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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함안 여름여행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기간 : 2024. 6. 26(수) ~ 7. 14(일)

 

 

우리 사랑하는 딸이

아내 뱃속에 있을때

이곳 강주마을에 방문했는데용

벌써 그게 8년전이네용 ^^

 

 

이쁜 옷을 곱게 차려입은 우리 와이프

이른 시간부터 화장한다고 고생많았죠

근데 강주마을에 도착하니

꿁은 빗방울이 쏟아지네용

(기다려, 아님 집으로 가용)

 

 

나의 의견이 떨어지게 무섭게

아내는 묵묵히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가 언제부터 무섭더냐~~)

 

 

아내님 ^^

사진 기자로서 비 맞으며

찍는 남편 생각은 없는 겁니까 ^^

(집밖으로 나오면 남편이 허드렛일을 하는겨)

 

 

네 ^^ 마님

하나, 둘, 셋 촬칵

사진 찍은 후

주인공에게 사진 검사는 필수라는 거 아시죠 ^^

 

 

해바라기꽃이 웃고 있어용 ^^

대박 누가 이런 기획을 했을까 ^^

(존경스럽네용)

 

 

한사람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 세계틀을 허물어 뜨린다

그런 기업을 발견해야 하는디 ^^

(현명한 투자자)

 

 

어쩌면 비가 왔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더 운치 있는 배경을 담을수 있었다

(뭐든지 감사하면 작품이 된다)

 

 

우리딸

네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와본 곳이란다

기억나니 ^^

 

 

그래 우리딸

그렇게 당당히 인생을 걸어가라

네가 용기내서 옮긴 발자국이

너를 더욱 빛나게 할테니까

언제나 너를 응원한다

 

 

우리딸 머리핀

해바라기꽃 아닌가?

 

 

해바라기꽃 보니까,

다들 어떠세용 ^^

 

 

해바라기꽃을 유심히 바라봐야 하는데

우리 가족처럼 대부분 사진 촬영하기 바쁘네용

비가 오지 않으면 무더위로 오래 있을수 없고

비가 오니, 딸아이가 얼릉 집에 가자고 하고

 

 

그래도 사진은 남는다

현장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보고 싶을때 언제든 볼수 있다

인생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에디터 용기곰돌이는 찍사가 되었다

 

 

해바라기꽃이 주연이라면

백일홍은 조연이랍니다

아직 화사하게 피지 못했어용

 

 

인생에 주연, 조연이 어딨을까요

태어난 모든 생명이

바로 주연이죠 ^^

 

 

빗구름과 백일홍

잘 어울리나용 ^^

 

 

공연 정보

7.6(토) ~ 7.7(일) 14:00 ~

버스킹 공연(G세비앙스)

7.6(토) 11:00 ~

장소 : 해바리기센터 앞

 

 

 

 

입장료 개인당 2,000원

 

(부탁 사항)

강주마을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주차장이 5곳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꼭 주차장이 멀다고 행사장 앞에 주차하는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분께서

주차하지 말라고 하면

주차장에 가서 주차를 해야지

그분과 멱살을 잡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은 뭡니까!

아이들과 함께 여행갔는데 그런 짓을 봐야 합니까!

제발 어른으로서 품위를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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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요일은 쉬는날

당구를 즐기는 당구인도 쉬어야 하는데

당구장 사장님은 쉴수가 없다

당구인들의 그 열정 때문에 일요일이지만

문을 열수밖에 없는 현실

하루 문연다고 수입이 많은 것도 아닌데용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9) : 김빠따!! 22(25)

에버리지 0.36 / 하이런 4점

 

 

오랜만에 만난 김빠따형

고점자를 만나면 왜이리 긴장을 할까

긴장하는 것도 하점자 몫은 아닐까

말이 씨가 되는 걸까

오늘 공이 잘 맞지 않네

기권해야 하는 걸까

말은 어쩌면 마음의 소리니까

 

 

두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76 / 하이런 3점

 

 

늘보형과의 게임은 쉽지 않다

행동 하나, 말투 하나가 나의 멘탈을 흔든다

에버리지 0.7를 친다고 한소리 한다

친구였다면 한소리 했을 것이다

경기가 종료 된 후에 점수를 올리든 말든 대변해야지

경기중에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행위는 품격이 없다

그래서 더더욱 지고 싶지 않았다

매너 없는 사람에게는 더 지고 싶지 않다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5(19)

에버리지 0.1 / 하이런 1점

 

 

초반에 늘보형이 에버리지 1.25로 앞서갔다

나도 속이 좁아서, 복수를 했다

우와~~ 에버리지가 1점이 넘네

그래서 이번 게임은 둘다 힘빠지는 게임을 진행했다

자신의 점수를 전부 채우지 못하는 비매너 게임

 

 

네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13(19)

에버리지 0.26 / 하이런 2점

 

 

타인이 나에게 쓰레기를 건네주면

그걸 받지 않으면 나는 상처 받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그 데미지를 온전히 받아버렸다

3게임 종료후 나의 몸과 마음은 다운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타인과 당구칠때 최대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되겠다

행운 득점일때 특히 쏘리~~ , 죄송합니다 ~~ 보다는

그냥 고개를 숙이던지 친구면 손만 정중히 들어야 되겠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고득점분들은 흥미진진한 게임을 진행중이다

서로 적이라면서 웃으면서 서로 멘탈을 흔든다

모든 스포츠는 승패가 중요하다

멘탈이 다운되든 회복되든

패배는 쓴맛이라는 걸 잊지 말자

결국 나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당구가 모두 종료된 후

엄마집으로 향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대화중에 엄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뜬끔없이 (백만원 줄께) 하는 것이다

 

 

엄마 나 돈 많아

안줘도 되 외쳐도

자신의 옷장을 뒤지더니

바지 호주머니에서 오만원짜리 3장을 꺼집어낸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오만원권을 세어본다

(어! 생각보다 돈이 없네)

다시 오만원권을 호주머니에 넣는다

 

 

엄마의 그 행동이 어찌나 귀여운지 모른다

엄마 14년전에 내가 서울올라갈때

엄마가 돈이 있었다면 나한테 용돈을 줬을건데, 그치

근데 엄마 나는 당신의 그 마음을 받아서

홀로 독립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답니다 ^^

엄마, 돈보다는 건강이 제일인 것 맞죠 ^^

우리 앞으로 오래 매순간 감사합니다 외치고

그동안 쌓아놓은 복을 마음껏 만끽하며 살아가용 ^^

엄마 사랑합니다. 당신의 아들이여서 더욱 행복합니다.

엄마를 보니, 모든 게 힐링된것 같다. 고마워요.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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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이 어제 나에게 말을 건네왔다

곰돌아!

열흘동안 힘차게 걸어온것 같은데,

하루는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건 어때?

 

 

불타는 금요일 오후 반차를 냈다

하루 4시간 먼저 퇴근하는 건데

왜 이리 마음은 자유로운 걸까?

연락하면 함께할수 있는 친구와 얼근한 국밥한그릇 뚝딱

 

 

장마가 온다고 하던데

왜 이리 날씨는 상쾌한지 모른다

나의 기분이 최고여서 그런가

구름 작가님 작품이 너무나 매력적인 오늘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0(17)

에버리지 0.543 / 하이런 3점

 

 

최근 승률과 에버리지

그리고 컨디션이 최고조로 달리고 있다

왠지 질것 같지 않은 이 기분

어디까지 지속되는 걸까!

 

 

(원펀맨)

일본 애니메이션 잠시 시청했다

주인공이 타인에게 말한다

자신이 강해진 이유를

매일 해야할 운동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달려온 게

강해진 이유라고 ^^

 

 

두번째 경기

한정호 15(17)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63 / 하이런 5점

 

 

강해지는 법에 대해

타인은 수용하지 못한다

그런 평범한 이유가 답일수 없다

거짓말쟁이라고 타인은 외친다

근데 정말 강해지는 법은

진짜 매일 그 평범한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 평범한 진리를 나도 거짓말이라고 외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무슨 비법이 있다고 여기고

계속해서 책과 유튜브를 검색하고 있다

근데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뻔한 진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거라는 걸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5(17)

에버리지 0.38 / 하이런 4점

 

 

친구 정호랑 두근두근 떨리는 경기를 치렸다

결과는 나의 3연승으로 결론났다

운도 따라줬다

근데 나는 안다

확실한 찬스일때 나는 정확하게

득점내는 법을 실천했다

정호는 찬스일때 긴장해서 그걸 실천하지 못했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9) : 마에스트로 28(28)

에버리지 0.194 / 하이런 2점

 

 

패자가 된 이유를 찾자면

나의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상대방의 득점에 의식했다

환경에 흔들렸다고 말하고 싶다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

당구 스포츠는 과학이다

그 과학을 공부해야 한다

뭐든지 쉽지 얻어지는 법은 없다

배우지 않으면 천해진다

 

 

빗방울이 외부 차창을 때리고

쭈루루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빗물로 우리의 땅은 생명력을 얻겠지

우리 자연은 방해만 하지 않으면

전부 번식할 욕구가 존재하는 생물이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고점자들의 내기 당구

역시 당구는 인생같이

모든 게 끝났을 때 승패를 알수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그 결말을 알수 없다

 

 

곰돌아!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탈바꿈해야 한다

책에서 모든 정보를 획득한다는 어느 저자말이 떠오른다

그래, 책 읽는 게 재밌다

재밌지 않은 책은 나중에 보자

나는 어떤 걸 생산해야 할까!

 

 

된장찌개

맛이 일품이었다

고기와 싱싱한 야채도 일품

오늘의 반차 휴가는 모든 게 일품인 하루였다

 

 

신이 만약에 나에게 능력을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구름 위를 걸을 수 있는 능력을 받고 싶다

손오공처럼 구름위를 사뿐히 걸으면서

지상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싶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세상

틀렸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다르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해보다는 그럴수 있겠다는 여유 마음이 중요하다

곰돌아!

너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니?

꿈이 없다면 다시 꿈을 재설정해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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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고의 배우

천우희

그녀가 걸어온 길

나는 유유히 지켜본 팬 한사람이다

그녀의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초능력자

장기용

토요일 저녁으로 돌아간다

로또 1등 당첨 번호를 확인한다

그리고 그 번호를 천우희에게 선물한다

그 능력 한번만 빌려주시면 안될까용 ^^

 

 

눈물의 여왕 남주인공

김수현

배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 배우처럼 멋진 남자로 살아가고 싶다

아마도 천우희 여배우를 보면서 수많은 여자분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도 다이어트 성공해서 저렇게 이뻐지고 싶다

 

 

누구나 내면에는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기쁨의 모습, 분노의 모습, 즐거움의 모습, 사랑의 모습

그 모습을 카메라에 표현할수 있는 사람들

그게 바로 배우다

그걸 지켜보는 팬들은 언제나 행복하다

 

 

미래의 꿈이 보이는

고두심

사람의 마음을 알수 없듯이

미래 또한 자신이 보고픈 일만 보는 건 아닐까!

미래는 현재의 나의 행동에서 만들어지는 거니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타인의 마음속 이야기가 보이는

박소이

이 능력은 솔직히 피곤할 것 같다

몇초마다 변하는 게 우리의 인간인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 마음이

몇초후면 또 달라지는데 진짜 피곤할것 같다

 

 

나쁜 사람이란 존재하는 걸까!

좌파든 우파든!

자신이 믿는 게 정답이다.

나의 정답이 존중받아야 하듯이

타인의 정답도 존중받아야 한다.

근데 나는 요즘 타인의 정답을 무시하고 경멸하고 있다.

 

 

삼촌역을 맡은

최광록

나는 이 삼촌이 멋졌다

끝까지 천우희를 수호한다

리더 엄마의 명령보다

지금까지 함께 보낸 시간이 더 소중한 삼촌

좋아요와 구독하고 싶어진다. 우리 삼촌

 

 

살아온 환경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

가짜 엄마 김금순

그녀가 살아온 환경은 누가 만든 것일까!

오로지 개인이 조성했다고 말할수 있을까!

나라와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시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원해 주는 역할은 아닐까!

 

 

아무리 초능력자 집안이라고 해도

모든 것에 완벽할수 없다

부녀에게 행복한 추억이 없다

모든 부를 얻었지만

행복한 추억이 없다면

그 부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아빠 오만석

초능력자 집안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은

바로 평범한 아빠의 몫이다

집안은 기둥이 사라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

어쩌면 평범한 게 최고의 초능력은 아닐까!

 

 

다양한 초능력자가 뭉쳐야지

우리는 희망을 꿈꿀수 있다

나와 이웃이 존재해야만

우리는 더욱 행복해질수 있다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 함께를 잊은 민족은 멸망하게 된다

 

 

언제나 조연을 맡고 있는

류아벨

주연을 빛내주고 있는 건

조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주인공이 빛나는 이유는

바로 환경이라는 사실

 

 

무빙의 주인공

수현

그녀처럼 우리들은 마음껏 날아오를수 있다

근데 주변의 시선과 말에 우리는 날개를 접고 만다

넌 할수 없어.

그 말에 우리는 되받아쳐야 한다

그래. 두고봐. 반드시 해내고 말거야.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

어디로든 날아갈수 있다.

우리는 그런 존재들이다.

그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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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낙이 오는 법인가?

아내가 다녔던 회사에서 임금채불로 인해

아내는 실업급여 인정 받게 되었고

오늘 드디어 첫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아내에게 하트가 달린 카톡을 받게 된 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아내가 기분이 좋은 날이여서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돈이지머 ^^

이마트에서 구입한 부대찌개를 손수 만들어줬다

여보~~ 냉비 물량이 적은데 짜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내가 몇 젓가락 먹더니, 짜네라며 먹지 않는다

(나는 오랜만에 해준 아내의 음식에 맛있게 먹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타인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예쁜 꽃을 많이 볼거라는 작가의 말이 떠오른다

실수도 많이 할거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을거고

엄청난 경험에 도전할 거라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평소 지나가던 길인데,

오늘은 떡하니 핑크색 꽃이 활짝폈다

 

 

혹시 나를 위해 이렇게 활짝 핀 건 아니죠 ^^

아니더라도 맞다고 해주면 안될까용 ^^

그래 맞다고 그냥 여기자!

어쩌면 이렇게 살아숨쉬는 게 행운인데

내가 이세상의 중심이다라고 외쳐본듯 뭐어때 ^^

나만큼 행복한 자가 또 있겠는가 ^^

꽃도 나를 위해 이렇게 활짝 폈는데

 

 

소중한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고민중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하고픈 일은 뭐가 있을까?

어떤 경험을 쌓아가야 할까?

그런 생각중에 떵하니 배한척이 앞에 서 있다

(배야~~ 너는 어디로 항해할 계획이니?)

 

 

내가 좋아하는 일은 뭐가 있을까!

에디터 용기곰돌이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오늘 풋살을 하고 싶었는데

야간 일이 잡혀 있어서 못간게 너무 아쉽다

나의 성격상 나는 일에 몰입하는 걸 즐기는 타입이다

오늘 오전 회사 전지작업을 실행했다

땀방울을 흘리면서 작업했지만

그 작업 시간에 온집중하면서 몰입했다

몰입은 행복인것 같다

 

 

(9653보 달성 - 7km완주)

9시쯤 사랑하는 딸에게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아빠! 어디야? 어디쯤 온거야?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어찌나 행복한지 모른다

아빠 보고 싶어. 얼릉 뛰어와라잉 ^^

 

 

우리딸은 나에게 반말 쓰고

엄마에게는 존댓말을 쓴다

엄마는 예의없는 행동을 하면 엉덩이를 세게 때린다 ^^

아빠는 딸이 기분이 나쁘면 아빠 엉덩이를 세게 때리도록 양도해준다 ^^

나의 엉덩이는 오리 궁뎅이니깐 ^^

근데 너의 손은 맵다는 사실을 우리딸은 알까 ^^

 

 

아는 선배가 한 이야기가 나의 뇌리를 안착했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3가지가 필요해

첫째는 환희

둘째는 감동

셋째는 감사

(이 세상 모든 걸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순간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감동할 줄 알아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감사할줄 알아야 우리는 행복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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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뉴스 보는 게 더 힘들까?

화성 화재로 근로자가 사망했다

전주 페이퍼 공장에 근무했던 19세 청년이 사망했다

꽃다운 젊은 훈련병이 30kg 군장을 매고 3시간동안 행군하다가 사망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이러니저러니 궁시렁궁시렁 된다

옛날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죽음 앞에서 어떤 말이 필요할까!

 

 

틱톡 영상을 클릭해도

정치권은 아수라장이다

정말 온세상이 지옥이다

평화로움을 거부하는 세상같다

러시아와 미국은 핵미사일을 장착하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왔다

정말 세상이 인간들이 미쳐돌아가는구나 ^^

 

 

우리금융캐피탈PBA 챔피언십 2024 결승전

(김영원 선수 vs 강동궁 선수)

17살 김영원 선수 잘 싸웠지만 아쉽게 졌다

취미로 시작한 당구에서 생애 한번 올라갈수 있을까말까한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뭐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아이가 전국민이 보는 무대에 오르다니.

 

 

정말 김영원 선수 아쉬웠다

당구해커 구독자로서 몇년전부터 김영원 선수를 봐왔는데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해커, 당달, 두께씨)가 너무 반가웠다

본인들이 키웠다고 말해도 해커당구팬들은 그마음 알죠 ^^

 

 

강동궁 선수에게 조금더 운이 따라줬던 결승전이었다

행운 득점이 없었다면 일방적인 김영원 선수 플레이로

아마도 결승전은 종료되지 않았을까 평가해본다

 

 

당구는 운빨도 있지만 결과는 실력이다

노련미가 젊은 패기를 이겼다고 봐야 한다

강동궁 선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려용 ^^

 

 

나는 나 자신과 약속해야 한다

관심은 가지되 그 흐름에 감정을 섞지 말자

오로지 내가 할수 있는 일만 할뿐이다

모든 건 시간에 맡길수 밖에 없다

역사가 그걸 증명해줄수 밖에 없는 문제다

 

 

어제와 오늘 아이와 아파트 놀이터에서

줄넘기 운동과 숨바꼭질, 시소를 타면서 문제 풀이게임,

마음껏 뛰고 집으로 돌아와서 함께 씻고 대화를 나눴다.

함께 놀이를 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각자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다.

핸드폰보다는 가족이 함께 어울려져서 시간을 보내니 행복했다.

 

 

나의 과제가 머리에 떠오른다.

김미경 강사가 말한 것처럼 40대는 세컨드 라이프를 위해

철저히 공부하고 계획을 잡는 시간인데,

나는 50대, 60대, 70대 총30년을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을까?

10년후, 20년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어.

어떤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악착같이 독서하자.

책에서 답을 찾을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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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에 도착했다. 언제나 그럴듯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은 구름작가가 어떤 작품을 그렸을까?

저기, 가족 같은 멤버들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태양이 산넘어로 사라지고 있다.

오늘도 지구 생물들에게 따스한 햇살을 비춰줘서 고마웠어.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애들에게도 따스한 햇살을 전해줘.

 

 

오~~~

불타는 금요일인데

다들 풋살장으로 와주셨군요

6대6으로 경기가 진행중

나는 스트레칭하면서 경기장을 바라본다

 

 

멤버들의 열정적인 경기에 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하루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이것만큼 존귀한 일이 있겠는가

이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겠는가

 

 

오늘도 나는 잔소리 열풍이다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주세요

최대한 빠른 패스를 부탁드립니다

공격수는 빈공간으로 이동해 주세요

 

 

언제부터 잔소리 곰돌이로 돌변했다

회장님께서 한소리 하셨다

포지션보다는 빈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나는 그 말을 납득하지 못했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 법이다

인생에도 스포츠 경기에도 정답은 없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면

경로우대란 없는 법

체력이 떨어진다

패스의 질이 떨어진다

몸싸움이 일어난다

 

 

경로우대는 있어야 한다

경기에 열정적으로 임하다보니

제일 중요한 것을 잃곤 한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부상이 없으려면 양보해야 하고

서로 배려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풋살장에서 뛸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일상 생활 스포츠라는 점을 명심하자

골을 먹으면 어떠한가?

패스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어떠한가?

서로 건강을 챙기고 웃음이 가득하면 되지 않는가!

 

 

열대야가 시작된 6월

나의 몸에서 소중한 땀이 흐르고 있다

함께 아름다운 진동풋살장에서 뛸수 있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모른다

오늘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니

이것만큼 잘한 결과는 없지 않은가!

 

 

어둠과 밝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뷰

풋살 골대와 자연뷰가 너무 아름답다

오늘 함께 아름다운 땀을 흘린 진동 풋살 멤버들

다음 경기부터는 지적질보다는

배려하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몰입은 황홀감이다

몰입할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풋살공에 몰입하는 우리의 모습

너무 멋지지 않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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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야!

너의 소식이 궁금했다.

자존심 때문일까, 너와 연락되는 친구에게 물어봤다.

혹시, 친구 소식 알수 있니?

그 친구도 더 친한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단다.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모르겠다.

몇년간 연락하지 않은 사이.

아무튼 오늘 너희 소식을 전해들었다.

뇌출혈 수술 후 너의 의식이 돌아왔다고

걱정 많은 엄마 보면서

(엄마~~)라고 엄마한테 말했다는 소식을.

 

 

너의 엄마는 얼마나 감사했을까?

나의 목숨보다 귀한 아들이 깨어나서

본인에게 엄마라고 말했으니.

그 소식이 어찌나 감사한 줄 모른다.

 

 

친구야. 미안하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네가 더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기원할께.

가끔 너의 부고 소식이 카톡이나 문자로 올까봐.

어찌나 무서웠는지 너는 모를거야.

의식을 회복했고, 기억도 돌아왔으니.

너의 엄마라는 외침속에 희망이 넘친다.

 

 

친구야. 네가 퇴원하면 너의 곁으로 가고 싶었다.

그냥 한번 안아보고 싶더라.

그리고 진심으로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거 있거나, 슬픈 일 있을때 언제나 5분대기조 할테니까

연락하라고 내가 돈버는 목적은 오로지 니 맛난 거 사주거나

고생한 너를 달래줄 소주한잔 사주는 목적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한국에 장마가 올 모양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네.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살아줘야 고맙다는 말이 떠오른다.

살아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

더 이상 욕심을 부리는 건 진짜 욕심이겠지.

 

 

지구의 나이로 따지면

백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을까!

지구가 인간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웃길까!

이제 조금 있으면 매미가 우는 여름이 다가오네!

매미끼리 서로 다투는 모습이 꼭 지구가 우리 인간을 보는 모습이겠지!

하루, 이틀 사는 애들이 싸우는 모습으로 보이겠지!

그 아까운 시간을 저렇게 허비하다니 이해가 안간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찌나 세상 삶이 버겁게 다가오는지 모른다.

보복 운전, 그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트렁크에서 칼을 건네

상대방을 죽일려고 하는 모습들.

인간이 사는 곳도 약육강식일까?

나보다 약한 사람이 건망지게 달려들면 죽여야 하는 걸까!

 

 

근데 딸의 아동센터를 방문할때마다

미래의 주인공을 만나거나 공익근무요원 젊은이를 보면

뉴스에서 보는 사악한 모습은 보이지가 않는다.

정말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매번 감동으로 다가온다.

왜 언론에서는 그런 사악한 뉴스만 보도하는 걸까?

 

 

친구야.

너도 나도 살아줘서 고맙다.

우리 아직 젊다. 44세밖에 안된다.

백세 인생이라면 우리 반도 살지 않았다.

우리 끝까지 살아보자.

나는 병마가 오더라도 끝까지 살아보고 싶어.

치매라는 녀석이 오면 곤란할 것 같은데.

그건 또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네.

아무튼 친구야. 우리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꾸나.

 

 

사랑하는 딸이 곤히 자고 있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길래. 오늘도 거실로 나와서.

이렇게 나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보고 있다.

곰돌아. 매번 느끼고 반복되는 질문이다.

(너는 잘 살고 있는 거지?)

 

 

그 '잘'이라는 기준은 뭘까?

정말 기준이 궁금하긴하다.

돈이냐? 지식이냐? 기록이냐? 체험이냐? 물질이냐?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뭘까?

진심으로 그 목표를 위해 목숨을 바칠수 있나!

 

 

편안하니깐!

목표도 상실하게 되는가봐!

정말 배가 고프고 삶이 힘겨우면

목숨을 깎으면서 시간을 투자할 건데.

편안하니, 그냥 안주하게 되는 것 같다!

 

 

하고픈 일이 생기면 한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는다.

보고 싶은 게 있으면 그냥 본다.

이 모든 게 살아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살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돈이 없으면 일을 해서 돈을 벌면 된다.

살이 찌면 운동으로 빼면 된다.

뭐가 걱정이니, 이렇게 평온할때 평온을 즐겨라.

친구가 살아 있고, 내가 살아 있는데.

나의 영원한 팬 엄마가 살아 계신대.

이세상에서 나보다 부자인 사람이 또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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