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의 말처럼 이 세상에 나와 같은 퍼즐 조각은 없다.
그말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세상을
(다양성이 존재하는 게 이 세상이다)
7km완주
(1만보 달성)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은 지인 어르신을 만났다.
별일 없으세요? 물어보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아프다)
나는 그냥 말없이 어르신 말을 듣는다.
어떤 격려도 하지 못한다.
내가 만약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내가 만약 눈이 희미하게 보인다면,
내가 만약 몸 구석구석이 아프다고 난리를 부리면,
(나는 희망적인 격려말이 나 자신에게 와닿을까?)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그냥 걷는 것뿐.
지금은 걷는 게 좋다.
근데 오늘은 수요일인데, (진동풋살장에서 풋살하는 날인데)
어쩐 일인지 카톡방이 조용하다.
회사 야근 업무가 없었다면,
회장님 오늘 풋살 진행하나요? 여쭤볼건데.
내가 참석하지 못하니, 물어볼수도 없다.
(그냥 지켜볼 뿐이다)
나는 그냥 살아갈뿐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능력치가 높은 사람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일하면 된다.
능력치가 평범한 사람인 나는 천천히 승진하면 된다.
욕심부리지 말고, 능력치가 좋은 사람을 응원해주면서,
나는 조용히 내 일을 하면 된다.
그 소중한 시간을 내꺼으로 만드는 게 나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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