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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장 오늘은 또 어떤 명장면이 연출될까?

넓은 공간에 멤버들이 자리를 잡고

서로 공간을 활용해서 패스하고 슛팅 때리는 이맛에

우리는 풋살장으로 오죠

 

 

우리 진동풋살 막내 멤버들

쉬는 시간에 따로 연습중이네용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죠)

 

 

먼저 감사한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오늘 베트남 젊은 멤버들이 골키퍼 서주셔서

나머지 멤버들은 마음껏 뛸수 있었어요.

(나중에 교체해드릴께요. 말을 건네니, 허벅지 부상이라며 괜찮다네용)

 

 

(빨강팀, 파란팀, 흰팀)으로 이제 차보려고 합니다.

서로 다치지 않고 오늘도 즐겁게 찼으면 해용

 

 

나는 왠지 빨강팀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서로 호흡 맞는 멤버도 있고

골키퍼가 자기 주특기라는 친구가 있어서

왠지 빨강팀이 끌리네용

 

 

저는 오늘 쉬는 시간일때

왼발만 사용해서 패스, 슛팅

그리고 양발을 이용해서 볼컨드롤까지 연습했어요

(실전에서는 습관처럼 오른발만 사용했다능)

 

 

매번 멤버가 바뀌니까.

오늘은 영~~ 패스 흐름이 끊기네용.

아마도 뛰는 선수들도 내가 보는 관점도 똑같겠죠.

(왜, 서로 호흡이 안 맞을까?)

 

 

나도 삐지면 안되는데, 젊은 영어 강사 선수랑 안 맞아요.

저는 (패스 위주로 하는 스타일)

저 영어 강사 선수는 (개인 드리블 스타일)

빈공간으로 들어가도 패스가 오지 않으니 속상함만 얻고 수비로 내려온다

 

 

내가 이해하고 더 대화해야 하는데

영어가 짧아서 혼자 삐졌네용

나이가 들수록 속좁은 곰돌이가 되는 것 같아용

(성장해야 하는데, 삐똘이 곰돌이가 되어버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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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면 창원시 덕동에는

(핑크뮬리과 메밀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국화와 메밀꽃)

나는 아내가 이쁘게 나오게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딸도 자기 나름대로

사진 포스를 취한다.

짜슥 많이 컸네

 

 

세상에서 제일 귀한 건

(공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게 전부 공짜로 볼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액자)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한장씩 찍고 가셔용

 

 

핑크뮬리는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핑크색과 하늘색이 함께

만들어낸 조화 그 누가 정면에 서도

(당신은 바로 주인공)이 됩니다

 

 

햇살이 따가우니

선그라스를 착용하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아내에게 언제나 잔소리 듣는

(용기곰돌이)

츄리닝을 꼭 입어야 하냐고?

 

 

우리딸 이제 사진도 잘 찍네

집에서 핸드폰으로 열심히

(로블록스) 게임한 게 이만큼 성장했구만

 

 

우리딸은 어린이집 별명이 (여우)랍니다

자신이 왜 여우라고 선생님이 별명을 지었는지 모릅니다.

자신은 (구미호) 좋다나 뭐라나

(어린왕자)와 함께 책속으로 빠져봅시다

 

 

중간 중간에 사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어서 나름

쉬어갈수도 있답니다

 

 

우리딸 사진 한장 찍자는 말에

바로 사진포스가 나오는 기뜩한 녀석

 

 

바로 옆에 바닷가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사진 촬영은 기본)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계란빵)은 드시고 가야죵

 

 

주의 : 중독되면 본인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계란빵 1개 - 1,500원

바나나빵 3개 - 2,000원

 

 

우리 가족은 계란빵 7개 (만원)으로 결재하고

맛있게 계란빵을 먹고 집으로 귀가했네용

(내년에도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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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사랑하는 딸이 감기 증상이 있어서

병원 방문후 약처방 받고 짜장면 먹고 싶다는 딸의

한 마디에 (저팔계짬뽕) 가게에서 짜장면 먹고.

 

 

마산 가포 덕동 (플라워가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완료.

늦은 오후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진주 당구장으로 향했다.

 

 

나의 아지트 (청개구리 당구클럽)

아내에게 혼났다. 왜 거짓말하냐고?

그냥 친구 만나려 간다고 하면 되지.

(이제부터 솔직해지자 ㅠㅠ)

 

 

첫번째 경기

빡 16(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36 / 하이런 2점

 

 

빡과 곰돌이는 언제 득점이 막 터질지 모른다.

마지막 큐대를 놓기전까지 그 누구도 방심하면 안된다.

방심하는 순간, 승패가 갈린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7(18) : 빡 8(18)

에버리지 0.425 / 하이런 3점

 

 

당구는 멘탈 스포츠다.

약속이 있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당구는 지기 쉽다. 빡이 급한 마음에 당구가 되지 않았다.

 

 

세번째 경기

바람의 한큐 21(27)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563 / 하이런 3점

 

 

드디어 16연패에서 벗어났다.

1승 16연패로 이제 지더라도 1연패, 2연패이다.

정말 나의 기회일때 딱 한점만 치자.

한점에 집중했던게 적중했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4(18) : 아무하고나 24(24)

에버리지 0.148 / 하이런 2점

 

 

처음 상대해본 아무하고나 고득점자 형

그냥 졌다.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핑계는 금물. 패자는 원래 말이 없는 법.

 

 

오늘은 바람의한큐에게 이긴 날.

닭갈비는 내가 쏜다.

16연패에서 연패를 마무리했다는 게 기분 좋다.

 

 

그리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밥과 담소를 나눈 게

너무나 행복했다. 아내와 딸은 서운하겠지만,

내일 일요일이니까, 더욱 가족 봉사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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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풋살 막내들 (준현과 민제)

경남대 댓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진동복지센타로 온다. 나름 먼 거리인데.

(누구보다 제일 먼저 와서 패스와 슛팅을 연습하고 있네용)

 

스포츠를 통해 배운 점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정말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 사람은 노력만으로

자신의 재능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를 통해 배웠다

 

제일 먼저 도착해서 패스와 슛팅 연습한 노력 덕분인지

오늘 민제군이 2골을 넣었다.

어떨까, 골의 맛이 궁금하다.

한골도 아니고 두골을 넣었으니, 이제 골맛을 잊지 못하겠지

(이제 민제는 과감하게 슛팅 때리겠지,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대한민국 4 : 튀니지 0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강인 선수도 2골 넣었네용

(축하드립니다)

 

튀니지가 일본 국가대표와 친선경기 했을때

결과는 일본 0 : 튀니지 3

(일본의 완패였는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정말 최강이네용

(벌써부터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기대되네용)

 

오늘은 나의 동네풋살경기 100번째 센추리가입한 날이다.

(FIFA센추리클럽)은 아니지만, 나만의 역사로 새겨지는 100번째 경기

 

 

퇴근하고 바로 진동풋살장으로 향한다.

내가 도착하면 6시15분 가량 된다.

그럼 몸도 풀지 못하고 경기를 바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다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아싸풋살, 진동풋살 멤버분들이 연령대 높은 분들이 많으셔서

(생활체육) 쉬엄쉬엄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오늘은 마지막 경기 빼고는 거의 수비 진형에 있었다.

수비수로서 한골도 먹지 않는 결과에 정말 기뻤다.

마지막 경기 때는 공격수로 잠시 올라갔다.

감사하게도 나 또한 1호골, 골맛을 맛보았다.

2골을 넣을수 있었는데, 왜 그리 성급했을까!

(조급한 마음에 너무 꺾어차 버렸다)

 

 

100번째, 150번째, 200번째 계속

진동풋살과 함께 갔으면 좋겠다.

가끔 성격이 불같아서 (때리치고 싶다)라는 어이없는 발상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진동풋살이 좋다. 나만 좋은가 ㅠㅠ

(아무튼 계속 생활체육을 쭉 지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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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한 가문, 그리고 한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

(인과응보) 이 말을 믿고 싶다.

언제가는 그 원인이 반드시 결과로 나오기 바래본다.

 

(미요와 키요카)

미요는 (이능)이란 능력을 타고나지 않아서 가문으로부터 멸시당하며 살아왔다.

어떤 사유로 인해 키요카 집으로 시집가게 되는데

 

미요의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후

미요의 아빠는 새로운 배우자를 맞이하게 된다.

미요의 동생 (카야)는 이능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모든 걸 물러받게 되는데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남성들

가문의 영광에 훼손이 되는 모든 것을

철저히 제외할수 있는 사람들

 

후계자는 다를수 있다.

시대에 따라서 모든 환경은 변하기 때문에

후계자로 인해서 가문도 변할수 있는 건 아닐까?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카야)

어쩌면 과거의 추억이 다시 미래를 열수 있는

시발점이 될수도 있다. 그 영광을 얻기 위해 나는 노력한다.

 

그 가문을 위해, 우리 조직을 위해

나의 모든 걸 희생한 직원들

그런 직원을 가족으로 여길수 있는 마음이 기득권에게는 있는가?

 

우리가 살아온 모든 시간은 온전히 나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지나온 과거라고 하지만 어느덧 그 과거들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선 (습관)을 바꾸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과거의 영광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고난이 있더라도 그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면서

미래를 또 개척할 수 있다.

나의 권력과 나의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항상 주위와 세계 현황을 챙겨야 한다.

내꺼를 뺏으려는 자에게 그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

(청년)들을 보면 희망찬 미래가 보여 좋다.

하지만 그 청년들을 무서워하는 자들도 있다.

내 몫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

그 희망을 (청년페이)로 바꾸려는 자

힘을 가지려는 자는 반드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개인과 개인이 뭉쳐야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조직이라는 정관도 법도 만들어서 부하들을 통제할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우울한 얼굴을 가진 나

하지만 이렇게 해맑게 웃을수 있는 나의 모습도 있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에는 셀수 없는 만큼의 얼굴들이 있지 않을까?

나의 사명은 누가 정하는 걸까?

나의 부모님이 나의 회사에서

내가 가입된 조직에서

(최종 결정권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폐하라면 이 나라가 내꺼라는 말인데

왜 이렇게 조급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볼까?

그 폐하는 안다. 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뭉치면

감당할수 없는 세력이 되고, 그 세력이 자신의 궁을 멸망시키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의 모습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했던 나 자신을 대면했다

이제는 그 상처를 이겨내자.

과거에서 탈출하자.

새로운 미래를 한번 만들어 보자.

(나는 행복해도 되는 사람이니까)

미요처럼 우리도 세계를 좌지우지할수 있는

굉장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요.

현실이 우리를 움츠려 들게 만들어도

우리에게는 굉장한 이능력자(에너지)가 있으니

자신을 믿고 마음껏 그 상처와 고난을 뚫고 나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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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은 날이다.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불쾌한 냄새)가 풍기고 있다.

도대체 무슨 냄새일까?

 

어떤 운동이든 시작전에는

(스트레칭)은 기본인거 아시죠?

나 자신을 위해서 몸을 풀어준다.

 

(마산국화축제) 준비중이네용

<2023.10.28(토) ~ 2023.11.06(월)>

장소는 이곳 3.15해양누리공원이다

관람료는 (무료)라네용

 

어느덧 시원한 바람에서 매서운 바람으로 바꿨네용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정말 시간이라는 친구는 명확하네용

힘든 청춘이라고 했니, 그거 금방 지나간다. 부디 즐기길.

 

알록달록한 조명 하나만 추가했을 뿐인데

이렇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네용

우리 인생도 어쩌면 한가지만 변하면

나의 인생이 달라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용

(한가지만 도전해 봅시다)

 

마산의 대표 공원이 되어 버린 (3.15해양누리공원)

10.13(금) ~ 14(토)까지 또 행사가 잡혀져 있네용

마산 주민들은 (창원용지호수공원)보다 더 좋은 곳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히 올라간 것 같아용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중동 전쟁이 한창이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다가가지 않고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IS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역사를 공부해 보면 (이스라엘)과 (미국)

얼마나 이기적인 나라인지 알수 있다.

어쩌면 우리 대한민국이 통일되지 못하는 이유도

미국이라는 강대국 때문이지 않을까?

 

작년과 동일하게 3.15해양누리공원에 찾아온 (정어리 떼)

왜 정어리 폐사체가 이렇게 발생하는지 이유는 뭘까?

폐사체 부유시 신속히 수거하는 일이 진정한 해결책일까?

어떤 사유로 정어리떼가 죽는지 그 이유에서 관심이 없는 걸까?

(기득권과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있을까?)

(뭐든지 조용히 넘어가는 게 상책일까?)

 

삶에 정답이 있을까?

삶에 진실 또는 사실이 있기나 할까?

좌파니, 우파니, 내가 옳니? 네가 옳니?

그런 모습은 어디에서 생겨날까?

 

 

남을 인정해주지 않는 문화

내가 믿고 있는 확신을 돌아보지 않는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양보하면 죽는다는 생각을 갖는 사회)

(확신만큼 무섭고 두려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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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감이 밀려왔다.

몸을 혹사 시켜서 일까?

몸무게 빠진 건 아닐까.. 기대감에 체중계로 과감히 올라섰다.

 

 

근데 나의 바램과 정반대 현상이 일어났다.

몸무게가 나의 생년과 비슷하게 되어버렸다.

오~~ 마이갓

정말 이건 아닌데 ㅠㅠ

 

 

몇 칠간 러닝머신 30분씩 꾸준하게 실천했는데

왜~~~ 확찐자가 되었을까 울고 싶다.

내일부터는 희망회로 돌리지 않고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자

 

 

정말 75킬로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아마도 밴드 모임에서 술과 안주를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다

풋살로 몸은 혹사시켰지만 집에 돌아와서 더 음식을 섭취해 버리니까

 

 

아~~~ 속상하다

정말 일주일간만 점심은 야무지게 먹고

저녁은 조금만 먹자

용기곰돌아 너는 할수 있다

한번 75킬로로 만들어보자

너라면 할수 있다

 

 

이 피곤함에 살이 쪄서 오는 피곤함일까

오늘 산사랑 밴드에 또 하나 가입했다

끝도 없이 밴드에 가입하고 탈퇴를 반복한다

 

 

나의 해방일기 중

아버지가 구씨에게 말을 건넨다

잘 살고 있는 것 맞지?

 

의문이다

잘 사는 게 어떤 의미일까?

좋은 아파트에 살지만 술병이 온집안을 삼키고 있는 거주지

 

 

돈은 엄청 벌고 있지만

매일 그 스트레스로 술을 먹는 건지 모르지만

자신의 몸을 계속 혹사시키고 있다

 

 

용기곰돌아

너에게 묻고 싶다

너도 잘 살고 있는 거 맞지?

 

 

살아 있다

근데 잘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사는 곳은 점점 건물과 공원은 증축되어 간다

 

 

운동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어떤 모습일까?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있니?

무엇을 위해 열심히 바쁘게 움직이니?

 

 

의미를 잘 모르겠다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내가 중고등학교 때 쓴 일기장을 보았다

 

 

매일 결의만 한다

이렇게 할거야!

저렇게 할거야!

근데 결의만 할뿐 행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꿈을 이룬 적은 없었다!

 

 

일단은 목표를 정했으면 이루어야 한다!

용기곰돌아, 너는 잘 살고 있다!

괜찮은 직장을 다니고 있잖아!

그리고 괜찮은 아빠로 지내고 있잖아!

근데 괜찮은 남편이니?

 

 

사실은 돈 문제앞에서 아내와 너무 생각 차이가 크다

월급 관리는 내가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아내다

아내가 매달 쓰는 카드값이 결정나야지

나의 여유자금도 결정된다

 

 

그리고 얼마전 베트남에 있는 처형(아내의 언니) 초대 했으면 좋겠다고

나에게 말을 건넸다. 다른 사람들은 다 초대하는 데 자기는 왜 안되냐고?

장인, 장모님 초대했으면 되잖아..

다 되는 그런 사람 만나라

 

이런 멘트까지 날리고 싶었다

근데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냥 아무런 말없이 운전만 했다

아~~~ 쉽지 않네...

 

 

내가 잘못된 남편인가?

처갓집 처형이 처남이 돈 없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내가 지금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이제 집 즉, 부동산을 장기 대출로 사야 할지,

아니면 계속 전세자금대출로 거주지를 이동하면서

지내야 할지 고민이 든다 말이야

 

 

여보, 당신은 이런 걱정해보니?

나는 가끔 이런 걱정이 나를 덮칠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결혼과 동시에 총각때 자금에서 경제적 여유가 불러나지 못하고 있다

 

 

마이너스가 안되는 게 감사해야 하는 걸까

아무튼 그냥 복잡하다

잘 지내고 있지?

잘 살고 있지?

질문을 받게 되면 그냥 가끔 울고 싶을때가 있다

 

 

돈을 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거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누가 쫌 알려주면 안될까

근데 마흔이 넘다보니 남이 가르쳐 주는 길은

그냥 가고 싶지 않다.. 그건 니 생각이고

 

 

아무튼 몸무게가 출생년도와 같아졌다는 게

조금은 충격을 받았다

소식하고 살아봅시다

제~~~~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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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팀이 뭉쳤다.

뭉쳐야 풋살한다.

(아싸풋살 - 진동풋살 - 젊은 외국인 멤버)

 

베트남 1번 넘버 골키퍼

이 친구를 볼때마다 존경심이 든다.

얼마나 골키퍼 서는 게 진심인지 모른다.

어쩌면 풋살인(축구인)이라면 배워야 한다.

이 친구의 골키퍼 서는 정신을.

 

매번 공찰때마다 인원수가 적어서 마음 절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니까. 든든하고 좋네요.

하지만 너무 많이 모여서 지적사항은 나오는 법

(3팀이니, 한팀은 쉰다는 사실)

(쉬는 시간도 아까워하는 멤버님들)

젊은 외국인 친구는 영어 강사인데

지금 대학원 다닌다고 바쁘단다.

박사과정까지 직전하는군요.

역시 풋살로 인해 원동력을 만들어서 열심히 공부하셔용

새로운 친구 등장, 키가 대개 크네용

공차는 모습 보니까, 볼에 대한 센스도 있고

공간 능력도 탁월했다. 자주 봅시다.

서로 호흡을 맞춘 팀이 아니여서 6대6 경기는

서로 말로 의사 전달을 해야 한다.

외국인 친구와 부딪치지 않을려고 나는

(마이볼) 단어를 외쳤다.

 

 

근데 어떤 멤버가 나에게 말한다.

축구나 풋살할때 (마이볼) 외치면 반칙이야.

그걸 알고 공찼으면 해.

(뭐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다. 마이볼이 반칙이라니)

그 지적을 공차는데 두번이나 받았다.

다른 멤버도 반칙이니까. 말하지 말라고.

뭐지? 정말 축구나 풋살에 그런 규정이 있다고?

(나는 반말조로 그 사람한테 대꾸했다)

 

 

정확하게 규정으로 되어 있단다.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힘이 빠진다.

뭐지. 학창시절과 사회생활을 통들어서

(마이볼)이라는 말이 반칙이라는 걸 납득할수가 없다.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이 복잡하다.

조기 축구를 조금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이놈이, 내 전화를 쌩까는구나.

(아~~ 누구한테 전화를 할까?)

(지금 축구를 하는 사람은 내 주위에 없나?)

 

 

웃겼다. 나의 외조카는 현재 초등학교 축구 코치로 일하고 있다.

왜 몇시간이 지난후에 떠올랐지. 아무튼 전화를 걸어봤다.

(조카 잘지내? 늦은 밤 미안해. 한가지만 물어볼께)

 

 

축구 규정에 (마이볼)이라고 말하면 그게 반칙이야?

조카가 어리둥절하면서 (삼촌 그게 무슨 말이야?) 되묻는다.

아니, 삼촌이 풋살하고 왔는데, 풋살할때 삼촌이 (마이볼) 외쳤거든

근데 어느 사람이 나보고 (마이볼) 말하면 반칙이라고 지적하는 거야.

 

 

삼촌, 축구 규정에는 (욕)은 비매너기 때문에 (반칙)이라고 규정 되어 있어.

근데, (마이볼)은 한국말로 (내꺼)인데, 우리 애들도 축구할때 (내꺼, 내꺼) 말하는데

그건 자신의 의사표시인데,

(그게 왜 반칙이야. 처음 들어보는데.)

 

 

나처럼 이해되지 않은 반칙을 듣는 분이 있으면

정확하게 말씀해 드릴께요

(쌍욕)만 반칙이고,

다른 말들은 반칙이 아님을 알려 드려요.

 

 

이제 한번만 더 풋살을 참석하면

대망의 100번째 참석을 기록하는구나.

국가대표 친선경기 100경기를 뛴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느낀다.

길게는 10년동안 그 선수는 그 자리에서 대체할수 없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고 볼수 있으니깐요.

(FIFA 센추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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