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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슬픈이여! 안녕) 책모임할 때가 아마도 12월 이맘 때였다.

벌써 책모임과 함께 한 시간이 1년이 지났다는 의미다. 첫 책모임 때가 떠오른다.

가슴은 쿵쾅쿵쾅 거린다.

첫번째라는 설래임과 기대감은 나의 몸이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가로숲길은 언제봐도 휘황찬란하다.

천당으로 향하는 길일까?

그 설램을 더욱 기대로 채우게 만드는 이 길 '가로숲길'

 

 

오늘 책 모임이 진행되는 곳은 (엠버 브라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커피숍이다.

나의 첫번째 책 모습 진행하셨던 '두둥님'이 하셨던 말이 떠오른다.

책 모임을 자주 참석하시면 이 곳 가로숲길 커피숍을 한바퀴 돌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커피숍을 전부 방문하는 것도 책 모임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엠버 브라운은 사진 전시관 같은 풍경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2019년 미국 여행중 스케치' 우와~~ '

 

 

책모임과 사진전시를 함께 보게 된다니

 

 

 오늘도 횡재했구나

 

 

2019년 12월 20일(금) 저녁 19시 30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모임

참석하신 분 '로키' 제일 먼저 도착하여 책을 응시하는 모습.

역시 품격이 느껴지는 남자.

'이재열' '소복이' '천사는아니오'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

다정한 미소를 띤 3분 보기 좋다.

 

 

'초코라떼'을 시켰다.

사장님의 센스로 '하트'가 그려져 있다.

나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랑을 주위에

'아낌없이 나눠드리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사장님' 저는 사랑받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이여서

이제부터라도 '사랑'을 쫌 나눠주는 습관을 익힐께요 ㅋㅋ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릴땐 나무가 친구가 되어주고, 돈이 필요할땐 사과를 가져가고,

집이 필요할 때 '가지와 줄기' 가져가고, 늙은이가 되었을 땐 앉을 장소가 필요하다며 나무위에

앉는다. 왜 이 놈은 '고맙다'란 말을 하지 않는 걸까,,,

 

나무가 부모든, 자연이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전부 들어주면 안된다.

사랑하는 소년이, 성인이, 늙은이가 자신의 땀으로 일궈내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

독립해야지 세상을 조금 더 알 수 있다. 내가 그랬다. 30세때까지 엄마가 일궈낸 곳에서 안주했다.

그때까지는 그 곳이 얼마나 힘들게 지탱되고 있는지 몰랐다. 독립을 하니, 그게 대단해 보였다.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깨닫게 해준 이 책, 만약 나무가 자연이라면 나또한 '고맙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럼 나는 '이 놈'과 같은 레벨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봐야겠다.

 

 

'천사는아니요'님이 첫모임인데, 사탕을 챙겨오셨다.

역시 사랑이 넘치는 분은 뭐가가 틀리다. 2분이 오시기로 했는데

참석하지 않아서 내가 그 사랑을 '2개' 더 받았다.

역시 나는 받는 게 습관화된 이기적인 소년이다 ㅋㅋ

 

 

'이재열' 2020년 매니저님이 챙겨온

케익 멋지다.

 

2차로 '다이애나' 치킨집을 방문했다.

 

 

소주와 맥주,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3차는 '이재열''로키''마산곰돌이'만 '로키님' 집으로 향했다.

정말이지 찾아뵙고 싶었던 '로키님의 집'

 

 

외로움을 받아들인다는 로키님,

집에 가보니, 든든한 친구가 있었다.

 

 

'지니야~~~지니야~~~' '이거해줘~~'

지니가 로키님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일까?'

 

 

아니면 '책'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일까?'

아무튼 즐거운 책모임이었다. 이번 후기는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9년 책모임 여신 분과 책모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2020년에도 '책모임'으로 행복과 추억을 쌓기를 기원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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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의미있고 독자들이 보고 당장이라도 책방으로 뛰어갈 수 있는 글'

써 달라는 것이 바로 신문사측의 부탁이었다.(달성했다고 말하고 싶다) 장영희 교수님^^

 

행복, 성공, 사랑 - 삶에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는 이 단어들도 모두

'생명'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한낱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살아 있음'의 축복을 생각하면 한없이 착해지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가슴 벅차다. 그러고 보니 내 병은 더욱더 선한 사람으로 태어나라는 경고인지도 모른다.

 

노벨상 수상 연설문에서 '윌리엄 포크너'는 말했다.

문학은 인간이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는가를 가르친다.

 

문학은 삶의 용기를, 사랑을, 인간다운 삶을 가르친다.

문학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그들의 투쟁을, 그리고 그들의 승리를 나는 배우고 가르쳤다.

문학의 힘이 단지 허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도 나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p329)

 

<나의 생각>

문학의 숲을 거닐다. 마지막 부분의 읽는데 '홍진영의 눈물비' 노래가 생각났다.

문학과 음악은 삶의 즐거움을 업그래이드 시켜주는 장르다.

왠지 장영희 교수님 문학 강좌가 모두 끝난 기분이다. 함께 다양한 저자를 만나면서 다양한 소설 속 인물의 삶과 투쟁,

고난을 제3자의 입장에서 시청할 수 있었다.

그 영화를 선택하고 감독이 전하고픈 이야기를 장영희 교수님이 들려준 고마운 대학 강의였다.

 

독서클럽창원에서도 다양한 고전문학과 베스트셀러 책모임이 많이 개최되었다.

장영희 교수님의 강의를 일찍 들었다면 '아~~ 그 책 나도 조금 알죠' 맞장구를 치며 호응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나도 이정도는 아는 그런 분류입니다. 자만심이 하늘을 뚫을 기세는 아니지만 양팔을 좌우로 크러쉬하며

멋진 포즈를 취하지 않았을까.

 

문학의 힘은 허상이 아니다. 우리도 역경이 나를 성장시켰다. 나의 인생도 나름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문학이 주는 메시지가 어려운 순간에 더욱 빛을 주는 힘이 되었다고 나도 말할수 있는

장영희 교수님의 대학 강의를 수료한 제자의 한 사람이 되고 싶다.

 

생명 즉 살아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양한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나는 느꼈다.

2020년 더 다양한 경험을 시도할 계획도 잡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점은 잊고 싶지 않다.

'살아 있음' '이렇게 숨을 쉬고' '내가 가고픈 곳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직립 보행'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일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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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6. 13(토) 오후3시30분 호계 달보드레 카페

참석자 : 허니샘, 수련연못, 마산곰돌이 (3명) 참석

 

코로나19가 다시금 수도권으로부터 확산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이다.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0명' 지속하고 있어서 감사하지만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책모임에 참석하는 분들도 고민하지 않을까

혼자 예측해 보았는데, 처음 확답보다 많은 분이 오지 않은 걸 보고,

나름 이해가 갔다. 사실은 나도 고민을 했으니. 갈까 말까.

 

수련연못님은 진해구 경화동에서 오셨다고 한다.

버스 2번 환승하고 오셨단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말 그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1. 간단한 자기 소개, 전반적인 감상 나누기

국경기업 kt에서 26년간 일하던 그는 회사로부터 '명예 퇴직'을 권고 받는다.

그는 그 선택을 거절하고 끝까지 회사에 남게 된다.

회사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영업일과 지방으로 발령을 낸다.

결과적으로 퇴사하게끔 계속 유도하는 것이다.

당신에게 일이란 걸 주고 싶지 않다는 표현을 하는 회사.

 

그에게 삶의 일부이자 전부였던 회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본주의에 어쩔수 없는 탓에 그는 피할수 없는 회사와 투쟁의 시련을 맞붙게 된다.

 

전반적인 감상은 주인공 그가 9번으로 불리면서까지 인정받는 직원에서

기계적인 표현을 받으면서까지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는 그가 안타까웠다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우울한 감정을 들려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12년전 sk브랜드밴드 직원으로 일했던 적이 있었다.

그가 일했던 추억을 떠올릴 때 꼭 나의 옛전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우울한 감정보다는 그리운 나의 20대후반을 보아서 나름 좋았다.

 

2. 주인공 9번의 삶과 그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나

내용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구절 나누기

 

당신 퇴직금 때문에 그래?

그거 좀 덜 받아도 괜찮아.

그거 없어도 안 죽어.

살려고 일하지 일하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p150)

 

그의 아내 해선이 지방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는 그에게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만약 내가 그런 발걸음일 때 아내가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당신 용기 있잖아. 기술 있잖아.

살려고 일하지 일하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 당신 50이면 아직 젊어.

 

힘들면 쪼금 쉬어도 되.

이 한마디면 정말 다시 힘을 얻고 재충전하고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해 다시 사회와 한바탕 싸울수 있겠다.

 

캄캄한 산길을 오르는 동안 그는 아이를 생각했다.

몇 년 뒤면 준오도 자신의 일을 갖게 될 거였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는 어떤 일을 발견하게 될 거였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일이 되는 순간,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지 알게 될 거였다.

그 일을 지속하기 위해 바라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일을 계속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바뀌어버리는지 깨닫게 될 거였다(P252)

 

그 일을 지속하기 위해 바라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일을 계속해야 된다.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바뀌어버리는지 깨닫게 될 거였다.

꼭 그런 직장만 있는 건 아니니까.

우리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수도 있지 않을까.

자식이 있는 부모로서 아이는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한 직업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를 희망해본다.

 

3. 월급봉투의 의미, 어른이 된다는 것의 무게감

영원한 일은 없으니까 제2의 직업을 준비한다면 무엇을 진정으로 하고 싶은지 나누기

 

참석한 세명은 각자가 걸어온 직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일까지 해봤다. 그땐 그 일이 맞다고 생각했다는 경험.

 

월급봉투는 한달간의 대가, 선물, 삶의 영위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봉급을 대가로 볼 것인가, 아니면 회사의 주인으로서 일했던 보상으로 볼 것인가.

여러분에게 월급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궁금하네요^^

 

영원한 일은 없다. 제2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찾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열심히 사는 건 아닐련지.

 

책모임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일에 대해서도, 회사에 대해서도, 자기 계발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끝나고 맛있는 닭갈비 추천해 주신 허니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땐 찐한 술한잔할수 있도록 버스를 타고 가겠습니다.

부족한 후기를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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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헤어진 여자 친구를 다시 만나는

그 기분일까?

 

오늘 책모임은 나에게

설래임과 조금 미안한 감정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오늘의 목적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갔다

 

 

오늘의 목적지

상남동 스팀펑크 커피숍

 

호동 빌딩 2층

혹시 강호동이 빌딩 주인은 아니겠지?

 

 

귀여운 산타 곰돌이가

행복한 미소로

나는 맞이해줬다

 

왠지 오늘의

책모임도

즐거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상남동 스팀펑크 커피숍

너무 좋은 곳이다

 

이런 멋진 커피숍을

선정해 주신 필로님께

감사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참석하신

(필로님, 씨줄날줄님, 애나님, 크리스초갼님, 파이란님)과 함께

 

1.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

2. 책 내용중 인상적인 내용, 그 이유?

3. 주인공 폴이 폐암으로 힘든 시절을 보낼때 문학이 버팀목이 되었죠,

각자의 버팀목은 무엇인지? , 나의 인생의 책 또는 드라마, 영화는?

4. 책안과 책 밖에서 참석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5. 다하지 못한 이야기 말해 주세요

 

(책 모임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씨줄날줄님께서 마카롱 하나씩 주셨어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책에 나온

폴과 루시,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또한 각자가 어려울때 이겨낸 버팀목,

나의 책과 영화, 드라마 이야기를

나눴을때 공감했고

 

아~~

나도 그 책을 읽어봐야지

나도 그 영화, 드라마를 다시 봐야지

저 분의 감정을 제대로 한번더 느껴봐야지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파이란님께서 책갈피 하나씩 선물해 주셨어요 ㅠㅠ)

 

 

오늘 모인 참석자분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연말 뒷풀이 장소로 이동했어요

(상남동 - 빌라 그린)

 

 

오늘 책모임을 너무나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든지 용기를 갖고 어떤 문이던지

열어봐야 할 것 같아요

 

 

램프 요정 지니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

2022년 12월 31일

마지막날

 

 

좋은 분들과 함께

뜻깊은 연말 뒷풀이

참석할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이제부터 음식이 나오는데, 꼭 밥을 드시고 관람하시길)

 

 

와인을 몇년만에

먹어 보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교양 있게 즐겨볼께요)

 

 

(머쉬룸 샥슈카)

 

 

(카프레제 샐러드)

 

 

후레쉬 모짜렐라

(토마토 파스타)

 

 

(안심 크림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우와~~

이렇게 나온 스테이크를

어떻게 먹어요 ㅠㅠ

 

(좋은 음식점을 예약해주신 필로님께

다시 한번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연말 뒷풀이는

조금의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에

 

 

딱, 와인 한잔씩만

더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자~~~

다들 잔을 드세요

 

 

와인하고 어울리는

고품격 안주

 

 

우리의 전통 음식

떡볶이와 먹으면

와인맛이 달라질까요?

 

 

들어 줄게 너의 소원

(램프 지니를 만나지 못해서 서운했는데,

제 소원은요?)

 

 

연말연시 추천 세트 메뉴

양초불이 이쁘게 타고 있네요

내 마음도 활~활 타고 있는데

어쩌죠?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토닥토닥

산타할아버지는

왜 나무를 타시는지요?

 

 

이 가게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녀석을 찾았다

우리 곰돌이

 

 

곰돌이

너의 옆에 앉아서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와인한잔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싶었어

 

 

필로님이 와인 한잔하면서

이 곳

독서클럽창원에 대한 애정을 말할때

 

 

나 또한

너무나 고마운 곳으로

그 마음을 이해하면서 들었다

 

 

앞으로

독서클럽창원이

더욱 부흥하고

멋지게 옛 모습을 찾을 수 있게

 

 

저 또한

2023년에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 볼께요

 

 

너무나 행복하고

멋진 책모임

뒷풀이였어요

 

 

민증을 까고

막내인 제가

말을 조금 많이 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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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 한다

하루를 바꿔서라도

 

 

하루가 반복된다

그것도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ㅠㅠ

 

 

명민은 황급히 어디로 향하고 있다

그 곳은 반복되는 원인이 있는 곳

 

 

왜 딸은 교통사고로 죽어야 하는가?

이것을 바꿀 길은 없는 걸까?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서

무한 반복되는 하루의 시작이 계속 된다

아빠 명민은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다

 

 

명민뿐만 아니라

또 한사람도 하루가 반복된다

요한은 사랑하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오늘도 뛴다

 

 

우리 힘을 합쳐야 해요

당신의 딸과 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도대체 이유가 뭐야

왜 사건은 변하지 않는거야

 

 

드디어 그 원인을 확인하게 된

명민과 요한....

 

 

나와 나의 가족이 살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 기로에 설때

진실과 명예는 우리 두 눈을 가리게 되어 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는 법일까???

정말 인과응보가 맞긴 맞는 걸까???

 

영화나 책에선 그렇다고 말해주지만

현실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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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영화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하는 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 느껴졌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사상과 주의로 나라를 이끌고 싶어하는 건 인간들의 본능일까?

 

 

내전이 일어나는 나라면 피하면

외교관은 나름 괜찮은 직업일까?

 

 

다른 국가에서 만난 '남과 북 외교관들' ....

눈빛이 날카롭다....

 

 

총이 허용되는 국가가 얼마나 위험한지 ...

나는 잘 모른다..

그런 나라를 여행 다녀온지가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여권을 저렇게 당당하게 들고 다닐수 없었던 1999년인데 ㅋㅋ

20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은 '위풍당당'해도 된다 ㅋㅋ

 

 

소말리아 대전으로 인해 '북한 외교부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난다...

안식처가 필요한 북한 외교민은 '남한 외교부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이탈리아 외교부 도움으로 '경비행기'로

소말리아 나라를 떠날수 있게 된

'남북한 외교민'

 

 

비행장으로 향하는 길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민주주의를 향해 목숨을 바치는 시민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월 9일(수) 실시된다....

 

정말 민중을 위해 일할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국민을 개 돼지로 치부하는 지도자가 언론 조사에서 1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쓰레기 같은 대통령이 1위로 도약하고 있다...

정말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 솔직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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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물을 왁~~~ 쏟게 만든 애니메이션을 만났다

 

 

우리는 음악가니까....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음악가가 아닐까...

 

 

어린 시절부터 함께 살아온 소중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것은 최고의 보물이다

나에게는 그런 존재가 없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전부 한명 이상은 가지고 있다. 그게 바로 자신의 내면의 자신이라도.

 

 

피아니스트, 야구선수, 축구선수, 바이올리스트

각자 꿈이 다르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부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연주가가 되려는 꿈은 같다.

 

 

4월. 나도 기다려진다.

올해에는 벚꽃을 마음껏 봐야겠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벚꽃이 빠질수 없는 풍경을 자랑한다.

정말 이쁘다.

아름다운 풍경.

벚꽃

 

 

음악은 소리로 자신을 표현한다.

이 세상에 같은 소리는 없다.

그래서 어쩌면 음악은 매번 신기하게 다가오는 건지 모른다.

 

 

집중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은 언제나 멋지게 아름답게 비친다.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애니메이션은 말하고 있다.

지금 바로 실행하세요.

지금은 바로 그때입니다.

말해주고 있다.

 

 

음악가에게 꽃을 선물하는 건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선물을 줬기 때문에 답례품으로 꽃을 선물하는 것이다

 

 

감동과 웃음 포인트를 어쩌면 이렇게 표현을 잘할까?

일본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기 힘들것 같다...

 

 

누구나 혼자다.

자신의 독무대에서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 쌓인 노력이 자신을 빛나게 할 것이다.

 

 

나의 음악과 타인의 음악이 합해지면 얼마나 위대한 음악이 탄생하는지

그래서 하나보다는 둘이 좋고,

셋이 좋아서 사람들은 조직을 형성하는지 모른다

 

 

경쟁자만큼 행복한 친구는 없을 것이다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남겨진 아이 인생을 걱정한 듯 뭐하겠는가?

분명히 그 아이는 잘 헤쳐나갈 것이다.

이 세상이 아무리 지옥 같아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건 그 아이 몫이니까.

 

 

부모를 원망한 적이 나에게도 있다.

빨리 그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 입으로 반복한 추억.

하지만 나이라는 녀석이 그 추억을 바꿔 놓았다.

조금만 더 살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자는 모습...

정말 이쁘지...

돈과 권력, 금은 보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행복한 모습으로 자는 사랑하는 사람 얼굴이면 천국이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나의 심정이 아우성 치고 있다.

너도 행복하게 미칠수 있는 네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되!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트라우마가 있다.

괴로움이 있다.

하지만 그 괴로운 친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장한다.

 

 

함께 바라본다.

함께 옆에 있어준다.

 

 

미운 사람에게 던져야 할 것은 '물'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수가 없는 모양이다.

 

 

눈물만큼 진심인 것은 없다.

슬픈 눈물이든 행복한 눈물이든 감동의 눈물이든

숨기지 말고 마음껏 흘리자.

그래야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다.

 

 

나 또한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타인에게 용기와 응원을 선사할 수 있는 사람.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니 행복한 추억만 쌓기 바란다.

 

 

내가 눈을 감을때

'남자 주인공'처럼

'참 잘 살았다~~~~ 이놈의 자식아'

마음껏 울면서 가볍게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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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영화중에서 제일 웃긴 장면을 뽑아라고 하면 바로 이장면이 아닐까?

준경이 '기차'가 진입할때와 지나갈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장면 ㅋㅋ

 

 

자신의 집(거주지)이 위험한 장소에 있더라도 그 집을 버리고 떠날수 없다.

그 집이 오로지 자신 인생의 전부인 사람들..

아마도 한국 사람들은 전부 집 한채가 자신의 인생 전부는 아닐까 

 

 

마을 주민 안전을 위해 '안내 잠금 장치'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 잠금 장치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이 죽게 되는 상황이 전개된다.

 

 

윤아.. 드라마에서 크게 비중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진지하면 재미가 없는 법. 코믹 부분을 담당한 윤아 배우.

 

 

마을 주민 사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는 준영...

 

 

사랑하는 누나가 기차를 피하려다가 사망하게 된다.

얼마나 가족은 슬펐을까 ㅠㅠ

 

 

죽은 누나가 자신의 방이 출연하게 된다.

아마도 준경이의 마음이 누나로 재현된지도 모른다.

아직은 보내주지 못하니까. 누나는 준경에게는 엄마니까.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은 느낄 것이다.

누나가 준경이 애인인가. 후반부쯤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실에 충격보다는 애절함에 묻어난다.

 

 

아들을 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아빠.

그 이유가 후반부에 '아들과 아빠'의 진솔한 이야기에서 펼쳐진다.

 

 

미래는 알수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행위가 방법이 미래에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변수가 발생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껏 가장 후회하는 두가지.

하나는 둘째 출산했을 때 아내 곁에 지키지 못한 것.

둘째는 준경이 도대회에서 1등했을 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

 

 

어느 부모가 사랑하는 아이를 놔두고 이 세상을 떠나고 싶겠는가?

부모 대신 아이를 돌봐야 하는 건 우리 사회가 아닐까...

(글쓴이는 그런 사회 역할을 조금이라도 보탤수 있는가 ㅠㅠ)

 

 

컴컴한 밤에만 볼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한다.

어두워야 그 아름다움을 볼수 있다.

슬픔이, 두려움이, 실패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 괴로운 순간 때문에 우리는 더 아름다운 것을 볼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되는 건 아닐까

 

 

행복이란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아닐까?

 

 

마음이 성장해야 내 어둠을 없앨수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누나의 혼은 준경이가 만들어 낸 혼이다.

우리도 힘들때 나에게 힘이 되는 존재를 내 곁으로 소환해 보자.

그럼 무엇이 두려울까?

어떤 슬픔도 걷어차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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