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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당구대회 경기 관람

당구인으로서 당구경기를 보고 있으면

당구장으로 가서 나도 그런 샷을 쳐보고 싶다

의욕이 나의 마음이 용솟음친다

그래서 가족에서 거짓말하고 당구장으로 향했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20) : 사신 21(21)

에버리지 0.415 / 하이런 4점

 

 

나의 멘탈은 유리 멘탈일까?

사신형은 경기 내내 농담조로 이야기를 계속한다

나는 그런 농담조가 나를 농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결국 경기 중간에 한소리했다

(형, 진짜 말이 많네용)

그냥 경기를 진거다

근데 경기중 쓸데없는 말들은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준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고점자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말수를 줄여야 한다

나도 그게 안된다 ㅠㅠ

 

 

두번째 경기

한정호 12(17) : 용기곰돌이 19(20)

에버리지 0.38 / 하이런 3점

 

 

뇌출혈 수술을 받은 친구에게 용기를 내어서 전화를 했다

너의 건강 걱정을 많이 했다

건강해서 다행이다라고 말을 건넨다

근데 그 친구는 냉정한 말투로 속삭인다

몇년간 전화도 없는 놈이 왜 전화를 한거냐

정말 이젠 배려라는 걸 지워야 한다

평소 연락하지 않는 지인은 그냥 남이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20(20) : 빡 15(19)

에버리지 0.571 / 하이런 3점

 

 

빡의 엄마께서 뼈수술을 받으셨다고 한다

평소 친하지 않은 지인에게 건네는 상냥함은

상냥함이 아닐수도 있다

앞으로는 진정한 나의 사람이 아니면

상냥한 말투를 쓰지 마라

그냥 침묵하라

 

 

네번째 경기

빡 17(19) : 용기곰돌이 17(20)

에버리지 0.34 / 하이런 4점

 

 

마지막 50이닝에 편하게 득점할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배치되었다

근데 나는 신중하지 못했다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주변 시선에 집중했던 것 같다

하루 종일 그 배치도가 나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로지 나의 시간에 나의 마음에 집중하자

 

 

다섯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20(20) : 마에스트로 30(30)

오랜만에 4구 게임 진행

대대에서 당구치는 사람은 대기중

중대에서 정교함을 요구하는 4구 게임

마지막 3쿠션을 남겨두고 마에스트로로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쳤다 ^^

(이기면 기쁘고 그 감동은 오래 못간다)

 

 

여섯번째 경기

나무늘보 21(21) : 용기곰돌이 15(20)

에버리지 0.385 / 하이런 3점

 

 

늘보형, 정말 강적이다

멘트 하나, 하나가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아~~ 힘 없네, 아까 그냥 밥 먹을려 갈걸)

그냥 게임을 종료하고 싶었다

내가 졌다, 게임비 낼거니까

밥 먹을려 가세요, 확 말을 할뻔했다

 

 

솔직히 나 또한 당구를 치면서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줬겠지

아침 코어운동을 하면서 이런 고민하는 내가 웃겼다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날일 줄 모르는데

그런 고민으로 시간을 보내는 내가 한심했다

 

 

나랑 당구쳐 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럴때 용기내어서 당구 게임을 거절하면 된다!

그럴때 더 용기내라고 (용기곰돌이)라는 별명을 쓰는 거 아닌가!

아침에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아~~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에 감동했다.

아~~ 살아있어서 이런 바람을 맞고 있는가.

최고의 행복이 아니던가 ^^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

준우승자 김다희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선수들의 결승전

누군가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준우승자는 마음의 울분을 쏟아내고 있겠죠

(실력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그래요, 오로지 실력으로 판정되는 것 같아요

나도 오로지 실력을 쌓아야 되겠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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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반가운 매미 울음 소리까지

이제 여름이 인사를 건네는 계절이다

역시 구름작가님의 작품은 언제 어디서든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용 ^^

 

 

2주만에 찾은 진동풋살장

내가 도착하니까

멤버들은 몸을 풀고 있다

항상 늦게 출석해서 죄송합니다

 

 

공중에 떠 있는 볼이 보이나요?

슛팅 연습하고 있을때

사진 촬영을 했답니다

 

 

이제 10명이 모였네용

5 대 5 경기 진행해 봅시다

오늘은 또 어떤 멋진 장면을 만들어낼까!

 

 

몸에 땀내가 진동한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넘친다

여름 오후에 경기하는 팀은 없겠죠

건강을 위해 여름에는 무조건 오전 아니면 저녁때 하세용

 

 

오늘은 경기중에 슛팅한 게

운이 좋아서 골인으로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전부 멤버들 덕분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화낼 필요가 있을까?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이 소중한 시간에 그런 걱정하는 내가 웃긴다

 

 

그냥 지금 이순간을 즐겨라

지나간 일은 그냥 흘려보내줘라

그 말투 때문에 멘탈이 흔들렸다

그 행동 때문에 멘탈이 흔들렸다

웃긴 변명이다

 

 

죽음을 맞이할때도

변명만 걱정만 할래?

 

 

나의 에너지를 진동풋살장에 쏟아냈다

풋살 경기 후 걷는 것조차

버거운 발걸음이었다

 

 

에디터 용기곰돌이

계속 나의 블로그 별명은 변화해간다

나는 나의 길을 묵묵히 갈뿐이다

그 길이 변화를 만들어준다

 

 

매순간이 아름답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당신은 매순간 받고 있는가?

 

 

나도 이제부터 집에 귀가하면

핸드폰 전원을 끄고

나의 가족에게 집중해야겠다

제일 소중한 지금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야겠다

 

 

 

 

네이버 클립 영상

진동풋살 128번째

나의 풋살 이야기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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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첫날

왠지 걷고 싶은 날이다

오늘 코어운동은 걷는 걸로 대체됨

(9km완주 - 만보달성)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 시작으로

장맛비가 쏟아진다고 하네용

비구름이 없는 하늘이 마음껏 봐야징

 

 

당신과 나

우리는 어디를 향하여 걷고 있는 걸까요

그 목적지는 어딘가요!

한번 여쭤봐도 될까요!

 

 

아내는 요즘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있다

쉬는 시간인데 집안일에 몰입하는 중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문앞에 쓰레기가 가득하네용

 

 

3.15해양누리공원

산책 코스가 보인다

집보다 시원한 공원에 많은 인파들

정말 옷도 다양하고 목적도 다양하네용

 

 

어떻게 생각이 한결같을 수가 있겠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법이다

 

 

뛰는 사람도 있고

동행과 함께 걷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있고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도 있다

애완동물 사업이 점점 대세가 되지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보다

지금 현재 느껴지는 걸

충분히 누릴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청둥오리 친구들이 보이네용

언제 놀러온거니?

네마리만 온거야!

다른 친구들은 어디간거야?

 

 

호흡의 중요성

복식호흡을 배워야 하는디

호흡에 집중한다는 건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거

 

 

붉은 노을이 보인다

이젠 저녁으로 바뀌려는 시간

아~~

변화되지 않는 건 없다

 

 

제17회 가락문학 시화전

기간 : 2024. 07.01(월) ~ 07.15일(월)

장소 : 3.15해양누리공원

 

 

파란 물결의 바다

파란 색의 하늘

산과 바다가 있는 마산

마산과 나는 어떤 연이 있는 걸까?

 

 

또다른 출발선에 섰다

그리고 또다시 묵묵히 걷는다

뛰고 싶지 않다

왜냐면 무릎이 컨디션 별루임

 

 

오~~~

해바라기꽃 조명

엊그제 해바라기꽃 마을에 다녀왔는데

오~~ 또 보니 반갑군

 

 

마산연세병원

정부와 의사분의 대결

왜 꼭 2천명 증원이어야 되는걸까?

서로 대화 나누고 점점 의대생 증원하면 되는 거 아닌가!

환자분들의 입장에서 정부는 양보하고

의사분들과 소통으로 해결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제발 부탁인데,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라. 이놈의 짜슥들아)

정치 이야기만 하면 발정난 싸나이가 되어버리네

 

 

마창대교와 해양누리다리

함께 공존해야 더욱 빛난다

니편, 내편 제발 나누지 말자

서로 손을 맞잡고 눈을 마주치면서

으싸으싸 한번 신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

제발 아이들과 약자들이 웃을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해본다

 

 

 

 
                                                                    네이버 클립 사진을 여러장 첨부하면

네이버에서 그걸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대박, 좋다 ^^

 

 

정치인도 문학인도 학술인도 마음이 답답하거든

공원으로 나와서 산책하길 바란다

다양한 시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죽음과 공생 그리고 자연생태계를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사색하는 사람들이 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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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요일은 쉬는날

당구를 즐기는 당구인도 쉬어야 하는데

당구장 사장님은 쉴수가 없다

당구인들의 그 열정 때문에 일요일이지만

문을 열수밖에 없는 현실

하루 문연다고 수입이 많은 것도 아닌데용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9) : 김빠따!! 22(25)

에버리지 0.36 / 하이런 4점

 

 

오랜만에 만난 김빠따형

고점자를 만나면 왜이리 긴장을 할까

긴장하는 것도 하점자 몫은 아닐까

말이 씨가 되는 걸까

오늘 공이 잘 맞지 않네

기권해야 하는 걸까

말은 어쩌면 마음의 소리니까

 

 

두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76 / 하이런 3점

 

 

늘보형과의 게임은 쉽지 않다

행동 하나, 말투 하나가 나의 멘탈을 흔든다

에버리지 0.7를 친다고 한소리 한다

친구였다면 한소리 했을 것이다

경기가 종료 된 후에 점수를 올리든 말든 대변해야지

경기중에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행위는 품격이 없다

그래서 더더욱 지고 싶지 않았다

매너 없는 사람에게는 더 지고 싶지 않다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5(19)

에버리지 0.1 / 하이런 1점

 

 

초반에 늘보형이 에버리지 1.25로 앞서갔다

나도 속이 좁아서, 복수를 했다

우와~~ 에버리지가 1점이 넘네

그래서 이번 게임은 둘다 힘빠지는 게임을 진행했다

자신의 점수를 전부 채우지 못하는 비매너 게임

 

 

네번째 경기

나무늘보 15(21) : 용기곰돌이 13(19)

에버리지 0.26 / 하이런 2점

 

 

타인이 나에게 쓰레기를 건네주면

그걸 받지 않으면 나는 상처 받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그 데미지를 온전히 받아버렸다

3게임 종료후 나의 몸과 마음은 다운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타인과 당구칠때 최대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되겠다

행운 득점일때 특히 쏘리~~ , 죄송합니다 ~~ 보다는

그냥 고개를 숙이던지 친구면 손만 정중히 들어야 되겠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고득점분들은 흥미진진한 게임을 진행중이다

서로 적이라면서 웃으면서 서로 멘탈을 흔든다

모든 스포츠는 승패가 중요하다

멘탈이 다운되든 회복되든

패배는 쓴맛이라는 걸 잊지 말자

결국 나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당구가 모두 종료된 후

엄마집으로 향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대화중에 엄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뜬끔없이 (백만원 줄께) 하는 것이다

 

 

엄마 나 돈 많아

안줘도 되 외쳐도

자신의 옷장을 뒤지더니

바지 호주머니에서 오만원짜리 3장을 꺼집어낸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오만원권을 세어본다

(어! 생각보다 돈이 없네)

다시 오만원권을 호주머니에 넣는다

 

 

엄마의 그 행동이 어찌나 귀여운지 모른다

엄마 14년전에 내가 서울올라갈때

엄마가 돈이 있었다면 나한테 용돈을 줬을건데, 그치

근데 엄마 나는 당신의 그 마음을 받아서

홀로 독립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답니다 ^^

엄마, 돈보다는 건강이 제일인 것 맞죠 ^^

우리 앞으로 오래 매순간 감사합니다 외치고

그동안 쌓아놓은 복을 마음껏 만끽하며 살아가용 ^^

엄마 사랑합니다. 당신의 아들이여서 더욱 행복합니다.

엄마를 보니, 모든 게 힐링된것 같다. 고마워요.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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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이 어제 나에게 말을 건네왔다

곰돌아!

열흘동안 힘차게 걸어온것 같은데,

하루는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건 어때?

 

 

불타는 금요일 오후 반차를 냈다

하루 4시간 먼저 퇴근하는 건데

왜 이리 마음은 자유로운 걸까?

연락하면 함께할수 있는 친구와 얼근한 국밥한그릇 뚝딱

 

 

장마가 온다고 하던데

왜 이리 날씨는 상쾌한지 모른다

나의 기분이 최고여서 그런가

구름 작가님 작품이 너무나 매력적인 오늘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0(17)

에버리지 0.543 / 하이런 3점

 

 

최근 승률과 에버리지

그리고 컨디션이 최고조로 달리고 있다

왠지 질것 같지 않은 이 기분

어디까지 지속되는 걸까!

 

 

(원펀맨)

일본 애니메이션 잠시 시청했다

주인공이 타인에게 말한다

자신이 강해진 이유를

매일 해야할 운동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달려온 게

강해진 이유라고 ^^

 

 

두번째 경기

한정호 15(17)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63 / 하이런 5점

 

 

강해지는 법에 대해

타인은 수용하지 못한다

그런 평범한 이유가 답일수 없다

거짓말쟁이라고 타인은 외친다

근데 정말 강해지는 법은

진짜 매일 그 평범한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 평범한 진리를 나도 거짓말이라고 외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무슨 비법이 있다고 여기고

계속해서 책과 유튜브를 검색하고 있다

근데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뻔한 진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거라는 걸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한정호 15(17)

에버리지 0.38 / 하이런 4점

 

 

친구 정호랑 두근두근 떨리는 경기를 치렸다

결과는 나의 3연승으로 결론났다

운도 따라줬다

근데 나는 안다

확실한 찬스일때 나는 정확하게

득점내는 법을 실천했다

정호는 찬스일때 긴장해서 그걸 실천하지 못했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9) : 마에스트로 28(28)

에버리지 0.194 / 하이런 2점

 

 

패자가 된 이유를 찾자면

나의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상대방의 득점에 의식했다

환경에 흔들렸다고 말하고 싶다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

당구 스포츠는 과학이다

그 과학을 공부해야 한다

뭐든지 쉽지 얻어지는 법은 없다

배우지 않으면 천해진다

 

 

빗방울이 외부 차창을 때리고

쭈루루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빗물로 우리의 땅은 생명력을 얻겠지

우리 자연은 방해만 하지 않으면

전부 번식할 욕구가 존재하는 생물이다

 

 

청개구리 당구클럽

고점자들의 내기 당구

역시 당구는 인생같이

모든 게 끝났을 때 승패를 알수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그 결말을 알수 없다

 

 

곰돌아!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탈바꿈해야 한다

책에서 모든 정보를 획득한다는 어느 저자말이 떠오른다

그래, 책 읽는 게 재밌다

재밌지 않은 책은 나중에 보자

나는 어떤 걸 생산해야 할까!

 

 

된장찌개

맛이 일품이었다

고기와 싱싱한 야채도 일품

오늘의 반차 휴가는 모든 게 일품인 하루였다

 

 

신이 만약에 나에게 능력을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구름 위를 걸을 수 있는 능력을 받고 싶다

손오공처럼 구름위를 사뿐히 걸으면서

지상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싶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세상

틀렸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다르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해보다는 그럴수 있겠다는 여유 마음이 중요하다

곰돌아!

너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니?

꿈이 없다면 다시 꿈을 재설정해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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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낙이 오는 법인가?

아내가 다녔던 회사에서 임금채불로 인해

아내는 실업급여 인정 받게 되었고

오늘 드디어 첫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아내에게 하트가 달린 카톡을 받게 된 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아내가 기분이 좋은 날이여서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돈이지머 ^^

이마트에서 구입한 부대찌개를 손수 만들어줬다

여보~~ 냉비 물량이 적은데 짜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내가 몇 젓가락 먹더니, 짜네라며 먹지 않는다

(나는 오랜만에 해준 아내의 음식에 맛있게 먹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타인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예쁜 꽃을 많이 볼거라는 작가의 말이 떠오른다

실수도 많이 할거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을거고

엄청난 경험에 도전할 거라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평소 지나가던 길인데,

오늘은 떡하니 핑크색 꽃이 활짝폈다

 

 

혹시 나를 위해 이렇게 활짝 핀 건 아니죠 ^^

아니더라도 맞다고 해주면 안될까용 ^^

그래 맞다고 그냥 여기자!

어쩌면 이렇게 살아숨쉬는 게 행운인데

내가 이세상의 중심이다라고 외쳐본듯 뭐어때 ^^

나만큼 행복한 자가 또 있겠는가 ^^

꽃도 나를 위해 이렇게 활짝 폈는데

 

 

소중한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고민중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하고픈 일은 뭐가 있을까?

어떤 경험을 쌓아가야 할까?

그런 생각중에 떵하니 배한척이 앞에 서 있다

(배야~~ 너는 어디로 항해할 계획이니?)

 

 

내가 좋아하는 일은 뭐가 있을까!

에디터 용기곰돌이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오늘 풋살을 하고 싶었는데

야간 일이 잡혀 있어서 못간게 너무 아쉽다

나의 성격상 나는 일에 몰입하는 걸 즐기는 타입이다

오늘 오전 회사 전지작업을 실행했다

땀방울을 흘리면서 작업했지만

그 작업 시간에 온집중하면서 몰입했다

몰입은 행복인것 같다

 

 

(9653보 달성 - 7km완주)

9시쯤 사랑하는 딸에게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아빠! 어디야? 어디쯤 온거야?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어찌나 행복한지 모른다

아빠 보고 싶어. 얼릉 뛰어와라잉 ^^

 

 

우리딸은 나에게 반말 쓰고

엄마에게는 존댓말을 쓴다

엄마는 예의없는 행동을 하면 엉덩이를 세게 때린다 ^^

아빠는 딸이 기분이 나쁘면 아빠 엉덩이를 세게 때리도록 양도해준다 ^^

나의 엉덩이는 오리 궁뎅이니깐 ^^

근데 너의 손은 맵다는 사실을 우리딸은 알까 ^^

 

 

아는 선배가 한 이야기가 나의 뇌리를 안착했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3가지가 필요해

첫째는 환희

둘째는 감동

셋째는 감사

(이 세상 모든 걸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순간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감동할 줄 알아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감사할줄 알아야 우리는 행복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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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뉴스 보는 게 더 힘들까?

화성 화재로 근로자가 사망했다

전주 페이퍼 공장에 근무했던 19세 청년이 사망했다

꽃다운 젊은 훈련병이 30kg 군장을 매고 3시간동안 행군하다가 사망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이러니저러니 궁시렁궁시렁 된다

옛날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죽음 앞에서 어떤 말이 필요할까!

 

 

틱톡 영상을 클릭해도

정치권은 아수라장이다

정말 온세상이 지옥이다

평화로움을 거부하는 세상같다

러시아와 미국은 핵미사일을 장착하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왔다

정말 세상이 인간들이 미쳐돌아가는구나 ^^

 

 

우리금융캐피탈PBA 챔피언십 2024 결승전

(김영원 선수 vs 강동궁 선수)

17살 김영원 선수 잘 싸웠지만 아쉽게 졌다

취미로 시작한 당구에서 생애 한번 올라갈수 있을까말까한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뭐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아이가 전국민이 보는 무대에 오르다니.

 

 

정말 김영원 선수 아쉬웠다

당구해커 구독자로서 몇년전부터 김영원 선수를 봐왔는데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해커, 당달, 두께씨)가 너무 반가웠다

본인들이 키웠다고 말해도 해커당구팬들은 그마음 알죠 ^^

 

 

강동궁 선수에게 조금더 운이 따라줬던 결승전이었다

행운 득점이 없었다면 일방적인 김영원 선수 플레이로

아마도 결승전은 종료되지 않았을까 평가해본다

 

 

당구는 운빨도 있지만 결과는 실력이다

노련미가 젊은 패기를 이겼다고 봐야 한다

강동궁 선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려용 ^^

 

 

나는 나 자신과 약속해야 한다

관심은 가지되 그 흐름에 감정을 섞지 말자

오로지 내가 할수 있는 일만 할뿐이다

모든 건 시간에 맡길수 밖에 없다

역사가 그걸 증명해줄수 밖에 없는 문제다

 

 

어제와 오늘 아이와 아파트 놀이터에서

줄넘기 운동과 숨바꼭질, 시소를 타면서 문제 풀이게임,

마음껏 뛰고 집으로 돌아와서 함께 씻고 대화를 나눴다.

함께 놀이를 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각자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다.

핸드폰보다는 가족이 함께 어울려져서 시간을 보내니 행복했다.

 

 

나의 과제가 머리에 떠오른다.

김미경 강사가 말한 것처럼 40대는 세컨드 라이프를 위해

철저히 공부하고 계획을 잡는 시간인데,

나는 50대, 60대, 70대 총30년을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을까?

10년후, 20년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어.

어떤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악착같이 독서하자.

책에서 답을 찾을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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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에 도착했다. 언제나 그럴듯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은 구름작가가 어떤 작품을 그렸을까?

저기, 가족 같은 멤버들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태양이 산넘어로 사라지고 있다.

오늘도 지구 생물들에게 따스한 햇살을 비춰줘서 고마웠어.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애들에게도 따스한 햇살을 전해줘.

 

 

오~~~

불타는 금요일인데

다들 풋살장으로 와주셨군요

6대6으로 경기가 진행중

나는 스트레칭하면서 경기장을 바라본다

 

 

멤버들의 열정적인 경기에 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하루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이것만큼 존귀한 일이 있겠는가

이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겠는가

 

 

오늘도 나는 잔소리 열풍이다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주세요

최대한 빠른 패스를 부탁드립니다

공격수는 빈공간으로 이동해 주세요

 

 

언제부터 잔소리 곰돌이로 돌변했다

회장님께서 한소리 하셨다

포지션보다는 빈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나는 그 말을 납득하지 못했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 법이다

인생에도 스포츠 경기에도 정답은 없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면

경로우대란 없는 법

체력이 떨어진다

패스의 질이 떨어진다

몸싸움이 일어난다

 

 

경로우대는 있어야 한다

경기에 열정적으로 임하다보니

제일 중요한 것을 잃곤 한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

부상이 없으려면 양보해야 하고

서로 배려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풋살장에서 뛸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일상 생활 스포츠라는 점을 명심하자

골을 먹으면 어떠한가?

패스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어떠한가?

서로 건강을 챙기고 웃음이 가득하면 되지 않는가!

 

 

열대야가 시작된 6월

나의 몸에서 소중한 땀이 흐르고 있다

함께 아름다운 진동풋살장에서 뛸수 있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모른다

오늘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니

이것만큼 잘한 결과는 없지 않은가!

 

 

어둠과 밝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뷰

풋살 골대와 자연뷰가 너무 아름답다

오늘 함께 아름다운 땀을 흘린 진동 풋살 멤버들

다음 경기부터는 지적질보다는

배려하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몰입은 황홀감이다

몰입할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풋살공에 몰입하는 우리의 모습

너무 멋지지 않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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