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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망하라. 믿어라. 추진하라.

다시끔 이말들을 떠올려본다.

작심삼일로 잠재의식에 의해 열망하지 말고

지금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아라고 나의 내면은 말하고 있다.

믿지마. 도전하는 건 힘겨워.

바로 성공할수도 없어.

 

 

어쩌면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하고 있다.

도전할래? 아니면 현실에 안주할래?

(7km완주 - 만보달성)

 

 

점심시간 회사와 집 사이를 걷고 있을때

길거리에서 마주친

(까치 녀석)

너무 여유롭게 걷는 거 아니니?

땅에 먹을 게 조금 있니?

 

 

까치를 자세히 관찰해보니까

까치 너 나름 매력적이게 생겼다

야구 천재 까치

그 만화책에서 까치 너를 빼면

통빈 결과물이잖아

 

 

까치를 보면 왠지 새로운 손님이 올 것 같은 느낌

새로움은 설래지만 어떤 난간이 올지 모르니까

조금은 두렵기도 한 것 같애

새로움이 있기 때문에 난간도 주어지는 거니까

(그 난간을 마음껏 즐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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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쫌 많은 까칠한 변호사

폼 쫌 잡는 까리한 건달이 만났다

 

 

남들보다 빨리 가는 거,

그거 내 스타일 맞아요

(설경구)

 

 

똥 묻은 돈이라도 벌어가

퍼펙트하게 함 살아봐야 안 되겟나

(조진웅)

 

 

누가 니 행님이고,

대표님이라 못 부르나

(허준호)

 

 

내는 끝까지 니 이름 안 팔았다.

내 멋있제?

(진선규)

 

 

임마들, 회사 돈 갖고 소꿉장난 쳤는갑네

(지승현)

 

 

왜 저런 사람들 수익자로 지정하려고 하세요

(김사랑)

 

 

도입부 설경구 이미지도 건달처럼 느껴졌다

근데 설경구는 검찰 출신 변호사다

회사의 대표자로 그 자리를 덤보는 놈을 죽일 것 같은 호랑이로 나온다

 

 

진웅은 사람을 폭행하여 '사회봉사 활동'을 경구가 있는 병원에서 하게 된다

그 병원에서 간호해야 하는 사회봉사 환자가 바로 경구였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설경구

돈이 필요한 조진웅은 은밀한 거래를 한다

내가 하고픈 일을 도와주면 내 보험금

최소 12억에서 최대27억을 수익자로 조진웅으로 해준다는 거래다

 

 

야구장 가기 (키움팬 설경구, 롯데팬 조진웅)

롯데 홈 응원팀 자석에서 키움을 응원하는 설경구 

 

 

건달 패션을 입어보는 설경구

쇼핑하기

 

 

수영장 가서 바나나우유 먹기

 

 

바다를 바라보며 소주한잔 하기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문신해보기

진짜라는 부산말 '진빼이'로 문신을 하다니

대박

 

 

쇼핑카에 몸을 실어 쇼핑한다

이건 조진웅이 설계한 계획이다

 

 

함께 동행하면서 설경구와 조진웅은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된다

여대생을 성폭행한 대기업 자제를 변호한 설경구

그 변호로 여대생은 지울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돈 있는 대기업 자제는 무죄를 선고 받게 된다

 

그 여대생 아빠는 설경구

차를 들이받고, 설경구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다

그 차에 타고 있던 아내와 딸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여대생 아버지는 감옥에 가게 되고

여대생은 1년후 자살하게 된다

설경구는 마지막으로 여대생 아버지에게 사죄한다

잘못된 변호를 하게 된 점을 머리 숙인다

 

 

설경구는 조진웅에게 말한다

너무 빨리 잘 되려고 하지마

그냥 평범하게 살아

인생 별 것 없다

조진웅은 건달 직업을 내려놓는다

퇴사는 죽음인데, 다리 한쪽을 내놓으며 퇴사하게 된다

 

 

퍼펙트맨, 완벽한 남자, 완벽한 삶이란 돈이 많은 삶은 아닌 것 같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삶은 아닐까 싶다. 근데 평범한 기준은 각자가 정하는 거다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힘든게 또 우리의 삶은 아니련지

 

 

설경구와 조진웅이 야경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조진웅의 엄마는 죽도록 일만 했다.

죽음의 모습도 허리가 휘어진 새우같은 허리였다.

돈을 벌기 위해 살아온 우리의 엄마들, 평범하게 살기 위해 하루 하루를 버텨온 우리의 엄마들!

 

까칠하고, 까리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조금씩 벗겨지는 스토리 전개가 좋았다.

퍼펙트한 삶, 그건 각자가 정하는 것이다.

나는 감사하며 살자.

또한 도전하며 살자.

퍼펙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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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이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춘분)

(7km완주 - 만보달성)

 

 

들나물이 쑥쑥 기지개를 펼치고

꽃들이 만발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고 있네요

너희들을 보면서 봄을 느끼고

나도 또한 힘을 내볼께

고마워

 

 

저녁이 되니까, 바람이 세다

오후에는 봄인데

아침과 저녁은 싸늘하니

옷을 두벌 들고 다녀야 할까?

 

 

오늘도 걷는다

걷을때 느끼는 행복감

여러분은 그 행복감을 아시나요?

 

 

마창대교 그림이네용

마산과 창원을 이어주는 다리

근데 통행료는 비싸다능

 

 

아무튼 초등학교 친구가 마산과 창원을 떠올릴때

마창대교를 단번에 말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마창대교 야경이 끝내주죠

(오늘도 걷으면서 힐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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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에 기운이 없었다

저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된 감정이다

무엇 때문에 불안한 감정이 나를 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7km완주 - 만보달성)

 

 

기찻길 신호등과 태극기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걸까?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기찻길

이젠 예술품으로 역할을 바꾼 신호등

 

 

꽃잎에서 나온 꽃망울

봄이 왔으니 마음껏 생명을 키워보자

나 또한 따스한 기운을 받으며 마음껏 활약해보자

 

 

창원10코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

이번 3.15마라톤대회 코스니

이제는 가보는 코스가 되겠네

 

 

걷기 전과 후 스트레칭 운동은

기본인거 알죠?

기본인데 저는 걷기 후에는 바로 쉽니다

내맘이지롱

 

 

걷는 모습을 찍는 게

왜 이리 좋을까?

이쁜 다리는 아니지만

나의 다리를 찍을 때

왠지 묘한 기운을 받는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아저씨 같이 놀아요

(술래잡기) (숨바꼭질)

중년 아저씨랑 놀아주는 거에 감사해야 하는데

근데 왜 이리 체력이 딸릴까

 

 

마음껏 뛰어논다

마음껏 활약한다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움직인다

어쩌면 그게 정답이겠지?

 

 

나는 사람들에게 전자책을 쓸거야

호언장담했다

근데 왠지 두려움이 밀려온다

내가 할수 있나, 정말로?

 

 

말만 많은 사람이 되는 건가?

말없이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

언제까지 말만 할 것인가?

말이 없으면 걱정도 없다네.

곰돌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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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 입장!

사회자의 멘트로 두 사람은 중앙 무대로 이동한다

왠지 행복해하는 결혼식 분위기와 너무나 다르다.

그 이유는?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이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사람

어떻게 이혼식을 하게 되었을까?

 

 

이정현은 번역가다

해외에서 귀국한 정현은 운전 중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 날때 가장 생각난 사람은 바로 전남편 권상우였다

 

정현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왼쪽 손목 깁스를 하게 된다

3년동안 살아온 정 때문에 상우는 정현을 병간호 해준다

옛날 상우의 어머니 병간호를 해준 정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정현의 손깁스를 푸는 날

상우는 프리덤을 외치며 즐겁게 출근하고 있다

 

 

속옷 회사에 근무하는 상우

상우 회사 속옷에 대한 프레임을 사이트에 올린 사람은

바로 고등학교 친구 종혁

고등학교 때 보신탕 집을 운영하던 아들이

애견샵을 운영하는 게 놀라운 상우다

 

 

각자의 인생에 터치하지 말자는

상우의 외침에 정현은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혼자 셀카를 찍고 우울해하고 있는데

상혁은 애완견을 산책시키는데 그 공원에서 두 사람은

헛발질로 바다에 빠진 정현과 정현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상혁으로 인연의 연결고리가 맺게 된다

 

 

종혁과 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 영화가 그대로 재현된다

 

 

정현과 종혁은 그 사건으로 조금씩

정을 쌓는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세상은 정말 좁다.

종혁이와 상우는 고등학교 동창

상우와 정현은 전배우자 관계

 

 

술집에서 '상우'가 종혁의 데이트 메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정현

술집에서 '상우'와 '정현'은 각자의 평소에 했던 말을 이야기 한다

상우가 그랬어요,

자신의 전 배우자는 '완전 또라이'라고요

 

 

정현씨, 전 배우자는 어떤 분 있었을까요?

'완전 개 같은 놈이었어요'

대박

 

 

두 사람이 전배우자였던 것도 모르고

술이 떡이 된 종혁

 

 

정현의 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 장모님'에게

'걱정마세요, 제발 잘 보살펴 줄께요'라며

프로포즈를 한 상우,

그 든든한 믿음에 행복했던 정현이었다.

 

 

혼인신고를 하고, 행복하게 시작한 동거, 우리도 그런 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너무 보고 싶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던 우리 둘이 어떻게 이렇게 원수가 되었을까?

 

 

종혁이 덕분에 정현과 상우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너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바로 나라는 사실을 말이다.

 

 

서로의 단점을 사랑으로 바라봤던 처음과

이제 지겹도록 그 단점이 싫은 결혼 후 우리의 모습이지 않는가?

다시 헤어진 사람과 재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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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진동풋살총회 있는날

풋살인답게 총회가 있더라도

축구 한게임하고 식사하려 가야겠죠

 

 

진동풋살 멤버들 각자 다양한 직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각자의 상황이 딱 정확하게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미니골대로 경기 진행

 

 

이제 봄인가봐용

바람이 시원하고

나무들은 꽃잎을 터트릴것만 같네용

꽃망울이 맺혀 있는 모습들

 

 

고민이 많나요?

쓸데없는 걱정이 많나요?

그럼 얼릉 츄리닝을 입고 산책 또한 풋살장으로 오세용

 

 

한우나라

(복권판매점)

(한우직매장)

 

 

사장님께서 이렇게 세팅해 놓았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회식자리로 통해

그동안 대면대면했던 우리는

조금씩 가까워졌네용

 

 

낙지 먹고

우리 내일부터

아니 올한해 잘 뭉쳐보아요

저도 열심히 모든 일정에 참석하도록 할께용

 

 

(회장님, 감독님, 총무님 올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어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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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진북면

동네 맛집을 발견했다

(술 찾 사)

간판 밑에 사장님 핸드폰 번호 기입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의미겠죠

 

 

테이블 4개

딱 동네사람들이 술이 그리울때 찾는 그집

진동풋살 사무국장님과 사장님 대화중

(자주 보니, 좋네)

 

 

인테리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촌동네라고 불리는 진동

그래도 동네 맛집 겸 술집은 있는 법

(아무나 소주병 뚜껑을 걸수 있나요?)

 

 

벽지 위에 적고 싶은 문구 적으면 되요

금연 - 금연

 

 

(법적으로 4월 1일부터 담배피면 벌금10만원

주인은 150만원이랍니다)

(없어요 ㅠㅠ 150만원)

(건강도 지키고 법도 지키는 아름다운 세상)

 

 

메뉴판이 없다

그냥 주인마음대로 줄꺼다

(그냥 맛있게 먹어라)

 

 

오늘 낙지가 실해서

잡아 왔다잉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네

아무튼 새우 비슷한 이녀석

 

 

멍게가 그리 좋다면서

그러니 많이들 드세용

 

 

문어도 있네

이것도 한번 잡셔봐

 

 

(라면) 사진을 안 찍었네용

정말 라면은 끝내줍니다

테이블이 4개라서 맛집이니

사장님께 꼭 예약하고 오셔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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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졸업식을 올리고

이제 딸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다

어린이집 다닐때는 전혀 걱정이 없었는데

새로운 환경의 정책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

2주간의 정말 힘겨웠다

(바로 돌봄 문제 때문에)

 

월, 금요일 오후1시 학교 종료

화, 수, 목요일 오후1시 30분 학교 종료

나처럼 맞벌이 하는 학부모는 걱정이다

 

 

아이 혼자 학교 수업 종료되면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이가?

(방과후 수업)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 수강시청 완료

(화, 목요일) 2시간 수업한다

주2회 강사료 (한달 34,000원)

 

 

방과후 수업 종료되면

아이는 돌봄교실로 이동한다

오후4시까지는 돌봄교실에 다른 친구, 언니들도 있지만

오후4시가 지나면 사랑하는 딸은 혼자 남게 된다

2시간가량을 혼자 돌봄교실에 선생님과 둘이 있다는 사실

 

 

(오후6시 돌봄교실에서 만난 딸아이는 울고 있었다)

(오후4시가 되면 다른 아이들은 전부 집에 가는데

왜 나만 혼자 남아 있냐고?)

 

돌봄 선생님 추천으로

(아동센터) 찾아갔다

 

 

13시~18시까지 아이들을 봐주신다고 한다

17시 저녁 식사도 제공해 주신다

공익근무요원님들이 아이들을 공부 가르쳐 준다

(1학년~6학년) 19명가령 아이들이 함께 있으니

아이는 첫날에는 어색해 하다가 이제는 정착했다

(센타 이용료는 전액 무료)

 

 

친구와 언니, 오빠들이 잘해주고

공익오빠들이 잘 놀아준다며

엄마, 아빠에게 늦게 오라고 이야기 한다

2주간의 고통이 이제는 사라졌다

 

 

초등학교 돌봄 때문에 고생하시는 학부모님에게

아동센터를 홍보합니다

정부 지원금이 꼭 필요한 아동센터에게 더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낸 작은 돈이 아이들에게 웃음으로 돌아온다고

더 작은 세금을 낼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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