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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반드시 고난이 생기게 된다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은 성장하는가?

아니면 회피하는 사람이 되는가로 결정된다

 

 

회피형 선택할시

우리는 매번 도망자가 된다

성장형 선택할시

우리는 강해진다

당신은 어떤 선택형인가요?

나는 어떤 선택형일까?

(성장형 ^^)

 

 

우리 진동풋살도 작년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우리는 성장형을 선택했다

그래서 강한 진동풋살이 되었다

더욱 단합이 잘 되는 진동풋살로 태어났다

우리 진동풋살팀은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까요?

 

 

풋살장을 마음껏 뛴자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가득한 날씨

그 언짢은 날씨도 상쾌하게 다가온다

뛰면서 하늘을 잠시 보았다

어찌나 멋진 스케치를 해놓았던지

풋살장에서 뛸수 있어서 더 행복한 감정이 생긴다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왔다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다

나도 모르게 지적질을 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어딘가 숨고 싶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실력 좋은 친구에게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다니, 부끄럽고 부끄럽다 ^^

(나부터 실력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그쵸. 죄송합니다)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멋진 그림을 그려준 자연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풋살 경기가 끝나고 월례회가 짜글이김치찌개에서 펼쳐졌다

회장님, 총무님, 감독님

덕분에 우리 진동풋살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수 있는 건

기초 체력을 길러서 더욱 풋살에 집중하는것

그 실행을 잘 실천할께용

2024년 벌써 4월이네용

남은 8개월 잘 부탁드립니다

 

 

맛난 음식과 정성스러운 노고 잊지 않을께용

오늘도 노고해주신 회원님과 집행부

덕번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동풋살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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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분께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셨다

해병대 상병께서 수해 복구 중에 구명 조끼를 입지 않아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셨다

(씨발, 좆같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2(18) : 한정호 6(18)

에버리지 0.24 / 하이런 2점

 

 

나의 영원한 라이벌 정호

첫경기가 그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두번째 경기

한정호 15(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4 / 하이런 3점

 

 

정호랑 나는 실력이 비슷하다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법

 

 

세번째 경기

한정호 8(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419 / 하이런 3점

 

 

18점 목적지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쳤다

 

 

네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1(18) : 이영기 24(27)

에버리지 0.22 / 하이런 2점

 

 

몇 개월동안 영기에게

이겨본 적이 없다

마음이 혼란스럽다

(마음에서 패배잔을 먹었다)

 

 

다섯번째 경기

만바리콜 22(22) : 용기곰돌이 9(18)

에버리지 0.209 / 하이런 1점

 

 

만바리랑 오랜만에 쳤다

기회가 많이 왔는데,

그 기회를 놓친 게

실패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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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내가 이기기 힘든 동료

그 친구가 운영하는 청개구리 당구클럽

 

 

친구야

당구대는

꼭 인생같다고 이야기한다

(구름처럼 똑같은 그림이 한 순간도 없다)

 

 

나는 당구를 좋아한다

몰입이 얼마나 굉장한 즐거움을 주는지

몰입의 힘을 아는 사람들은 내 말을 알 것이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5(18) : 이영기 27(27)

에버리지 0.417 / 하이런 5점

 

 

최고 하이런을 갱신하면서

승리가 눈앞에 있었는데

15점에서 한발짜국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10(16)

에버리지 0.4 / 하이런 3점

 

 

빡 친구와 처음으로 대대에서

경기를 운영했다

2승을 쟁취한 흐름에서 빡 초반 실력은

나를 압도했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8) : 빡 9(16)

에버리지 0.28 / 하이런 3점

 

 

하지만 당구는 자기점수를 모두

채워야 승리하는 스포츠다.

상대방이 잘하는 건 어쩔수 없다.

 

 

네번째 경기

돗대 23(23) : 용기곰돌이 16(18)

에버리지 0.372 / 하이런 4점

 

 

오늘 하루 네경기 모두

하이런 높고, 집중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무리해야 할 때

주춤거리는 부분만 제대로 처리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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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번 본 기억이 있는 영화

그러나 그 당시 느낌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죽기 전에 꼭 한 번 봐야할 영화에도 뽑힌 작품인 것 같다

 

<줄거리>

삼류 양아치였던 최민식, 30대로 보이든 앳된 모습이다.

여전히 각성한 인상을 간직한 영화배우 최민식, 순수함의 결정체인 장백지, 처음에는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니, 중국사람이다. 올해에 40세가 되는구나, 65세 남성과 결혼해 셋째를 낳았다고 한다.

예쁜 미인을 남자들이 가만히 놔두는게 이상하지머, 조선족으로 중국에서 살던 장백지는 이 세상에 연고라고는

이모밖에 없었다. 그 이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다.

하지만 체류에 문제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불법 결혼을 선택한다.

브로커는 이 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겠다고 유혹한다.

그 일자리는 유흥업소에 그녀를 파는 것이다.

 

 

불법 결혼의 대가로 백만원 금액을 받는

최민식

 

 

지옥속에 있던 최민식에게 경찰이 문을 두드린다

혹시 친구이자 조폭두목인 친구의 살인 사건 때문일까

그의 의도와 다르게 '장백지' 죽음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최민식은 장백지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로 떠난다

 

 

장백지는 얼굴도 보지 못한 남편 최민식에게

빨간 마후라를 선물 받는다

 

 

일자리에서 숨 없는 살아가는 장백지

외로운 나날에서 자신을 위로해주고 안아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 최민식이었다

 

 

최민식은 한번도 보지 못한 서류상에 부인 장백지 죽음 앞에서

지금껏 받아보지 못한 감사함과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다

 

 

자신의 구역에서 놀고 있는 타조폭과 싸움이 일어난다

그 싸움으로 타조폭 두목은 죽게 된다.

그 시체를 바다속으로 던졌는데, 그 시체가 물위로 올라온 것이다.

친구이자 조폭두목은 최민식에게

대신 감옥에 들어가 달라고 부탁한다.

 

 

처음 바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가장 친절합니다

 

 

당신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부부란 무엇일까?

이렇게 얼굴도 보지 않고 서류상의 부부도

장백지에게는 자기편으로 기댈수 있는 존재였다.

 

부부라는 정의에 대해 한 번더 생각하게 만든 소중한 영화였다.

당신이 가장 친절하고,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다.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친절과 사랑에 사람은 변화가 된다.

그 친절과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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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곰돌아!

요즘 잘 지내고 있니?

이렇게 편안하고 고요한 시간때에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맞이했구나.

 

 

요즘 어때?

죽을때 가지고 가는 건,

추억밖에 없는데,

여전히 뭔가에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니지?

 

 

참!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깐.

감사한 인생인 것 같다.

뭔가에 집착하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앞만 보면서 달려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걸 잊지마.

지금 너 앞에 있는 소중한 가족이 제일이라는 걸 잊지마.

지금 너 앞에 앉아서 다정하게 웃고 대화하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인 걸 잊지마.

 

 

요즘 네이버 블로그 기자단을 하면서

건당 3천원, 5천원, 만원을 받고 일하니깐.

만원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새삼느낀다.

 

 

사랑하는 딸이 편의점 가자고 할때마다

가격표를 보게 되!

사랑하는 딸, 이 돈이면 아빠가 포스팅 한건해야

벌수 있는 돈인데,

나도 모르게 그 소리가 나오네 ^^

 

 

파란 하늘처럼

그냥 내것이 아니면 놓아버려.

내가 일해서 입금되지 않는 돈은

내것이 아니다라는 대평스러운 생각으로 일하자.

 

 

죽음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 사람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하자.

세상의 증오보다 사랑을 보고 듣자.

분노가 많으면 내가 더 사랑을 주자.

반드시 모든 진리는 베푼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잖아.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 기자단하면서

정말 많은 걸 접하고 있다.

맛집, 건강식품, 성형수술, 취업 광고,

 

 

처음에 내가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해보자. 부딪치니까.

 

 

끝낸 결과물은 내가 봐도

우와~~ 괜찮네. 나쁘지 않네.

나도 잘할수 있구나.

 

 

네이버 블로그 기능도 배우고

바로 위에 스티커 - 인용구 등 기능도 배우면서

돈도 버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돌아보면 뭐든지 감사한 일뿐이다.

 

 

봄이 되면 꽃이 핀다

프로 선수들도 시즌이 끝나면 비시즌 때 전지 훈련을 간다

그 비시즌에 시즌 때 쓸 체력을 비축해 둔다

나도 언젠가 어디서 꽃이 필지 모르니

지금은 마음껏 세상과 부딪혀

능력을 키워보자

 

 

곰돌아!

너는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지!

나 이만큼 이 생에서 성장했어용!

정말 내가 생각하더라도 많이 성장했지용!

다음 생은 또 얼마나 더 성장할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죽음은 내세로 가는 여행이니까!

죽음은 내일이다

내일보다 소중한 건

바로 지금이라는 오늘!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까!

곰돌아!

매일 매순간 마음껏 달려보자꾸나!

언제나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곰돌아,

진심으로 너를 사랑한다!

오늘도 진심으로 잘 살아줬다.

고생했다.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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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찾아서 크리스찬은 여행을 떠난다

난 불교 신자다

이 영화는 성경 책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현재의 세계를 멸망의 도시로 표현하는 것에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행동을 하면

왜 멸망의 도시로 정의 내렸는데 그 이유를 헤아려 보게 된다)

 

 

멸망도시->두려움의웅덩이->세속의숲 (세상잘난)->율법언덕->좁은문->해석자의집->

참을성의길->경계의 집 -> 굴욕의 골짜기->허영시장->

절망의 성->아첨쟁이(마법의 들판)->천국의도시

 

 

크리스찬은 여행자가 남겨놓은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은 '천국의 도시'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크리스찬은 신이 만든 나라 '천국의 도시'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두려움의 웅덩이, 함께 여행을 하자던 친구는

이 웅덩이에 빠져서 크리스찬을 원망하며 다시 자기가 있는 곳

'멸망의 도시'로 돌아가게 된다.

 

 

세속의 숲에 있는 세상 잘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세상 잘난'이 아닐까,자신은 뭐든 할수 있다

내옆에만 있으면 부자가 될수 있다

 

 

해설자와 선도자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악마가 출래한다.

그때마다 우리가 알려준 메시지를 잊지 말고,

'천국의 도시'로 잘 도착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를 보내준다.

 

 

허영도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일컫는 말 같다

없는 게 없는 사회, 항상 바쁜 사람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도시의 지배층에 의해

자신 또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리

'천국의 도시'로 가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한다.

지금의 몸은 임시적인 생이다.

그대는 모름지기 임시적인 생명에 집착하지 말고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천국의 도시'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한다

 

불교는 불국토를 향해 나아간다

진정한 불국토는 지금의 영토를 불국토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멸망의 도시'를 '천국의 도시'로 바꾸는 거다

 

 

난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기독교, 천주교에서 입회하고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되면,

그동안 자신이 했던 행동은 사라지고 없어진다는 말,

어떻게 그렇게 쉽게 용서가 될수 있을까,

 

난 그 점에서는 불법의 '인과응보'가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든다는 표현보다는 그게 진리여야 한다.

내가 행한 인을 내가 과로 받는 세상의 순리대로 흘려가야 한다.

살인과 강도 그리고 타인에게 피해를 준 만큼

자신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마땅하다.

나 또한 그 피해를 받아야만 한다.

 

의심하지 말라!

'의심이란 내가 목표한 것을 재검토하는 시간을 말한다'

분명 한번 정한 길은 끝까지 가봐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재검토하지 말라는 말도 이치에 맞지 않다.

험난 한 길을 계속 나아가라!

왜 굳이 험난한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

더 편한 길로 가도 되잖아,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아첨,절망,허영'을 보여준 영화였다

신의 도시 '천국의 도시'로 희망을 말하고 있다.

나쁜 악의 마음을 제거하면

우리는 '천국의 도시' 생명을 개화시킬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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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위해 겪었던

과정은 다양하게 해설될수도 있다

문자로 통해 정보를 지배하는

권력층의 힘은 글을 아는 힘에서 나온다

 

세종은 그 힘을 민중들에게도 나눠주기 위해

일부 지배층의 힘으로 이 조선이라는 나라를

영원히 지속할 수 없음을 알기에 어느 나라도

우리 조선이라는 나라를 함부로 침범할 수 없게끔 하기 위한

전초전 작업이 바로 서민 한사람,

한사람이 글을 통해 지식으로 무장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조선의 나라는 중국의 소국으로 취급되고 있었다

중국 제왕의 엄명으로 왕권이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다

그 제왕이 믿고 있는 공자의 유교를 국가의 종교로 못 받아 놓았다

 

 

세종은 조선의 글자를 만들기 위해

은밀하게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기존의 글자의 고정관념에 매여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해인사 팔만대장경에서

인도의 글자에 정통한 불자와 만나게 된다.

세종은 글자를 만들려는 의도를 얘기하며,

제일 작은 모음과 자음으로 글자를 만들어 달라고 간청한다.

 

 

팔만대장경은 조선의 민중 한사람,

한사람이 시간과 땀을 투자해서 만든 문화 예술품이다.

그런데 일본 땡중들은 유교를 믿고 있는

나라에선 필요하지 않지 않냐고 세종을 설득한다.

 

 

그 모습을 본 불자는 한 마디를 건넨다.

팔만대장경의 주인은 조선의 민중의 것이다.

왕의 것이 아니다.

그러니 가져가고 싶으면 민중 전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조선의 민중이 직접 만든 팔만대장경은 조선의 것이다.

일본 너희들이 직접 만들어야 그 예술품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너희 왕에게 전하라!

직접 만들어서 그 가치를 증명하라고!

 

 

한글도 세종과 불자가 공들여서 직접 만든 문자다.

그러니 그 문자는 조선의 글자가 된 것이다.

 

 

부처의 금언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중전 마마다.

유교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궁전에서 쫓겨나야 한다 말인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기 위해선

멘땅에 헤딩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볼 필요는 있다.

소리라는 울림이 어떻게 탄생하지는 그 소리에서 시작한 한글이다.

 

 

자음 19개, 모음 21개 이루어진 한글이 드디어 탄생하게 되었다.

세종은 민중이 배우기 싫게 자음과 모음의 개수가

작으면 좋다고 충고해 주었다.

 

 

글자를 배우기 위해,

직접 소리를 뱉는 입 모습을 손으로 만져본다.

그리고 따라서 글자를 익힌다.

 

 

중전 마마는 세종에게

'민중을 생각하는 당신의 확신을 밀어붙히기를 희망한다'

 

 

한 집안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

그 여자가 가문을 연다는 말이 있다.

중전 마마는 시녀들에게 '먼저 너희들이 글을 익혀라'

불을 밝히는 시발점을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 글자를 익혀서 여성이 당당히 활약하는 시대를

만들자고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세종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런 중전의 여성을 부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우리가 직접 만든 훈민정음 조선,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글자와 지지 않는 끈기가

유전자속에 담겨져 있다.

멋진 국민이고,

나라가 아닌가,

 

(故)전미선 여배우가 행복한 후생을 보내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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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월호 희생자 10주기 기억식

잊지 않겠습니다

무거운 마음이 드는 날이다

(7km완주 - 만보달성)

 

 

사랑하는 딸 초등학교 등원시켜주고

회사로 출근하는 길에

감동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어깨에 하얀 플랜카드 매고

천천히 뛰고 있는

멋진 남성분을 발견했다

 

 

그대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10년이나 지났는데

명확한 진상 규명도 못한 현실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저 멋진 어른은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을 하고 계셨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해양공원을 천천히 걷는다

잔잔한 바다 물결

 

 

세월호 참사가 명확한 진상 규명되지 않으니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반복된다

 

 

나는 묻고 싶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있을때

청와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나무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파란잎들이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세월호에서 탈출한 학생들이

학교로 등원할때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이

포옹을 해줬다고 들었어요

 

 

(살아줘서 고맙다)

진심으로 고맙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하루빨리 진상 규명이 완료되길

사건이 발생할때 컨트롤타워는

안전회의를 즉시 실행하도록 부탁드립니다

(대통령이여, 사건이 일어나면,

언론앞에 나와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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