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잠시 하늘의 구름을 바라본다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산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다

(그래요. 마음이 답답할땐 우리를 보세요)

 

 

진동종합복지타운

진동면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

운동은 맑은 에너지를 선물해줍니다

 

 

진동풋살팀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

누구보다 일찍 풋살장에 도착해서

스트레칭하고 있는 멋진 베트남 멤버들

언제나 감사하고 칭찬합니다

 

 

오늘은 8명 멤버들이 모였다

2명이 늦게 참석해서

일찍온 멤버들은 슛팅 연습

풋살장을 가볍게 뛰었다

 

 

슛팅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 장면이 멋져서 핸드폰으로 촬영 완료

정확한 슛팅을 위해서

공을 차는 순간에 임팩트를 줘야 한다

근데 그게 잘 안되네용 ^^

 

 

4대4 미니 게임 진행

쉬는 시간에 하늘을 바라봤다

구름들이 반달의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우리들은 공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데용

 

 

풋살할때 나도 모르게

멤버들에게 간결한 패스 위주로

빈공간이 생기면 그 공간으로 수비 위치를 서야죠

말을 줄려야 하는데, 나도 못하면서 ^^

 

 

붉은 악마

지치지도 않은 젊음

나 또한 지치지 않습니다

그 열정이 우리를 한단계 성장시켜주는 거겠죠

 

 

 

쉬는 시간일때도

수비수, 공격수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멤버들

젊음이라는 게 그래서 좋은 거죠 ^^

 

 

석양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려가는구나

수요일, 금요일

풋살 게임이 있는 날은

나의 인생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다

 

 

최선을 다한 모습은

저렇게 아름답게 지겠지

제2의 세컨드 라이프도

더 멋지게 실행하자

나의 아름다운 석양을 위해서

 

 

풋살장에 오면

우리는 그라운드 주인공으로 등급한다

조명과 나무 그리고 풋살장이

우리에게 인사를 건넨다

(당신이 오늘의 주인공인거 아시죠?)

728x90
728x90

 

 

일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나만의 자유시간

도서관을 갈까?

아는 지인 식당에 갈까?

지금 이순간 제일 끌리는 건 당구장이다

(얼릉 떠나자)

 

 

비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하늘

이무진 가수 노래 듣고 운전중

정말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다

온 세상이 나에게 속삭인다

(네가 제일 행복한 놈이다)

 

 

하늘 바라보는 게 넘 좋다

어쩌면 저런 그림을 만들어낼수 있을까?

우리는 하늘만 보면 행복해질수 있는데

땅만 보고 돈 욕심만 내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인간들인가.

곰돌이, 너를 말하는 거야 ^^

 

 

차를 주차해 놓고

얼릉 핸드폰 꺼낸다

이 순간을 놓치면 안된다

 

 

사랑하는 딸에게 주려고 깻잎 과자를 구입했는데

직원분에게 건네줬다

내가 먹을께 아닌데, 왜 말하지 못했을까?

용기가 필요한데, 나는 망설였다

 

 

첫번째 경기

한정호 8(17)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452 / 하이런 5점

 

 

정호는 6월 29일(토) 진해 당구 큐대 본점을 방문한다고 했다

나는 솔직히 의구심이 들었다

좋은 장비보다는 좋은 자세를

좋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쌓아야 한다

 

 

두번째 경기

한정호 4(17)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95 / 하이런 4점

 

 

내 생애 최고의 에버리지 달성

근데 집에 돌아와서 그것을 알았다

오랜만에 당구장 방문한 것도 있고

대등한 경기가 아니였기에, 멍했다

 

 

세번째 경기

돗대 19(24) : 용기곰돌이 15(19)

에버리지 0.3 / 하이런 3점

 

 

나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만원빵이 마음에 걸린다

만원빵 안하고 싶어요

당당히 말하지 못한다

용기가 없는 걸까?

(혼자 고민만 했다, 돗대 사장님은 만원빵 말도 안했는데)

 

 

네번째 경기

나무늘보 21(21) : 용기곰돌이 16(19)

에버리지 0.327 / 하이런 3점

 

 

패배를 하면 원인을 분석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쉬운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그 순간 득점이 맞을지도 모르는데

형, 카메라 확인해볼께요.

그런 말도 안한게 끝내 마음에 남는다

(결론은 졌기 때문에 그런 미련이 남는법)

 

 

당구와 인생은 마찬가지다

끝나봐야 승패가 갈라진다

그런데 나는 뭔가에 쫓긴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나에게 속삭인다

상대가 잘한 것은 어쩔수 없다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지 ^^

 

 

자신의 모든 걸 쏟고 노을지는 모습

우리 엄마도 저런 모습이겠지

겉모습은 할머니가 되었지만

마음에 쌓은 복은 아마도 빛이 날거야

(엄마, 엄마는 잘 살아왔어)

그러니 후회하지마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의 삶을

육남매는 언제나 응원하고 옆을 지켜줄거니깐

 

 

김연경 배구선수가 드디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설립

정말 멋지다 ^^

 

 

태극마크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피땀흘리는 선수 덕분에

이번 파리올림픽도 기대가 가득하다

분명 올림픽을 위해 지금도 누구보다 땀을 흘리고 있을 선수들

모든 스포츠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언제나 짜릿한 스포츠쉽을 느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728x90
728x90

 

 

여러분은 구름 보는 시간이 있나요?

마음이 힘겨울때 여러분은 뭐하세요?

저는 요즘 구름 보는 즐거움에 빠졌답니다 ^^

구름을 보고 있으면 나의 고민거리는 저멀리 날아가버려요

 

 

땅위에 있는 건물들은 변화가 별루 없지만

하늘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은

우리에게 속삭이는 것 같아용

매순간 우리들은 변화한다는 사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진동풋살장

시원한 바람과 봄의 더위를 맞으며

우리 풋살 멤버들은 상쾌한 땀방울 울리고 있겠죠

사진 그림처럼 밑공간에 구름이 이쁘게 자리잡았네용

 

 

주말에 대한민국 전국이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하죠

그 빗방울을 담고 있는 구름들이 이동중이네용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생물 덕분에

인간들은 행복을 누릴수 있습니다

 

 

풋살장 하늘위 구름 사진은

언제나 사진 촬영해도

일품 사진을 제공합니다

풋살장과 나무와 하늘이 공존하면

이 세상 제일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베트남 젊은 멤버

그 잘생긴 외모를 머리로 가리면 안되는데

뛰는 모습 사진으로 보니까

멋지다잉 ^^

 

 

요즘 사업 준비한다고 바쁜 석동님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바쁜데

자주 진동풋살장에 나오셔서

그 매력을 많은 껏 뽐내주셔용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진동풋살장에서 함께 뛸수 있다니

무슨 과거세에 복을 쌓아서

우리들은 이곳에서 뭉쳤을까용 ^^

 

 

열정이 넘치는 진동풋살장

열정 때문에 요즘 멤버들이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나 또한 풋살에 집중하다보면 다리를 뺏아할때

그대로 방치하는 순간들이 있다

우리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선 승리보다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번 금요일 경기는 너무 뛰었다

집에 돌아와서 그냥 쓰러졌다

나의 모든 걸 쏟아붓는 습관

풋살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나의 열정을 쏟아붓는 연습을 해보자

그럼 나의 인생이 어떻게 빛날까 궁금하다

 

 

구름을 주인공으로 사진 촬영할때

또다른 아름다운 장면이 찍힌다

인생을 살아갈때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그럴때일수록 내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어떨까?

 

 

지친 멤버들을 위해 아이스박스에 얼름을 준비해준 센스

이런 배려하는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사진 촬영을 한다

그 배려가 꽃피는 꼿

바로 진동풋살입니다

배려가 있는 곳에서 풋살하고픈 분 어서 오셔용 ^^

 

 

우리 진동풋살에 정신적인 지주 (목사님)

경기하다가 발목을 다쳤어용 ㅠㅠ

얼릉 부상 회복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시즌 아웃된 멤버들도 얼릉 회복해서

이 아름다운 풋살장에서 함께 뛰기를 기원합니다

728x90
728x90

 

 

공원으로 나가고 싶다

나의 마음은 아우성이다

그래, 운동만큼 좋은 건 없으니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니

내가 세상에서 최고 행복자구나

(9km완주 - 만보달성)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무선 이어폰을 100원에 구입했다

아내는 중국 제품은 유해한 것이 많다고 했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매번 운동하려 나올때 착용한다

 

 

금융인 유수진 강사 말이 떠오른다

오늘 힘들었지 일한다고?

근데 너만 일을 하니!

네가 번 돈도 일을 시켜야지

 

 

주식으로 일을 시키고 있는데

왜 나는 핸드폰 만지면

주식창을 보게 되는 걸까?

월요일 저녁에만 보자고 다짐해도

현시세가 궁금해서 또다시 주식창을 보고 있다

(내가 일을 하고 있다. 아~~)

 

 

틱톡라이트를 자주 본다

틱톡라이트를 보면 돈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돈이란 뭘까?

틱톡라이트에서 어느 신부님 강의가 떠오른다

돈은 써야 내 돈이지

돈을 모아놓으면 내 돈이 아닙니다

 

 

무선 이어폰으로 내가 즐겨 듣던 노래가 나오니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하지만 이 자연을 느낄수가 없다

다음부터는 빈손으로 와야 되겠다

자연이 나에게 말해주고 싶은 대화를

무선 이어폰이 듣지 못하게 한다

 

 

어느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3.15해양누리공원을 걷고 있다

어느 남성분은 유모차에 반려견 두마리를 태우고

즐겁게 산책을 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모습이 현존하는 이곳

 

 

다시 돈 이야기로 돌아온다

돈은 써야 내 돈이라는 말에 공감된다

5월 기자단 부업으로 60만원 수익 창출했다

근데 즐겁지 않다. 마이너스 파란불이 전부다.

그리고 1원이라도 써보지 않았으니,

내 돈이 아니여서 기쁨이 없다

 

 

어제 미국 증시를 살펴봤다

최고 상승한 종목은 650% 상승했다

그래 주식은 단타치는 게 아니다

그냥 사모으면 되는데,

나는 공부하지 않고 사모으고 있다

그 결과 미국주식 한 종목은 벌써 청단당했다 ^^

 

 

삶에 진심인 남자

(용기곰돌이)

블로그 메인 타이틀 어떤 게 좋을까?

경제, 맛집, 여행, 스포츠 어떤 걸 해야 할까?

삶에 진심이라는 의미는 뭘까?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내가 선택할수 있는 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뿐

그 이외에는 선택할수 있는 게 없는데

책을 읽는 것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하는 것

계획적인 사고체계와 상반된 남자

 

 

아내가 베트남 사람이다

지금은 한국 국적을 소유했지만

아르바이트 할때 사장들이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타국 사람에게 냉대한걸까?

일한 댓가를 받는 게 이렇게 힘든법인가!

 

728x90
728x90

 

 

어쩌면 풋살은 우리가 사는 세상같다

저 작은 풋살공에 집착하는 모습

풋살공 내 몫으로 하고자 하는 욕망

풋살공을 돈으로 바꾸면

우리네 사는 모습과 흡사한 모습일 거다

 

 

집착이라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다

집착은 다른 말로 목표가 될수 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자주 무너진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 목표를 이룰때까지 버틸수 있다

 

 

골키퍼를 서게 되면

풋살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럼 전체 움직임이 눈에 들어온다

왠지 답답하고 막힘 느낌이 드는가?

그럼 잠시 그 곳에서 멀어져서 나의 공간을 지켜보라

그럼 전체적인 그림이 보여서 향후 계획을 짤수 있다

 

 

풋살은 빈틈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빈공간을 누가 차지 하는가?

빈공간에 침투하고 공을 갖고 있는 사람은

우리편에서 빈공간으로 공을 전달해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게임이다

 

 

그 빈공간을 서로 주지 않기 위해

수비수와 공격수는 몸싸움을 할때가 있다

공간을 얻는자 기회가 주어진다

몸으로 서로 부딪히고 부딪혀야 한다

그런 싸움이 있는 곳에 기회는 있다

 

 

하루의 노을이 지는 모습

후회 없이 장절한 싸움을 했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노을이 아름다울 것이다

풋살 경기 장면을 보면서 느낀다

풋살공에 대한 집착만 벗어나면

모든 게 감사한 일만 가득하다

 

 

함께 풋살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나의 피부에게 격려해줘서 감사하다

빈공간에 침투하고 골에 골망을 흔들때

우리는 황홀감을 느낀다

이 맛에 풋살하는 거죵 ^^

728x90
728x90

 

 

블로그 기자단으로 협업하는 민컴퍼니

월요일이면 저번주 일한 몫을 정산하는 날이다

근데 하루 종일 아무런 카톡이 없다

익숙했던 것에 적응한 건가?

집에서 멍하니 그 카톡을 기다리는 네게 싫어졌다

(8km완주 - 만보달성)

 

 

사랑하는 딸은 로블록스 게임한다고 바쁘고

아내는 퇴사한 회사에서

퇴직금과 4월과 5월 일했던 임금을 수령했다

그리고 (주휴수당) 정산이 남았지만

급여를 받은 날은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일한 대가를 받지 못하면 이런 기분이다

왠지 상쾌하지 못한 이 기분

우리딸 표현처럼

(진짜 짜증나네)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책구절이 생각난다

내껏이 아니면 나에게 오지 않는다

내꺼라면 올것이고

놓아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조급한 마음을 달래줘야 한다

주식도 기다리면 이긴다

조급하면 뭐든 지는 법이다

마창대교를 바라보면서

멍하니 지켜보지 않을래, 곰돌아!

 

 

이 세상 모든 건 공짜다

아름다운 조명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림

너무 이쁘지 않니?

저 무한한 행복을 감상할 마음이 없니?

 

 

마음이 답답하신가요!

그럼 신발을 싣고 나오세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그 바람이 건네는 말을 느껴보세요.

지금 이 순간을 느껴봐.

걱정은 잠시 잊고

 

 

시간은 계속 흘려요

당신의 걱정도 시간에 맡겨보세요

그럼 어느 순간이 되면

당신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바꿔 있을테니깐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많은 물고기와 새들이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에게 잡힌 물고기는 이번 생을 마감했다

새는 물고기의 사로 인해 배고픔을 채웠다

모든 생명은 그냥 죽지 않는다

남에게 에너지를 남기고 떠난다

 

 

3.15해양누리공원 대교

마창대교가 함께 보인다

너희들 덕분에 우리는

빠른 시간으로 목적지로 향할수 있단다

너의 화려한 야경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감사할 줄 아는 인생을 살자구나. 곰돌아.

728x90
728x90

 

 

청개구리당구클럽 2개월만에 방문했다

당구의 열정이 식은 걸까?

예전에는 반차를 쓰고 향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당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왜일까?)

 

 

첫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7(22) : 용기곰돌이 18(19)

에버리지 0.36 / 하이런 5점

 

 

목표지점이 코앞인데

12이닝동안 득점을 못냈다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 불안함에

나의 마음은 뭔가에 쫓기는 기분이다

 

 

나는 왜 이리 할말이 많은 걸까?

승진한게 타인에게는 뭐가 대수라고!

블로그 기자단으로 소액 돈 받는게 뭐가 대수라고!

그것도 한때 일어나는 사건일뿐인데!

그냥 그 순간을 느끼고 흘려보내면 되는데

나의 입은 왜 이리도 가벼운걸까!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6(19) : 김빠따!! 25(25)

에버리지 0.327 / 하이런 3점

 

 

당구는 확률 싸움이다

확률이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두번째 경기에서 2점짜리

확률이 낮은 것을 선택해서 진 것 같다

 

 

스포츠 경기에서 진 사람은 말이 없다

묵묵히 고개를 숙일뿐이다

만원빵이든 그냥 당구를 치든

승패를 당당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엄마집으로 향했다

엄마의 얼굴을 바라본다

눈썹이 거의 사라진 우리 엄마

아이가 되어 버린 우리 엄마

 

 

이세상에 내껀 없는데

왜 그리도 집착하는 걸까!

 

 

지금 이순간의 시간

내 앞에 펼쳐지는 현장을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네게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조심히 돌려보내줘야 한다

잘가렴. 행복했다.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자

728x90
728x90

 

 

얼굴에 웃음꽃이 피워나는 진동풋살

언제나 늦게 참석해

경기 도중 멤버들의 얼굴을 물끄러미본다

근데 웃음꽃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었다

 

 

젊은 베트남 멤버는 골키퍼를 서고 있다

스피드 좋은 네가 골키퍼 서면 어떻하니?

형님 ~~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오늘 회사에서 너무 일을 많이 했어용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타국으로 온 젊은 베트남 친구

나는 돈 때문에 타국으로 갈 용기가 있을까?

자본주의는 점점 인간미를 잃고 있다

돈만 벌수 있다면 사람을 물건처럼 소비해도 된다고 변질되고 있다

 

 

30대 중반 베트남 친구들이 보이지 않는다

왜 풋살장으로 나오지 않는 걸까?

형님~~ 그 형들 거제로 일하려 갔어요

그래, 풋살 취미보다는 본목적인 돈을 벌어야 한다

나의 미래를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사실

건강하게 돈 많이 벌고 조국으로 돌아가길 바래본다

 

 

휴식시간에도 슛팅 연습하는 멤버들

젊음이 좋긴 좋네용

풋살 시간외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나

그래서 왠지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요즘이다

 

 

풋살은 팀스포츠다

서로 호흡을 맞추고 호흡이 맞지 않을때

그 부족한 부분이 맞춰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근데 나는 포용력이 부족한 걸까?

그 호흡이 맞지 않으면 왜 삐지는 걸까?

 

 

내가 기초 체력이 되면

모든 게 포용할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근데 나의 체력은 부족한 상태

포용할 여유가 없어서 말만 많아지는 건 아닐까?

모든 건 나에서부터 시작되는 법

 

 

금요일 저녁 회사 행사가 잡혀 있었다

나는 그냥 풋살장으로 향했다

찜찜한 마음보다는 진정으로 내가 있고 싶어하는 자리로 향했다

벌써 무더위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즐겁게 마음껏 풋살장 곳곳을 누볐다

집에 돌아와서는 그냥 씻고 쓰려졌다

쓸데없는 잡생각이 들 여유가 없이

깊은 잠에 빠졌다

깊은 잠을 자고 싶으세용?

그럼 진동풋살장으로 오세용 ^^

연령 제한 없이 마음껏 뛸수 있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