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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오세연은 수면 내시경 한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택시비가 아까워서

택시를 타지 않은 오세연

 

결국 남편 강진봉이 홀로

아내의 폐암 결과를 통보 받는다

 

 

아내의 폐암 통보는

남편 강진봉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강진봉의 윗 사상은

또 어떤 고민으로 술 먹냐고

잔소리를 해댔는데

 

 

폐암으로 2개월 정도

남은 것 같다는 의사의 말

오세연은 또다시 가족을 챙기며 살아간다

 

 

오세연은 결국 짐을 싼다

버킷리스트 10개 작성하고

첫사랑 박정우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데

 

 

일상을 벗어난 여행

우리는 일상만 잠시 벗어나도

신나는 여행으로 인생을 살수 있는 존재들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강진봉은

폭력정권을 위해 데모하는 학생 운동가

 

 

연인이든 사이는

군대라는 벽앞에

잠시 이별을 하지만

 

 

강진봉의 아빠는

고무신 거꾸로 싣어라고 충고하는데

 

 

지금의 우리는

과거의 시간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뭐든지 해낼수 있었던

청춘 시절도 있었고

 

 

공부보다는 네가 사랑하던

존재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할수 있는 시절도 있었다

 

 

밀당을 하면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던 시절도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던 시절도

 

 

꿈은 사치라면서

현실에 집중하라는

어른들의 말도 있던 시절도

 

 

하지만 우리는 안다

우리 속에 숨겨져 있던

소중한 시간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면

모든 게 감사했던 시절들

 

 

아이를 통해

가족을 통해

사소한 것들이 행복이라는 것도

 

 

지금이 최고의 시간들이다

과거는 과거다

미래는 미래다

 

 

죽음을 받아들일수 있는 오세연

그런 당신이 멋졌다

 

남편 강진봉에게

'당신은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재혼해서 재밌게 살다가 나중에 나한테 오라는 오세연

 

 

마지막 라스트 댄스를 함께 춰 줄

추억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함께 춤을 추며

인생의 한컷을 만들어 준

소중한 사람들

 

우리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쩌면 매순간 최고의 순간들인데

그걸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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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앞에 4자가 붙은

신하균

출근 시간인데,

어제의 피로가 덜 불렀는가보다

 

 

웬일인가?

과장 계중필

희망 퇴직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

 

 

자신의 뒷배 상무는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한다

이런 젠장

 

 

유명 뉴스 앵커

오만석

갑자기 그는 퇴사하게 된다

 

 

박희순

만년 고시생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였다

대학 다닐때 짝사랑했던

선미, 시아버지 장례식장으로 향하기 위해 뭉쳤다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다인

 

 

제주도에 힐링하려온

그들, 그녀들은 각자

자신만의 목표가 있다

 

 

그래도 젊지 않은가?

인생을 한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지 않은가?

 

 

20대시절

우리는 왜 모를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선

제일 필요한 게

진실된 마음이라는 걸

 

 

젊은 남성들은 화려한 원나잇을

꿈꾸면서 제주도 여행길을 나서지만

현실은 50 대 1 경쟁률이라는 사실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선

마음을 비워야 한다

 

 

결국 희망퇴직자 명단

확정된 신하균

 

 

몇십년을 고시생으로 살아온

박희순

이제는 정말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박희순은 그 사랑

한예원에게 꽂혔다

 

 

지금도 대한민국 젊은 남자들은

하소연한다.

 

 

여자들은 여우라서

돈과 능력 있는 남자에게

눈길을 준다고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우리들은 알게 된다

결국 (진실된 마음)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게 최고라는 걸

 

 

군인 휴가 나와서

총각떽지를 띄고 복귀하려는

꿈은 한줌 흙으로 지나가 버렸다

 

 

제주도~~~

나도 한달후에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간다

(그냥,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니까,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

 

 

그토록 짝사랑했던

선미가 등장하게 된다

 

 

사람은 역시

부딪혀야 한다

(좋아하면 고백해야 한다)

 

 

신하균은 40대 희망퇴직자로

박희순은 40대 백수로

오만석은 40대 간암으로 시작하지만

 

 

과거 모든 건

바꿀수 없으니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인생을 살면 되는거다

 

 

인생 후반전에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행동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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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이

등재되었다.

(피아노의 숲)

 

 

엄청 반가웠다.

학창시절 만화책으로 봤던 그 애니

 

 

학창시절 그 결말을 읽지 못했는데,

이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로

그 결말을 맺으려고 한다.

 

 

유락가에서 태어난 '이치노세 카이'

그 유락가 숲에 웬 피아노가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아지노 소스케)

 

 

운명의 장난일까?

이 세상 모든 게 행복인 그에게

교통사고로 왼손을 부상당하게 되는데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없게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카이 엄마 레이코

(언제나 이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그녀)

 

 

마루야마 타카코

(피아노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픈 아이)

 

 

출생에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지는 건 어쩔수 없다.

 

 

(아마미야 슈헤이)

아버지가 유명한 피아니스트다.

슈헤이는 연습,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왜 슈헤이는 카이를 부러워할까?

 

 

피아노 연주로

청취자를 감동시킬수 있을까?

 

 

기득권을 감동시킬수 있을까?

 

 

피아노의 숲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웠던 장면이 많다

 

 

일단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발견한 피아니스트가 부러웠다.

 

 

그리고 제자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치는 스승의 모습에

푹 빠졌다.

 

 

기존의 높은 분들도

분명 그 자리에 오를수 있는

실력과 노력이 있으면

잊으면 안된다.

 

생노병사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거)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작든 크든 고난을 겪으면서

인생을 살아왔다는 사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았다.

스승과 제자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한 후

자신만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

 

 

너의 피아노를 연주해주렴.

그게 청취자를 매료시키는 법이다.

나만의 색깔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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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

남부럽지 않은 평판과 실력을 겸비한 안토니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매일 늦은 밤이다

병원에서는 존경받는 그지만

집에서는 자신의 자리가 없다

자리가 아니라 시간이 없다

 

 

1인자를 언제나 부러워하고

그 자리를 탐하는 2인자의 모습

 

 

시내 거리에서 아이에게 신문을 더 달라고 말한다

마차와 아이는 부딪치면서 사고가 발생하는데

 

 

2인자는 어쩌면 현실주의자다

(보험 있어요?)

보험 없으면 곤란한대용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엄마는 주술사를 불러

기도를 하고 있다

 

 

아이를 무료로 수술해주고

그 사실을 억이용하는 병원장

(정부의 도움으로 병원 이미지는 급상승하게 되는데)

 

 

사회에서는 승승장구한 라파우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찍 귀가했지만

(아내와 딸은 떠나버렸다)

 

 

 

아내는 사랑을 쫓아갔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점은

(정의란 도대체 무엇인가?)

 

 

아내와 딸의 흔적을 쫓는 의사

1인자의 아픔을 역이용해서

2인자는 1인자의 자리를 독차지하게 되는데

 

 

강도에게 폭행당하면서

안토니는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마는데

 

 

 

15년이 지나버렸다

딸도 자신의 인생 목표가

단 하나

(아빠를 찾는 것)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왜 이렇게 행복한 걸까?

자신의 내면이 시키는 대로

사람들을 도와주고 인생을 만끽하고 있는

안토니

 

 

(순수한 사랑이란 뭘까?)

그 사람 집안 경제력은 솔직히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점은 그 사람의 인품이다

 

 

 

다리를 크게 다친 미하우

 

사랑하는 딸이 사고로

자신의 집에 의식 없이 누워있다

(머리 수술을 해야 하는데, 내가 할수 있을까?)

 

 

라파우는 이 나라에서 제일이라는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1인자가 된 호세)

 

 

우리 재산 노리는거 잘 알아

(재력이 있으면 모든 게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죠)

 

 

기억 상실증에 거린 안토니

의사 면허증 없이 사람들을 치료해 줬다

그래서 법정에 서게 되는데

 

 

 

의사 면허증 없이 치료한 사람

어떤 양형을 받을까?

 

 

딸의 증언으로 안토니는

라파우 외과 의사라는 게 증명된다

(뇌 수술의 1인자로 돌아오게 되는데)

 

 

포가튼이란 잊어 버림이다

잊어 버리는 게 나쁜 건 아닌것 같아요

이 세상은 모든 걸 쟁취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시간이 동일하니까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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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로 성공한 패리쉬)

조금 있으면 65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큰 딸은 생일 파티를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다

 

 

패리쉬에게는 두 명의 딸이 있다

근데 둘째 딸을 더 사랑한다

가족끼리도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는 법

 

 

패리쉬는 둘째 딸에게

진정한 사랑을 해봤으면 하는

자신의 바램을 말해본다

(둘 사이에 어떤 감흥도 없고 불꽃도 튀지 않잖아)

 

 

(브래드 피트)

진짜 젊은 시절 잘생겼네용

오~~ 인정

 

 

(클레어 포라니)

오~~ 이 영화로 혹시

브래드 피트랑 썸씽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용

 

 

첫 만남에서

(당신을 좋아합니다)

이런 표현을 할수 있을까?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저승사자역은 맡은 브래드 피트)

이 젊은이는 누구인가?

이 사람이 나인가?

 

 

병원에서 저승사자에서

일반 사람으로 변신한 또다른

형제를 만나게 되는데

 

 

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신은

(돈)이라는 신이겠죠.

돈을 지배하는 자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그 사람이 보고 싶고

그 사람이 매순간 떠오르고

그 사람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순간

당신은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에게 비밀이 없어야 한다

 

 

자신을 솔직히 밝히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유부남,유부녀) 이더라고용

 

 

65세 정말 짧네용

여러분, 후회를 남기지 말고

인생을 쟁취하길 바랍니다

 

 

 

넌 내게 분에 넘치는

행복을 선사했어

(사랑에는 가족 사랑, 자녀 사랑도 포함되니깐요)

 

 

(저승사자가 눈물을 흘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야 하는게

이렇게 슬프고 가슴 아픈 것이구나

 

 

진정한 사랑이 뭔지

처음으로 깨닫게 해줘서 말이야

 

 

 

조 블랙과 아버지는 새로운 곳으로 떠났지만

오전 커피숍에서 만났던 (브래드 피트)

나타났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당신이었어용

 

 

여러분은 사랑하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나요?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알고 싶다면

(조블랙의 사랑)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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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이번 미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세아 식품 가게

오~~~ 경제력 1위 국가 미국에서 마트를 운영한다.

오~~~ 이젠 세계다

 

 

스크린 속에서만 볼수 있었던 스타가

우리의 먹거리를 담당하고 있는 마트에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면, 어떨까?

(저 살인적인 미소로)

 

 

(인간이 싫어)

이런 뉘앙스가 품기는 요즘 트렌드

하지만 다시 사람에게 기댈수 밖에 없다

한 사람은 그동안 세월이 담겨져 있는 지구다

 

 

(박경림 탤런트)

잘 지내셨죠?

늘 긍정 에너지를 품고 사는 그녀가 보기 좋다

 

 

식당이란 어떤 곳인가?

내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 음식의 재료는 소중한 희생이며

그 희생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내 입으로 들어가네용

(잘 먹겠습니다)

 

 

해피엔딩을 마감해 주는

(홍경민 가수)

어제 한국에서 온 신청곡

너무 좋았어요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눈물 흘리며 들었답니다)

 

 

(윤경호 배우)

마음이 여린 우리 배우님

보고 싶을 거라는 고객의 말에

그 동안의 힘겨움이 싸르륵 녹아내린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네용)

 

 

 

아세아 마트 사장님은 김밥 1줄 싸는데

(15초가 걸린다고 한다)

사람이란 시간만 투자하면

못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용

 

 

 

(낯선 손님이다)

마트에 한번도 오지 않은 손님 같은데?

 

 

아무런 고민과 걱정이 없을 것 같은

(차태현 사장님)

그런데 가끔 차에서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다가 집으로 간다고 하네용

 

 

(박병은, 임주환 배우)

배우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직업

이번에는 어떤 삶을 연구해 볼까?

 

 

사장님과의 만남에서

배우들은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혹시나 우리의 미숙함이 사장님에게 피해가 될까 조심스러웠다고)

 

 

어쩌다 사장3를 보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우리가 편하게 살수 있는 건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

예능프로그램으로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코로나 사태 발생 때

한국이 상상할수 없는 돈을 소상인과 기업들에게

돈으로 보상해줬다

(그 돈은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한 거지)

 

 

사장님은 그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가기를 바랐을 뿐)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쉽지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겼다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가끔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다

그 대화에서 대표들은 자신들의 노력과 희망 때문에

사업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경향성이 있다

 

 

하지만 혼자 해낼수 없는 법

(저희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없었다면

대표들은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

(이 지역 분들이 함께 운영해주신 거예요)

 

 

소비자와 나와 함께 해주는 직원분들에게

성공을 나눠주는 일이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장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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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로맨스 영화 (노팅힐)

넷플릭스에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

무슨 내용일까?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줄리아 가족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그날에 집주인이 초인종을 누른다.

(무슨 일인가?)

 

 

당신이 아맨다군요.

늦은 밤 집주인이 왜 우리집을 방문했냐고요?

(갑자기 횡설수설하더니, 지하실에서 하루밤만 지내겠다고 한다)

 

 

심리상담사 줄리아

(난 인간들이 싫어)

그녀의 말이 낯설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왜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질까?

 

 

기이한 일들이 발생한다.

(뭐지?)

해변에는 사람의 시신과 온갖 쓰레기가 늘어져 있다.

 

 

세상이 멸망할 거라는 홍보물이

온 도시에 날아들고 있다

 

 

해변가에 커다란 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배를 보면서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촬영을 한다.

(설마 멈추겠지머)

 

 

세상의 멸망을 믿는 자들

그들은 매주 지하실에 식량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그들이 현명한 사람들인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모두 나에게 직접 일이 닥치지 않으면

남일처럼 행동하는 건 어쩔수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를 비웃는 웃음

나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들이

요즘에는 그냥 웃프다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에게

동물들은 조심스럽게 다가왔는지 모른다

(지구를 더이상 파괴하지 말라고)

 

 

(어떤 의미일까?)

수백마리의 사슴과 마주친 인간

인간은 위험을 발동하면서 그냥 살려달라고 함성을 지른다.

 

 

이 세상은 몇 명의 독특한 자들의 의해

세상이 지배되고 관리되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지낸다.

 

 

(어떤게 진정 행복한 인생인가?)

인공지능은 말그대로 지시의 의해 기능하는 시스템

그 시스템을 어떤 자가 통제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웃을수 있거나 공포에 떨수 있다.

 

 

인간이 싫어...

인간이 통제하는 능력을 부여받게 되는데...

인간이 믿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이 무너지더라도

결말이 궁금한 드라마 때문에 미쳐 돌아버리겠어?

(아마도 사춘기 소녀의 모습이 우리의 현대 인간들의 모습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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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현실적인 영화)였다.

그래서 더 정겹게 다가온 영화였다.

꼭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느낌이랄까.

 

 

32살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한량처럼 지내고 있는 (이치코)

이치코의 엄마와 여동생은 현실에서 묵묵히 살아가는데

 

 

일본은 그래도 신간잡지와 만화를

시민들이 즐겨 보는 편이다.

(활자 문화)가 그래도 기반이 된 일본의 모습.

 

 

누구는 힘겹게 노동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이치코는 회피형)으로 살아간다.

회피형 언니에게 쓴 맛을 보여주는 여동생.

 

 

그래도 이치코는 부모님의 지원으로

32살때 독립을 하게 되는데

(독립을 해야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한다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는 이치코)

 

 

복싱 선수 카노를 이치코는 계속 지켜본다

이치코는 무언가를 집중해서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을 (흠모)하는데

 

 

카노의 마지막 복싱 경기를 지켜보는 이치코

제대로 맞고 카운트 다운이 된 카노

하지만 경기 끝나고 승자에게 어깨를 다독여 준다

(그 묘한 감정에 이치코는 복싱 도전을 결의한다)

 

 

회피형 이치코가 드디어

(스포츠)로 세상과 맞붙게 된다

 

 

카노는 두부 장사를 시작한다

 

 

카노는 이치코 복싱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왜 저렇게 몰두하면서 지켜볼까?)

 

 

이치코 아빠는 딸의 눈빛이 달라진 걸 느꼈다.

세상을 (증오하는 눈빛)에서

조금씩 (화해하는 눈빛)으로 변한 딸의 모습

 

 

카노는 이치코에게 말한다.

나는 성실한 사람들이 너무 싫어.

하지만 그 말은 반어법이 들어간 말이다.

(성실한 모습이고 싶다. 나도)

 

 

드디어 이치코는 프로 데뷔

32살의 늦은 복싱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그동안 연습한 걸 무대에서 보여줄수 있을까?)

 

 

하지만 프로 데뷔 무대에서 완전히 개박살이 난다.

(승자가 되고 싶었어. 한번이라도 이기고 싶었어)

 

 

하지만 그녀는 느꼈을 것이다.

매순간 데뷔 무대에 오르기 위해

뛰고 펀치 연습한 자기의 모습에 벌써 승리했다는 사실을.

(그래도 상대방에게 한방을 먹였다. 그게 한발짝 전진한 모습이다)

(구질구질한 세상에서 희망을 느낀 이치코의 모습, 정말 짠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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