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돈 쫌 많은 까칠한 변호사

폼 쫌 잡는 까리한 건달이 만났다

 

 

남들보다 빨리 가는 거,

그거 내 스타일 맞아요

(설경구)

 

 

똥 묻은 돈이라도 벌어가

퍼펙트하게 함 살아봐야 안 되겟나

(조진웅)

 

 

누가 니 행님이고,

대표님이라 못 부르나

(허준호)

 

 

내는 끝까지 니 이름 안 팔았다.

내 멋있제?

(진선규)

 

 

임마들, 회사 돈 갖고 소꿉장난 쳤는갑네

(지승현)

 

 

왜 저런 사람들 수익자로 지정하려고 하세요

(김사랑)

 

 

도입부 설경구 이미지도 건달처럼 느껴졌다

근데 설경구는 검찰 출신 변호사다

회사의 대표자로 그 자리를 덤보는 놈을 죽일 것 같은 호랑이로 나온다

 

 

진웅은 사람을 폭행하여 '사회봉사 활동'을 경구가 있는 병원에서 하게 된다

그 병원에서 간호해야 하는 사회봉사 환자가 바로 경구였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설경구

돈이 필요한 조진웅은 은밀한 거래를 한다

내가 하고픈 일을 도와주면 내 보험금

최소 12억에서 최대27억을 수익자로 조진웅으로 해준다는 거래다

 

 

야구장 가기 (키움팬 설경구, 롯데팬 조진웅)

롯데 홈 응원팀 자석에서 키움을 응원하는 설경구 

 

 

건달 패션을 입어보는 설경구

쇼핑하기

 

 

수영장 가서 바나나우유 먹기

 

 

바다를 바라보며 소주한잔 하기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문신해보기

진짜라는 부산말 '진빼이'로 문신을 하다니

대박

 

 

쇼핑카에 몸을 실어 쇼핑한다

이건 조진웅이 설계한 계획이다

 

 

함께 동행하면서 설경구와 조진웅은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된다

여대생을 성폭행한 대기업 자제를 변호한 설경구

그 변호로 여대생은 지울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돈 있는 대기업 자제는 무죄를 선고 받게 된다

 

그 여대생 아빠는 설경구

차를 들이받고, 설경구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다

그 차에 타고 있던 아내와 딸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여대생 아버지는 감옥에 가게 되고

여대생은 1년후 자살하게 된다

설경구는 마지막으로 여대생 아버지에게 사죄한다

잘못된 변호를 하게 된 점을 머리 숙인다

 

 

설경구는 조진웅에게 말한다

너무 빨리 잘 되려고 하지마

그냥 평범하게 살아

인생 별 것 없다

조진웅은 건달 직업을 내려놓는다

퇴사는 죽음인데, 다리 한쪽을 내놓으며 퇴사하게 된다

 

 

퍼펙트맨, 완벽한 남자, 완벽한 삶이란 돈이 많은 삶은 아닌 것 같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삶은 아닐까 싶다. 근데 평범한 기준은 각자가 정하는 거다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힘든게 또 우리의 삶은 아니련지

 

 

설경구와 조진웅이 야경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조진웅의 엄마는 죽도록 일만 했다.

죽음의 모습도 허리가 휘어진 새우같은 허리였다.

돈을 벌기 위해 살아온 우리의 엄마들, 평범하게 살기 위해 하루 하루를 버텨온 우리의 엄마들!

 

까칠하고, 까리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조금씩 벗겨지는 스토리 전개가 좋았다.

퍼펙트한 삶, 그건 각자가 정하는 것이다.

나는 감사하며 살자.

또한 도전하며 살자.

퍼펙트하게 ^^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회사원  (4) 2024.03.22
(한국영화) 고지전  (0) 2024.03.21
(한국영화) 두번할까요  (4) 2024.03.19
(한국영화) 로기완  (0) 2024.03.18
(한국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4) 2024.03.15
728x90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2부가 막을 내렸다

2023년 kbs 연기대상

(강갑찬 최수종)에게 주어졌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그 기록물이 빛을 발휘하려면

영웅이 필요하다

 

 

귀주대첩

강대국 거란에게 쉽게 무릎 끓지 않았던

고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게 만든 드라마

 

 

전쟁은 반드시 승자와 패자로 나눠지게 된다

무승부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기면 모든 걸 얻게 되고

지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한다

 

 

전쟁만큼 두려운 것이 있을까?

고려 황제는 쉽게 강갑찬 은퇴를 수락하지 못한다

왜일까?

전쟁이 두렵기 때문이다

 

 

영원한 평화를 원한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대한민국 현세대

쉽게 전쟁을 말하는 사람을 발견할때마다

경멸함과 무서운 기운을 느낀다

 

 

명분이 필요하다

명분은 쉽게 만들수 있다

승자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쉽게 굴복하지 않은 사람이 무서운 법이다

지금 전 세계는 무기 확보에 눈을 떴다

전쟁을 막기 위해선 계속해서 무력의 힘을 확보해야 한다

 

 

국력이 필요하다

개인에게는 능력이 필요하다

조직으로는 조직원의 숫자가 필요하다

 

 

영원한 자리는 없다

혁명이고 개혁이다

그 자리를 누가 앉을 것인가?

그 자리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고려거란전쟁 민중들은

평화를 알기 알까?

자신의 목숨을 잃을까봐 두렵다

가족과 친구의 목숨이 가볍게 죽는 모습에

어떤 희망을 품을수 있을까?

 

 

역사는 힘을 가진 자들이 펴낸 이야기

승리하지 못한 자들은 전부 악인이다

정의를 울부짖고 싶은 자 힘을 길러라

 

 

힘이 없는 자

결국 쓸쓸한 결과를 맞을 것이다

 

 

고려거란전쟁

전쟁과 평화에 대해 사색하는 시간이었다

역사와 인물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정치과 단결에 대해 심도있는 시간을 보냈다

좋은 드라마에 동참했던 모든 배우과 스텝에게

감사한 인사를 전해주고 싶다

(덕분에 행복한 32회였어요)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재혼의 기술  (0) 2024.03.14
(한국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0) 2024.03.13
(한국영화) 언니  (0) 2024.03.12
(미국영화) 조커  (0) 2024.03.12
(미국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0) 2024.03.11
728x90

 

 

어떤 의미의 뜨거운 피일까?

 

 

부산 건달계 왕이 된 사람의 모티브한 영화다.

정우가 나온 드라마와 영화는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다. 이 영화 또한 강추다.

 

 

왠지 신세계 느낌을 조금 띠고 있다. '의리'와 '주인을 끝까지 지키는 의리'

 

 

리더는 직접 움직이는 법이 없는가.

회사도 마찬가지다.

조직의 왕은 명령만 할뿐.

움직이는 놈은 따로 있다.

 

 

남을 부러워하지 않은 놈은 딱 두 부류로 나눠진다.

밑바닥에서 자빠지는 놈이랑,

대가리 차지하는 놈이다.

 

 

정우는 의리가 있는 놈이고,

옛 연인과 끝까지 사랑을 유지하는 놈이다.

 

 

기득권의 자리를 쉽사리 넘겨주는 놈은 없다.

어떻게 그 자리를 얻었는데,

남을 죽이고,

친구를 죽여 온 자리인데.

 

 

우정이란 뭘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정에 대한 나만의 확고한 정의를 갖고 있어야 한다.

 

 

내가 살기 위해선 남을 먼저 죽여야 하는 무서운 쟁탈전.

어디 조폭 세계만 그런 원리가 작용되는 건 아니다.

 

 

내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이미지화 시켜줄 필요가 있다.

나를 건들면 어떤 대가가 너에게 가해지는 지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고민은 짧게 해야 한다.

시간이 길면 다른 놈에게 먼저 당하는 법.

 

 

언제까지 뇌로 조직을 움직이는 할배들에게 당하고 있을 것인가?

 

 

어떤 일이든지 '흥분'하는 지는 법이다.

싸움은 머리로 하는 법이다.

 

 

결단을 내렸으면 끝을 봐야 한다.

인정사정 봐주면 결론이 나지 않는다.

그냥 죽여야 한다.

 

 

나를 키워준 부모같은 존재를 잃어야지.

내가 진정한 왕이 될수 있다.

과거는 과거일뿐.

과거에 계속 살수는 없는 법.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차 (넷플릭스 한국영화)  (0) 2024.02.14
(한국영화) 극비수사  (0) 2024.02.14
(한국영화) 검객  (2) 2024.02.14
강구바이 카티아와디 마피아 퀸 (인도 영화)  (0) 2024.02.14
(한국영화) 유체이탈자  (0) 2024.02.14
728x90

 

 

정우는 정부로부터

도청팀장 역할을

부여 받게 된다

 

 

1985년 배경

김대중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막기 위한 조치

 

 

오달수씨가

김대중 대통령 역할을 맡게 된다

 

(과거 성희롱 파문 때문에 잠시 영화계를 떠난 분이죠

요즘 언론을 믿지 못하는 나로서는 진실이 뭔지

정말 헷갈립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1985년과 같은 상황임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재

 

 

정치적 목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을

파탄내는 기득권

 

 

정말 애국이란 무엇인가?

우리 같은 시민들은 매일 매일

밥벌이가 중요하죠

 

(언론에서 흘러 보내주는 뉴스를

그대로 100% 신뢰하며 보는

우리 시민들이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철저하게 도청하고 있다

빨갱이라는 놈으로 정의하고

그 숨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일하는 도청팀원들

 

 

빨갱이 - 좌파

지금 생각해도

세상은 변한게 하나도 없다

 

자기와 다르면

적으로 간주하니깐

그리고 조사하고 티끌하나라도 나오면

언론은 신나서 하루종일 방송한다

 

 

좋아하는 노래가

이들에게는 은밀한 정보가

숨겨져 있는 비밀문서로 보인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적으로 간주하는 세상

아마도 세상은 끝까지

적을 죽이고 또 죽여는 역사를 반복할 뿐이다

 

 

이웃 사촌

정말 지금 그런 세상은 있을까?

 

 

이의식 북괴 증거 작전

(이재명 죽이는 작전)

 

어떻게 1985년이나

지금 2023년이나 하는 짓들이

변화가 없을까?

 

정말 묻고 싶다

우리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일은

언제할 건데?

 

임기 내내

(야당 죽이기만 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져도 상관없는 거니?)

 

 

이웃 사촌이 아닌가?

이 좁은 땅에서

 

제발 이제는 웃으면서

손잡고 시민들을 위한

정치좀 해봐라

(제발 부탁이다)

 

 

정우가 하는 짓을

우리 경찰과 검찰분들은

잘 하고 계시죠?

 

증거를 찾는 게 아니고

증거를 만들어서 공작하는 거

안 찔리죠?

 

 

맞아요

세상은 힘있는 자가

지배하는 곳이죠

 

 

빨갱이가 준 야채에

뭐가 들어 있을까?

 

쥐약을 탄 건 아닐까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

 

왜 신뢰하지 못할까?

자기들이 한 짓을

타인들도 하니깐?

 

언젠가는

또 다시

서민이 위한

 

진정한 정치인이 나오겠죠?

언론은 언제나 기득권 편이니

진실을 알기 위해선

 

서민들이 공부해야 세상이 되었네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 다시 일어나봅시다

 

망언을 해도

칭찬해주는 우리 대한민국 언론

하루이틀이 아니잖아용 ^^

 

씨~~0~~

대한민국 만세다

 

모르겠다

진실을

그냥 하루 버티며

즐겁게 살아보자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외계+인 1부  (0) 2024.02.10
(한국영화) 브로커  (2) 2024.02.10
(한국 영화) 경관의 피  (2) 2024.02.10
(한국영화) 넷플릭스 - 정이  (0) 2024.02.10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2) 2024.0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