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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2024년 10월 06일(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시간이 경과된 후 남는 건 역시 사진뿐이다

 

 

참가선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치어리더분들께서 단장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있다

역시 활기찬 목소리에서 품겨져 나오는 에너지가

참가한 선수 한사람, 한사람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당신은 어떤 목소리를 간직하고 있나요?)

 

 

경남신문이 후원하고

마라톤의 기대감은 역시 추천 선물이다

오늘은 어떤 참가자 선수분들이 주인공이 될까?

(혹시 저도 가능할까요?)

 

 

10km 피켓을 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님

마라톤 대회 전날에는 설래임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한번도 10km 걷지 않고 달려본 경험이 적은데

왠지 모르는 불안감이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중요한 점은 막상 대회때 달려보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다는 사실

 

 

사진밖에 남는 게 없는데

사랑하는 가족은 피곤하다고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역시 사람에게서 행복을 얻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따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모임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인간은 인간관계에서 행복한 감정을 받는다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개회식 시작합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폭죽이 터졌다

그 폭죽 비용으로 먹거리 코너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이번 대회 아쉬웠던 점은

창원종합운동장이 아닌 보조경기장에서 대회가 운영된 점

그리고 먹거리 박스가 없었다는 점이다 ^^

 

 

율아.

보고싶은 율아.

건강한 몸으로 다시 보자.

누나, 형님이

(알림 문구가 인상깊었다)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10km 출발합니다

10km 참가자가 3천명

5km 참가자가 2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역시 출발선에 서면 설래인데 그래서 이맛에 마라톤대회를 참석하는 것 같다

(이 설램을 얻기 위해서)

 

 

처음 코스가 오를막

그리고 마지막 코스가 오를막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용 ^^

8km까지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뛰었다

그런데 2km 남겨두고 교통사정으로 마라톤 참가자는 멈췄다

달리다가 멈추면 다시 페이스를 올리기 힘겹다.

나같은 초보 마라토너에게는 ^^

 

 

나의 기록 갱신보다 제일 우선되어야 하는 건

마라톤 참석한 참가자들이 무사고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거다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경찰관,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마라톤 결승점을 통과하면 왠지 모를 허무감이 밀려온다

기록갱신하기 위해 너는 뛰니?

그냥 이번 대회는 뛰는 것에 집중했다

기차역을 지나가는데 진풍경이 펼쳐졌다

기차역위에 새들이 가득했다

(무슨 사람들이 저렇게 뛰고 있니?)

(왜 뛰지? 그냥 날면 안되는 건가!)

(희한한 녀석들이다. 저 애들은 날개가 없나? 불쌍한 것들 쯧쯧)

 

드디어 결승점이 보인다

아쉬운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냥 끝까지 달려보는 건데

페이스 메이커 10km 1시간님 따라서 함께 뛰어볼걸

언제나 마지막에 도착하면 그걸 해볼걸, 저걸 해볼걸

아쉬운 점들이 나 자신을 흔들어댔다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그래도 8km지점까지 즐겁게 뛰었다

마지막 2km지점에서 나의 의지가 아닌

교통상황으로 멈췄지만 아쉽지 않다

(달리는 기쁨, 곰돌아 2024년 총2회 마라톤대회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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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는 것 같다

하늘에는 구름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고

지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하게 피니

어쩌면 이 세상이 천국은 아닐까?

 

 

어린왕자와 여우 친구

우리 딸은 자신의 별명 여우라고 여기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어느 선생님께서 애교가 많아서

앙증맞은 게 꼭 여우같다는 표현이 그렇게 싫지 않은 모양이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유두가 나왔다

성조숙증 진단을 받고 매월 1회 주사를 맞고 있다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뽐내고 있다

우리 사랑하는 딸

네가 선택한 삶을 언제나 응원할께

 

 

아이폰16프로 최신 핸드폰 화질이 좋다

한폭의 그림처럼 사진이 찍인다

태양과 구름이 아내가 지금 이순간 주인공이라는 듯

아내를 중심으로 구름들이 모이고 있고, 태양은 중앙에서 빛을 발산한다

나무와 꽃들도 아내가 더 화려하게 보이게끔 집중시켜주고 있다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가 드디어 내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5km를 그냥 걷기만 했다

한걸음, 한걸음 자연과 사람들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조깅하려 나온 커플은 조깅은 하지 않고 오로지 손만 맞잡고 걷는다

어린 딸은 애교스러운 말투로 (엄마 안아주세요) 사랑의 눈빛을 엄마에게 보낸다

놀이터에선 아빠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봉사하고 있다.

오늘은 가족 봉사하는 날

 

 

바다를 바라본다.

바다가 만약 지구라면.

그 속에 사는 생명들이 사람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산소가 필요한 고기 녀석들이 바다에서 힘껏 날아오른다.

생명도 사람도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감당해야 한다.

바다를 바라보면 무수한 물결이 넘쳐흐른다.

그 물결이 감정이라면 나는 어떤 감정들로 살아가고 있을까.

 

 

사필귀정

(뿌린대로 거둔다)

우리는 결국 죽어가는 중이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그 사실을 모르고 욕심에 눈이 멀어서 돈에 집착하는 정치인들

지금 대한민국 왕과 왕비를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쓰려고 악착같이 세금을 자기돈처럼 쓰고 비축해두고 있을까.

혹시 숨겨둔 자녀가 있는걸까?

자녀도 없으면서 5년동안 어떻게 하면 눈먼 돈 (정부돈)을 자기돈으로 하려고 안달하는 모습.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최종의 목표는 행복이다

돈에 집착하는 나 또한 어리석다

돈을 쫓으면 돈의 노비가 된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돌아보고 그 길을 걸어야 한다

 

 

제8회 뮤직인창원

2024. 10. 05(토)

낮공연 15시 / 밤공연 18시30분

 

 

마지막 노래 부르는 가수는 정홍일 가수님이었다

마지막 앵콜곡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노래

(이적 - 하늘을 달리다)였다

관람객들에게 공연무대앞에서 함께 뛰어줄것을 부탁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많은 어르신까지 즐겁게 뛰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면 전문가가 된다

그 전문가적인 능력으로 타인에게 행복을 준다면

얼마나 가치적이고 멋진 인생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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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구청 후문앞 붕어빵 파는 가게 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붐빈다

사람의 심리가 참 신기하죠. 평소에는 별생각없던 붕어빵인데

사람들이 붐비니까 나도 한번 먹어볼까 생각으로 붕어빵 가게앞으로 갔다

사람들이 싹 사라지니, 사장님도 아~~ 어쩌죠.

이제 마감하려고 하는데 ^^

네. 조심히 귀가하세용 ^^ 사장님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마지막 연습이다

일단 출발선에 가기 위해 천천히 걷는다

출발선에 도착한 후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사랑하는 나의 몸, 이제 달릴거야. 너도 준비해줘 ^^

 

 

우리 엄마가 자주 이야기하던 말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니

늦은 밤에 러닝해도 안전한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이제 대한민국은 밥 굶은 사람들이 별루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 소식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정치와 경제가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할것이다

 

 

100m 걷고 3km 달렸다

200m 걷고 200m 달렸다

달리는 흐름이 끊기면 다시 페이스를 올리는 게 힘겹다

그러니 죽을만큼 힘들지 않으면 그냥 한발자국 내딛는 게 현명한 일이다

100m 걷고 3km 달렸다

마지막 1km 천천히 음미하면서 걸었다

 

 

고향 진주에 계시는 울엄마 치매 증상이 심해졌단다

엄마를 생각하면 가끔 속시원하게 울고 싶어진다

왜 혼자 그 힘든 일을 견뎠을까?

자녀가 육남매인데, 그 아픔을 말하지 않았을까?

어른이니까, 자신의 아픔은 홀로 이겨내야 하는 걸까?

든든한 가족이 있는데 왜 홀로 견뎠을까, 가슴이 아프다.

 

 

엄마는 그 아픔을 오랜 기간을 홀로 삼켰다.

그리고 결단을 내렸다.

농약을 마시고 자살시도를 실행했다.

농약을 파는 사장님께서 엄마 모습이 이상해서 제일 약한 농약을 주셨다.

엄마의 계획은 무너졌다. 농도가 낮은 농약이라서 그냥 미치도록 괴로웠단다.

급사망이 아닌 오장육부가 미치도록 괴로워서 결국 막내누나에게 119 불러달라고 전화했다.

나는 우울증 때문에 자살시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엄마에게 관심이 부족했다.

 

 

왜 마음씨 착한 피해자들만 자신을 자해하는 걸까!

빌어먹을 가해자들은 싱글벙글 웃고 사는 세상인데.

정신이 심각하게 훼손된 엄마에게 내가 할수 있는 말은

과거 일인데 돌릴수도 없잖아요. 잊고 지금에 집중하세요.

이런 개똥같은 격려랍시고 그 말을 내뱉었다.

 

 

사랑하는 울엄마에게

엄마! 나도 가끔 억울했던 과거일이 떠올라 몇십분은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엄마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상상할수 없는 일이겠지.

근데 엄마 당신의 아들로서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은 없네.

시간을 과거로 돌릴수도 없고, 그 사건을 정확하게 알수도 없네.

엄마, 나는 내가 할수 있는 건 마라톤 연습처럼 지금 이순간

한발자국 한발자국 그냥 내딛는 거밖에 없어요.

 

 

그래도 가족밖에 없네요. 엄마.

친누나들이 엄마를 위해 요양원보다 원롬 임대를 알아보고 있으니,

엄마랑 같이 사는 넷째 누나랑 조카가 엄마 비유 맞추면서 사는게 너무 힘겨운가봐.

작은 소리에도 시끄럽다고 잔소리하고, 남자 조카가 오면 쌍욕이 나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집이란 나혼자 사용하는 게 아니잖아. 엄마.

어릴때 폭력적인 아빠랑 살았던 우리 육남매, 아빠가 있는 집은 그냥 지옥이었잖아.

 

 

근데 엄마, 나는 아빠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아빠가 선지식으로 그런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집이란 사용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즐겁게 머무는 곳이라는 걸 알지 못했을거야.

우리 집에서 목소리 제일 큰 사람은 사랑하는 아내다.

그리고 두번째로 목소리 큰 사람은 사랑하는 딸이다.

21세기는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화목하다는 증거다.

아무튼 오늘은 엄마 이야기를 쭉 적어보았네.

(울엄마. 강순엽 여사님. 건강장수하세요. 내가 기원 많이 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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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참석자 (옷도착)

드디어 몇칠 남지 않았구나

이번 대회도 기록 갱신보다는 즐기는 마라톤대회로 해야할 것 같다

왜냐하면 계획했던 체중에서 오버했다는 사실

 

 

배번 3500

행운의 대박 응모권

10km코스 남자청년부

44세도 청년부에 들어가는 젊은 나이구나

이번 대회도 응모권 당첨 안될거라고 마음 비워야 한다 ^^

 

 

배번 뒷쪽에 칩이 붙여져 있네용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참가선수 주차증

 

 

10월 2일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회사 야근 근무로 인해서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못했다

아내가 늦은 밤에 한소리한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느냐고?

나는 야근 근무후 6km 마라톤 연습을 했다

결혼기념일보다 나에게 마라톤 연습이 더 중요한 걸까 ^^

 

 

아내가 이번에 아이폰 16프로 핸드폰 구입했다

아내는 최신 아이폰으로 구입완료

나는 제일 저렴한 핸드폰으로 구입완료

핸드폰 매장 사장님께서 한마디한다

왜 사장님은 제일 저렴한 폰으로 구입하세요?

어느 한사람은 저렴한 폰을 구입해야죠 ^^

 

 

기존에 쓰던 핸드폰이 더 사양이 좋은 핸드폰이었다

사진을 찍는데 너무 속상하다.

아내가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바꿔야 하는데.

괜히 사양 낮은 핸드폰 바꿔서 사진들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오늘도 나는 달린다

200m 걷고 800m ~ 1km 완주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400m만 뛰어도 마라톤 대회 포기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던 체력이

이제는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만 달려보자.

그 목표지점까지 갈수 있는 체력까지 올라온 거에 칭찬해주고 싶다

 

 

터널은 분명 끝이 있답니다

힘겨운 한발, 한발 내딛기가 정말 쉽지 않죠

아~~ 포기할까, 또다시 포기해야하는 이유를 찾지만.

생각을 접고 오로지 한발자국만 내딛자.

오로지 한발자국만 내딛는 것에만 집중하자.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터널의 끝까지 와버렸네용.

 

 

마라톤 연습으로 인해 허리와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 아니 온몸이 속삭인다.

그냥 마라톤 참석을 보류하는 건 어떨까.

너의 몸안에 있는 세포들이 아우성 치는 소리가 진정 들리지 않는다 말인가.

이러다 허리디스크, 몸살이 나는 건 아닐까.

근데 신기하게 뛰면 내 생각보다 더 오래 뛰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이제 이틀 남았다.

버티고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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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내에 풋살 운영하고 있는 2020팀

진동풋살 멤버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때

감사하게도 2020팀에서 지원해주려 오신다

 

 

8월이면 끝날줄 알았던 무더위는

9월 중반을 향하고 있는대도

무더운 날씨는 꺾이지 않는다

지지 않은 날씨는 누가 만들었나?

 

 

매번 풋살 경기가 종료되고

그날의 경기에서 있었던 내용을 기록할때마다

참 부끄러워서 숨고 싶은 심정밖에 없다

(왜 나는 경기중에 지적질만 가득할까)

 

 

각자 자신만의 플레이가 있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하고픈 플레이가 있는 법

패스 대신 드리블로 상대를 제쳐 슛팅으로 마감할수도 있다

(왜 굳이 패스를 해야 하는가?)

 

 

그런 걸 알면서도 나만의 플레이 집착 때문일까?

풋살장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언행이 나온다

마침 어린 아이의 기분 나쁜 언행

돌이켜 보면 정말 어리석고 어리석다

얼릉 동굴로 숨고 자기 반성을 하고 나와야 한다

 

 

서로 다치지 않기 위해 양보하는 정신

어쩌면 내가 진동풋살이 좋았던 이유도

완벽한 팀보다 각자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팀이어서 좋았다

(진동풋살 한사람, 한사람이 바로 히어로 팀)

 

 

2020팀 나이 많은 형과 부딪칠때도 양보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잘하고 싶은 마음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양보를 잊지 말자

배려를 잊지 말자

 

 

요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집착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은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데

그런 쓸데없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니

그냥 답답할 뿐이다

 

 

2024년 10월 6일(일)

제 21회 경남마라톤대회 10km 참여 등록 완료

이제부터 매일 8km 걷고 뛰기를 반복하려고 한다

그냥 시간만 있으면 공원으로 나가서 걷고 뛰려고 한다

그냥 옳은 행위를 지속하자

그래야 내가 바르게 성장할수 있다

(초역 부처의 말, 또 천천히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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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3.15해양누리공원 5km 조깅 완료

걷고 뛰면서 바다바람을 그대로 받아들렸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나는 지금껏 나의 한계를 돌파해본 경험이 있는가?)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일시 : 2024년 10월 6일(일) 08:30

장소 :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창원 스포츠파크)

참가종목 : 10km코스 / 5km코스

접수기간 : 2024년 9월 9일(월)까지

 

 

나 자신에게 투자한 경험이 많지 않다

꿀벌의 예언1 나오는 문구

우리가 태어나는 이유 3가지

첫째, 배우기 위해

둘째, 경험하기 위해

셋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배우고, 경험하고, 실수를 더 많이 하기 위해)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정말 이번 대회는 철저히 연습하리라

지금껏 도전하지 않았던 연습을 하리라

그리고 나의 마라톤 인생 기록을 갱신해 보리라

나 자신에게 토닥토닥 거리며 즐겁게 도전하리라

 

 

확실한 목표가 설정되면

(그냥 해봐)

머뭇거릴 여유가 뭐 있니

그냥 하면 되는 거지

연습하는 매순간순간마다 즐겨라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참가종목 : 10km코스남자청년부

기념품 : 100사이즈 - 러닝전용 반팔 티셔츠

참가비 30,000원 입금 완료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 기념품

품명 : 러닝전용 반팔 티셔츠

속건성 기능성 원단

 

 

곰돌아!

요즘 많이 고민한다고 고생했다.

그냥 흘려보내면 되는 걸 왜 나는 매번 불러들이는 걸까.

집착하는 건가. 왜 불행을 안고 사는 거니.

벌써 9월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체력을 성장시켜보자꾸나.

이제 고민하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걸 그냥 해봐.

그리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거 있으면 그냥 해봐.

(그냥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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