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캐시워크 어플에 조금 빠져있다.

친구가 2명에서 60명으로 확대되었다.

오~~ 나의 블로그가 나름 홍보 역할이 되는구나.

나 자신도 새삼 놀라는 요즘이다.

(7km 완주 - 만보달성)

 

 

친한 친구와의 관계가 조금 갈라졌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모를거다. 그 친구는 평소 연락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잠시 나를 바라보았다. 왜?

나는 단편적인 안 좋은 사건만 계속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 사건말고 우리는 행복한 추억들은 수없이 만들었는데,

왜 나는 그 행복했던 추억은 생각하지 않고.

(내가 상처 받는 순간만 계속 떠올리는 걸까?)

 

 

(사람의 본능일까?)

행복했던 순간은 당연한 것처럼 쉽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내가 상처받거나 불행했던 순간의 사건은 더 세밀하게 추억하는 것 같다.

 

 

얼마전 학교폭력과 교권추락에 대한 책을 읽었을때도

그 사건들에 얽힌 추억들이 소환되었다.

방관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외면했던 나의 모습,

그리고 피해자로 일진에게 뺨을 맞는 추억들이 상기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잠시일뿐, 나는 친구들과 수많은 일상들의 행복했던 추억,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순수했던 추억들이 몇억배로 많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진 친구와 지인들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전부 나의 단편적인 확대현상이 만들어낸 상처들.

나의 또다른 나라는 친구와 지인들이 또 보고 싶어진다.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실수하고, 용서하면서, 함께 어울려야 하지 않을까?

나 또한 그들에게 실수하고 상처주고 했던 사건들이 더 많을수도 있다는 사실.

(아픈 추억보다는 행복했던 추억을 더 자주 떠올리면서 그 친구와 지인의 행복을

오늘도 나는 기원해 본다. 우리 함께 행복해지자)

(또 다른 나야)

728x90
728x90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을 방문했다.

흰색 출입문이 열려져 있네용.

그리고 빨간 여닫이문을 용기있게 힘껏 여시면

(라루나 이탈리아 전문 음식점)

(짜짠 환영인사를 건넵니다)

이태리에서 11년간 배운

전문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라루나)

테이블마다 손님 오시길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지네용

(예약이 없어도 이렇게 세팅 해놓는다고 하시네용)

건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나

그런데 요즘에는 인테리어가 나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멀까요?

(오~~ 에디슨 조명이라는데)

에펠탑 사진, 이태리 사진,

와인으로 장식된 인테리어

(사장님, 센스굿)

NC다이너스 (에릭 페디 투수 선수)

이곳을 방문했네용

(오~~ 싸인까지 맛집 인정인가용)

오늘의 모임 시간은 저녁8시

저는 7시40분쯤 제일 먼저 도착했네용

(사장님께서 와인한잔 서비스로 주셨어용)

감사합니다. 오~ 와인의 맛에 푹 빠지네용

유명한 셰프님께서 직접 와인을 따라주시네용

오~~ 품격이 느끼지는

(와인의 맛)

다들 불타는 토요일

각자 자리에서 훌륭히 일하신다고

노고 많으셨어용

(이제 와인잔을 들고 와인을 음미해 봅시다)

(새우 요리)

(파스타)

라구와 베샤멜 소스, 치즈를 올려 구운 파스타

(라자냐)

(스테이크)

메인 요리를 안 먹을수가 없죠

화장실 가는 쪽에 이렇게 칠판이 있답니다

(라루나 너무 맛있어요)

(라루나 때문에 힘들어도 라루나 덕분에 행복해)

비오는 토요일 밤

이태리 음식으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네용

(왕복 140만원 티켓 없이 이태리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저희처럼 (라루나)로 와 보세요

 

오랜만에 와인의 세계에

푹 빠졌던 은밀한 토요일밤이었네용

앞으로 (라루나)가 더욱 발전하시길

두 눈 뜨고 응원보낼께요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장님, 다음에도 또 뵈요)

728x90
728x90

 

2023년 KBS 연기대상 (최수종 배우) 대상 수상

2023년~2024년까지 나의 주말을 책임져 주는

(고려거란전쟁) 대하 역사드라마

우리의 인생사는 승자들의 기록물만 남아 역사로 정해진다.

그러니까, 인생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해야 한다.

 

스포츠는 전쟁과 닮아 있지 않을까?

어떤 이유를 떠나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지면 불행하다.

(8km완주 / 만보달성)

 

 

여자배구 4라운드 경기

(IBK기업은행 0 : 정관장 3)

정관장이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내가 점점 좋아하게 되는 선수

(염혜선 선수)

오늘은 왠지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어떻게 매번 완벽한 토스를 올릴수 있겠는가?

(하지만 완벽을 향해 야간 연습한다는 그 소식에 엄지척 보냅니다)

 

 

나의 영원한 여자배구 1등 선수

(이소영 선수)

오늘 경기에서도 저는 (소쪽)했어용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할땐 역시 우리 소쪽이가 해냈어요

정말 칭찬하고 또 고마워요 ^^

 

 

정관장 여자배구 경기를 관람하면

이 선수를 활약에 경기는 뒤집어진다

(정호영 선수)

 

코트 앞에서 어떤 선수도 정호영 선수에게는

적수가 없다. 정호영 선수가 활약하면 정관장은 승리한다.

그렇지 못하는 날이면 아쉽게 패배한다는 방정식을 알것이다.

 

 

스포츠는 사람이 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물이 흐르듯 흐름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더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집중해! 집중해!) 선수들이 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 또한 흐름의 싸움이다.

매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진정한 주인 (나)

아픔의 나에게, 게으른 나에게, 안주하고 싶은 나에게,

대충하자는 나에게 져서 제자리 걸음을 반복할수도 있다.

 

이 인생의 주인공은 반드시 (내가) 되어야 한다.

지금의 순간, 어떤 생각이 할지,

어떤 결정이 내릴지 신에게 맡겨서는 안된다.

오로지 나만이 결정하고 지금 이순간 집중해서

다양한 적수에게 강한 스매싱을 때려서 누가 주인공인지 알려야 할

의무가 나에게는 있다.

(승리하면 상쾌하다)

(그러니 승리하는 인생을 살자)

728x90
728x90

 

토요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늦은 6시쯤 집앞으로 도착하니

마지막 약속 시간까지 100분정도 남았다

(걷자)

 

 

(7km 완주 / 만보달성)

오늘 오후3시30분 책모임이 있었다

(학교 폭력과 교권추락에 대한 내용)

너무 무거운 주제였을까, 힘이 없다

(먹으면 돼지 숫불)

간판이 나를 웃게 만든다

 

 

(우리동네 잘생긴 정육점)

얼마나 잘생겼을까, 돼지고기가

오늘은 왠지 돼지 친구들이 나를 웃게 해주네.

인간에게 돼지는 정말 소중한 존재들이다.

자신의 희생으로 인간들의 육체과 정신을 해맑게 해주니 말이다.

 

 

삶과 문화예술이 숨쉬는

행복한 쉼터

(다양한 것들로 이루어진 우리의 삶)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 (조명 하나)

(동화숲)으로 우리를 인도해준다.

 

 

어두운 일상 생활일수 있지만

(어떤 물감)으로 칠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확달라진다.

 

 

사람에게 상처 받는 상처를

우리는 어쩌면 사람에게서 사랑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으니까)

(자기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받고 웃음을 찾기를 희망해 본다)

728x90
728x90

어제 몇개월만에 술을 흡입했다.

(와인을 시작으로 생맥주로 마감)

역시 술은 나와 맞지 않는 걸까?

(구토까지 오랜만에 구경했다능)

(전통 국밥의 진수)

얼큰한 국물이 땡겼다.

역시 해장으로서 (국밥이 최고인듯)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는 국밥집

음~~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특선)

한우국밥이 맛있어 보이는데?

(개업을 축하합니다)

(대박을 기원합니다)

자영업자분들이 힘겨운 현시점이다.

맛집이라고 블로그 올린 집들이 폐업이라는 팻말이 붙혔을때

가슴이 아파온다. 정말 대박나길 응원드립니다.

밑반찬 세팅 완료

(반찬이 부족하실 때는 셀프 코너에서 보충하시면 됩니다)

개방형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네용

대형 선풍기가 천장에 달려져 있네용

(귀엽네용)

뽀글뽀글 국밥이 세팅완료

그럼 텅빈 속에 따끈한 국물을 보내보낼께

일요일 출근으로 일하는 곰돌이를 위로하면서

(맛나게 드세요. 용기곰돌이님)

테이블에 필요한 소스들이 갖춰져 있답니다.

간혹 소스를 안주신다며 눈앞에 있는 걸

항의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용

제 앞 테이블에 베트남 젊은 친구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고 있네용

근데 친구에게 서로 식사를 제공해주고 싶다며,

자기 카드로 결재해 달라고, 서로 투쟁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워 보이던지,

(한국의 문화를 배운 걸까?)

(아니면 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

728x90
728x90

 

일상 생활속에서 지혜를 발휘하지 않으면

좀처럼 만보 걷기는 힘든 것 같다.

오늘은 은행 외근길을 자동차가 아닌 도보로 걸었다.

걷기가 아니면 발견하기 힘든 걸 오늘도 득템했다.

(12273보 걸음달성)

 

 

오후1시쯤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운동하려 나오는 것도 용기다.

어르신들은 지루한 일상이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 일상이 그냥 부러울 뿐이다.

(열심히 일할 시간에 여유롭게 운동할 시간이니깐)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마산조각공원)

이런 곳이 있는줄 처음 발견했다.

 

걷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든 장소다.

음악관이면 음악이 흘려나오는 곳이겠죠?

음악에 대한 전시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궁금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었네용)

 

 

(바이올린 동상)이 떠하니 자리잡고 있네용

우리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데

주말에 시간을 할애해서 방문해봐야겠어용

(마산에 거주한지도 벌써 9년이 되어가는데,

마산에 애정이 없어서일까, 아직까지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미지의 곳들이 많다)

 

 

저녁6시가 되면 나는 회사에서 잠시 탈출한다.

사랑하는 딸의 하원시키고, 걷기 위해

집에서 회사까지 다시 걸어서 왔다.

 

그리고 야근 업무를 마감하고 다시 집으로 나는 발걸음을 옮긴다.

(토와의 정원) 책을 완독했다. 주인공 토와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녀는 시각으로는 보지 못하지만, 후각과 촉감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그리고 그녀가 말한 것처럼 (살아있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책을 읽으므로서 그 축복을 나도 체감했다.

 

걸을때 꽃들과 글자들 그리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차들

이렇게 볼수 있어서, 이렇게 느낄수 있어서, 얼마나 축복인지

감사하고 또 감사함이 나의 내면은 축하하고 있다.

(감사할줄 아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의 지혜는 아닐까 싶다)

728x90
728x90

 

친한 지인이 (대게 파티) 한다고 크게 소문이 났다.

그래서 그곳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고

나름 설램을 안고 진주로 왔는데, 계획과 다르게 시간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진주 오면 내가 들리는 빵가게로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소세지빵과 나뭇잎 과자)

마음껏 섭취했다.

 

 

우리딸 벌써 어린이집 졸업한다고 (졸업사진) 촬영 마무리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에 어찌나 감동인지 모른다.

내가 너의 아빠라는 게 이 세상에서 제일 감동적인 말인 것 같아.

(우리딸, 졸업사진 잘 찍었네)

 

 

첫번째 경기

만바리콜 23(23) : 용기곰돌이 5(19)

에버리지 0.147 / 하이런 3점

 

딸아이와 함께 당구장을 방문했다.

내가 당구를 치는 게 어쩌면 상대방에게는 실례다.

멘탈잡기가 서로 힘들다.

(처음으로 그냥 구경함 할 것 그랬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7(19) : 후루꾸최강 19(19)

에버리지 0.143 / 하이런 2점

 

친구들과 당구 지인들이 딸아이 어린이집 축하한다고

만원씩 용돈을 줬다. 나는 그 돈으로 당구비와 만원빵을 결재했다.

받은 돈을 그대로 당구장에 헌납했다.

 

 

대게 파티를 진행한 인물은 (정호)였다.

솔직히 정호랑 나랑은 서로 잘 맞지 않는다.

정호는 일이 진행될때 흐트어질때 (어쩌겠노?)라면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사과하지 않는다)

 

나는 묻고 싶다.

사과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미안해) 내 의도와 다르게 일이 흘러갔네.

 

정호랑 지내면서 이런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럴때마다 내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어쩌노,

그 자리를 사과없이 떠나버린다.

나라면 사과하고 그 시간을 함께 보내준다.

서로 성격이 다르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 마음은 파도가 치는 격량에서

지금은 잔잔한 바닷가가 되었다.

하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솔직히 그 상처들이 반복되어서 발생하니까,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아무튼, 사과하지 않는 거, 책임지지 않는 거, 보수인건가?)

728x90
728x90

책모임으로 인연을 맺는 지인들의 만나려 창원 상남동을 방문했다.

무엇을 같이 먹을까?

우리가 선택한 곳은 급냉삼겹전문점

(대삼집)

삼겹살 먹을때 필요한 밑반찬들이

세팅 완료

지방과 육질이 알맞게 구성된

삼겹살이 굳어볼께용

버섯에 맛집 브랜드가 새겨져 있네용

오~~~ 아이디어가 굿입니다

당일 도축되어 급냉한 1등급

국내산 생삼겹살을 사용합니다

(구이류, 식사류, 주류/음료)

(볶음밥 2인분 세팅 완료)

2인분인데, 계란이 4개나 있네용

우리는 세명인데, 계란 하나는 누가 먹을까요?

(용기내어서 제가 2개 먹음)

불타는 금요일 상남동은 거의 모든 가게가 가득찬 느낌이네용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젊은 청년층들이 자주 찾는 상남동

맛난 고기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cass) 홍보하는 분들이 오셔서, 게임도 하고

카스 한병도 시켜서, 3명이서 정답게 나눠먹었답니다

우리는 다풀지 못한 이야기를 위해 2차로

땅땅치킨으로 향했어요.

고기 다음에 치킨은 좀 무리로

(피자와 떡볶이)를 주문했답니다.

 

몇 년만에 본 동생

거의 일년만에 본 친구

좋은 소식보다는 무소식이 정말 행복인 것 같아요.

나는 기혼이지만, 나머지 2명은 미혼이여서,

결혼이야기 나올때마다 왠지 동굴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친구들.

(늦게 피든, 일찍 피든, 우리는 꽃이니까)

반드시 그 시기가 오겠죠.

좋은 소식보다는 행복한 무소식을 언제나 희망해 봅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