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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하는 날은 온종일 설래인다

퇴근한후 내 마음은 바삐 움직인다

아동센터에서 사랑하는 딸을 하원하고

집에 가까워지는데

딸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말했다

(내일 먹으면 안될까, 아빠 얼릉 풋살하려 가야하는데)

 

 

젊은 베트남 친구들이 보석이다

진동풋살 멤버들은 각자 생업에 바쁘다

풋살은 하고 싶지만 여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보석 친구 4명은 큰 힘이 된다

그리고 풋살 센스와 실력이 월등하다

 

생활 풋살을 하기 위해선

6대6 총 12명이 갖춰져야 한다

12명이 되지 않으면 사진처럼

미니게임로 진행한다

(나는 미니게임을 지켜보면서 스트레칭중이다)

 

 

진동풋살의 터줏대감 멤버분들이 오셨다

양팔을 들어주세용 ^^

자주 나와주시고

옛전처럼 실력을 상승시켜봐용 형 ^^

 

 

젊은 베트남 친구팀 5명

평균 연령 높은 익어가는팀 6명

5 대 6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숫자적으로 유일한 익어가는팀이 전반전에 졌다

그 이유는 미드필더에서 쉽게 공격을 허용했다

 

 

나이가 많아지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패스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나는 풋살할때 그 너그러움이 사라졌다

정확하지 않으면 삐졌다

(삐돌이가 된 곰돌이)

 

 

하늘 도화지가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구름아~ 너는 어디로 향하고 있니?

풋살은 팀 스포츠다

삐지면 안된다. 이 녀석아.

실수할때 괜찮다고 말해줘야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풋살장에서

즐겁게 뛸수 있는 것이 감사해야 한다

소중한 멤버 한사람이 없으면

풋살을 못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말이 없으면 걱정이 없는데

왜이리 나이가 들수록

말을 많이 하고 싶어질까?

곰돌아. 말을 줄이고

칭찬과 격려를 늘려라

 

 

어둠과 밝은 조명이 어울려진 진동풋살장

공간만 있어서는 공간은 의미가 없다

그 공간을 함께 즐기는 사람이 중요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자

지면 어때?

마음껏 뛰었으면 된거지

 

 

풋살하고 온 밤은 왜 이렇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걸까?

쓸데없는 망상이 나를 장악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 망상은

정말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했다는 사실을 매번 느낀다

 

 

감사하면 감사한 일만 생긴다

증오와 분노를 생각하면

증오와 분노가 현실로 도출된다

너는 감사할래?

아니면 증오하고 분노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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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보달성한 것 같다

뭐가 그리도 바쁘셔 걷지 못했을까?

매일 만보걸으면 좋은 걸까?

(7.6km완주 - 만보달성)

 

 

인스타그램 이웃 글을 잠시 봤다

사랑하는 하느님

내일 아침에도 저를 잊지 않고

깨워주실거죠 ^^

(감사한 하루를 선물받는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어제 사랑하는 딸이 나에게 물었다

아빠

'상승이 뭐야?'

계속 성장하는 거야

지지 않는 마음도 맞을걸

 

 

창원

내가 살고 있는 곳 (창원)

붉은 글씨로 선명하게 보인다

상승의 검색해보니

(낮은 곳에서 위로 올라감)

 

 

사랑하는 딸아!

너도 아빠도 상승하자꾸나!

남들의 시선 그게 뭐라고 신경쓰니!

그냥 우리 길을 묵묵히 오늘도 걸어가자!

그러면 어느덧 상승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

그땐 우리 정상에서 같이 외쳐보자!

(나도 할수 있다)

 

 

오~~

이 나무는 어떤 나무지

하얀꽃이 정말 이쁘네

 

 

산딸나무

사랑하는 아빠 엄마의 아들, 딸이여서

정말 감사해용!

나의 딸로 태어나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우리딸, 아빠 엄마는 언제나

니 편인거 알지 ^^

 

 

어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법정스님 - 아름다운 마무리)

정말 요즘 주식창 가끔 보고

만보 앱창 보고, 네이버 검색 결과 보고

뭐가 그리도 보고 있는 게 많은지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을 ^^

 

 

아름다운 마무리

곰돌아!

그 마무리를 잊지마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성장해

주식은 회사를 믿고 기다리면 되잖아

으이그 바보야!

 

 

이슬 (김미정)

 

대지의 수염에 내린

달빛의 숨결이다

 

 

밤새

천지간을 더듬어 연주한

우주의 점자 악보이다

 

 

떠가는 저 구름의

짚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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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는 봄날씨

하늘을 무심히 바라보면

하늘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다

(곰돌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겠지)

 

 

우리 진동풋살 보석덩어리 멤버

젊은 베트남 멤버가 본인이 알고 있는

젊은 베트남 친구들을 모시고 왔다

(잘 왔어요. 매주 나와요)

잘해줄께용 ^^

 

 

젊은 패기에는 넘치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는 패스보다 드리블 하는 모습이

예전에 30대 베트남 멤버들을 보는 것 같다

(왜 패스가 중요한지 나도 모르게 언변했다능)

 

 

말이 없으면 걱정이 없는 법

그 말을 되뇌인다

역시 나이가 들수록 말이 없어야 하는데

왜 이리도 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진정 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인가?)

 

 

젊은 베트남 친구들은 풋살 센스가 있다

경기를 읽는 능력

패스가 필요할때 넣어주는 능력

정말 브라보 외칠 정도였다

(젊음은 무한대로 성장할수 있다는 존재)

 

 

오늘의 모든 풋살 경기가 끝났다

가수에게는 자신이 있어야 하는 곳은 무대

풋살인이 있어야 하는 곳은 풋살장이다

 

 

진동풋살이 쉼 기간일때

느꼈던 감정은

이렇게 함께 뛰는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 소중한 멤버들이 없다면

우리는 뛸수가 없다

그래서 팀을 위해 작은 보탬이 필요하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을 쓸 것이다

어쩌면 풋살하기 위해

결론적으로는 나를 위해서다

 

 

골키퍼를 서고 있는데

내 등 뒤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진동복지센터 주차장 저 먼곳에서도

개구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이제 정말 여름이 다가오는구나

어찌나 생동감 있는

개구리 울음소리인가.

너희들의 콘서트 노래 잘 들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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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부처님 오신날 휴무로

월요일 풋살 경기 진행

퇴근 후 나의 발걸음은 바쁘다

얼릉 진동풋살장으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픈 일을 하는 즐거움

노후에는 그 즐거움으로 살아가야 한다

 

 

파란 하늘 하얀색 비행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다

나는 골키퍼를 서면서 유심히 그 비행기를 바라본다

저 비행기는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비행기일거야. 아마도

나는 굳이 떠날 필요가 없다

지금 이순간 최고로 행복하기 때문이다

 

 

동기부여 유튜브를 가끔 시청한다

오늘 본 주제는

(운동선수처럼 살아라)

나보다 더 많은 땀방울을 흘린 자가

금메달을 차지 할수 있다

 

 

최선이라는 말은 상대적이다

나의 최선과 타인의 최선은 다르다

금메달은 땀방울이 응고되어 금이 되는 것이다

죽을 각오로 미쳐본 적이 있는가?

 

 

살아오면서 저 녀석 미쳤어

이런 소리를 한번이라도 들어본적이 있는가!

그 소리를 들은 자는 행운아다

그 소리를 들은 자는 성공자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때

풋살장을 바라본다

오늘 미칠 정도로 뛰었니?

어때?

 

 

상대방에게 골을 허용했다

사진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곰돌이는 수비수인데

멍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도 풋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런데 만족할수가 없다

몸 컨디션을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풋살장을 마음껏 활약할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운동은 기본이 중요하다

그 기본은 체력이다

체력만 갖춰진다면

기술은 얼마든지 쌓을수 있다

줄넘기 운동을 시작할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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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하루중에서 제일 설래인다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는 즐거움

그것이 어쩌면 최고의 행복이다

 

 

반바지를 입고 엘리베이터 탑승

70대 어르신이 나를 보더라

한소리 하셨다

(춥지 않아요?)

 

 

운동하려 가는 거라서

전혀 춥지 않습니다

오~~ 역시

(젊음이 좋네요)

 

 

유튜브 부자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다

부자라는 의미는요?

돈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을 부자라고 합니다

 

 

나는 최고의 부자다

내가 좋아하는 풋살을 마음껏 할수 있다

풋살날이 되면 얼릉 풋살장으로 날아가고 싶다

풋살 경기가 내가 왜 살아있는지 가르쳐준다

뛰고, 호흡하고, 우리팀 멤버와 생각을 공유한다

그 생각이 일치할때 멋진 패스와 멋진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때 그 짜릿함은 1조원보다 더 가치가 있다

 

 

운동의 핵심은 사람이다

공을 쫓기 보다는 그 공을 받는 사람을 쫓아가야 한다

공격수 곁에 있으면 공을 차단할수 있고

그 공을 우리 소유로 만들수 있다

 

 

회장님께서 쉬는 시간에

멤버들 경기 하는 모습을 촬영해 주셨다

내 앞에 있는 20살 베트남 젊은 친구

굉장한 풋살 능력의 소유자다

 

 

서로 호흡만 쌓는다면

우리 진동풋살에 귀한 멤버가 될것 같다

오늘도 풋살장에서 땀을 흘렸다

그 땀은 나의 건강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성공하기 위해선

일단 시도해야 한다

70대되는 어르신이

풋살에 가입해도 될까요?

나이가 많은데 할수 있나요?

 

 

40대 내가 말하는 게 꼰대처럼 들리지만

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을때

과감하게 뛰어들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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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시작

어린이날 대체휴일로 3일간의 연휴

근데 어디 여행을 가지 못한다

아내가 코성형수술 받았다

(7km완주 - 만보달성)

 

 

5월은 장미가 화려하게 피는 계절

분홍장미꽃

예쁘네용

자세히 장미꽃을 즐겨야 하는데

뭐가 그리 바쁘다고 한번에 훅 지나가네용

 

 

사랑하는 딸은 친한 친구와 하루종일

로블록스 게임한다고 바쁘네용

내일 어린이날이니까

마음껏 놀아라

아빠는 여유시간을 즐겨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3.15해양누리공원 산책

 

 

철쭉꽃이 나의 발길을 멈췄다

곰돌이 아저씨~~

저를 잘 봐주세용

지금 아니면 또 내년에 만나야해요

 

 

흰색 몽우리를 피우는 이 친구

이름 없는풀인가요

꽃도 공부해야 하는데

이렇게 세상에는 알아야 할게 많은데

그냥 이뻐서 바라본다

 

 

비구름인가요

왠지 마음껏 울것 같은 저 구름

울고 싶을때 눈치 보지 말고

실컷 울어도 되

 

 

바닷가를 바라보는 가족

캠핑의자에 기대어

멍하니 바다보는 기분은 어때요?

탁자에는 맥주와 과자가 있나요?

그 맛은 어때요?

 

 

제1회 마산항콘서트

2024갑진년 여러분들에게 행운을!

국내 인기가수초청

신곡발표

지역인기연애인 출연

경품 대잔치

오~~~ 좋네요

내일 비온다는데

 

 

파란하늘이 시커먼 구름으로

뒤덮히는 장면

경이롭네용

 

 

파란색이 검정색으로 가득찬 하늘

밤은 작은빛을 크게 보이게 하네요

낮에는 작은 실수가 별거 아닌데

밤에는 작은 실수가 너무 크게 와닿는 느낌

 

 

조명을 만들어낸 사람을 칭찬해용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편함을 편한쪽 바뀌고 싶다는 소망이

가득한 세상은 아닐까요

 

 

당신은 어떤 빛을 밝히고 있나요?

나름 빛을 밝히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나요?

어때요,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당신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보물입니다

 

 

진정한 행복 무탈한 하루

그 행복을 지루하게 맞이하고 있었는데

즐거움으로 바꿔준 비보이 댄스팀에게

감사한 인사를 건네고 싶어요

덕분에 행복한 밤 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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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수) 근로자의 날

공휴일이 아닌 근로자의 날

60% 근로자가 쉬는 날

나는 쉬는 날인데

사회 곳곳 일터에서 땀을 흘리는

근로자 여러분을 응원드립니다

내년부터는 공휴일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사랑하는 딸은 개교기념일이라서 쉬는 날

아이와 온종일 함께 있었다

함께 놀아줘야 하는데

아이는 친한 벗과 핸드폰 게임중

풋살을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을 슬그머니 올라온다

(쉴까, 어때?)

 

 

건강한 쉼이 필요하다

건강한 땀방울이 필요하다

쉴수 없어, 내가 좋아하는 풋살로

이 뜨거운 봄을 느껴볼래 ^^

 

 

청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린다

시원한 바람이 나에게 속삭인다

건강한 쉼이 좋긴 좋지

운동만큼 좋은 건 없다. 곰돌아

오늘도 마음껏 저녁을 불태워보렴

 

 

오늘은 수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쉽게 슛팅을 허용하지 않으면

수비도 즐겁다는 말씀

 

 

베트남 쌀국수로 하루를

상쾌하게 마감하려고 한다

근데 사랑하는 딸이 나도 먹고 싶어

쌀국수 80% 먹어 버렸다

이 녀석~~~~

저녁 안 먹고 머했니~~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니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그냥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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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냥 모든 게 무겁게 다가온다

(다 내려놓아야 하는데)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8) : 한정호 14(18)

에버리지 0.22 / 하이런 2점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8) : 한정호 11(18)

에버리지 0.34 / 하이런 2점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한정호 5(18)

에버리지 0.383 / 하이런 2점

 

 

정호가 아니면

나는 승리하지 못하는 것일까?

영원한 나의 적수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8) : 곤아 20(21)

에버리지 0.34 / 하이런 3점

 

 

곤이형의 투덜거림에

멘탈이 조금 무너졌지만

그래도 1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경기였다

 

 

다섯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8) : 이영기 23(27)

에버리지 0.28 / 하이런 4점

 

 

정말 불꽃 튀는 경기를 했다

마지막 한큐에 승패를 갈렸지만

후회없는 다섯경기였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그런지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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