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은 (BJ풋살파크)에서

히트팀과 친선경기가 있는 날

 

 

잔빗방울이 떨어진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면 딱인데,

빗방울이 피부에 닿으면 빗방울인지

땀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곳을 처음으로 방문해본다

여러 풋살장에서 다양한 팀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말 친선경기를 뛰다보면, 치열해지고, 겸손해진다

그리고 분노가 끓어오르기도 한다

 

 

히트팀과 친선경기를 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움직임이 좋다

공을 갖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움직여준다

우리 수비수는 정자세로 균형을 잡고 있지만

움직이는 공격수에 따라가지 못했다

 

 

일방적으로 원투펀치를 맞은 느낌이랄까?

흥분하면 안되는데

 

 

골키퍼 문제를 제안하고 싶다

누구나 골키퍼 서는 걸 싫어 한다

골키퍼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서야 하는데

항상 회장님과 서는 사람들만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상대방 공격수와 일대일 상황이 벌어지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골키퍼는 손으로 막아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발로 막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일어난다

그리고 공격수가 찬 공을 손으로 막을때 솔직히 아프다

 

 

진동풋살 회장님이 항상 골키퍼를 서주신다

솔직히 얼마나 수비수, 공격수로 뛰고 싶을까?

다들 골키퍼를 설수 없는 입장이 있겠지만

솔직히 나도 골키퍼를 서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의 작은 배려로 회장님이

필드로 공격수로, 수비수로 뛸수 있다

그 배려를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서

그냥 나도 모르게 화가 난 것 같다

 

 

아무튼 똥고집이 나는 있다

욱하는 성격이 있다

그래도 숨기지 않고, 확 풀어버렸다

 

 

속은 시원한데

선배들도 가만히 있는데

어린 네가 친선경기에서

분위기를 언짢게 만든 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단체 카톡방에 올렸다

 

 

잘못했으면, 사과하는 게 맞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아~~ 아무튼 오늘 공 잘 찼다

성격이 드러워서 욱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 때문에 속은 시원하다

728x90
728x90

 

 

열망하라. 믿어라. 추진하라.

다시끔 이말들을 떠올려본다.

작심삼일로 잠재의식에 의해 열망하지 말고

지금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아라고 나의 내면은 말하고 있다.

믿지마. 도전하는 건 힘겨워.

바로 성공할수도 없어.

 

 

어쩌면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하고 있다.

도전할래? 아니면 현실에 안주할래?

(7km완주 - 만보달성)

 

 

점심시간 회사와 집 사이를 걷고 있을때

길거리에서 마주친

(까치 녀석)

너무 여유롭게 걷는 거 아니니?

땅에 먹을 게 조금 있니?

 

 

까치를 자세히 관찰해보니까

까치 너 나름 매력적이게 생겼다

야구 천재 까치

그 만화책에서 까치 너를 빼면

통빈 결과물이잖아

 

 

까치를 보면 왠지 새로운 손님이 올 것 같은 느낌

새로움은 설래지만 어떤 난간이 올지 모르니까

조금은 두렵기도 한 것 같애

새로움이 있기 때문에 난간도 주어지는 거니까

(그 난간을 마음껏 즐겨볼께)

728x90
728x90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이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춘분)

(7km완주 - 만보달성)

 

 

들나물이 쑥쑥 기지개를 펼치고

꽃들이 만발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고 있네요

너희들을 보면서 봄을 느끼고

나도 또한 힘을 내볼께

고마워

 

 

저녁이 되니까, 바람이 세다

오후에는 봄인데

아침과 저녁은 싸늘하니

옷을 두벌 들고 다녀야 할까?

 

 

오늘도 걷는다

걷을때 느끼는 행복감

여러분은 그 행복감을 아시나요?

 

 

마창대교 그림이네용

마산과 창원을 이어주는 다리

근데 통행료는 비싸다능

 

 

아무튼 초등학교 친구가 마산과 창원을 떠올릴때

마창대교를 단번에 말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마창대교 야경이 끝내주죠

(오늘도 걷으면서 힐링하네요)

728x90
728x90

 

 

갑자기 몸에 기운이 없었다

저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된 감정이다

무엇 때문에 불안한 감정이 나를 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7km완주 - 만보달성)

 

 

기찻길 신호등과 태극기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걸까?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기찻길

이젠 예술품으로 역할을 바꾼 신호등

 

 

꽃잎에서 나온 꽃망울

봄이 왔으니 마음껏 생명을 키워보자

나 또한 따스한 기운을 받으며 마음껏 활약해보자

 

 

창원10코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

이번 3.15마라톤대회 코스니

이제는 가보는 코스가 되겠네

 

 

걷기 전과 후 스트레칭 운동은

기본인거 알죠?

기본인데 저는 걷기 후에는 바로 쉽니다

내맘이지롱

 

 

걷는 모습을 찍는 게

왜 이리 좋을까?

이쁜 다리는 아니지만

나의 다리를 찍을 때

왠지 묘한 기운을 받는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아저씨 같이 놀아요

(술래잡기) (숨바꼭질)

중년 아저씨랑 놀아주는 거에 감사해야 하는데

근데 왜 이리 체력이 딸릴까

 

 

마음껏 뛰어논다

마음껏 활약한다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움직인다

어쩌면 그게 정답이겠지?

 

 

나는 사람들에게 전자책을 쓸거야

호언장담했다

근데 왠지 두려움이 밀려온다

내가 할수 있나, 정말로?

 

 

말만 많은 사람이 되는 건가?

말없이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

언제까지 말만 할 것인가?

말이 없으면 걱정도 없다네.

곰돌이 친구.

728x90
728x90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진동풋살총회 있는날

풋살인답게 총회가 있더라도

축구 한게임하고 식사하려 가야겠죠

 

 

진동풋살 멤버들 각자 다양한 직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각자의 상황이 딱 정확하게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미니골대로 경기 진행

 

 

이제 봄인가봐용

바람이 시원하고

나무들은 꽃잎을 터트릴것만 같네용

꽃망울이 맺혀 있는 모습들

 

 

고민이 많나요?

쓸데없는 걱정이 많나요?

그럼 얼릉 츄리닝을 입고 산책 또한 풋살장으로 오세용

 

 

한우나라

(복권판매점)

(한우직매장)

 

 

사장님께서 이렇게 세팅해 놓았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회식자리로 통해

그동안 대면대면했던 우리는

조금씩 가까워졌네용

 

 

낙지 먹고

우리 내일부터

아니 올한해 잘 뭉쳐보아요

저도 열심히 모든 일정에 참석하도록 할께용

 

 

(회장님, 감독님, 총무님 올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728x90

 

 

SK렌터카 제주

PBA 월드챔피언십 2024

우승자 결정되었다

9세트 우승자

(조재호)

상금 2억원 축하드립니다

 

 

SK렌터카 제주

LPBA 월드챔피언십 2024

우승자 결정되었다

7세트 우승자

(김가영)

상금 7천만원 축하드립니다

 

 

스포츠는 승패가 있는 경기

우승자는 단 한명뿐이다

인생도 어쩌면 그럴지 모른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조재호, 김가영)

우승자는 그 누구보다

우승하기 위해 그 간절히

연습에 매달렸을 것이다

그 노고에 다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보미 선수

너무나 아쉬웠어요

단 한발짜국만 걸어가면 되는데

당구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그 한 걸음 나아가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첫번째 경기

마에스트로 28(28) : 용기곰돌이 13(19)

에버리지 0.333 / 하이런 3점

 

 

21이닝 10점이었던 경기

40이닝 13점으로 끝이 났다

인생 또한 과정보다는 결과일까?

 

 

두번째 경기

나무늘보 20(20) : 용기곰돌이 11(19)

에버리지 0.229 / 하이런 2점

 

 

왜 기분이 우울할까?

결과가 아쉬워서일까?

당구가 생각대로 안되서 그럴까?

 

 

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

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 확정

흥국생명 정규리그 2위 확정

 

 

정규리그 1위 할 실력을 겸비했다

현대건설이 정말 말이 필요없는 경기력이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3위 정관장 2위 흥국생명 1위 현대건설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치지 마시고

열광적인 경기력으로 승부하시길

배구팬으로서 응원드립니다

728x90
728x90

 

 

청개구리 당구클럽

고딩 친구가 사장으로 있는 곳

그래서 이곳은 우리의 동창회 같은 곳

 

 

(당구가 치고 싶어서,

아내에게 친구 집들이라는

명목아래 이곳을 방문했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만바리콜 14(22)

에버리지 0.667 / 하이런 3점

 

 

첫경기에 나의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마지막 일점, 일점에 손이 떨린다.

 

 

두번째 경기

빡 16(16) : 용기곰돌이 17(18)

에버리지 0.415 / 하이런 2점

 

 

일점 차이로 졌다

패배를 하면 온갖 이유를 찾으려는 나의 모습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에 그냥 웃긴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6(18) : 한정호 18(18)

에버리지 0.356 / 하이런 2점

 

 

한번의 패배에 이은 경기

역전을 당하면서 왠지 질것 같은

심리적 압박감에 스트록이 풀렸다

 

 

네번째 경기

한정호 12(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409 / 하이런 3점

 

 

대체적으로 이날 경기는

모두 좋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긴장감에서 오는 짜릿함 때문일까?

 

 

다섯번째 경기

공구리 19(22) : 용기곰돌이 17(18)

에버리지 0.34 / 하이런 3점

 

 

멘탈이 흔들리는 이유도 단순하다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멘탈이

쉽게 흔들린다는 점을 잊지 마라

 

 

여섯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8) : 이영기 27(27)

에버리지 0.206 / 하이런 2점

 

 

영기에게 12연패 달성했다.

스트록과 멘탈, 모든 게 무너졌다.

상대방의 놀라운 실력에 나의 심리는 무너졌다.

 

 

약속하자. 곰돌아.

하루 3연패 하면 바로 모든 경기를 종료하는 걸로.

4연패하면 마음이 아프니까.

728x90
728x90

 

 

퇴근 종소리와 함께

운전대를 잡고 진동으로 넘어가는 중

빗방울이 세차게 자동차를 때렸다

 

 

이 정도 빗줄기면 아무래도

풋살하기 힘들 것 같은데

운전하면서 조심스럽게 톡을 보내본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거짓말처럼 경기 시작과 함께

빗방울 몇 개 떨어지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다이어트 생활 체육을 마쳤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진동풋살에 방문해줬다

베트남 젊은 용사들 몇명이 함께 공을 차줬다

한명은 어찌나 골키퍼를 프로답게 서든지

끝날때 그 친구 곁으로 가서

(따봉 포즈)와 함께 악수로 마음을 전했다

 

 

먼 타국땅에서 고생이 많은 젊은 베트남 용사들

대한민국 사람의 따가운 시선도 받고 있을건데

아무튼 오늘 우리와 즐겁게 공차줘서 고마웠어요

(깜언 - thank you)

 

 

아싸 풋살 젊은 멤버와

풋살 연륜이 있는 멤버의 조합

오늘 정말 최고였어요

 

 

폭우에 오시는 길

쉽지 않았을 건데

다들 진짜 풋살 너무 좋아하는군요

곰돌이처럼용 ^^

 

 

서로 사이좋게

우리 오래 오래

다치지 말고 재밌게

추억을 새기면서 공 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골키퍼 서신 선배님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