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불감증 때문일까?
지진으로 인해 모든 건물과 가스 배관이 폭발하면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또다른 시스템 조직을 형성하는데
한사람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지만
두사람은 뭉치면 새로운 조직이 형성되는 법
(우리가 누구냐면은, 조폭이죠머)
조폭은 조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그 폭력은 권력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왕이 되는 세상.
(어린 학생에 눈길이 간다)
시스템이 무너졌을때 유일한 힘의 대결은 (싸움)뿐이가?
마동석 배우의 한방 짜릿함은 어디까지 지속될까?
그 정의로운 한방을 우리들은 (희망)하고 (구원)으로 여기기 때문은 아닐까?
사람의 웃음짓게 하는 건
(시스템, 믿음)일까?
그 믿음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가름하기 힘든 세상이니
모든 사람이 죽었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
(양기수 의사)
우리는 영웅을 원하는 심리가 있는 건 아닐까?
영웅에게 의지하고 싶고,
어려운 일을 부탁하고 싶은 심리
(책임은 회피하고 싶은 마음)
넷플릭스 영화 (황야)
유토피아 배경 (아파트)를 그대로 썼다.
(세상이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렸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은 어쩌면 아비규환의 모습은 아닐까?
돈만 벌수 있다면 사람의 희생은 당연한 거라는 원리가 허용되는 게
세상이 망해가는 모습이니깐.
나만 잘 살면 된다.
내가 속한 조직만 흥하면 된다.
나머지 타인은 죽여도 되는 세상이
점점 정답이라고 가르치는 현대가 아닌가.
양기수 의사가 목숨 걸고 실험하는 이유는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딸만 구할수 있다면
타인은 죽어도 된다는 생각.
(우리는 양기수 의사의 신념대로 살고 있지는 않을까?)
그런 파충류인간이 되어버린 현대의 사회
사회가 그렇게 흘려가니, 개인은 어쩔수 없이 닮아간다.
나를 지키기 못하는 자가 어찌 가족을 지킬수 있겠는가?
(아마도 인간 사회는 점점 무너져가고 있지만
우리는 그 모습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으니,
아비규환은 느끼지 못하는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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