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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만화 원작

보지 못한 영화광으로서

영화로서 느낀 점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만화 원작을 영화로 잘 표현할수 있을까?

드라마든 영화든 만화든

어떻게 주인공은 빗발치는 총알을

쉽게 피해가는지 그 원인을 잘 모르겠지만

 

 

복수라는 건 뭘까?

억울한 일을 당했으면 진실을 밝히고 싶은 걸까!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그들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이어간다는 사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느 영화에서 나왔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녀

 

 

넷플릭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그녀였다니

완전히 다른 배역으로 놀라웠다

 

 

일상의 평온함을 위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띄는 경찰분들

그 고마움을 잊지 맙시다

 

 

홍해인 퀸즈 백화점 ceo처럼

매출 때문에 그런 짓에 동참했을까?

1조 매출클럽에 들기 위해서

나의 매출 목표를 위해 몇명 사람이

희생되는 건 괜찮다는 건가?

 

 

가끔은 안타깝다

조직의 생사가 나의 생사와 관련이 있을까?

그 최종목적이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타인의 희생하면서까지

그 목표를 이뤄야 하는 거냐고요!

 

 

세대가 다른만큼

세대별 가치관이 다르다

코스프레

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옷을 입는다

 

 

시티헌터도 나름 통쾌했다

빌런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른다는 메시지

현실에서는 빌런이 더 잘 먹고 잘 살지만

만화나 드라마, 영화에서는 빌런이 댓가를

확실하게 받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의 욕망의 끝은 있을까?

그 욕망을 잠재우기 위해선

죽음을 기억해야 할까?

그건 너무 먼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욕망을 꺼주세요

이런 말은 왠지 꼰대같은데

욕망은 나쁜게 아니다

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욕망은

나쁘다는 걸 배워야 하지 않을까!

 

 

이성을 밝히는 게 본능이지

그 본능을 유쾌하게 보여준 시티헌터

시에바 료

 

 

근데 그 본능이 주체를 못하면

어떻게 응징되는지도 확실하게 보여준

시티헌터 영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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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감독의 영화

보호자

감독은 어떤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주고 싶었을까?

 

 

식구들을 살리기 위해서

전우성은 조직 대표를

직접 제거한다

그것도 혼자서

 

 

살인죄로 전우성은 감옥에서 수감생활 끝나고

자기가 없는 사이 의리로 뭉친 조직원들은

그에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돈가방을 건네는데

 

 

전우성은 응국 조폭 대표에게

감옥에서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했어요

이제는 조직을 은퇴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직은 수혁에게

은퇴는 곧 죽음임을 전달한다

은퇴하고 싶은 사람

은퇴는 죽음이라는 조직과의 싸움

 

 

우진은 살인청부업자다

돈만 주면 이유를 묻지 않고

그 사람을 제거해준다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을 갖고 있다

 

 

조직이라는 법인은 대표의 말이

곧 진리다

진리는 시키는 대로 응답해야 한다

지시 없었는데 함부로 행동하면

죽음뿐이라는 사실을 영화는 말해준다

 

 

대표의 마음은 조직속으로 스며든다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내 지시를 어기네. 이 죽일놈이.

그럼 죽여줘야지.

본때를 보여주지 않으면 나머지 애들이

함부로 행동하는 법이다

(법보다는 주먹이 무서운 법이다)

 

 

후배였던 녀석이

이사라는 명찰로

선배를 무시하고 있다

선배를 존경하지 않은 녀석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는 법

 

 

왜 감독은 (보호자)라는 제목을 정했을까?

인생에서 본인이 보호자가 되어야지

친구나 후배, 선배, 지인들이 보호자가 될수 없는 걸까?

 

 

어쩌면 보호자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인생을 주인공으로 살고 있지 않다

돈이면 뭐든지 하는 살인청부업자

돈이면 의리도 제거해 버리는 조직폭력배

 

 

진정한 보호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일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그 아이를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고 싶다

그런 선한 마음이야말로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

진정한 보호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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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출연한 액션 영화,

나름 기대를 하며 관람했다.

 

근데 기대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액션도 줄거리도 그냥 그랬다.

 
 

 

경기도 일대 조폭을 점령한

마동석 두목

 

 

연쇄살인마는 밤이 되면 우연히 부딪친 사람들을 이유 없이 살인한다.

계획적인 살인이 아니다.

우연으로 만나는 사람을 살인한다.

 

 

그렇게 살인하던 중 마동석이 우연적으로 걸렸다.

뒤에서 칼을 쑤신다.

조폭도 뒤에는 눈이 없다보니까,

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연쇄 살인 사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찰,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고 싶어하는 경찰,

범인을 눈으로 확인한 마동석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자신과 손잡고 범인을 잡아주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눈 감아주겠다는 제안이다.

 

마동석은 허락한다.

조폭이 잡으면 조폭의 몫이다. 그 범인은

경찰이 잡으면 경찰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결국 조폭과 경찰의 거래는 성사되고,

마지막 범인을 잡는 쪽은 조폭이다.

 

돈과 사람의 쪽수도 조폭이 앞선다.

경찰은 한 사람당 맞는 사건이 한계 넘기 때문에 감당이 안되는 것이다.

 

범인은 왜 살인을 하는 것일까?

사람을 칼로 찌르는 순간이 가장 짜릿함을 느낀다는 그의 말,

자신의 짜릿함 감정 때문에 고귀한 생명이 죽어야 하는가,

 

 

경찰은 마동석이 범인을 죽이려고 할때,

찾아와서 법적으로 재판을 받게 하고,

무기징역으로 감옥에서 살기를 판결한다.

 

마동석은 살인은 자신이 했다고 자수한다.

그리고 범인이 있는 교도소로 수감되게 된다.

 

마지막 살인자와 조폭 두목은 교도소 샤워실에서 마주서게 된다.

서로 싸움을 일으켰으면 끝장을 봐야지, 그렇지.

 

 

믿고 보는 통쾌한 주먹 마동석,

이번에는 조폭 두목으로 무신한 몸으로 등장한 그.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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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 사치에

핀란드에서 식당을 오픈하게 된다

그러나 핀란드 사람들은 지나치지만

쉽게 그녀의 카모메 식당 문을 열지 못한다

 

 

지나친 경쟁사회 속에서

혼자 밥을 먹는 청년들이 급증

경쟁사회보다는

혼자 밥 먹는 게 편하지 않나?

 

 

그녀는 왜 핀란드로 간 걸까?

그 이유가 뭘까?

왜 식당을 연걸까?

 

 

핀란드 사람들은

손님 없는 가게를 계속하는

그녀를 멀뚱히 쳐다본다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같은 행동을 할거다)

(모르는 사람이니까, 경계가 되는 법)

 

 

처음으로 그녀의 식당에 방문한 청년

청년이라서 식당안으로 들어온 걸까?

제가 일본 만화를 좋아해용

아~~ 그렇군요

 

 

가끔 나 또한 사치에처럼

타국에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

한달, 분기별로 살아봐도 좋지 않을까?

가끔 상상하곤 한다

 

 

타국에서 만나는 조국 사람

얼마나 기쁠까

사치에는 미도리에게

확 마음을 문을 연다

사람 믿기 힘든 세상에

그게 가능한 일인가!

 

 

미도리는 사치에에게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니까

한동안 식당을 운영해보면 안될까요

그냥 핀란드에 아는 사람이 당신이여서

 

 

일본 사회는 한국보다 더 경쟁이 심하겠지

왕따 문화도 더 심하니까

조국을 떠나온 그녀들

글을 적고 있는 나도 이곳을 가끔 떠나고 싶은데 ^^

 

 

사치에 주변에서 장사하는 핀란드 사람

커피 내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러면서 사치에에게 커피를 건넨다

맛 어때요?

맛이죠 ^^

그 이유는 타인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이 있는 거죠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그리고 사치에는 혼자가 아니다

미도리라는 친구가 있다

그녀들의 신뢰가 생겼다

그럼 음식맛을 한번 볼까?

 

 

유리벽 안쪽에서 환하게 웃는 그녀들을 보는 그녀들

안쪽은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바깥쪽은 불행한 얼굴, 우울한 얼굴을 띄고 있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타인의 모습은 전부 행복해 보이지 않을까?

 

 

자신의 속마음을 열어보이면

전부 친구가 될수 있다

상처받을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사람에게 또다시 격려와 응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사코가 사치에에게 말한다

핀란드 사람들은 여유로운 이유가

숲을 많이 걷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도 숲에 다녀올께요

 

 

근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마사코는 숲에서

오로지 버섯만 주고 있다

행복한 여유로움을 숲에서 느껴야 하는데

버섯 줍기에 집착하고 있는 모습이

꼭 우리의 현대인 모습 같다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우주별에 태어났다

중생소유락

즐거워지기 위해 태어난 우리

그런데 숲을 유유히 즐기지 못하고 있다

 

 

돈 때문일까?

공부 때문일까?

권력 때문일까?

지위 때문일까?

자존심 때문일까?

집착 때문일까?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묻고 싶은 질문

나는 무엇을 하면

행복한 사람일까!

 

 

사치에는 이렇게 말한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사온

주먹밥이 최고의 음식이었다

정성스러운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나는 음식점을 오픈했다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니깐

곰돌아

너도 행복해지는 일을 해라!

그것을 위해 나는 이 세상에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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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태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임시완 배우

미생으로 그의 존재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이름 석자를 새긴 배우

역시 이번에도 믿고 보는 배우 인정 ^^

 

 

병태의 꿈은 뭘까?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그 의미는 뭘까?

학교 가는 게 두렵다

오늘도 친구라는 존재에게 맞아야 할까

 

 

언제나 춤바람과 사고쟁이

아버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야반도주를 하게 되는데

새로운 터전에서 경찰관을 만나게 된다

(학교에 등장한 경찰차)

 

 

아산백호가 우리 학교로 전학온다

막강한 싸움꾼

일진들은 병태를 아산백호로 오해하는데

 

 

왕찔이에서 아산백호로 신분 상승

병태는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아산백호로 살기로 한다

아니면 다시 학교 생활이 끔찍해지기 때문이다

 

 

병태는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까봐

끝없는 모험을 걸어가는데

공고 삼인방을 때려 눕히기 위해선

친구들의 힘을 이용해서

타인을 정복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병태의 전략은 성공한다

에너지가 폭발하는 고등학생

그들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자리를 더욱 빛을 밝힌다

 

 

피를 흘린날

아산백호는 담배를 핀다

피와 담배가 닿을때

최고의 맛을 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뭐든지 웃음이 가득했던 시절

그 시절을 죽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렸을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서 무관심했던 것을 사과드리고 싶다

 

 

맞는 게 당연한 친구는 없다

친구를 때리는 게 우정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그들은 친구가 아닌 악마다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 엄하게 벌을 줘야 한다

 

 

친구를 믿고 까불던 그 시절

나도 친구들의 덕을 봤다

그리고 피해자 친구들의 아픔을 눈 감았다

내가 피해자가 아니면 다행이었다고 생각했던 시절

지금도 가끔 꿈에서 그 모습들이 등장한다

미안하다. 나서지 않아서.

도망갔던 친구라서.

 

 

나의 나이 44세

그때 일진이라고 멋모르고 어깨 힘준 아이들은

중년의 나이가 되면 반드시 왕따가 된다

정말 부자가 되어도 그 친구들은 왕따가 된다

아무리 과거를 사과해도 왕따가 된다

 

 

지금도 학교 가는 게 죽을 것 같은 친구에게

정말 한 마디 하고 싶다

부모님, 선생님, 민간 기업에게, 경찰에게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외쳐주세요. 부탁드려요

 

 

 

정말 너희들은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쓰레기 같은 인간들만 보지 마세요

당신은 보물이고 그 사실은 변치 않아요

 

 

시간은 흘려가요

아프지만 용기를 내주세요

인과응보는 진짜입니다

잘나간다고 어깨 힘주는 그 어깨

언제가는 축쳐져요. 믿어주세요.

선한 게 착한 게 나중에는

반드시 이깁니다.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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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포성 섬유증이란

염소 수송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신체의 여러 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선천성 질병

낭포성 섬유증을 가진

'스텔라'와 '윌' 사랑이야기

 

 

스텔라는 어릴 때부터 병원 생활을 지속해 왔다.

병원에서 함께 치료받던 친구들이 한 명씩 죽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언니는 '스텔라'를 대신하여 활기차게

세상이 주는 탐험심을 마음껏 도전한다.

 

 

그 탐험 도전 영상을 동생 '스텔라'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러던 중 언니는 절벽에서 낙하하면서 즉사한다.

 

 

스텔라의 버킷리스트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의 버킷리스트와

시간이 끝도 없이 이어질 거라고 믿는 평범한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는 분명 다를 것이다

 

 

'윌'는 입원 치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한 죽음이라는 문 앞에 좌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죽음이라는 관문앞에 서 있는 '스텔라'를 보면서

자신도 희망을 꿈꿔본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을 하면 강해지는 법인가,

희망을 느끼며 치료에 한 발짝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지금껏 살기 위해서

치료 받는게 아니라

 

 

치료를 받기 위해

살아 왔어

 

 

다시끔 이 문제를 다루게 된다.

치료의 목적은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새로운 폐를 이식 받으면 5년 동안은 평범한 일상을 보낼수 있다.

5년이라는 값도 평균적인 값이다.

 

 

'나 이제 살고 싶어'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하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

이것이 진정으로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은 아닐까,

병원에서 정한 규칙

낭포성 섬유증 환자 옆에 6피트 근접하지 말라.

 

 

어쩌면 우리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평균치에 살아가고 있다.

'접근하지 마라'

'손도 잡지 마라'

'약을 제대로 먹어라'

 

 

가끔씩은 그 평균치에 분노해야 되지 않을까

왜 우리는 내 인생을 내가 개척하면 안되는 건가

의사가 입원하라고 하면 그 말을 순종해야 하는 건가

 

 

조금씩 '스텔라'는 그 규칙을 허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1피트 쯤 허용한다.

그 1피트 허용은 죽음과 바꾸는 결단이다.

 

 

'포'

'윌' 18번째 생일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테이블 세팅까지 노고 했던 '포' 친구,

규칙을 위반했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포'의 죽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슬퍼한다.

 

'스텔라'는 말한다.

정말 사랑하는 친구였는데

한 번도 안아보지 못했어,

정말 그게 후회가 되!

 

이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자고 있는 아내와 딸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들의 옆으로 가서 이마와 볼에 키스를 했다.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듬뿍 줘야 되겠다.

돈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자주 맛있는 것,

재밌는 것을 함께 해야 되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제대로 인생을 즐기다가

죽음을 맞이하면

행복하지 않을까,

 

죽을 때는 모르핀이 온 몸이 퍼져서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자!

어쩌면 더 건강하고,

행복한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터널이 바로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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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진영은 옥상에서 친구들에게 유치한 장난을 당하고 있었다.

그 장난은 낭떠러지 끝에 신발을 걸어놓었다.

그것을 팔을 뻗어 갖는 것이다.

 

그 위험한 장난을 펼치고 있을때 박성웅 건달 두목은

건물 바로 밑을 천천히 걷고 있다.

진영은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건물 밑에 있던 박성웅과 부딪치게 된다.

 

 

진영과 박성웅 몸은 바뀌게 된다.

먼저 깨어난 사람은 바로 박성웅이다.

자신의 육체는 침대에 누워 있는데,

그럼 난 뭐지, 거울을 보게 된다.

 

 

이게 뭐야,

내 얼굴이 뚱뚱한 학생이 되어 있네

 

 

당신 아들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

 

 

몸이 바꿨으니, 어쩔 수 없이 진영이의 학교로 박성웅은 나가게 된다.

괴롭힌 무리 친구들은 죽지 않고 온 '진영'이를 환영한다.

그 환영이란 또 다시 괴롭힘으로

 

근데 이젠 진영 몸에 있는 사람은 박성웅이다.

건달의 싸움의 기술은 뚱뚱한 몸이지만,

유감없이 발휘된다.

 

내가 맞는 걸 싫어해서

 

 

진영이는 방학을 이용해서 근육이 단련하고,

지방을 빼는데 성공한다.

건달의 운동 신경쯤이야.

 

 

진영과 친구 여학생 엄마는

바로 자신이 예전 사귀었던 장미란이었다.

 

인연이란 무서운 법이다.

언제가는 다시 만나게 되는 법이다.

그래서 매일의 만남에서 최선을 다한 예의와 배려가 필요한 가보다.

 

 

진영이도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건달 두목의 깨어남은 다른 조폭들에게 비극의 소식이다.

 

 

싸움을 끝장내지 못한 조폭들은 다시 박성웅을 찾아온다.

조폭을 본 박성웅은 말한다.

아저씨는 누구세요?

 

싸움의 경험과 기술이 없는 박성웅은 그냥 왕따를 당하던 평범한 착한 아이다.

왕따, 약한 친구를 자기 마음대로 이용할수 있는 권리는 누가 주는 건가?

단호히 학교 범윤리적으로 괴롭히는 아이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가끔 몸이 바뀌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리고 몸이 바뀌지 않아도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존재하고 있지는 않을까?

 

내 안에 있는 그놈이

대체 몇 명인지

 

나는 가끔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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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조직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람

'이선생'!

그 놈을 잡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조진웅 형사

 

 

경찰문을 달려오고 있는 여자

'이선생'에게 쫓기고 있다

분명 나를 죽일 것이다.

나를 지켜달라고 스스로 경찰서로 온 여자.

결국 여자는 죽고 만다

 

 

'이선생'을 사칭하는 사장님을 모시고 있는 '실장'.

김대리라는 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약을 제조하는 일도,

마약을 판매하는 일도,

김대리가 연관되어 있다.

내가 실장인데 내가 '을' 같은 기분이 든다.

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이 '이선생'이라고 말하는 사장,

이선생이 걸어온 길을 걷는다.

그리고 진짜로 '이선생'을 죽일 뻔했다.

이선생 어머니를 죽이고,

이선생이 좋아하는 강아지를 석유을 뿌려 화상입게 한다.

결국은 자신이 그 개처럼 화상을 입으며 죽어간다.

 

 

중국의 대물 마약 공급체

김주혁 악당 역할을 멋지게 소화했다

아쉽지만 이제 그의 얼굴은 볼수가 없다.

운전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다.

영화처럼,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진짜 죽이고 싶은 사람

진짜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잡고 싶은 사람이 있는 감정은 멀까,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 그놈의 잡고 싶어하는 형사,

나라면 할 수 있을까,

어떤 분노의 감정이면 가능할까?

 

 

마약 제조원들

'이선생' 가족이라 마찬가지다.

여자 배우는 경찰 역할로 티비에서 봐서

조금은 낯익다

 

 

김대리가 '이선생'인 줄 모르고 업무에 협조한 형사

형사는 가짜 '이선생'을 만나고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지금까지 쫓아온 놈을 만나면 바로 알수 있지

느낌으로, 하지만 그 느낌은 가짜다

김대리가 '이선생'인데 그를 한 눈에 알지 못했으니까

 

 

이런 훌륭한 경찰분들이 있을까

당연히 있겠지

한국은 점점 도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난 그렇게 믿고 싶다

 

 

중국 마약 판매조직 거처가 배 위라니 놀라웠다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건물로 만들다니 놀라운 건축물이다.

끝장면에서 '이선생'과 '형사'는 총을 식탁위에 놓고 대화를 한다.

그리고 '탕~탕'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이선생'과 그 일당들이 죽었겠지

마무리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맡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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