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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텔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23명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피랍된 분들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각자의 인생을 살수 있는 자유가

우리 대한민국에선 허용되니까

 

 

공무원 사회는

아무래도 군대적인

피라미드 조직이다

 

 

총책임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한 나라의 리더를 잘못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정해지는 법

 

 

아프가니스탄

내부 상황을 모르고

이곳을 방문했더니

폭탄 테러를 만나게 된다

 

 

무섭다

한가지 주장만 믿는 게

그 주장에 어긋나면 죽음이니까

 

 

세상은 넓다

그리고 어디에 살건지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현민

국정원 직원으로 나온다

 

 

아프가니스탄 문화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에게

한국 사람들이 피랍되었는데

 

그 사람들은 선교사가 아니고

자원봉사자들이라고

설득시킨다

 

 

하지만 한국 언론에 의해서

아프가니스탄 리더는 알게 된다

 

피랍된 사람들이

선교사라는 사실을

 

 

사람 일이라는 게

어디에서 잘 될지

어디에서 잘못된 지 모르는 법

 

 

돈 때문에 한국 정부에

접근한 사기꾼들에게

한국 정부 돈을 지키기 위해

현민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수호한다

 

 

정말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분들

존경함을 전해드리고 싶다

 

 

교섭 무리가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교섭 대표 한명과

통역 한사람만 우리와 함께 갈수 있다고 말한다

 

 

내 눈 앞에

총을 겨루고 있는데

자신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는

한국 정부 교섭 대표 (황정민)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보내기 위해

그 리더는 모든 걸 걸고 협상한다

 

 

피랍된 몇 명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대부분 무사히 집으로 귀가하셨|다

 

정말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은 한번 살아볼만하다

 

나를 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

 

우리도

그 현민, 황정민처럼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몇 명이 나오길

 

나는 국정원 직원처럼

외교부 직원처럼 목숨을 걸고

싸울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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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과거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유령

실체가 없는 존재

 

 

새로운 조선 총독부 인물이 조선에 왔다

인사차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이

운동장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성을 울린다

 

 

모인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해방 운동 조직

흑색단

 

 

흑색단은

암호화된 점자로

작전을 전달받는다

 

 

차기 총독을 제거하라는 지령문

조선 신궁에서 제거하라

 

 

설경구

엄마가 조선인

아빠는 일본 군인

 

 

흑색단 아지트는

바로

극장이다

 

 

차기 총독은

관리직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유령

유령이 될만한 사람들을

큰 저택에 가두고 조사를 실행한다

 

 

어떨까?

자유를 잃은 아픔은

얼마나 클까?

 

 

처음과 중간까지는

지루하게 전개된다

아~~ 재미없네

 

 

하지만 후반부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도 있게 관람한 영화

 

 

흑색단 멤버들은

각자 독립 운동가가 된

사연이 있다

 

 

무력으로 나라를 빼앗긴 조선

힘이 없으면 나의 자유와 시간은

남에게 강탈당하게 된다

 

영화의 끝마무리에

설경구는 말한다

 

망한 조선에 무슨 희망이 있다고

그렇게 찡하게 목숨을 바치는가?

 

그래도 독립운동가는

우리에게 외치고 있다

 

조선의 나라 주인공은 우리다

차기 총독이 죽고

또 다른 차기 총독이 오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죽인다

 

왜냐고

이 땅은 우리 땅이니까

그런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그들에게

가르쳐 줘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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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의뢰를 받으면

아무런 이유를 묻지 않고

살인해 주는 살수

 

 

칼을 들고 있는 무사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지금으로보면

부시장격인 이문식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선

대통령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최고의 살수 신현준

오랜만에 무사로

영화관을 접수하려 온 그

 

 

힘이 없는 자는

무력 있는 자에게

무참히 희생당하는 법이다

 

 

예전이나 현재나

미래도 갈수록

돈이라는 신앞에

우리는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는 게

인생의 목적이라는 어린 녀석

 

 

사람을 쉽게 죽이는 살수들

그런 그가 우리 주막에 왔다

어린 소년은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칼을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자신들 앞에 쫄고 있는 가족들이

마냥 웃긴 쫄보 녀석

(자~ 웃어봐요 ^^)

 

 

나의 욕망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였는지

살수는 알수 없다

 

 

쫄고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죽여야 하나

고민하는 어린 친구

 

 

살수 신현준은

그들의 싸움에

칼 솜씨를 발휘하면서

나쁜 녀석들을 죽여버린다

 

 

산에서 마약을 공급하는 녀석들이

도둑질을 일삼았지만

산으로 잘 갔는지 궁금한 이문식

 

 

산적 동생이 가는 길에

죽음을 당하게 되면서

그 죽음을 파는 이문식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인의 약점을 노리는 건

어쩔수 없는 법인가보다

 

 

무력을 가진자를

통솔하는 놈이

진정한 리더다

 

 

산적 두목을 죽이는 신현준

마약으로 온 마을에 있는

사람들이 짐승으로 변해간다

 

 

산적 두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면 그만이지

이젠 네가 산적 두목이다

 

 

살수는 살수의 길을 걸어간다

살인 의뢰에 돈을 받으면

무조건 이유를 따지지 않고

실행하는 살수 신현준

 

 

너무나 뻔한 스토리

하지만 인생사 똑같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

 

영원히 살것처럼

나쁜 짓을 해도

역사는 승리자가 만드는 것일까?

 

 

권력을 가진 자의 시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권력을 쥔 자

검찰공화국

 

나쁜 놈을 만드는 대한민국

내가 나쁜 놈이라고 하면

너는 그냥 나쁜 놈이야

 

100회든 1000회든

개인 신상 나올때까지 파면 되

 

안나오면 어떻게 하냐고?

네가 조작해서 만들면 되잖아

그것도 가르쳐 줘야 하냐 짜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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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은 부동산 중개인이다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둘러보고 있다

왠지 아영이 표정이 좋지 않다

 

 

아영이 집에서 옷을 정리정돈하는

준호는 공무원 준비생이다

 

 

고딩들 담배를 몰래 피우는 준호

취준생의 현실이 보여주는 장면이다

 

 

대학교 동기들은

전부 자리를 잡고

쭉쭉 꿈을 펼치고 있다

 

 

아영은 그냥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미래의 남편이 될 준호는

언제나 대충대충이다

 

 

아침에 라면을 먹는 준호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 아영

 

 

아침에 무슨 라면이냐며?

한젓가락만 먹자고 든 게

한 덩어리가 됨

 

 

준호의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다

아영은 준호가 얼릉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를 바라는데

 

 

그런 아영의 마음을 알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슬지 않다능

 

 

그래서 준호와 아영은

결국 헤어지기로 한다

 

 

준호는 동생이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알바로 뛴다

여자복은 있다

대학생 안나와 만나게 되는데

 

 

안나는 MZ세대다

사귀고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 게

막힘이 없다

 

 

각자의 짝이 있는 걸까?

배신만 하지 않는다면

자기는 괜찮다는 안나

 

 

아영이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일이를

부동산 때문에 만나게 된다

 

 

경일이는 능력과 배려심을 갖춘 남자였다

지금 생각나는 좋은 사람 없으면

저랑 만나보는 건 어때요?

 

 

그렇게 오랜만에

미래가 창창한 남자와 데이트를 하게 된 아영이

 

 

하지만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경일이가 (유부남 같다)고

 

 

정말 사람을 믿기 힘든 세상이다

이쁜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은 경일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건 아니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빠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는 이쁜 안나

 

 

우리는 언제부터 헤어졌던 걸까?

현실적인 영화다

 

아영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 작가로 다시 도전하고

준호는 영업 사원으로 현장을 뛰면서

 

아영이가 연 개인 작품 갤러리 앞에서

이 둘은 서로 눈인사를 잠시 나누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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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특별 출현으로

첫 장면에 등장한다

한국계 사무라이

 

 

자연사 하려면

착하게 살아야 한단다

킬러로 등장하는 전도연

 

 

고위 정치인 자녀의 입학

비리 뉴스가 보도된다

참~~

이제는 뻔한 뉴스들

 

 

황정민과 전도연

액션씬이 연출되는 장면

 

특이한 장면은

전도연이 전투중에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에 놀라웠다

 

 

자녀가 담배를 피면

어른은 어떻게 훈계를 해야 할까?

 

 

엄마도 몰래 피는데

전도연은 옛날 담배 핀 걸

아빠한테 걸쳤을때 아빠는 기도해줬고

폭력으로 야무지게 훈계했다

 

 

회사원 영화가 오버랩되었다

회사안에 있을때가 좋았던

현역들

 

 

우리 회사가 킬러 회사든

그 소속된 직원들은 인정받기를

원한다

 

 

능력은 있으나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회사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킬러가 아닌 사람들이

이사로 회사를 운영한다

 

 

실력보다는

인맥이 어쩌면

지금도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대표이사라는 직함

설경구에겐 회사란

바로 나 자신이다

 

 

그 대표이사에게

건들거리는 존재가 있다

그 결말은 너무나 뻔하다

 

 

고위직 아들을 자살로

위장 살인하는 계획이다

 

 

우리가 보는 뉴스는

정말 진실일까?

그건 누가 알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뭘까?

가족일까?

아니면 회사 직함일까?

 

 

이 장면이 씁쓸했다

아빠가 자살 위장으로

킬러에게 당하는 장면인데

 

자기가 살기 위해

아니 미운 오리털

아빠를 죽이는 전도연

 

 

동성애자 재영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왜 숨겨야 하는데

 

 

그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는 남자

그러나 칼이 목을 향했다

 

 

평소 함께 고민을 나누던 친구들

하지만 좋은 스카웃 제의에

친구를 죽이려는 이 장면

 

너무 현실적이었다

타인을 죽여야

내가 살아남는 모습이

꼭 우리들 모습같았다

 

 

딸은 동성애자

엄마는 킬러

 

그러나 가족이기에

서로 자신의 편에 서서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괜찮아?

다친데는 없어?

 

내 편 한사람이 있다면

사회라는 곳에서 상처가 있든

그것쯤은 거뜬히 극복할수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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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명함으로 들고 있는 그 종이는

유효기간이 언제까지 일까?

 

 

사람에게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수많은 조언과 서적들이 말하고 있다

장혁은 드디어 목표를 새웠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회장을 죽인다

 

 

사람의 앞 일은

알수가 없다

 

지금은 웃고 있지만

내일, 먼훗날에는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유오성의 친구 박성근

그는 경찰이다

 

노후에 함께 할 친구

유오성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힘을 아낌없이 지원해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이충섭은 마약을 유통하는데

 

 

빚 때문에

살인죄까지

감당하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다

 

 

돈 냄새를 잘 맡은 사람

사람의 욕심이란 참

끝이 없는 법이지머

 

 

장혁은 강릉 리조트

주식 보유가 있어서

 

이 큰 리조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리조트를 가진 자

리조트를 빼앗으려는 자

 

 

칼 밥

정말 두렵지 않는가?

 

 

극중에 나오는 이채영

험난한 세상에서 내 편

장혁 옆에 있는 마음 이해간다

 

 

리조트를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양이 있었지 않겠냐고

장혁은 회장에게 말하면서 칼빵을 놓는다

 

 

이제 전쟁은 시작되었다

회장의 죽음으로서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내부의 적을 확보하는 게

제일 좋은 계책이다

 

 

배신하는 모습을 지켜본 부하

그 부하가 한 마디한다

 

형님

저도 미안해 하지 않으렵니다

조용히 가세요

 

 

건달의 세계

정말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이다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장혁은 한마디 한다

지금은 내가 먼저 죽지만

 

당신도 언제가

누군가에게 나처럼

죽을 거라고

 

 

가족을 모든 잃은 유오성

그래도 리조트는 지켰다

 

돈과 힘을 향해

우리는 오늘도 달려가고 있다

 

그 목표가 정말

옳은 길인가?

 

하지만 가지지 못한 자는 현실 지옥이다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누군가를

쓰러뜨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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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작가로 활력하고 있는 희연

10년이 지난 희연의 작품은

자신의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진다

 

 

10년전 친하게 지냈던 언니

한상선은 가끔 안부 전화를 걸곤 한다

 

 

제작진에게 조금 쉬는 게 어때?

퇴물 취급을 받게 된 희연은

어쩌다가 반백수가 되는데

 

 

그냥 상선 언니집

통영으로 향하게 된다

 

 

통영에 도착했지만 마중나올 언니는 보이지 않는다

어느 바닷가로 오라는 언니의 무뚝뚝한 전화뿐

이 언니 정말 뭐야?

 

 

회사에 잘린 희연

그 심정은 패배자가 된 기분이겠지?

난 왜 여기에 온 걸까?

 

 

상선 언니를 보면

왠지 희연도 패배자가 된 것 같아서

그녀의 안부 전화를 피하곤 했다

 

 

근데 모든 사람은 불안은 안고 살고 있다

현대인 중에 불안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상선 남편 두관은

희연에게 거기는 안들르고 가십니까?

물어본다

 

 

우리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바로 현재다

이렇게 몰입하고 있는 현재

 

 

꿈을 향해 전진하던 우리의 젊은 시절

희연은 서울 생활이 힘겨울때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느끼곤 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상선은 희연과의 대화속에서

통영에 그 유명한 한산도 대첩이 있는 곳 있다며

꼭 한번 통영에 오기를 서로 약속했다

 

 

상선은 희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자신의 내면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나의 고향 통영으로 가야 한다는 외침

 

 

꿈이 있던 젊은 우리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자신의 꿈보다는 현실적인 부모로 살아가게 된다

 

 

중년이 되면서

꿈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하니까

 

그래도 가끔

패기 넘쳤던 젊은 20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희연은 꼭 하고 싶었던

순신이라는 작품을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고 다짐하게 된다

 

돌아갈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

근데 가끔 고향에 가보면

이제 고향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왜냐하면

함께 고향을 공유했던 친구와 지인들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만 덩그러니 남은 도시가 내가 바라는 고향이 맞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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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

박시헌 선수의 모티브로

제작 되었음을 알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진해중앙고등학교 학생

세명 머리 스타일이

폭탄 맞은 것 같다

 

 

학생 주임 선생님 박시헌

다른 선생님들은 그에게

학부모에게 사과하라고 하지만

 

박시헌은 한 마디

외친다

(잘못한 게 없는데 어떻게 사과합니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한 컷

교장선생님, 박시헌, 스포츠 기자가

한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박시헌 아들은

동네 형들에게

손가락짓 당하고 있다

 

 

신문에서는 계속해서

그때 그사람을 떠올리면서

사람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복싱 실력은 있지만

부모님의 힘에 따라서

스포츠 실력도 바뀔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윤우

 

 

박시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결승전

시청자들은 졌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박시헌의 판정승

 

 

많은 기자들은 홈 어드밴티지 주장하는데

뉴스와 신문, 언론 매체가 주장하면

대부분 그 진실은 그들의 주장대로 믿게 되어 있다

 

 

윤우를 보면서

시헌은 다시 복싱에 대한

열정의 꽃을 피우는데

 

 

진정한 승부는

타인이 자신을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운동이든 삶이든

훈련 없이 결과는 없는 것 같다

타이어를 들고 러닝을 하는 친구들

 

 

경남 복싱 대회에

참석한 우리 친구들

 

 

실력보다 부모 재력에

까부는 녀석을 또 만나게 되는데

 

 

처음 참석한 경남 복싱 대회

친구들은 복싱와 조금씩

친하게 되는데

 

 

지금의 조직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 감독

돈앞에 무릎을 끓는게

사회 생활이라고 믿는 자

 

 

하지만 새로운 개혁은

쉽게 기존의 벽을 허물지

못하는 법

 

 

개혁은 무수한 패배와 눈물로

이루어 지는 건 아닐까?

 

 

희망을 잃은 아이들

꼭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

모습 같다

 

 

기자라는 놈은

끊임없이 박시헌 조사를 펼치는데

 

우리는 편견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자신이 바라보는 게

전부라고 믿는 우리 시청자의 모습

 

 

복서가 복싱을 하는 게

뭐가 잘못이라는 겁니까?

 

나는 복싱밖에 모르는데

어떻게 복싱하는 게 잘못이라는 걸까?

 

 

링 위에서는 외롭다

오직 자신을 믿고

상대와 결투할수 밖에 없다

 

 

시헌의 부인

일선은 시헌에게 말하고 싶다

 

왜 당신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그렇게 길을 헤맸는지 모르겠다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지만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은

꼭 있기 때문이다

 

그래

인생이라는 링 위에

나를 믿고 한번 끝까지

결투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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