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느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에 나와 같은 퍼즐 조각은 없다.

그말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세상을

(다양성이 존재하는 게 이 세상이다)

 

7km완주

(1만보 달성)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은 지인 어르신을 만났다.

별일 없으세요? 물어보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아프다)

 

나는 그냥 말없이 어르신 말을 듣는다.

어떤 격려도 하지 못한다.

내가 만약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내가 만약 눈이 희미하게 보인다면,

내가 만약 몸 구석구석이 아프다고 난리를 부리면,

(나는 희망적인 격려말이 나 자신에게 와닿을까?)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그냥 걷는 것뿐.

지금은 걷는 게 좋다.

근데 오늘은 수요일인데, (진동풋살장에서 풋살하는 날인데)

어쩐 일인지 카톡방이 조용하다.

 

회사 야근 업무가 없었다면,

회장님 오늘 풋살 진행하나요? 여쭤볼건데.

내가 참석하지 못하니, 물어볼수도 없다.

(그냥 지켜볼 뿐이다)

 

나는 그냥 살아갈뿐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능력치가 높은 사람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일하면 된다.

능력치가 평범한 사람인 나는 천천히 승진하면 된다.

욕심부리지 말고, 능력치가 좋은 사람을 응원해주면서,

나는 조용히 내 일을 하면 된다.

그 소중한 시간을 내꺼으로 만드는 게 나는 너무 좋다.

728x90
728x90

 

몇칠전 꿈을 꿨다.

몇년전 5개월된 아이를 유산한 아픔이 있어서,

가끔 꿈속에 재현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근데 오늘의 꿈은 건강한 딸이 내옆에 누워 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아무튼 7km 걷기 완료, 만보달성)

 

 

그 꿈을 꾸고 일어난 아침

아내가 내 앞으로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다.

두줄이라면서 나한테 보여줬는데, 내가 보기에는 희미한데.

아무튼 오후에 같이 산부인과 가봐용

 

 

첫째를 출산했던 병원에서 둘째가 아픔으로 남겨서

다른 산부인과로 가보자고 했다.

아내 회사 근처에 (산부인과)가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근데 그곳은 출산을 하지 않는 병원이라고 말씀하셨다.

 

 

접수하는 분께 임신테스트기에 임신이라고 떠서 확인하려 왔다고 전했다.

근데 (초음파 검사)에는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소변 검사)도 해보자고 했다.

그건 무료라고 강조했다.

 

 

소변 검사에서는 (임신이라고 소식)을 전달해줬다.

나는 올해 44살이다.

새로운 가족이 태어나는 건 기쁜 일이다.

둘째를 잃은 아픔이 있어서, 아내 나이도 38세라서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근데 간호사분은 지금 (이벤트 기간)이라서 검사들을 열거했다.

죄송하지만 이곳은 분만 안된다고 하셨죠,

그럼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면 될까요?

아기집이 안 보인다면서요.

(임신이 확실한 건가요?)

 

다음주에 출산가능한 곳으로 가서 검사를 다시 해보란다.

그러면서 아까 열거했던 검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부부는 멘탈이 나갔다)

임신이라는 말인가, 우리는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

그 근무자는 우리를 (유방암 검사실로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검사비가 10만원 나왔다.

나는 화가 났다.

죄송한데, 이 병원에서 출산을 못한다면서요,

지금 멘탈이 멍한 상태인데, (유방검사, 자궁검사) 이런 걸 왜 하는데요

(고객님께 말씀 드리고 진행했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하려 왔다고요.

출산도 안되는 병원이라면서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아내가 (베트남 사람)이라서, 사람을 무시하는 건가?

아니면 남편인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이니까)

사람을 이렇게 대우하는 건가, (분노가 일어났다)

 

나라에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지원한다고 난리인데

일선의 병원에서는 뭐 이벤트 행사한다고 그런 쓸데없는 검사로

비용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요.

(직원분들은 고객님의 의사를 확인하고 진행했다고 답변했다)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하려 온 사람에게

그런 검사를 권하는 게 정상인가요?

임신이다. 임신이면 나라에서 지원받은 바우처로

유산되지 않고 건강한 아이를 맞이해야 하는 부부에게

정말 이런 대우는 아니지 않은가요.

글을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너무 화가 난다.

 

첫째가 이제는 8살이다.

나도 44세로 젊은 나이도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족이 새로운 생명이 우리 부부 품으로 온 거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

다음주 금요일날 다른 산부인과를 갈건데.

꼭 좋은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회사에서 일년에 한번씩

부부같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2023년 11월 부산고신대병원에서 아내는

(유방암과 자궁암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그런 것도 모르면서 병원에서는 고객에게 의사를 얻고 진행했다는 게

진심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아무튼 출산하는 부부들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산부인과에서는 이익보다는 엄마와 아빠가 될 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릴수 있게 배려를 부탁드린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어찌 모르겠는가.

그런데 고객이 필요하지 않은 검사는 제발 그만두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728x90
728x90

 

푸른 용이 하늘 쉴새없이 날아달리는 요즘이라서 그런가

운동할 여유가 없다.

그럴때일수록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

(7km 완주 - 만보달성)

 

 

이제 나도 학부형이 되는 건가?

사랑하는 딸이 8살이 되었다.

(학교가 무서워)

두렵겠지, 새로운 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새로운 환경이 왜 두렵지 않겠는가?

 

 

초등학교 가입학에 대해 나름 기대를 했는데

그냥 서류만 전달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나는 오늘도 홀로 맛난 점심을 섭취했다.

(매생이국밥)으로 잘 먹겠습니다.

 

 

매생이를 먹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결혼 7년째가 지나면서, (각자 도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족.

아내와 나의 입맛이 완전히 다르니, 어쩔수 없지머.

 

 

1월 2일 오리 고기를 먹고 이마트에 가서 장을 봐왔다.

먹을거리를 많이 구입해왔다.

(와우 우리 부자네) 이런 나의 멘트에 아내는 기분이 안좋다.

(그냥 조용히 하세용) 일침을 놓는다.

나는 끽소리도 못하고, 조용히 입을 다문다.

 

그래도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조용히 먹을수밖에

요리를 직접하지 않으면 그냥 조용히 먹는게 장땡이다.

아무튼 맛난 음식해줘서 감사합니다. 아내님.

(말이 없으면 걱정 거리도 없는 법)

2024년은 최대한 말수를 줄이는 한해로 만들자.

728x90
728x90

 

2023년 연말 한해를 마무리 한다는 게 쉽지 않다.

매일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것 같은데,

마무리 짓는다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

 

 

우리 길고양이 친구 작년 한해 잘 보냈어?

혹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기대했는데

너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었구나.

(추운 겨울 밖에서 생활하기 힘들지 ㅠㅠ)

 

 

아이들과 청소년의 로망 (겨울방학)이 찾아왔네용

어른들도 한달 정도 방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용

청둥오리와 학의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얼굴로 대화를 주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 보기 좋았어용

 

 

여러 바람개피 중에서 왜 나는 노란색 바람개피를 선택해서

사진을 찍었을까용!

저녁 뉴스를 보니까, 대한민국 육군은 포사격을 북한에게 보여줬다.

까불지마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모습을 일관하고 있다.

(전쟁 분위기가 아닌 대화로 평화의 물결을 열면 안되는 것인가용)

 

 

나의 두발로 걸을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사람 많기로 유명한 (해운대)로 향한 지인.

나는 정말 해운대에서 운전하기가 벅차다.

교통량이 많다보니까.

최소 30분에서 한시간 가량을 도로에서 보내는 게 나는 싫다.

 

 

한해 농사가 마무리 된 볏짚 묶음

(올한해 고생했다고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대학교 동창 멤버가 (애호박) 농사를 시작했단다

몸집이 가날픈 친구인데, 그 고됨을 감당할수 있니 궁금하다

 

 

지금 가슴이 답답한 당신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하늘을 잠시 보는 것)입니다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은 당신에게 미술 작품을 선사할 겁니다

무료니까, 불편해 하지 마시고 잠시 바라봐 주세용

 

 

전기줄 위에서 한무리 비둘기가 쉬고 있는 장면

저 무리에서도 리더는 있겠죠

다들 잠시 쉬었다가 우리 다시 하늘을 날아봐용

(최종 목적지 찍고 돌아오는데, 비둘기 무리가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바로 (애완견 카페)입니다

정말 시대가 변했네용, 애완견은 찐 가족입니다

우리 길고양이도 얼릉 가족을 만나야 할텐데

 

 

사람도 인복, 돈복, 재물운이 있어야 잘 사는 것처럼

우리 애완용들도 인복이 결정적인 것 같네용

(애완견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희들은 어떤 복을 어떻게 쌓았니?)

(분명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법인데)

728x90
728x90

 

(2024년 목표 중 하나)(밤12시전에 취침하는 것)이었다.

근데 1월 2일(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밀린 일기를 적어보려고 아내와 딸이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와서 오늘의 일을 기록하려고 한다

 

 

넷째누나 아들이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들과 데이트를 위해 서울남부터미널 근처

일본 캐릭터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는 (슬램덩크) 친구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완독한 책이

바로 (슬램덩크)였다

 

 

중딩 친구 (구자욱) 집에 놀러갔는데

슬램덩크 만화책이 있었다.

오~~ 뭐야? 재밌는 만화책이야.

곰돌아~ 어떻게 슬램덩크 만화책을 모를수가 있니?

(빌려줄테니 읽어봐라) (그냥 푹 정독했다)

 

 

아무튼 2024년 새해 아침부터

넷째누나가 차려준 밥상앞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밥을 먹을수 있어서

2024년 행복한 시작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식사후 엄마랑 넷째누나와 작별인사를 건네고

나는 이현동 이현웰가 산책 코스를 걸었다

산책은 오로지 나 자신과의 대화시간이여서 나는 좋아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돗대 24(24)

에버리지 0.286 / 하이런 2점

 

2024년 첫경기였다.

25이닝에 11점을 쳤는데,

나머지 8점만 획득하면 됐는데,

24이닝 동안 겨우 3점만 쳤다.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한 법)

 

 

두번째 경기

빵주네 8(20)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5점

 

역시 1점 차이가 무서운 것 같다.

나도 빡이랑 칠때 1점 차이인데,

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빡은 나랑 칠때 집중력이 좋다며 이야기하곤 한다.

1점 차이에 고점자, 하점자를 나누는 건

그냥 우스운 이야기다.

(그냥 실력으로 진 경기였다)

 

2024년에는 진주갈 계획이 없으면

당구를 위해서 진주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마음 먹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이 없었다면 2023년 연말은 쓸쓸했을것이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이 대박나길, 언제나 응원을 보냅니다)

728x90
728x90

 

자신을 믿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더 잘 할수 있어요

(국제인포스사우나 카운터 아가씨 미소가 너무 이쁘다)

 

 

사우나 화장실 문에 좋은 글귀가 있었다

(하루는 지나간 게 아니고 쌓여가는 것이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9) : 빡 18(18)

에버리지 0.289 / 하이런 4점

 

당구장에서 여유 시간이 있어서

매형들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2023년 마지막 하루네요)

(올한해 노고 많으셨어용)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9) : 후루꾸최강 17(19)

에버리지 0.34 / 하이런 4점

 

만바리 어제 패배를 오늘은 연장전에서

겨우 이겼다 ^^

아싸 내 만원 내놔 ^^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9) : 쎄라오빠 15(22)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초반에 달렸는데

후반에는 잠시멈춤했음

겨우 이겼네용

 

 

네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8(19)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04 / 하이런 3점

 

정말 당구는 큐대를 놔봐야 한다.

포기하지 않은 이상,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제 들고간 2만원 다시 돌려받음 ^^

 

 

훈희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담소를 나눴다.

 

 

다섯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6(19) : 나무늘보 17(20)

에버리지 0.32 / 하이런 3점

 

너무 아쉽다.

멀리 벌려졌던 점수 차이를 역전까지 했는데,

서로 마지막에는 (깻잎 한장 차이)로 득점 실패

 

 

80억 인구중에 자주 볼수 있는 사이가 얼마나 대단한가?

승부할때는 열정적으로 임하지만

그 이외에는 웃으면서 만남을 유지해야 한다.

(2023년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영원하라 ^^)

 

2023년 마지막 밤을 사장님 및 멤버들은

돼지고기 먹을려 갔지만 나는 정호가 근무하는 편의점 방문

그 편의점에서 정호랑 대화나누고 있는데

고등학교 동창 정윤이를 만났다.

그 녀석 고딩때 얼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한눈에 바로 알아봤다... 오~~~

(아무튼 반가웠다)

728x90
728x90

 

토요일이 되면 설래임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주 복권판매점 사람들이 한줄로 서서 로또 구입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껏 (로또 1등이 9번이나 당첨)되었다고 하네용.

나도 주차하고 자동 천원씩 사볼께.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빡 16(18)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4점

 

정말 당구는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

운이 없었다면 아마도 졌지 않았을까?

 

 

두번째 경기

만바리콜 16(23)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6 / 하이런 3점

 

만바리콜에게 3연패 탈출했다.

어쩌면 이기는 방법은 단순하다.

이길때까지 끝까지 치면 된다.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20(20) : 용기곰돌이 11(19)

에버리지 0.234 / 하이런 2점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흔들리는 것은

결국 자신의 실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실력으로 졌기 때문에 모든 건 지는 법.

(핑계를 찾으려고 하지마라)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후루꾸최강 19(19)

에버리지 0.292 / 하이런 4점

 

만바리가 아니면 당구 안쳐~~

그럼 만바리 쳐보자. 이놈아~~

결국 져버렸다.

 

 

다섯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9(19) : 용기곰돌이 15(19)

에버리지 0.3 / 하이런 2점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가 되어버렸다.

먹고 살기 위해 빨간날에도 출근한다고 바쁜 친구녀석에게

이놈~~ 약속을 어기면 안되지, 말할수가 없다.

그래도 나는 소중한 인연들이 있는 당구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올한해 정말 청개구리당구클럽 멤버들 노고 많으셨어요)

728x90
728x90

 

고등학교 친구 강현이에게 목욕탕갈래?

답변 '나는 일년에 2번 정도만 가는디'

그렇구나. 나처럼 온탕에 몸을 담구는 걸 좋아하지 않는구나 ^^

(어서오세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진주이현웰가 정문앞에 위치한 (이디아 카페)

강현이와 재회한 것도 몇 개월이 지난 것 같네

 

 

2시간가령 우리는 그동안 못푼 이야기를 이어갔다.

43세 총각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연애하고픈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족구라는 취미도 멤버들과의 불화합으로 가기 싫어진다.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할까?)

 

 

첫번째 경기

만바리콜 19(23) : 용기곰돌이 11(19)

에버리지 0.22 / 하이런 2점

 

만바리콜에게 3연패

어려운 난구를 풀어내는 만바리콜

옆 테이블에는 3만원짜리 내기 당구중

(내기는 역시 분위기가 살벌하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공구리 19(22)

에버리지 0.396 / 하이런 3점

 

공구리에게 3연승 한 것 같다.

초반에는 서로 달리다가

중반에는 서로 멈춰버렸다.

후반에는 서로 목적지 바로 앞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5(19) : 바람의한큐 27(27)

에버리지 0.429 / 하이런 2점

 

서로 잘 친 경기였다.

마지막 4 대 5 남은 점수에서

나는 좋은 찬스를 놓치고

바람의한큐는 5점을 한큐가 끝냈다.

 

 

나의 2023년 함께 보내준 소중한 청개구리당구클럽 멤버분들께

감사한 인사를 건네고 싶다.

취미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의 행복도 존재하는 법이니깐요.

2023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24년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뵈어용.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