이 혐오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 세상은 에메랄드 핑크빛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여.

네가 보는 단면만 있는 세상이 아니라고.

쫌 세상을 다채롭게 볼수는 없을까.

왜 저 사람은 가던 길을 멈추고 저 풍경을 보는 걸까.

가끔씩 너도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수정이랑 헤어진 지가 2년이 넘지 않았나?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지만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2개월이 지났는데 정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보고 싶은 사람, 평생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가끔씩은 사람이 귀찮을때가 너무나 많다.

 

 

얘가 그쪽 자식인가?

초등학교 시절 재롱이가 보이지 않는 때가 있었다.

엄마, 왜 재롱이가 보이지 않는 거야?

비봉산 밭에서 올때 길을 잃은 버린것 같애.

엄마는 가끔 고양이나 강아지를 버리곤 했다.

자신을 징글럽게 괴롭히는 남편이 좋아하는 녀석들을 버리는 게

나름 귀여운 복수극으로 엄마의 삶을 토닥거렸던 것 같다.

그 영원한 고통의 시간을 그렇게라도 복수하면 견뎠을 울엄마.

 

 

못생겼는데 귀엽네요

나는 비봉산 밭으로 뛰어갔다. 재롱아~ 재롱아~

저 멀리서 멍멍~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한 것처럼 재롱이와 만났다.

엄마가 버렸던 재롱이를 나는 다시 집으로 데리고 복귀했다.

 

 

사랑이 어때요? 멍멍이 이름이요

재롱이를 데리고 비봉산 밭으로 향할때

강아지를 키우는 행인은 이런 말을 건넸다.

강아지가 참 귀엽게 생겼는데, 주인을 잘못 만나서 고생이네.

만약 지금 그딴 소리를 하는 행인을 만난다면

그 고생 좀 덜하게 돈이라도 쫌 줘봐요.

우리 재롱이에게 맛난 것좀 사주게요.

 

 

그래 사랑이 하자

지유를 입양한 정아와 선용 부부

아이를 가지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결국 아이를 내 품에서 나올수 없다는 걸 안 부부.

자신의 품에서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자식을 버리는 이 세상.

그게 왜 부모의 탓일까.

버릴수 없게 지원해줘야 하는 정부의 탓은 아닐까.

 

 

고민상 씨한테는 없는 게 뭘까요?

건물주이며, 건축회사에서 나름 잘나가는 고민상.

그에게 없는 게 뭘까?

어느 순간 사랑이 사라졌던 어린 시절 민상을 발견한다.

그땐 온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했는데.

지금은 혐오에 빠져서 현실타령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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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과 이도현은 어디로 가는걸까?

두 사람의 표정으로 봐서는 즐거운 여행은 아닌것 같다.

이도현은 온 몸에 글자로 문신한 남자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번 파묘 수익은 5억이상이다

퇴직금으로 괜찮은 건수인데

최민식은 갑자기 이번 일은 내가 못 할 것 같다며 거절한다

 

 

밑도 끝도 없는 그냥 부자

아무런 걱정없는 돈을 간직해 본 적이 없어서

100억대 자본가들의 삶을 상상할수가 없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각한다

부자들은 고민 거리가 없지 않나

근데 인생 새옹지마 예측할수 없다

생로병사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피할수 없다

 

 

남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른다

그래서 왠만하면 정의롭게 선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

근데 살아가면서 상처를 주지 않고 살수 있을까용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 장면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사람은 죽는다.

그 죽음의 생명 에너지는 땅속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새로운 생물에게 득을 준다.

삶은 돌고 도는 법

 

 

 

어, 이 쩐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도 돈이 중요하다

살아가는 한 우리 인간은 돈과의 인연을 뗄수가 없다

근데 돈이 자신을 찾아오도록 인솔해야지

자신이 돈을 쫓아가면 노예의 삶이 된다

(근데 참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시월 신해삭

묘를 다시 판다

혹시나 땅속에 있는 선조가 놀라지 않게

돼지 고기를 대접하고 정성을 올린다

 

 

여우들이 수호하는 이 묘

좋은 묘자리는 여우와 결별해야 한다는데

왜 이곳은 점점 험악한 분위기가 풍길까

 

 

문을 열어 주렴

갑자기 파묘 영화는 공포물로 바꿨다

관속에 있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찾아온다

근데 그 아버지는 왜 아들을 죽이려고 할까?

 

 

자신의 모든 걸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손주를 해하려 한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아마도 끝없는 욕심 때문에

자신의 가문을 파멸하려는 건 아닐까

 

 

저게 대체 뭡니까?

또다른 관이 발견되었다

첩의 관일까?

돈과 보물이 가득한데

첩에 첩첩이 따르지 않는게 이상하죠

 

 

그 묘에 무엇이 있길래!

웬 괴물이 튀어나오는 거지

죽지 않는 자가 있단 말인가.

죽지 않았으면 왜 계속 관속에 있었다 말인가

 

 

일본 사무라이를 존경해야 하는 걸까!

책임감이 투철하다고 말해야 할까!

한 권의 책만 읽는 게 이토록 무서운 법이다.

 

 

무속인을 믿으시나요?

곰돌아. 내가 말하는 게 아니야.

내 속에 있는 할머니가 너의 내면을 보고 말하는 거야.

그 말을 믿어야 할까, 믿지 말아야 할까.

 

 

왜 혼령은 떠나지 못하는 걸까!

그 혼령이 강한 힘이 있다면

질문을 한가지 하고 싶다.

왜 살아 있을때는 그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는가요?

 

 

조선 팔도강산을 다 꿰고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그 묘에 못이 박혀 있는 이유는

한반도가 호랑이라서, 허리를 끊어서 힘을 상실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왠지 퇴마사 추리 소설 이야기로 전개된 파묘 영화

 

 

철혈단

호랑이 허리에 박힌 핀을 뽑기 위해 투쟁한 분들

일본은 조선의 힘을 상실하게 만들고 식민지로 그 기득권을 이어가려고 했다

철혈단은 그 기득권에 저항했던 혁명의 대한아들

기득권과 피기득권의 싸움은 영원히 이어질것 같다

피기득권이 권력을 잡으면 또 다시 기득권이 되는 게 역사다

결국 역사는 이긴 자들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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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일제 강점기 나라를 잃은 슬픔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후려 파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식민지 지배를 받는 민중을 미개한 동물로 비유했던 일본 군인들!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누나의 충언!

나라는 일개 시민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

소총이 있던 돈이 있던 마음 편안하게 발벗고 누울수 있는 자리가 없다

자리가 있듯 언제 일본에게 빼앗길 줄 모르는 상황에서 싸울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독립군이란 없다

평온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데 왠 놈이 나의 자리를 함께 공유하자며 침략

어느 누가 쉽게 그 자리를 공유할 수 있겠는가?

 

 

독립군이 되고 싶어서 싸우는게 아니다.

내 위치와 자유를 얻기 위해 독립군이 되는 것이다.

그 독립군의 숫자는 짐작할 수 없다.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짓밟힌 자라면 모두 독립군이 된다!

 

 

마지막 전투가 된 봉오동 전투!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다!

 

 

목숨을 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학도병!

그들은 전쟁을 통해 무엇을 배울까?

 

 

미치지 않고 어떻게 사람을 죽일수 있겠는가?

그곳에 충성이 있을까?

오로지 살기 위해 벌이는 싸움이지!

 

일본 군인들!

어쩌면 권력의 쾌락에 빠져서 그 자리를 내려놓기가 힘든 횡포의 자다!

착하고 평범한 자라도 그 자리에 앉혀 놓들 흔들리지 않는 자가 있겠는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정말 개무시하는 게 현실이다.

봉오동 전투는 미개한 자들이 뭉치면

역사를 만들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사건이다.

 

한사람의 힘은 작지만 두사람, 세사람이 연대를 만들면

그 조직은 힘이 생기는 법이다.

그래서 권력을 쥔 자는 조직을 무서워하는 법이다.

한국의 움직이는 삼성 그룹 또한

제일 무서워하는 게 직원이 만드는 노동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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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

 

세월은 40주년이나 지났는데

진실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네

'진실은 반드시 이기는 것일까?'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가?

 

 

딸아이 한명 키우는 홀아비

송강호

 

 

기자란 어떤 사람인가?

'진실을 밝히는 사람'

 

 

택시운전사에게 '택시요금'으로

기사에게는 '진실을 알리는' 목적으로 광주로 간다

 

 

처음 도착한 광주는 놀랍도록 순수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여지고 있는 것일까?

 

 

광주도청에 모여든 광주시민들

그들은 왜 이곳에 모였을까?

 

 

데모 장면처럼 보이는

광주 시민들은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은

왜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루고 봉을 들고 다가오는가?

 

 

평범한 가정을 겁에 질리게 만든

권력자의 욕심은 무엇일까?

 

 

우리 나라를 짊어질 청년들의 꿈을 짓밟은

권력자는 대체 왜 그랬을까?

 

 

보도 - 진실을 밝히려는 자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받쳐야 한다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

그 국가란 무엇인가?

 

 

권력에 충성하는 하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은

교육이 아닌가?

 

 

독일 기자와 함께 한 택시 운전사

 

 

이제는 광주를 떠나야 한다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혹시나 탈출하지 못할까봐

조마조마 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봤다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야

 

 

여긴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떠날 수 있을까?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분노에 찬 눈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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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뜨거웠던 그해

1987

 

 

서울대 박종철군

사망사건 발표

 

 

경찰 제복을 입은 한 무리가

위풍당당하게 등장한다

 

 

국가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에게

이 사건의 전말을 말하고 있다

 

 

책상을 가볍게 턱쳤는데

갑자기 신장 마비로 사망했다는 말

 

 

이 사건 담당

검찰관 하정우

 

 

교도관으로 등장하는

유해진

 

 

하나라도 흘리지 않고 듣겠다는

의지의 눈빛

 

 

순수한 꿈을 꿔야 하는 대학생

김태리

 

 

그녀의 삼촌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그녀에게 부탁한다

 

 

박종철군의 뼈가루를

강에 뿌리는 유가족

 

 

진실을 보도하려는

기자

 

 

진실을 세상에 계속 알리는 역할을 맡은

설경구

 

 

언론인은 끝까지 진실을 알려야 한다

감옥에 가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보도국장은 담당 기자에게

조심히 일을 진행하라고 소식을 전한다

 

 

학생이 조문으로 사망했는데

보도 금지라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항의하는 모습

 

 

두려움과 진실을 덮으려는

기득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

최선이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통령' 한 사람인가?

 

 

신문이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걸까?

그 뜨거웠던 1987년과  2020년 뉴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 사람의 정의로운 외침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이된다

그 용기가 더 큰 용기로 전개되어 한 나라를 바꾸게 된다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꿨다

우리 또한 더러운 거짓과 싸우고 있는 사람이 지금도 존재한다

하지만 지지 않은 이상은 반드시 '그들 또한 세상을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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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눈보다 빠르다

(꽃들의 전쟁)

 

 

누나 이혼 합의금을 한번에 날린 '고니'

누나 돈을 찾기 전까지 집에 안가겠다고 다짐하지만

영원히 도박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섯다의 고수 '평경장'과 제자가 된다

서로 약속한다

네가 빚진 돈만 찾으면 도박 그만두기로

 

 

어느 분야든 고수가 되기 위해선

피땀 흘리는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이제 인생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도박판'으로 향하는 그들

 

 

섯다의 꽃

'정마담'을 만나게 된다

 

 

평경장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누군가의 칼에 팔이 잘리고

싸늘한 시신으로 고니에게로 돌아온다

 

 

도박이란 멀쩡한 가장도 미치게 만드는 곳

쉽게 돈을 벌수 있는 곳이

이 세상에 있을까?

 

 

또한 진정한 친구란 존재할까?

타짜에서는 '고니'와 '고광렬'은

끝까지 우정을 과시한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도박판에서

이 두사람은 매일이 어쩌면 생사판인지 모른다

 

 

저 수많은 돈다락이 2분의 1확률로

성공과 실패가 존재하는 도박판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도박판

 

 

돈 앞에서는 '동지'였던 사람도

총을 겨루는 적이 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노후에 돈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그 돈을 노리는 적들이

항상 웃으면서 손을 잡을지 모른다

 

 

남자는 '젊은 여자'에게 가볍게 넘어갈수 있다

여자 또한 '젊은 남자'와 '달콤한 제안'에 훅 갈수 있다는 사실

 

 

도박처럼 인생을 사는 '고니'

우리는 '고니'처럼 모든 걸 배팅할 수 있는

용기가 있나요?

 

 

잊지 말자. 우리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나는 매일의 귀중한 시간을

무엇을 위해 배팅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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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로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78년 7월 18일, 부산 효성국민학교

 

 

부잣집 외동딸 은주가 학교 앞에서 처음보는 사람에게 유괴를 당하게 된다

 

 

외동딸을 유괴된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하늘이 무너지겠지'

 

 

넋 놓고 기다릴 수 없다. 범인을 잡는 건 경찰이지만,

어떤 기도라도 올려야 마음이 편한 부모다.

 

 

용한 점쟁이 집을 수소문하면서

우리 딸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도 찾는다.

 

 

대부분 용하다는 점쟁이는 사주팔자를 보면서

딸의 죽음을 암시하는데

 

 

돈이 바로 권력이다.

재력가 아빠는 우수한 경찰을 섭외한다

 

 

우수한 경찰은 부모의 심정이 현실로 되길 위해

자기 담당 경찰서가 아니지만

'사건에 집중한다'

 

 

김중산은 다른 점괘와 다르게 신통한 기도로

미래 일을 보게 되는데...

'은주가 살아 있습니다'

 

 

범인에게서

'전화가 걸어왔다. 김중사 말대로 유괴된지 15일만에'

 

 

무엇 때문인지 범인은 현찰 요구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유괴 29일째가 되었다

 

 

은주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

돈이 무슨 소용인가! 자식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서울에서 유명한 김반장으로 사건은 이관되는데....

 

 

나는 솔직히 사주팔자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변한 부분은

'우리가 모르는 능력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경찰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

성과를 내어서 진급하고 싶어한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니 파견된

경찰과 김중사는 이제 '수사팀'에서 제외되는데

 

 

오로지 '은주' 딸만 살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기필코 범인을 검거한다

 

 

드디어 '은주가 부모 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결과만이 남는다.

파견직은 제외되고 지금껏 자리를 잡아온 조직원들이 그 성과를 독차지하는데....

 

 

어느 누가 진급하고 승진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은주가 살아돌아왔으면' 된 거 아닌가.

 

 

언론은 믿을 수가 없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자 부모들이 진정한 영웅을 도와준다.

아니. 능력만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빛을 발한다.

 

 

은주는 행복하게 다시 일상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행복한 미소를 우리 어른들은 지켜할 사명이 있다...

 

 

진급, 권력, 명함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 거 아닌가 ^^

 

 

도사 김중산을 통해 간절한 마음 기도는

그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 영화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유괴라던지,

더 아픈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처럼 모든 피해자가 무사하게

집으로 귀가하여 자신만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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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조연에서 이제는 확고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진선규 배우

이번에는 악당으로 출연한다

 

 

우리에게 반가운 얼굴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잡고 사는

정직한 경찰 (유해진)

 

 

여전히 백수로 살고 있는 (윤하)

유튜브 제작자니까

백수는 아니네요

 

 

윤하의 언니

장영남의 맛깔나는 연기로

공조2도 즐겁게 볼수 있었다면서

 

 

윤하 유튜브 수익은

1년에 3만 6천원

하루에 백원을 번다고 볼수 있다

(꼭 나의 블로그 수익인데 ㅠㅠ)

 

 

진선규 악당을 잡기 위해

이번에도 북한과 남한의

공조가 시작된다

 

 

새신랑이라서 그런가

역시 현빈은 현빈이다

 

 

전투력이 좋은 현빈

능글 맞지만 정의로운 유해진

어떤 장면을 연출할까?

 

 

요즘 마약이 대세다

모든 뉴스와 드라마에서도

마약의 심각성을 보도 하고 있다

 

 

검찰도 마약 사범과 전쟁을 선포했으니

검찰은 그 역사를 훌륭히 수행하길

바래본다

(제발 정치성을 튀지 않았으면 좋겠다)

 

 

흉기 꺼내든 괴한들

순식간에 제압하는 경찰

(저 영상을 보는 경찰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목적을 위해

끝내는 나의 목숨을

희생하라고 권하는 책임자를 따라야 할까?

 

 

다니엘 헤니

미국의 경찰로

이번에 3개국이 공조한다

 

 

아무튼 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이뻐야 한다

 

 

잘 생긴 남자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게

이상한 법이지 윤하씨

 

 

공조1편보다

더 강력한 액션을 선보였던

공조2

 

 

차량씬도

나름 박진감있게

몰입해서 봤다능

 

 

이번에는

1+1이라는 사실

더 잘생긴 헤니가 있으니

공조2를 보는 여자 시청자분들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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